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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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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과 보철치료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과 보철치료 보철치료는 충치나 외상, 잇몸질환, 전신질환 등에 의해 치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했을 때 그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남아 있는 치아를 보호하는 데 역할을 한다. 치과치료에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때문인데 치아는 한 번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시간이 갈수록 씹는 힘(저작력)이 저하되어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충치를 유발하거나 인접 치아가 비어있는 방향으로 쓰러지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음식을 씹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 시린이 증상이 동반된다면 하루 빨리 치과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은 치아의 손상 또는 상실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보철치료에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인레이(때우기), 크라운(씌우기), 브릿지(걸어서 씌우기) 등으로 나뉜다. 먼저 인레이는 치아가 크게 손상되지 않은 경우 부분적으로 본을 떠 모형을 제작한 후 채워주는 치료방법이며, 크라운은 충치나 외상에 의해 손상된 치아 머리에 보철물을 씌워주는 치료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크라운은 손상된 치아 표면의 면적이 넓고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 부위에 주로 사용하는데 손상된 치아를 씌우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아뿌리에 염증이 생기거나 깨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하루빨리 크라운을 씌워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브릿지는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가 상실된 부분에 다리를 걸어주는 치료방법으로 치료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브릿지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양쪽 치아를 일부 삭제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후 구강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주변 치아에 염증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보철치료는 치아의 손상 정도와 잇몸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치료방법이 잘못된 경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거나 염증에 의해 잇몸뼈가 녹아내리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치아를 상실한 상태에서 자연치아와 흡사한 저작력과 지속력을 원한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제2의 치아'라고도 불리는 임플란트는 티타늄으로 이뤄져 있으며,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해 노년층은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단, 임플란트 치료는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만큼 실패확률도 높기 때문에 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진단으로 환자의 잇몸상태와 잇몸 뼈, 각도, 골밀도, 기울기 등을 정확히 측정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미리 예측해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나 보철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저작능력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는 만큼 치료 후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는지, 주변 치아와의 교합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밖에도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임플란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항시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줘야 한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2019-11-14 09:40:4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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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승부수...항공 품고 비상 꿈꾼다

'아이파크'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품었다. 이에 따라 HDC그룹이 건설, 레저, 면세점에 이어 항공까지 종합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컨소시엄을 이룬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과 정 회장은 고려대 선후배 관계로 인연이 깊다. 지난해 HDC그룹은 미래에셋대우가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114를 인수하기도 했다. 건설, 유통, 레저 등 3대축에서 이번에 항공까지 품게되면 HDC그룹은 사업포트폴리오 확장과 다변화가 가능해진다.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아시아나를 최종 인수하게 되면 건설업에서 면세, 레저에 이어 항공산업까지 종합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현산의 전신은 1976년 범현대 계열의 주택건설 전문업체로 설립된 한국도시개발이다. 1986년 토목·플랜트 건설업체인 한라건설(현재의 한라건설과는 별개)과 합병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됐다. 1980년대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단지 건설에 참가하는 등 건설회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다 1999년 4월 전환점을 맞는다. '포니정'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이 형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회사를 조카인 정몽구 회장에게 넘겨주고 현산에 둥지를 틀었다. 이때 장남인 정몽규 현 현산 회장도 이곳에서 새출발했다. 그해 8월에는 현대그룹과 계열분리됐고, 현 HDC아이콘트롤스 등 계열사를 잇따라 설립해 이듬해인 2000년 4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0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2001년 3월 현산의 대표 브랜드인 아이파크를 론칭했다. 아이파크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등지 랜드마크 빌딩으로 주목받았다. 현산은 2005년 4월엔 파크하얏트 서울을 오픈하는 등 호텔업에 진출했고 2006년에는 영창악기제조(현 HDC영창)를 인수했다. 2015년에는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면서 면세 사업에도 발을 디뎠다. 작년 5월에는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산의 건설사업과 호텔 및 콘도 사업부문 등이 인적 분할되면서 지금의 이름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됐고 기존 회사는 지주회사인 HCD로 상호를 변경했다. HDC 그룹은 올해 5월 자산총액 10조6000억원으로 공정위의 공시대상 기업집단(59개) 33위에 올랐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는 신규 편입됐다. 소속 회사는 현산을 포함해 HDC현대EP, HDC아이앤콘스, HDC아이파크몰, HDC호텔아이파크 등 24개 계열사가 있다. HDC현대EP는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료 전문기업이다. 88년 HDC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부로 시작해 2000년 계열회사로 분사된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부문 복합폴리프로필렌 시장점유율 1위다. HDC아이콘트롤스는 1999년에 설립된 건설IT 전문기업이다. 빌딩, 주택, 도로, 철도, 항만 등에 적용되는 기계설비, 전기설비, 방재설비, 통신설비, 신재생 에너지 등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에너지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1999년 국내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쇼핑몰이란 장르를 개척한 회사다. 서울 용산역에 위치해 있다. 쇼핑은 물론 문화, 엔터테인먼트, 외식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한 번에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문화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HDC아이앤콘스 개발기획과 자금조달 역량을 갖추 전문 디벨로퍼(시행사)로서 보유, 처분, 관리, 운영에 이르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형 리모델링 시공, 신규 유망 상권 및 주차장 용지 개발, 역세권 소형주택 개발 등 특화된 기획과 시공여략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계열사로 HDC호텔, HDC현대PCE, HDC신라면세점, HDC자산운용, 부동산114 등이 있다. 그룹은 올해 기업집단 순위에서 작년보다 13계단이나 오르며 성장세를 과시했다. 여기에 최종 인수 협상을 타결하고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로 들어오면 그룹은 명실상부한 종합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기존 그룹의 호텔과 레저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규성 기자

2019-11-12 15:21: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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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노터스 "송도 바이오밸리의 중심될 것"

동물 바이오 전문기업 노터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노터스는 12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이 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노터스는 초기부터 수의학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유효성 평가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비임상 CRO뿐 아니라 신약개발과 동물 바이오로 연계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도형 대표는 "실험실과 장비, 분석 컨설팅에 이르는 바이오 인프라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충성도를 강화해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08%의 놀라운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노터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7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해 탄탄한 실적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대웅제약 등 굵직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7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은 꾸준히 확장중이다. 동물 의약품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자체적으로 흥분 진정제와 신장염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며 알러지 면역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안구 건조증 치료제 역시 연구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700여개의 동물병원에 약품도 판매 중이다. 추후엔 프리미엄 펫푸드 사업까지 확장해 반려동물 전 분야에 걸쳐 동물 바이오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송도에 설립한 연구소에서 수익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인천 바이오헬스밸리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의료기업과 남동산단의 제조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을 연결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들은 노터스의 주요 고객사기도 하다. 정인성 공동대표는 "바이오 기업 특성상 무조건적 동물실험을 해야 하므로 인근에 있는 노터스가 수익을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동물 바이오 기업이 아니라 반려동물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 상장이 그 첫걸음으로 될 것"이라고 했다. 노터스는 이번 공모에서 총 5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밴드는 1만7000원~2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공모 예정 금액은 85억~100억원이다. 14~15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2019-11-12 15:20: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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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디지털혁명]②신한카드, '올 디지털'&'3초경영'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3초 경영' 전략이 디지털 금융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드 중심의 고객개념을 확장한 통합 멤버십·초개인화 마케팅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육성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추진을 통해 '한계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고, 그룹과의 원신한(One-Shinhan) 전략·원컴퍼니(One-Company) 조직문화·원소사이어티(One-Society) 상생 활동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초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의미다. 카드업계가 수수료 인하와 간편결제 시장 성장, 기존 결제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한카드의 이같은 전략이 새 성장 모델의 발판이 될 지 주목된다. ◆ '올 디지털' 구현한 신한카드 '디클럽'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0% 디지털 방식의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인 '디클럽(Digital Club·이하 디클럽)'을 출시했다. 디클럽은 카드 신청·발급·이용·상담 등 신한카드 이용 경험의 전 과정이 플라스틱 카드 없이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디지털로 이뤄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클럽을 이용함으로써 절감된 모든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난이 의심될 때마다 카드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시큐리티 서비스'나 기존의 신용카드 납부 방법에서 벗어나 매월 납부할 금액을 확인하고 납부 일자를 직접 선택할 있는 '스마트 빌링'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미국 애플이 출시해 화제를 모은 애플카드를 본딴 모습이다. 또한, 한도 소진율이 50%를 넘으면 잔여 한도를 알려주는 '한도잔액 자동알림', 카드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셀프디자인' 등 신한카드만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안에 디클럽 신규 고객 1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얼굴 특징 분석해 결제…실물카드보다 간편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카드의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는 지난 10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카드정보와 안면정보를 1회 등록한 후, 카드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지원되는 매장 어디서든 안면 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LG CNS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한카드의 결제정보를 매칭한 후, 가상카드정보인 토큰으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 전체가 아닌 이목구비의 간격, 뼈의 돌출 정도 등 얼굴 내에서 100개 이상의 특징을 잡아낸 다음 저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얼굴 일부를 가려도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 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전자금융거래법에는 접근매체 발급에 해당하는 얼굴을 등록할 때 신분증을 통한 대면 확인이나 영상통화로 얼굴 대조, 1원 송금 등 기존 계좌 인증 등의 방법을 통한 실명확인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지점망이 넓지 않은 금융회사에게는 어려움이 있었다. 페이스페이는 안면 인식정보를 등록할 시 앱 인증, 카드 및 휴대폰 본인확인 등의 방법으로 실명확인을 대체하는 규제 특례를 적용받았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에서 페이스페이를 시연한 이후, 8월 1일부터 신한카드 본사 식당 및 카페, 편의점 CU에서 페이스페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제휴 관계에 있는 특정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내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안정성 등이 검증되는 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1-10 14:46: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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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디지털 혁신]⑤삼성증권, 자산관리는 이제 디지털로

삼성증권이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네이버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대형 정보통신(IT) 기업이 막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업까지 뛰어든 상황에서 삼성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해 자산규모와 상관없이 고객층을 넓혀 대중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 핵심은 디지털 자산, 간편하게 모바일로 삼성증권은 최대 강점으로 평가받는 자산관리서비스를 디지털 시장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온라인에서 자산관리가 이뤄진다면 시간이 없지만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 전문 직종 종사자나 직장인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이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와의 의지와도 직결된다. 장 대표는 올해 3월 온라인 주식거래를 넘어 디지털 자산관리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해 왔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리테일 부문에서 디지털 자산관리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선전포고할 정도다. 지난달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의 사무실 이전과 함께 해당 직원들의 사무공간을 디지털 산업에 맞춰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구성한 것 역시 그러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디지털 자산관리의 첫 번째로 자사의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활용했다. 삼성증권 이용 고객들은 엠팝을 활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투자정보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종목을 추천해 준다. 여기에는 특별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삼성증권과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한 '고객별 예상 선호종목의 제공 방법과 시스템'이다. 삼성증권 AI가 해당 고객의 기본정보와 최근 1년간의 투자 패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여기에 투자성향이 유사한 다른 고객들의 선호종목 정보를 추가로 반영해 고객이 좋아할 만한 종목을 도출한다. 이어 AI 스스로 고객의 선호에 맞춰 선정된 종목들의 주가 흐름, 기술적 지표 등을 스스로 분석해 학습하게 된다. 투자했을 때 일주일 후 주가 상승 확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7가지 종목을 선별해 보여준다. 효과는 뚜렷하다. 실제로 AI를 활용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3개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76.2%의 높은 정확도로 각 주가의 등락을 예측했다. 전계완 삼성증권 상무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차별화된 디지털자산관리 플랫폼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 장외주식까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최근 출범했다. 장내 시장에 등록되지 않은 주식의 매물 등록부터 거래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처음이다. 삼성증권과 딥서치,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가 협력했다. 삼성증권은 실제 매물을 확인하고 안전거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투자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허위 매물에 대한 위험부담을 덜 수 있다. 유망한 비상장 기업 주식을 유통 마진 없이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비상장 주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상장 주식 시장은 정보 비대칭 상황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플랫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플랫폼 출시의 목적이 수익성에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시장에 들어가 수수료를 챙기려는 목적이 아니다"며 "자본의 흐름이 비상장 주식에 흘러 들어감으로써 생길 수 있는 자본시장 안에서의 순 효과들이 많기 때문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상장 주식을 주로 유통했던 증권사지만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11-10 11:21:4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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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상한제 발표 후 아파트 공급 봇물

[분양캘린더] 상한제 발표 후 아파트 공급 봇물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을 기다린다. 전국 14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 개관도 9곳에 이른다. 둘째 주 견본주택 개관은 주로 수도권에서 이뤄지며 서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경기도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인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등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 전국 14곳에서 총 7517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23-19 일대에 들어서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태평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다. 총 1319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0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단지 주변으로 전주시청, 홈플러스, 신중앙시장, 메가박스, 한옥마을,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주초, 진북초, 전주중앙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 도보통학이 가능합니다. 같은 날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인천 검단2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2~107㎡ 총 719가구로 구성된다. 공항철도 환승역 계양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옆으로 계양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금성백조는 오는 15일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로,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트리플 학품아'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에 들어서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1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6~84㎡, 총 666가구며 이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2019-11-10 11:14:0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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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복합쇼핑몰 '나인몰' 상업시설 분양

-제주 연동 신시가지입구 교차로에 위치 -문화, 외식, 쇼핑, 휴식 등 다양한 MD구성의 원스톱 쇼핑 공간 제주도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연동 일대에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 제주 최초의 복합몰로 롯데시네마 직영관과 도내 최대규모의 명품관 등이 입점돼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행사인 나인위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연동 1454 일대에 짓는 '나인몰(NINEMALL)' 상업시설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첫 몰링형 쇼핑시설인 '나인몰'은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1만8938㎡ 규모의 문화, 식음, 쇼핑, 엔터테인먼트, 키즈 등 컨텐츠가 융합된 초대형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나인몰'은 연동 신시가지입구 교차로에 자리해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다. 제주시내를 관통하는 연북로와 신대로가 사업지와 맞닿아 있어 구제주 및 제주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또한 사업지 주변으로 11개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나인몰'이 들어서는 제주 연동일대는 약 10만명이 거주하는 제주시 대표 인구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사업지 주변에는 제주도청을 비롯해 제주도 제2청사, 한라병원, 신제주초교, 한라초·중등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학교시설이 밀집돼 있어 공무원 및 직장인 배후수요가 많다. '나인몰'은 외식, 쇼핑, 엔터테이먼트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제주 유일의 몰링형 쇼핑몰로 꾸며진다. 롯데시네마 직영관 입점을 비롯해 대형서점, 프리미엄급 키즈카페, 셀렉다이닝, 루프탑 가든 카페 등 앵커 테넌트 확보와 함께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MD 구성을 갖췄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지하 자주식 대형 주차장을 확보해 보다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며, 주차대수는 법정(117대) 대비 203%인 238대를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제주 핵심상권인 연동일대에 랜드마크로 들어선다"며 "롯데시네마 직영관, 도내 최대규모의 명품관, 프리미엄 키즈카페 등 키테넌트(핵심점포) 입점이 확정되어 있는 등 제주도민 니즈에 부합된 차별화된 MD구성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동 3791-3에 마련됐다. 준공일은 오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2019-11-08 10:17:5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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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 미니신도시급 4805가구 분양대행사 공개모집

-내년초 공급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의 관계회사인 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인근에서 내년 초 4805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분양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분양대행사 선정과정에서 기존 저가경쟁의 관행을 벗어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공개모집에다 참여회사의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세부협의를 통해 분양대행사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DK아시아가 분양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한들도시개발구역에 사업비 2조5000억원을 들여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컨셉으로 조성된다.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시설 면적을 인근의 대형 단지인 D사보다 40%이상 높여 설계했다. 조식서비스 및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프로젝트 인만큼 분양대행사 지원자격은 건설업 또는 주택건설업 면허를 보유하고 단일단지 2000가구 이상의 분양실적을 가진 사업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프리젠테이션 참가지원서 및 제출서류(지명원, 직전 3개년도 재무제표증명원, 건설업면허증 또는 주택건설업면허증, 국세 및 지방세완납증명서)를 첨부해 오는 15일까지 DK도시개발 인천지사에 제출하면 공모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DK도시개발은 참가지원서를 검토한 후 5개사를 선정, 오는 20일 인천지사 6층에서 현장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내달 9일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선정, 세부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2개사와 내달 17일 50:50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하는 5개사는 DK도시개발의 협력사로 등록된다. 내년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메트로파크씨티 3000가구 분양대행사 공모에 별도의 심사 없이 협력사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분양대행사 선정에 제외된 협력사에게는 리젝션피 100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DK도시개발은 촬영에 들어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광고를 앞으로 공중파 등 TV와 라디오에 내보내는 등 분양업무를 대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을 90% 적용했다. 전용 101㎡, 152㎡ 등 대형면적은 10% 배정했다. 지난 2월 인천 서구청의 사업 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은행 금융주관으로 총 5500억원 규모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조달했다. DK도시개발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로열파크씨티역) 및 왕길역(메트로파크씨티역), 9호선 연결예정인 공항철도 검암역 일대에 총면적 479만9,947㎡규모의 도시개발구역을 조성중이다. 1기 신도시인 산본(419만㎡)보다 더 큰 사업부지다. 이 가운데 사업진행속도가 빠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총 4만4653가구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19-11-07 16:13: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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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피부나이테 '목주름제거술'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피부나이테 '목주름제거술' 최근 성형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술범위 또한 광범위해지고 있다. 눈, 코성형은 기본이고 안면윤곽술, 안면거상술, 목거상술, 유방확대술, 복부성형술, 지방성형 등에 이르기까지 수술부위나 방법이 매우 다양해졌다. 선호하는 성형 부위 또한 연령층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데, 20∼30대 젊은층의 경우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선호하는 반면, 40∼50대는 얼굴 주름과 탄력을 개선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편이다. 반면 60∼70대는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안검·하안검성형술이나 안면거상술, 목거상술 등과 같은 주름제거술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목거상술은 노화로 인해 늘어진 목 피부를 탄력 있게 끌어올려주는 것과 동시에 이중 턱과 목주름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어 노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선천적으로 목에 주름이 많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목주름이 심해진 경우, 안면윤곽술이나 양악수술 후 살 처짐으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에도 목거상술을 통해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방법은 귀 뒤를 따라 목 뒤 헤어라인까지 피부를 절개한 후 목 중앙까지 충분히 박리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면 된다. 이때 주름의 방향과 피부 처짐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크게 달라지는데, 노화로 인해 목 피부가 심하게 늘어진 칠면조 목변형이 생긴 경우 턱 밑 부위를 약 3㎝ 절개하여 활경근을 일부 제거해주거나 모아줘야 한다. 수술에 앞서 목 주변에는 혈관이나 신경 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이상 심한 흉터, 비대칭, 칼귀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데,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턱을 괴는 습관, 옆으로 누워 손으로 머리를 받친 상태로 TV를 보는 습관 등은 피하고, 목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목주름제거술은 수술부위가 넓기 때문에 반드시 전신마취를 시행해야 하며, 회복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주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11-07 14:23:5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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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비율이 가장 높은 상가는 '단지내상가'

-'상가의신' 분양상가 종류별 평균 전용률 공개 상가 전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단지내상가로 나타났다. 단지내상가의 평균 전용률은 56%였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상가의신'은 전국 분양상가의 상가 종류별 평균 전용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전용률은 단지내상가에 이어 근린상가가 54.05%(5563개 호실 대상)였고, 복합상가 53.83%(432개 호실 대상), 오피스빌딩 52.83%(115개 호실 대상), 지식산업센터 50.42%(423개 호실 대상), 주상복합상가 45.16%(2,258개 호실 대상)를 나타냈다. 테마쇼핑상가의 평균 전용률은 37.73%(28개 호실 대상)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상가의신'에 등록된 2018년 중반기 이후 준공되거나 준공예정인 분양상가 348개 현장, 총 9377실을 상가 종류별로 세분화해 산출한 것이다. 전용률이란 분양면적에서 복도·계단·화장실 등 공공시설 면적을 제외한 실사용 면적이 분양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용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실사용 면적이 넓다는 의미다. 상가면적에는 공급면적과 실사용면적이 포함되어 있고, 상가 종류 및 특성에 따라 전용률이 달라진다. 전용률이 가장 높게 조사된 단지내상가의 경우 고객이 대부분 단지 입주민으로 입점하는 점포 또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업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내상가는 상가 층수가 대체적으로 낮고 공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타 상가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전용률 확보가 가능하다. 반면 가장 낮은 전용률을 보이는 테마쇼핑상가는 불특정 다수의 고객 유입 목적인 상가의 특성상 공용면적이 크고, 면적이 작은 점포가 다수 입점하기 때문에 전용률이 낮게 형성된다.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상가 종류별로 다른 전용률의 차이를 통계를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대부분 분양광고나 홍보물에는 전용면적보다 분양면적이 강조된 경우가 많아 투자 전 스스로 전용면적과 전용률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11-07 10:38:0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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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개발, 고양 원흥서 지식산업센터 분양

-고양 덕양구 원흥동 일대 지하1층~지상 14층, 총312실 규모 한일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705 일대에 짓는 '원흥 한일윈스타'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을 오는 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양 원흥지구 첨단산업 중심자리에 들어서는 '원흥 한일윈스타'는 지하 1층, 지상 14층, 총 312실 규모로 조성된다. 공장(산업시설) 281실, 근린생활시설 31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490만원대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원흥 한일윈스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이용시 압구정까지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고양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서오릉로와 백석신사간도로(원흥~신사구간)가 가깝고, 외곽순환도로, 공항고속도로, 강변북로 접근도 용이하다. 2023년 예정돼 있는 GTX-A노선과 고양선 경전철, 신분당선 연장 예정으로 강남뿐만 아니라 여의도, 용산 등의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원흥 한일윈스타' 지식산업센터는 건축법에 적용돼 청약 규제, 전매 제한 등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최대 80%까지 장기 대출이 가능하며,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적용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955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0월이다.

2019-11-07 08:33:0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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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 신도시급 부지 확보…"리조트도시 조성"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내년 초 분양 경기도 일산과 김포, 검암역세권 등 수도권 서부가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광역 교통망 확충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서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발표에서 수도권 서부에는 서울 9호선, 인천지하철1·2호선, 대곡~소사선 연장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대부분 반영되어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새로운 노선, 가칭 'GTX-D'의 검토 가능성이 예상돼 교통망 혁신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기존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9호선이 연결돼 트리플 역세권이 예상되는 검암역 일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암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과 환승역이자 향후 9호선 김포공항역 직결화사업이 이뤄지면 서울 강남으로 오가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향후 검암역 일대에서 분양시점이 가장 빠른 프로젝트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다.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의 관계사인 DK아시아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할 4805가구,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규모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인 커뮤니티센터의 면적도 역대급인 데다 처음 도입되는 시설도 적지 않다. 5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 국내 최초 스킨스쿠버 전용 풀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최고급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조식서비스 및 컨시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DK도시개발은 내년 초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을 앞두고 지난 2월 인천 서구청에서 사업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은행 주관으로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도 성공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대규모 PF조달에 성공한 것은 그만큼 사업성을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중소형을 대거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 4805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을 90% 이상 적용했다. 나머지 101㎡ 및 152㎡를 10% 배정했다. 도시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도 투자자 입장에선 장점으로 꼽힌다.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도시개발구역에서는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 이하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2019-11-05 15:24:1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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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짧은 턱과 치아마모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짧은 턱과 치아마모 얼굴형에 비해 턱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으면 무기력해 보이거나 소극적인 인상을 풍기기 쉽다. 심하면 무턱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후천적으로 턱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가까운 치과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아마모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아마모의 원인은 ▲치아끼리의 과도한 교합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 ▲잘못된 칫솔질 ▲이갈이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치아끼리의 과도한 교합은 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이갈이가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증상은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잘못된 습관부터 바로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방법도 원인과 증상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선천적으로 턱뼈가 짧은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턱뼈를 절골한 후 턱의 길이를 늘려주는 '턱뼈교정술' 등의 성형수술을 시행해야 하지만, 치아마모가 원인이라면 치아 성형을 통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다. 예를 들어 치아가 전체적으로 짧아진 경우에는 보철치료와 임플란트를 병행해야 하고, 앞니만 닳은 경우에는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을 이용한 앞니성형을 시행하면 된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긴 치료기간을 요하는 치아교정과 달리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어 벌어진 치아나 삐뚤빼뚤한 앞니를 치료할 때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아나 잇몸에 문제만 없다면 단 하루 만에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치아를 최소량만 삭제하기 때문에 치아 손실이 적고, 삭제한 면은 불소도포와 연마를 통해 충치 발생 우려도 줄여준다. 이때 치아의 모양과 색상, 크기 등을 고려해 디자인해주면 심미적인 목적과 기능적인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다만 라미네이트는 심미 목적에 더 의미를 두는 시술이므로 ▲치아 위치 이상 ▲심한 충치로 인해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한 치아 ▲색의 부조화가 심한 치아 ▲외상으로 보철수복이 필요한 경우라면 '올세라믹(크라운)'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세라믹은 치아의 투명도와 색상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을 지닌다. 치아 삭제량은 라미네이트보다 증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 색이 변하는 기존 보철물과 달리 투명도가 높고 자연스러우며, 강도도 단단해 앞니 성형에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치아배열이나 치아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파절이나 충치, 염증 등으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 보철물이 변색 돼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 올세라믹으로 시술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2019-11-05 11:16:0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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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분양] 가재울뉴타운 주상복합 'DMC 금호 리첸시아'

- 경의중앙선 가좌역 초역세권 입지, 내부순환로 및 성산로 진입 용이 서울 서북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재울 뉴타운'에서 최초의 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금호산업은 이달 중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 일대에 선보이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2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역, 공덕, 용산 등 서울 주요 도심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성산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현재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과 준공 막바지에 있는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DMC 금호 리첸시아'가 들어서는 가재울9구역은 옛 상권인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부지 일대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가좌역 인근의 중심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형 편의시설인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상암,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혁신학교인 가재울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단지에서 반경 1㎞이내에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국내 최고의 명문 대학인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도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단지 주변에 조성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가재어린이공원과 궁동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 명소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방과 수납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3-베이(Bay) 구조와 개방감이 우수한 거실 2면개방형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와 작은 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 클럽을 갖춘 주민공동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금호산업 분양소장은 "DMC 금호 리첸시아는 총 2만여가구로 조성되는 서북권 대표주거지역인 가재울 뉴타운에서 가장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지역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며 "가좌역 초역세권 입지에 상암DMC,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6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2019-11-05 08:34:46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