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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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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4년새 기록 1순위 마감

-988가구 모집에 1803건 접수, 4년만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 몰려 -11월 6일 당첨자 발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대림산업이 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2 일대에 선보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1순위 청약에서 거제지역 4년만의 기록을 세웠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0일 진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88가구 모집에 총 180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2015년 5월 '거제 2차 아이파크 2단지'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많은 통장을 불러모은 것. 2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에 제한이 없는 만큼 거제뿐 아니라 광역 수요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90가구 모집에 해당 지역에서만 318건이 접수돼 3.53대 1을 기록한 전용 98㎡ 타입에서 나왔다. 또한 84㎡A타입(2.13대 1)과 84㎡B타입(1.15대 1)도 해당 지역에서 모집세대 이상의 통장을 끌어모았다. 주택전시관에 유니트가 건립되지 않은 84㎡C타입 등은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최소 850만원, 평균 1030만원선에 책정됐다. 노천탕을 포함한 고급 사우나시설, 별채 게스트하우스, 오션뷰 피트니스센터 등이 눈길을 끌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새 아파트 공급에 목말랐던 거제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로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고현동을 넘어 거제의 새 랜드마크가 될 이 단지에 오랜 시간 쌓아온 대림산업만의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8~98㎡, 1049가구 규모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2019-10-31 14:50:4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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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인기…인천 등 청약통장 가입자 급증

-최근 지역별 상승폭 높은 인천, 세종, 전남 등 관심지역 입증 아파트 청약을 위한 청약통장의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 7월 기준 250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8.2%였다. 5년 전인 2014년 1월(1339만 명)보다 1000만명 넘게 늘어난 수치다. 이 수치는 또 2달 새 22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 9월 기준으로 총 2528만6601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은 지난해 3월 0.87%로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지난해 9·13 대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아파트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신규 가입 증가율을 보인 지역도 눈에 띈다. 청약 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꾸준히 높았던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 전남, 인천시 등을 꼽을 수 있다. 아파트 분양 시장 활성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높아지는 만큼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68만 500원으로 전년 동월(2308만 200원) 대비 15.6% 상승했다. 수도권(1811만 3700원)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1194만 9300원), 기타 지방(905만 8500원)의 3.3㎡당 평균 분양가도 전년 대비 각각 14.1%, 6.5%, 6.9%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31일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우선'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지역가치가 높은 곳에서 청약통장 가입자가 더 늘어나는 만큼 가입자 증가 수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어난 지역에서는 대부분 분양이 진행된 상황이고 인천에서만 연내 추가적인 알짜 분양이 이어진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천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에서는 11월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검단신도시는 분양 2라운드로 금성백조와, 호반산업, 대광건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11월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총 719가구로 지어진다.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79㎡A, 79㎡B, 84㎡A, 84㎡B 등 실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4가지 타입 총 735가구로 공급된다. 루원시티에서도 한화건설과 우미건설이 각각 '포레나 루원시티', '루원시티 우미린스트라우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19-10-31 14:40:5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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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바이오株, 증시상장 열풍?

-급등하는 제약·바이오주, 이유는? -코스닥 예비 상장기업들에는 호재 온갖 악재 속에 바이오주가 한차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도전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주가도 이를 반영하듯 급등락세를 오락가락 하고 있다. 임상 실패와 기업의 제품 품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사그라든 정황으로 볼 수 있다. 신약개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약해졌다는 얘기다. ◆롤러코스터 바이오주, 다시 열풍? 바이오주 분위기가 심상찮다. 지난 31일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 포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기업 68개 중 24개가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조사됐다. 전체 과열종목 중 35.3%를 차지할 정도다. 특히 공매도 과열 종목에 이번 달에만 3번 이름을 올린 에이치엘비는 한 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도 바이오주가 잠식했다. 지난달 말 각각 코스피 시가총액 9위와 7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한 달 만에 시총이 각각 5조원, 6조원씩 늘어나며 3위 자리를 위협중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31일 "임상 시험은 회사 가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큰 이슈다.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부 업체들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바이오주 전체가 강하게 반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업체들이 실패 쪽에 무게가 실려있다가 회생하는 듯한 분위기로 반전됐다"며 "실제로 학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곳도 있고, 자체 판단이긴 하지만 성공했다고 마케팅을 하는 곳도 있어 주가 반등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주의 투기성 매매를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미 한국거래소뿐 아니라 금융당국은 지난 17일 바이오·제약 관련주의 주가 급변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한 바 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부정적 이벤트가 있었던 대형 바이오 기업의 파이프라인 가치와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내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D 바이오 기업은 파이프라인 차별화에 따라 개별 기업 투자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이종우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은 "바이오주는 이제 마지막 단계"라며 "소문이나 막연한 기대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임상데이터 발표나 신약후보물질 발굴, 큰 규모의 계약금이 들어온 기술수출 같이 검증된 결과가 있는 주식만 의미 있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예비 상장 기업 관심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는 제약·바이오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의 상장심사청구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며 "빠르면 연내에도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성장성 특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방사능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 당뇨병치료제 개발사 압타머사이언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 개발업체 신테카바이오 등의 상장심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상장기업의 긍정적인 기류가 예비 상장사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예비 상장기업 역시 시장에 입성할 때 공모가를 좋게 받길 원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에이치엘비를 필두로 바이오 시장이 반등 하고 있다. 올해 상장 계획이 없었던 업체들도 분위기가 개선됐을 때 입성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의료수요가 높은 신약을 타깃으로 초기개발과 기술이전을 했다"면서 "수익 창출도 빠르고 실패 가능성도 적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2019-10-31 14:21: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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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문의 세상읽기] 금융인의 윤리-추상적 도덕이 아닌 필수덕목

[강형문의 세상읽기] 금융인의 윤리-추상적 도덕이 아닌 필수덕목이다 최근 일부 은행에서 발생한 'DLS사태(파생금융상품의 대규모 원금손실 발생)'로 금융인의 윤리의식 강화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은 신용을 전제로 성립한다. 금융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선순환 효과를 내기위해서는 금융활동에 관여하는 당사자 간의 신용이 높아야 한다. 금융산업이 발달한 선진국일수록 고객 스스로 신용을 중시하고 또 금융회사도 고객의 신뢰를 잃는 것을 두려워 한다. 따라서 금융은 신뢰라는 윤리의 덕목이 가장 중요시는 분야이다. 이번 금융권에서 발생한 DLS사태는 아무리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직원들에 대한 윤리교육을 의무화 하더라도 지식의 습득을 실천에 옮기는 의식의 변화 없이는 윤리의식부재로 인한 금융사고(윤리적 리스크)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게 해주고 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금융회사의 윤리의식 부재로부터 야기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 세계 각국은 금융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윤리교육 의무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금융윤리규범을 제정(2015년)하고 금융업권별로 윤리헌장과 표준윤리강령을 만들어 이를 내부경영에 반영, 실천토록 했으며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윤리교육도 강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이후 3대 카드사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 은행권에서의 대출금리조작사건 등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번번히 일어났으며 특히 근래에 들어서는 금융사고가 제도나 법테두리 내에서 이뤄지는 비윤리적 행위(예측·관리·통제가 쉽지않음)가 늘어나고 있어 이제는 제도개선과 금융감독 강화만으로 금융인의 윤리의식 부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 금융혁신(디지털금융의 확산)의 지속으로 금융업무는 보다 전문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금융회사와 고객 간의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져 금융회사내에서의 윤리적 리스크(회사이익을 위한 비윤리적행위를 묵인하는 풍토 등)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미래에 보편화될 AI시대(인공지능시대)에서 만약 AI기술을 악용(그릇된 가치관을 AI에 반영) 한다면 이는 금융의 신뢰성을 심각히 훼손시킬 뿐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닦아올 AI시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이번 금융권에서 발생한 DLS사태를 계기로 금융감독당국이 조만간(11월중)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고위험금융상품의 은행판매제한, 투자숙려제도 등)을 발표한다고 한다. 그러나 급속히 진화하는 금융업무의 특수성과 미래 보편화될 AI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이러한 제도개선과 함께 금융 윤리교육이 습득된 지식을 통해 태도와 행동이 변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바뀔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영국의 대형은행에서 시행되고 있는 금융인 윤리자격증 제도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동 제도는 은행원을 대상으로 금융윤리교육을 실시(스코틀랜드금융연수원이 주관)하고 교육이수 후 평가(매일 매일의 업무수행에 있어서 갖추어야할 업무태도, 가치관, 행동양식, 전문소양)를 통해 개별은행과 은행원에게 윤리규범 인증서를 발급한 후 이를 잘 지키는지 여부를 감독하는 제도로서 동 자격을 보유한 자(2015년말 현재 약7만 여명)는 은행산업에서 필요한 세부 전문지식과 윤리성을 겸비한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 금융산업이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윤리적 행동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금융인들에게 윤리란 추상적인 도덕이 아닌 꼭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덕목으로, 끊임없는 반복적 교육과 감독을 하는 새로운 윤리교육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된다. /전 한국금융연수원장·메트로신문 자문위원

2019-10-31 10:16:4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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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층별 3.3㎡당 분양가 차이는 얼마?

-'상가의신', 분양상가 층별 3.3㎡당 가격 공개 상가의 층별 분양가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상가의신'이 전국 분양상가 층별 평균 분양가(3.3㎡당)를 공개했다. 29일 '상가의신'에 따르면 전국 분양상가 중 1층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3020만원(4773개 호실 대상)이다. 2층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70만원(1960개 호실 대상), 3층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140만원(1001개 호실 대상)으로 조사됐다. 2층은 1층 3.3㎡당 분양가의 절반도 안되는 약 48% 수준을 보였다. 또, 3층의 3.3㎡당 분양가는 2층의 77% 수준이었다. 이는 '상가의신'에 등록된 2018년 중반기 이후 준공되거나 준공예정인 분양상가 344개 현장, 총 9155실 중 3층 이하 7734실을 대상으로 산출한 것이다. 1층은 유동인구의 진입이 쉬워 다른 층에 비해 3.3㎡당 분양가가 높은 편이다. 또,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3.3㎡당 분양가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일반적이다. 강남 3구의 분양상가를 비교해보면 1층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5206만원이며 2층은 약 3829만원으로 1층에 비해 약 73% 수준으로 형성되어 전국 통계 대비 적은 차이를 보인다. '상가의신' 이길용 연구원은 "강남3구는 타 지역 대비 용지 가격이 높아 3.3㎡당 평균 분양가 또한 높게 책정되어 있어 1층과 2층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한편 '상가의신'에서 한국감정원의 '2019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상가의 3.3㎡당 평균 임대료는 1층이 약 19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2층과 3층의 3.3㎡당 평균 임대료가 각각 약 8만2000원과 6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1층 대비 약 43%, 34%의 수준으로 형성되며 분양가 편차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 3구의 경우 1층의 3.3㎡당 평균 임대료는 약 24만원으로 서울시 3.3㎡당 평균 임대료와 약 5만원 차이가 났으며 2층과 3층은 각각 10만8000원과 8만7000원으로 1층에 비해 약 45%와 36% 수준으로 형성됐다.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는 "상가투자자들이 지상 1층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데, 1층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이를 감안해 예상 수익률 체크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라면 입지에 따라 3.3㎡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층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2019-10-29 17:22:0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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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피부노화와 주름성형

작은 잡티 하나까지도 선명하게 잡아내는 고화질 HD TV에도 굴욕 없이 맞서는 여배우들의 무결점 피부가 남녀불문 모두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동안열풍까지 가세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동안외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주름 없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와 볼륨감 있는 입체윤곽'이다. 또렷하고 선명한 이목구비는 상대방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준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주름과 피부탄력 저하)은 거스를 수 없기에 20대부터 꾸준한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 노화현상은 보통 27세 전후로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피부가 얇고 피지샘이 발달하지 않은 눈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또 30대 이후부터는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수분저하 등을 이유로 눈 밑 피부가 처져 마치 다크서클처럼 보이기도 하며, 볼 살도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게 된다. 40~50대 중년층의 경우에는 피부탄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표정주름이 깊게 패이고, 특히 눈꺼풀 처짐이 심해지며, 6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목주름이 눈에 띠게 도드라져 전형적인 '노안외모'로 변하게 된다. 만일 피부탄력이 좋은 20∼30대 젊은층이라면 필러나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술과 같은 비침습적인 요법만으로도 눈에 띠는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눈가, 미간, 이마 등에 자리 잡힌 표정주름은 보톡스시술을, 눈 밑 애교, 턱 끝, 팔자주름, 콧등, 이마 등과 같이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는 필러시술을 해주면 자연스러운 성형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약물은 시술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피부에 흡수되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재주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필러보다 긴 지속력과 생착률을 원한다면 자신의 아랫배나 허벅지 안쪽, 엉덩이 아래에서 채취한 자가지방을 원하는 부위에 이식해주는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 피부탄력이 많이 저하되고, 주름도 깊이 패어있기 때문에 주사요법만으로는 개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경우 얼굴 전체의 주름과 피부탄력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을 시행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면거상술은 주로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노안성형'으로 수술효과가 뛰어나 일명 '회춘성형'이라고도 불린다. 한 번의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이나 부작용 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름성형전문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 안면거상술의 장점은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얼굴 골격은 크지 않은데 살이 많아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굳이 뼈수술을 하지 않고도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줄 수 있다. 또 안면윤곽수술 후 볼처짐이나 눈 밑 팔자주름 부위가 처져 그늘져 보이는 경우에도 안면거상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사각턱축소술이나 양악수술을 받은 후 이중턱 또는 아래턱 부위가 처졌다면 턱 밑을 절개하여 지방을 제거한 뒤 함께 리프팅하면 갸름한 턱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10-29 11:26: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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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주위염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주위염 1980년대 임플란트가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임플란트 시술이 꼽히고 있다. 티타늄으로 이뤄진 임플란트는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해 노년층은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 건수는 연평균 약 60만 건에 달하며,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치료비용이 줄어들고,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치과병원은 많아졌지만 잘못된 시술로 인한 임플란트 부작용 사례도 크게 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교합이상 ▲감각이상 ▲신경손상 ▲보철물 탈락 ▲임플란트 주위염 등으로 그중에서도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소비자원 조사결과 시술 환자 10명 중 3명이 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임플란트 주위염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임플란트 주위염은 말 그대로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임플란트 주변에 존재하는 치석이나 치태, 세균 등이 직접적인 주범이다. 초기에는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만 염증이 국한되어있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염증이 잇몸뼈까지 흡수되어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높아진다. 만일 잇몸뼈가 손상되어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한 후 잇몸뼈이식술을 시행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줘야 한다. 그 다음으로 최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진단으로 환자의 잇몸상태와 잇몸 뼈, 각도, 골밀도, 기울기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미리 예측해 수술해야 수술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또한 치과치료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저작능력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 후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는지, 주변 치아와의 교합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임플란트 치료가 성공적일지라도 구강상태나 평소 식습관 및 생활습관, 사후관리 방법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니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치아조직이 제대로 아물고 있는지, 얼마나 잘 이식됐는지, 교합은 잘 이뤄지는지, 염증발생 유무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이외에도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전문의 믿을신치과 원장

2019-10-24 13:56: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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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

-상일동 재건축 지역 內 신규 상업시설… 노후화된 상일동 상권 대체상품 -대형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상업시설… 풍부한 유동인구로 높은 미래가치 자랑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1층~지상 3층, 2개동 총 58실로 구성된다. 1745가구에 달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일동 일대에 새롭게 입주하는 약 8000여가구의 배후수요도 있다. 특히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강점은 단지 서쪽으로 위치한 고덕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넓은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과 상일공원이 인접해 있는 것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9호선 4단계 연장구간(보훈병원~강일)인 고덕역(가칭)이 한정거장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상업시설의 공급이 전무 했던 상일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인 데다 8000여가구에 달하는 상일지구 재건축 단지내에 위치한 장점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현장에(고일초등학교 후문 인근)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19-10-23 15:12:2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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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주름제거 '회춘성형'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주름제거 '회춘성형' 고령화 사회가 정착되면서 이른바 '회춘성형'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중장년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춘성형은 말 그대로 미용성형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통해 보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로 만들어주는 주름제거술을 뜻한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안면거상술, 미니안면거상술, 목거상술, 이마거상술, 상안검성형술, 하안검성형술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은 처진 눈꺼풀을 개선시켜주는 '상안검·하안검성형술'과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과 노화로 인해 처진 피부탄력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안면거상술(페이스 리프트)'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피부노화인데, 중장년층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눈꺼풀 처짐이다. 눈꺼풀이 처지게 되면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 눈물이 나기도 하고, 위아래 눈꺼풀이 겹치면서 피부가 짓물러 습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시야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약시를 초래할 수 있고, 눈꺼풀을 치켜뜨는 습관이 생겨 이마주름이 깊어질 확률이 높다. 이처럼 눈꺼풀 처짐은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안과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처진 눈꺼풀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수술로는 '상안검성형술'이 있다. 상안검성형술은 일반적인 쌍꺼풀수술과 달리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을 택해야 한다. 수술방법은 눈꺼풀의 처짐 정도와 눈 모양, 크기, 쌍꺼풀유무, 피부타입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이때 눈꺼풀의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면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토안) 놀란 토끼 눈모양처럼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때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단매듭연속매몰법이나 절개법을 통해 쌍꺼풀만 만들어줘도 충분한 개선효과가 있지만, 쌍꺼풀이 없고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절개법을 시행해야 보다 젊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줄 수 있다. 반면 눈꺼풀의 피부가 얇고, 피부 탄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 절개법으로 쌍꺼풀수술을 하게 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니 처진 눈꺼풀을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단매듭연속매몰법으로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얼굴 전체의 피부 탄력과 주름을 동시에 개선하고 싶다면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페이스 리프트(face lift)'라 불리는 안면거상술은 눈가주름과 입가주름, 팔자주름을 없애는 것과 동시에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어 한 번의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일명 '회춘성형', '효도성형', '동안성형'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피부노화가 심한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이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인 만큼 부작용 발생 시 환자가 감당해야 할 경제적·정신적·육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10-22 11:03:1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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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VS 비강남권, 상가 분양가 차이는?

-상가전문 플랫폼 '상가의신', 서울 상가 분양가 통계 공개 상가 분양가도 서울 강남과 비강남권의 차이가 3.3㎡당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상가의신'에 따르면 서울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분양 중인 상가 1층 기준 평균 분양가는 3.3㎡당 5206만원(145개 호실 대상)이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시내 분양 상가 1층 평균가는 3.3㎡당 3306만원(474개 호실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가의신'에 등록된 수도권 지역 상가분양 270개 현장, 총 7473실 가운데 서울 지역 분양상가를 대상으로 산출한 것이다. 강남 3구와 서울 내 그 외 지역 분양상가 1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 차이는 약 2000만원에 달했다. 상가 전문가들은 등록된 분양상가 수치가 다름을 감안하더라도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서울 내에서 강남권역 분양가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은 '수익률'보다는 상가가 들어서는 곳의 땅값이 비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를 살펴보면 강남 3구의 ㎡당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는 2018년 866만원에서 2019년 983만원으로 약 117만원 상승했고 서울시 그 외 지역은 같은 기간 456만원에서 499만원으로 약 43만원 상승했다.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는 "서울 강남권 분양상가는 다른 지역보다 분양가가 높은 편이어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며 "하지만 강남에 있다는 상징성과 입지적 편리함, GTX 개발 등을 통한 접근성 편리 기대감으로 꾸준한 투자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불황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지역의 이름값보다는 현실적인 수익률과 공실 가능성 등을 잘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9-10-17 10:57:5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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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1순위 평균 61대 1

-오피스텔(28~29일)과 상업시설(11월 7일), 현장 청약접수 한화건설이 전주에서 선보인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가 올해 지역 내 최대 청약경쟁률을 달성하며 전세대 1순위 마감됐다. 17일 금융결제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76가구 모집에 2만9341명이 몰려 평균 61.64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172㎡타입에는 1가구 모집에 309명이 청약했다. 이는 올해 호남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기록한 청약 경쟁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난 1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43가구 모집에 690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4.8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시 역대 최고 특별공급 경쟁률이기도 하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에코시티 안에서도 입지, 상품, 가격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이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미 검증된 상품으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도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세대가 있다.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11월 4~6일 3일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28~29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일과 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상업시설은 11월 7일 현장 청약접수 이후 8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은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청약 후 계약고객에게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를 실시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2019-10-17 08:21:5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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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어금니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어금니 임플란트 어금니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쉽게 자르기도 하고, 음식을 잘게 부숴 소화가 잘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어금니는 우리 식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문제가 발생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미루는 게 다반사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금니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경제적·육체적·시간적 부담은 더 커지는 것은 물론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영양 불균형까지 초래하게 된다. 또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심미성보다는 기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예를 들어 어금니에 균열이 생기거나 파절(치아 깨짐)이 되었다면 즉시 치과병원을 찾아 크라운 치료를 시행해야 하고, 치아 내부의 연조직이나 신경조직에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신경치료가 불가피하다. 반면 어금니를 상실했거나 잇몸뼈(치조골)가 소실된 경우라면 처음부터 어금니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잇몸뼈와 신경선의 거리가 매우 짧아 치료에 더욱 신중해야 하는데, 이때 긴 치료 기간이 부담스럽다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 회사인 '노벨바이오케어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최첨단 임플란트가 이식될 위치를 치과 전용 CT(컴퓨터 단층 촬영기)로 촬영한 후 컴퓨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수술은 CT와 수술 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하고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로 회복이 빠르며 수술 당일 음식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무엇보다 잇몸을 최소로 절개하기 때문에 그만큼 통증이 적고, 무치악·당뇨·고혈압 환자 및 고령자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임상결과 치료환자 중 90% 이상이 수술 결과에 만족했고,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노년층의 치료비용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 다만 어금니 임플란트는 위아래 교합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저작활동을 할 때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 보철물이 깨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임플란트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임플란트 수술이 아무리 성공적이라 해도 관리가 소홀하면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1년에 1∼2회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세균이나 염증에 노출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치과전문의 믿을신치과 원장

2019-10-15 14:42:0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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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셋째주 13곳, 7400가구 청약

10월 셋째주에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화된다.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전국에서 청약 일정이 이어서 수요자들의 시선이 바빠질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전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등이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경기도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등 서울, 수도권 및 지방에서 개관을 준비중이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7426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1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 일원(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공급하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세병공원(세병호)과 맞닿아 있으며, 일부 세대의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화정초와 화정중(2020년 개교 예정)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근 백석저수지, 건지산, 전주동물원, 전주덕진공원 등도 10분 내외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오는 17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2027년에 개통 예정이다. 맞은 편에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있으며, 단지 내부에 상업시설이 조성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경기도 여주 교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인 여주시 교동 115-9 일원에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551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판교 및 서울 강남까지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세종초·중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여주점)가 차로 3분 거리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도 차로 10분 거리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대전광역시 목동3구역 재개발 사업인 '목동 더샵 리슈빌'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대전 중구 목동 1-9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총 993가구 중 7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서대로를 통해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중앙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목동초,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2019-10-13 10:13:2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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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잇몸뼈와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잇몸뼈와 임플란트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 되면서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액의 비용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틀니와 달리 심미적 효과가 뛰어나고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능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잇몸 뼈가 약하거나 남아있는 잇몸 뼈가 많이 부족하면 임플란트 시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뼈가 부족해 시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더라도 정밀진단을 해보면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뼈가 남아 있는 경우가 의외로 않다. 실제로 뼈의 방향과 이식될 임플란트의 모습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임플란트 시술은 얼마든지 가능한데,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한 정밀진단과 혈액검사, 환자의 건강상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충분한 잇몸 뼈 확보, 수술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때 잇몸뼈가 부족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잇몸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 잇몸뼈를 이식할 때에는 인공뼈를 사용하거나 조직 친화도를 고려해 자신의 뼈를 직접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식할 양이 많지 않으면 구강 내 어금니 뒤쪽이나 아래턱뼈를, 양이 많다면 골반이나 두개골, 다리뼈 등에서 떼어낸 뼈의 일부를 사용하게 된다. 만일 긴 치료기간이 부담스러운 고령자나 무치악·당뇨·고혈압 환자라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란 마우스피스 모양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를 심을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도하는 장치다. 이 시술법은 기존 임플란트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CT와 수술설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수술에 앞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엄격한 검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선 3D, CT,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환자정보를 수집하고, 측정된 자료를 통해 환자의 치조골 상태, 골 밀도 등을 확인하여 수술방법을 진단해야 한다. 그 다음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3차원 모의 임플란트수술을 시행하고, 치조골의 상태와 튼튼한 잇몸뼈를 찾아 임플란트가 삽입될 위치와 경사도, 깊이 등을 파악하여 실제 임플란트 삽입시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게 된다. 모의 임플란트 수술은 컴퓨터 소프트 웨어를 이용함으로써 전문의에게 좀 더 안정적인 데이터와 환자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처럼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환자의 정확한 정보를 통해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인공치아가 심어질 부위만 노출하여 불필요한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환자의 잇몸 뼈 상태가 충분하고 양호하다면 임플란트 수술 직후 바로 만들어둔 인공치아(영구보철물)를 결합시킬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해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짧고 수술 당일 음식 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노년층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으며, 비용이 부담된다면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9-10-10 14:20:4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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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안티에이징(anti-aging) 성형'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안티에이징(anti-aging) 성형' 고령화 사회에 정착하면서 중장년층이 유통·미용업계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꿈꾸는 이들은 패션, 미용, 성형, 화장품, 문화를 가리지 않고 높은 소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바로 '미용성형'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오래 유지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 중장년층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을 선호하는 젊은층과 달리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anti-aginf) 성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편이다. 현재 성형외과에서 시행 중인 안티에이징 성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는 중장년층에게는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완전히 박리(剝離)해 팽팽하게 당겨준 후 남은 피부를 제거한 뒤 자연스럽게 모양을 잡아주는 시술로 리프팅 효과와 주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 피하지방 피판과 스마스층(피하지방과 근육 사이) 피판을 함께 박리해 당겨주는 것이 핵심인데, 임상경험이 부족하면 피부를 박리하는 과정에서 안면신경을 건드리거나 혈관을 건드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또 스마스층 바로 밑에는 안면신경이 자리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안면신경을 손상하지 않고 스마스층만 박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따라서 비교적 안전한 귀 앞부분의 침샘 부위에 해당하는 범위까지만 박리해야 하고, 이때 눈가주름의 원인이 되는 일명 까치발주름(안륜근)을 제거해주면 영구적으로 눈가주름을 없앨 수 있다. 이처럼 안면거상술은 한 번의 수술로 이마주름, 팔자주름, 눈가주름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절개방향이나 리프팅 방향이 잘못되면 입이 찢어져 보이거나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수술 후 부기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안면거상술의 단점을 최소화한 미니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니안면거상술은 부기가 오래가고 흉터가 많이 남는 안면거상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방법으로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층에게도 적합한 수술이다. 미니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는 절개방향과 박리 범위로 측두부의 헤어라인과 구레나룻의 헤어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뒤 눈꼬리에서 입가, 하악골 하단까지 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구레나룻 하단 부위를 최대 리프팅 포인트로 해 피부피판을 당겨주고 남는 피부피판을 절개선을 따라 제거한 후 봉합해야 칼귀 현상이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미니안면거상술이나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박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목주름이 심한 경우에는 목주름 개선 수술을 따로 시술해야 하고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에도 이마거상술이나 눈썹거상술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10-01 11:09:36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