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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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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1시간 치아미백'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1시간 치아미백'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치아 성형만큼이나 관심이 높은 것이 바로 치아미백인데, 착색 정도가 심하다면 처음부터 치과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가미백 제품을 오남용하거나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이가 시리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에 앞서 좀처럼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단기간 내에 빠른 미백효과를 얻고 싶다면 '브라이트 스마일(Brite Smile)'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브라이트 스마일 치아미백 시스템은 이미 전 세계 백만 명 이상의 만족스러운 임상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국내 식약처(KFDA) 심사를 통해 전문가용 치아미백제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특허받은 '블루 라이트(Blue-Light)' 기술로 단 한 시간 만에 밝고 자연스러운 치아미백 시술이 가능하며, 빛과 젤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미백 효과는 개개인의 식습관과 관리 정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약 2∼3년 정도 지속되며, 6개월∼1년에 한 번씩 보충미백을 시행하면 미백효과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만일 과거 치아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경험이 있다면 치아 내부의 신경이 죽어있을 확률이 높으니 정밀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한 후 치아미백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백치료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고 유색음식이나 흡연,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식후에 디저트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가능한 30분 이내로 양치질을 해 입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한 번 마실 때 15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하여 입안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자가미백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 자신의 구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고, 치아 표면에 치석이나 치태가 많이 끼어 있으면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어려우니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준 뒤 미백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도 칫솔질을 할 때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치간칫솔이나 칫솔 사용을 생활화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정기적인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주는 것이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9-09-24 10:29:0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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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 '세계는 하나' 성황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공동 주최한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가 국내외 시민사회, NGO 등 기관, 기구, 기업, 학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화와 SDG(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행동주간(9월 20일~27일)'을 맞이해 지난 9월 21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는 서울을 비롯해 코이카의 44개국 해외사무소에서도 '스탠드 투게더 포 원 월드(Stand Together for One World)! 세계는 하나'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는 지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정세균·송영길·노웅래 의원, 조대식 KCOC 사무총장, 샤픽 라샤디 모로코 대사, 아달지사 시메네스 동티모르 대사, 디나라 케멜로바 키르기즈스탄 대사 등 4개국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행사가 열린 지난 21일은 전 세계 '총성 없는 날'을 기원하는 세계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1981년 유엔이 채택한 '세계평화의 날'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에는 NGO, 시민단체, 학교, 기업 등 약 70여개 단체 및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개발협력(ODA) ▲SDG ▲세계시민 ▲청년참여 4개 존(Zone)과 120여 개의 부스를 통해 SDG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상설 전시와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전시는 대표적으로 ▲개발협력 존(Zone): 월드비전 '세상의 가장 취약한 아동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전쟁과 아동'▲SDG 존: 굿네이버스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변화', 월드투게더 'SDG랑 친해지기' ▲세계시민 존: 시온고등학교 '세상이 키운 아이', 미래희망기구 '세계시민으로서의 나눔실천 봉사활동' ▲청년참여존: '코이카 채용설명' 및 '코이카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홍보'부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한편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도 세계 시민들이 SDG를 알리고 행동과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며 'Stand Together for One World! 세계는 하나'란 이번 행사 슬로건 처럼 "다 함께 지금 일어나 행동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승규(25·대학생)씨는 "가을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가 2019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SDG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몰랐는데, 이번 전시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꼭 동참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코이카는 30일 광주에서 개막하는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희망 자전거 퍼레이드를 운영하는 '코이카 로드(KOICA Road)'를 개최한다.

2019-09-22 10:15:5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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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가을철 수험생 건강관리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수능 당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컨디션 조절과 체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아침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가을철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질환, 면역력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이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항온 동물인 인간은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바뀌는 기온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나 근육, 혈관, 자율신경 등 신체 곳곳의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모하게 되면 면역세포가 줄어 들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가을철이되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오랜 기간 수능 준비에 매진해온 탓에 만성피로, 집중력·면역력 저하, 소화불량, 어깨결림, 편두통, 위장질환 등을 호소하는데,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심적 부담감은 더 커져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머리가 무겁고, 무기력증이 지속된다면'경옥고'(瓊玉膏), '공진단'(拱辰丹), '총명탕(聰明湯)', '총명공진단'(聰明拱辰丹) 등 원기회복과 체력강화, 집중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보약을 복용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 그중에서도 수험생들에게 널리 알려진 총명탕(聰明湯)은 석창포(石菖蒲)와 복신(茯神), 원지((遠志:감초 달인 물에 담갔다가 가운데 심지를 빼내고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를 같은 양으로 썰어 제조한 것으로 기억력, 인지능력 강화, 두뇌발달, 체력증진, 집중력 향상, 심허(心虛)로 생긴 건망증 완화에 뛰어난 효과가있다. 또 '황실의 명약'으로 알려진 공진단은 수험생 대표보약으로 집중력 향상, 기혈보충, 보혈작용, 원기회복 능력이 우수하며, 체질 및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사향의 성분이나 함량에 따라 효능에 큰 차이가 있으니 구매 전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정품 사향을 사용했는지, 전문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반면 열이 많은 소양인이나 태양인은 경옥고가 적합하다. 경옥고는 생지황, 꿀, 인삼, 복령 등을 배합한 처방으로 지황이 인삼의 열기를 식혀주면서 혈을 보충시켜주어 열이 많은 체질에도 적합하다. 한의학의 아버지 허준 선생은 평생 경옥고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으며, '동의보감'에도 흰머리가 검어지며 빠진 이가 다시 생기고 걸어 다니는 것이 말이 달리는 것과 같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때 탕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체질과 관계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보약을 원한다면 환 형태로 빚은 '총명공진단'을 추천한다. 총명공진단은 원방공진단에 총명탕과 심신을 안정시키는 우황을 가미한 총명공진단은 기력회복과 집중력 강화, 뇌혈류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단, 평소 소화불량이나 위장질환, 대장질환(변비·설사)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값비싼 보약을 복용한다 해도 제대로 된 효능을 발휘하기 어려우니 전문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소화기부터 치료한 후 한약을 복용해야 소화도 잘 시키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2019-09-19 10:15: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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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산은·수은, 핵심기능에 집중해야"...통합론 일축

"산업은행(산은)과 수출입은행(수은)은 고유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대한 통합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동걸 산은 회장의 (통합 당위성) 언급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산·수 통합론'을 일축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2013년 마련한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르면 산은은 대내 금융 특화기관이고 수은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기능에 역량을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0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산은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일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그분(이 회장)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셨지 않나"라며 "그 건은 더는 논란을 안 시켰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굳이 산은·수은 갈등을 일으켜서 우리 경제에 무슨 도움이(되나)"라며 "아무 의미없는 얘기"라고 했다. 이 회장의 갑작스런 통합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합병 대상으로 지목된 수은 쪽은 이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수은 노조는 이 회장을 향해 "낙하산 회장", "경영능력 부재와 무능력"이란 직설적인 표현까지 썼다. 산은과 수은의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이 회장의 '사견(私見)'을 공개적으로 무시함에 따라 이번 '산·수 합병론'의 승자는 수은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민영 기자 [!{IMG::20190917000183.jpg::C::540::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 영향에 따른 국제유가 점검 등을 위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7 15:23: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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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가슴 확대술의 오해와 진실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가슴 확대술의 오해와 진실 적당히 볼륨감 있는 가슴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허리 라인을 잘록해 보이게 만들어 옷맵시를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가슴이 커 보이는 보정속옷이나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식품, 바르기만 해도 가슴이 커진다는 정체불명의 화장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들 제품은 가슴 사이즈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혈액순환 장애나 호르몬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부작용만 남길 뿐이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빈약한 가슴 때문에 콤플렉스를 겪고 있거나 모유수유 후 처진 가슴 때문에 고민이라면 처음부터 '가슴확대술'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가슴확대술(유방확대술·augmentation mammaplsty)'은 작은 가슴을 인공 보형물을 통해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미용성형시술 중 하나다. 대부분 '가슴확대술'하면 식염수 백이나 실리콘 백을 떠올리는데, 이들 제품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나 촉감 등의 문제로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또 모양이나 촉감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코헤시브젤(코젤) 백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코헤시브젤은 실리콘 백에 비해 감촉이 부드럽고 이질감이 적은데다 외부의 강한 압력에도 터질 위험이 적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간혹 미혼여성들이 모유 수유에 대한 고민 때문에 가슴확대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지만 의학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코헤시브젤은 모유 수유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유방암 발병과도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술방법은 유방아래나 겨드랑이를 절개한 후 원하는 크기의 보형물을 삽입해주면 된다. 단, 가슴성형은 수술부위가 넓은 만큼 전신마취를 시행해야 하며, 반드시 성형전문의와 마취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의사의 숙련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보형물이 구겨져 모양이 찌그러질 수 있고 구형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구형구축'은 삽입된 보형물 주위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점차 딱딱해지는 증상으로 가슴성형 부작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보형물 제거 원인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높은데, 구형구축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학계에서는 이물반응, 불순물 실리콘의 미세누출, 혈종, 감염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만일 가슴확대술을 시행한 후 염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바로 해당병원을 찾아 보형물 제거술을 시행해야 하며, 최소 2∼3개월 정도 회복기간을 거쳐 재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 가슴확대술을 받았다면 2년마다 정기적으로 MRI촬영을 시행하여 보형물에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고, X-레이 6개월에 한 번씩 촬영해 보형물로 인해 주변조직에 이상이 생겼는지 관찰해야 한다. 이밖에도 수술결과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수술 전 반드시 집도의가 성형전문의인지, 해당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인지 꼼꼼하게 따져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09-17 15:05:1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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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글로벌 사업 첫 결실…미얀마 소액대출 스타트

- 추후 수협중앙회와 손잡고 해양수산분야 특화 금융사로 역할 확대 Sh수협은행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진출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6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소액대출(Micro Finance Institution·MFI) 법인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법인장 이명섭)' 설립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7월 31일 미얀마 정부로부터 현지 MFI 법인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설립과 영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삔마나 본점을 중심으로 레위와 딱꼰 두 곳에 영업점을 개설해 소액대출 영업을 준비해 왔다. 신(新)남방 지역에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간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개방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개발계획과 맞물려 외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금융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15세 이상 인구의 은행 계좌 보유율이 22% 수준에 그칠 정도로 금융산업이 낙후된 상태다. 특히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금리가 월 10~15% 수준인 사금융시장을 이용하고 있어 미얀마에서 소액대출은 일종의 서민금융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소액대출 법인 설립 기념행사에는 이동빈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이상화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 우 마웅마웅 윈 미얀마 기획재정부 부장관, 우 조나잉 미얀마 연방 FRD 국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수협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얀마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동빈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진심을 담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선 미얀마의 법규와 문화를 준수하고, 각종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고객에 대한 밀착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해안선이 2000㎞에 달하는 만큼 현지법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이후 수협중앙회와 손잡고 해안지역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선진 수산기술을 전파하고 선박대출 등 해양수산금융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더불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2019-09-17 14:01:47 홍민영 기자
[분양캘린더] '래미안 라클래시' 20일 견본주택 오픈

추석 연휴 이후에도 아파트 분양시장은 잠시 쉬어갈 전망이다. 9월 셋째주에는 서울과 경기 등 3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며 청약접수는 제주와 인천에서 진행된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2곳에서 총 21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2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 4 일원에 들어서는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19~79㎡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경기고를 비롯해 다양한 초·중·고 등이 인접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한라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14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21층, 전용면적 19~79㎡ 547실로 조성된다. 지상 2~3층에는 오피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1, 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 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이 있고, 일부 세대의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2019-09-15 09:46:5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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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개최

KEB하나은행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 프로 테니스 투어 대회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개최 중이며, KEB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3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7년 프랑스오픈 및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옐레나 오스타펜코(22, 라트비아), 지난해 코리아오픈 준우승자인 아일라 톰리아노비치(26, 호주), 현 세계랭킹 29위의 마리아 사카리(24, 그리스), 2015년 코리아오픈 우승자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29, 루마니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스타펜코 선수는 2017년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하고 그 해 코리아 오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이듬해 세계랭킹 5위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으나, 작년 코리아 오픈에서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셔 본인은 물론 팬들에게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오스타펜코는 코리아오픈에 3년 연속 출전, 작년도 예선 탈락의 부진을 만회하고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해 다시 한 번 비상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국 선수로는 한나래(27, 인천시청), 장수정(24, 대구시청), 김다빈(22, 인천시청)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수정은 2013년 이 대회에서 단식 8강까지 올랐으며 한나래, 최지희 복식조는 지난해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입구에 '하나(HANA) 존'을 설치해 에어 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바디 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등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을 위해 무료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준결승과 결승전이 있는 21, 22일에는 맞춤형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 '하나은행 원더카' 홍보 부스를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평창패럴림픽,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 대회는 물론 축구, 여자농구 등 다양한 종목과 비인기 스포츠 꿈나무 육성도 후원하는 등 스포츠 전반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9-09-10 10:54: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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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청주 율량동에 최고층 아파트 공급

-율량 '신라타운' 재건축…최고 29층, 748세대 랜드마크 충북 청주의 구도심 율량동에 29층 짜리 최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율량동에서 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금호산업은 이달 중 충북 청주시 율량동 신라타운을 재건축하는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총 748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4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옛 신라타운 부지는 율량동 도심 입지로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하나로마트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청주성모병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이 가깝다. 청원구청,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제2청사 등 주요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옆에 충북상업정보고와 청주중앙여자중이 위치해 있고, 도보 5분거리에는 덕성초가 위치해 있다. 새터초, 율량중, 청주여고, 청주대성고, 청주대,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육대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단지에서 반경 1㎞이내에 밀집돼 있다.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구도심인 율량동에서 가장 높은 29층 최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다.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일부타입)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일부타입) 등 금호어울림 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에코특화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이국적인 조형물과 다양한 식재들로 꾸민 중앙광장과 입주민들이 채소나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가족텃밭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앞에 율량천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9-09-08 14:32: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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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10월 초 분양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오는 10월 초 전주를 대표하는 친환경생태도시인 전주에코시티에 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실이 있다. 타입별 세대수는 아파트가 ▲84㎡ 210가구 ▲116㎡A 119가구 ▲116㎡B 38가구 ▲120㎡ 122가구 ▲130㎡ 121가구 ▲163~172㎡ 4가구며, 오피스텔은 ▲84㎡A 127실 ▲84㎡B 76실로 구성된다. 특히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용면적 1만2614㎡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되며, 약 17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보행자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에코시티 내 입주자 3만2000여명, 공원(세병공원·세병호) 방문객 등의 고정수요 뿐 아니라 단지 우측에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계획되어 있어 유동수요가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송천동 일대 199만㎡ 규모 부지에 1만3100여 가구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이다. 일부 세대에서는 탁 트인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 백석저수지, 건지산, 전주동물원, 전주덕진공원 등도 10분 내외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한화건설이 그 동안 공급했던 복합단지는 지역 내 시세를 리딩하며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면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역시 한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상품성, 뛰어난 입지, 에코시티 최고층 등이 갖춰진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08 11:43: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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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처진눈꺼풀과 눈가주름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처진눈꺼풀과 눈가주름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눈가나 입가·이마·입술 주위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눈가는 얼굴 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화가 일어나는 부위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40%나 얇고, 피지샘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눈꺼풀이 처지거나 주름이 많으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답답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늘 피곤해보이거나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노안외모로 바뀔 확률이 높다. 더 나아가 약시나 눈꺼풀 짓무름, 안검내반증(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상)과 같은 안과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데, 이러한 경우 '상안검성형술'을 통해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 시켜줄 수 있다.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 중 하나인 상안검성형술은 처진 눈꺼풀을 제거하고 눈을 더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수술로 눈꺼풀의 처짐 정도나 모양, 피부타입, 안검하수 유무에 따라 수술방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쌍꺼풀의 모양이 자연스럽고 피부만 처진 경우에는 눈썹 밑 피부를 잘라내는 방식으로 큰 이미지 변화 없이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쌍꺼풀이 없고 늘어진 피부로 인해 눈 모양이 변형된 경우에는 절개법을 통해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로 만들어줄 수 있다. 또 쌍꺼풀이 없으면서 처진 정도가 경미하다면 매몰법과 같은 간단한 쌍꺼풀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며,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면 눈가주름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재수술을 받아도 부자연스러운 눈 모양이 나오기 쉬우니 절개법으로 시술하는 것보다는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를 고려한 수술법을 선택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과 보톡스 시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노인성주름은 처음부터 안면거상술과 같은 주름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면거상술은 처진 피부와 얼굴주름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은 물론 안면윤곽술을 하지 않아도 얼굴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눈가주름의 원인이 되는 안륜근을 제거해 눈가주름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인 만큼 처음부터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09-03 14:39:27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