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승덕
기사사진
지피클럽 '제이엠솔루션'순항…"1월 매출 500억원 예상"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지피클럽 '제이엠솔루션(JMsolution)'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식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지피클럽은 21일 "제이엠솔루션(JMsolution)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썬케어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1월 50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른 위생허가(CFDA) 단속이 강화되면서 국내 화장품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지피클럽은 국내 시장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헬스앤드뷰티(H&B)'시장 공략을 시작한 지피클럽 대표 브랜드인 제이엠솔루션(JMsolution)은 올해 시코르, 랄라블라, 롭스 등 국내 H&B 매장에 입점했다. 또 상반기 면세점 입점 확대와 홈쇼핑 판매도 진행 할 예정이다. 지피클럽 김정웅 대표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의 판매 채널을 꾸준히 확장해 국내 대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된 중국 전자상거래법은 각종 불법·위법적인 거래를 없애고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핵심은 티몰 등 전자상거래업체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대리상이 영업행위를 하려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수익 발생에 따른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 중국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작년 12월부터 매출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등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 올해 1월 매출 역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19-02-21 15:44:16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 보철물 교체주기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 보철물 교체주기 치아를 상실하거나 외상으로 치아 또는 주위 조직이 손상된 경우 치과 보존 보철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지면 씹는 힘(저작력)이 저하되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어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데, 보철치료를 하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보철치료는 남아 있는 치아를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치료방법은 치아의 손상정도에 따라 크게 인레이(때우기), 크라운(씌우기), 브릿지(걸어서 씌우기)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인레이는 치아가 크게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부분적으로 본을 떠 모형을 제작한 후 채워주면 된다. 반면 크라운은 손상된 치아 표면의 면적이 넓고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 부위에 주로 사용하는데 크라운을 씌우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아뿌리에 염증이 생기거나 깨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하루빨리 크라운을 씌워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브릿지는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가 상실된 경우 양 옆의 치아에 다리를 걸어주는 치료방법으로 치료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브릿지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양쪽 치아를 일부 삭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이 보철치료는 치아의 손상 정도와 잇몸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치료방법이 잘못된 경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거나 염증으로 잇몸뼈까지 녹아내리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보철물을 씌운 치아나 주변 잇몸이 시린 통증, 입 냄새, 출혈, 치아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철물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금이나 레진과 같은 보철물은 오래 사용하면 변형되거나 마모될 확률이 높은데, 교체 시기가 지나면 치아 사이가 들뜨고 그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충치 유발 위험이 높아진다. 심하면 장착한 보철물 아래 잇몸 뼈가 녹아내리면서 뿌리가 노출되거나 치아를 상실할 수 있어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철물의 교체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보통 보철물의 수명이 7∼8년 정도이니 적어도 보철물을 씌운 지 5년이 지나면 치과 정기검진(연 1∼2회)을 통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젊은층은 노년층보다 훨씬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치아를 상실한 상태에서 자연치아와 흡사한 저작력과 지속력을 원한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적합하며, 모든 보철물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칫솔질은 기본이다.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을 생활화하여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2019-02-21 14:12:10 박승덕 기자
신분당선 호재 올라타 볼까?…인근 아파트 주목

신분당선의 노선확장 여부가 부동산 업계에서도 관심을 끌 있다. 경기도 분당, 판교, 광교에 이어 일산 호매실 등 주택수요가 많은 지역 인근으로 노선이 늘어날 경우 집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 강남~정자 구간으로 시작된 신분당선은 2016년 1월 정자~광교신도시 구간 개통이후 연장노선이 남북으로 확장되면서 서울 강남·강북을 연결하는 황금라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분당선 강남역 북쪽으로는 2016년 8월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착공됐고 용산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신사역~용산역으로 2단계 연장이 계획돼 있다. 용산역이 끝이 아니다. 용산역에서 도심을 거쳐 독바위을 지나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구간이 예비타당성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다 서울시는 지난달 '새로운 광화문광장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광화문 복합역사를 신설, GTX-A 노선과 선로를 공유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도 연계할 계획을 밝혀 향후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신분당선 남쪽 연장으로는 광교신도시에서 수원 서쪽 택지지구인 호매실을 연결하는 구간이 초미의 관심사다. 호매실 등 지역 주민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예상비용 8000억원 가운데 이미 4933억원의 광역교통부담을 내고 입주했는데도 타당성 조사에서 잇따라 탈락하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3월까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분당선 용산~삼송, 광교~호매실 구간의 노선연장이 확정될 경우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함께 향후 주변 집값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아파트 거래절벽 상황을 보인 지난해 10월 이전 만해도 신분당선 개통효과가 톡톡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판교푸르지오 그랑블 전용 97㎡의 시세는 2016년 신분당선 개통 당시 9억원 초반대에서 지난해 말 17억~18억원선으로 올랐다. 광교역과 인접한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아파트 전용 84㎡도 2016년 10억원선에서 지난해 9월 2배 가량 오른 18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있었던 것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나타났다. 신분당선 노선 가운데 강남과 가장 가까운 동천역 인근에서 공급된 아파트도 2억원에 가까운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오는 5월 입주예정인 동천자이2차 전용 84㎡의 분양권은 당초 분양가(5억6190만원)보다 1억5000만~2억원선에서 호가가 형성돼 잇다. 올해 신분당선 주변으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많지 않은 가운데 한화건설이 오는 3월 동천역 인근에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에서 가까운 분당·판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도 직선거리로 7㎞ 정도여서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2-21 11:17:30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미니 안면거상술'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미니 안면거상술' 요즘 외모에 투자하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안면거상술'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안면거상술은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해줄 수 있는 대표적인 주름제거술로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일명 '회춘성형'이라고도 불린다. 안면거상술은 이마를 제외한 얼굴 부위의 처진 피부와 연부조직을 당겨줌(리프팅)으로써 눈가주름과 깊은 미간주름, 처진 눈썹, 팔자주름, 늘어진 턱 라인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안면거상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절개 부위와 리프팅 방향인데, 리프팅 방향이 잘못되면 눈 꼬리나 입 꼬리가 양옆으로 찢어져 보이거나 귓불이 길게 처져 보이는 칼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안면거상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범위가 워낙 광범위하고 고도의 술기를 요하기 때문에 병원의 유명세나 저렴한 수술비용이 의료기관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주름이 심하지 않거나 긴 회복기간, 고액의 수술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미니안면거상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본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니안면거상술'은 절개선을 최소화해 흉터를 잘 안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회복기간도 안면거상술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수술방법은 헤어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후 작은 절개선을 통해 피부를 박리하여 처진 부위를 팽팽하게 당겨주면 된다. 이때 눈가 주변에 일명 '까치발주름'이라 불리는 안륜근을 제거해주면 눈가주름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단, 사람마다 주름의 깊이나 모양, 피부탄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수술법이 적용되어야 하며, 피부를 박리할 때 피하지방 피판과 스마스층(피하지방과 근육사이) 피판을 박리해 함께 당겨줘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안면거상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형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돼야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고, 감기나 몸살, 생리기간에는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수술날짜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9-02-19 10:47:56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오래 사용하려면?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오래 사용하려면? 임플란트 치료를 앞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임플란트도 수명이 있나요?"라는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임플란트는 저작능력이나 심미적인 효과에 있어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게 사실이지만 100% 수명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평소 생활습관이나 구강상태, 식습관, 외부적인 요인 등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수명과 관련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식립 후 10년 후 하악 임플란트의 95%가 효율적으로 기능하고 있고, 상악 임플란트는 90%가 정상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5∼10% 정도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참고로 임플란트는 머리 부분(크라운, 치아 모양의 덮개)과 인공치근(티타늄, 잇몸뼈 속에 들어가는 치아뿌리)의 상·하부 구조물로 구성 되어있는데 학계에선 하부구조물은 처음 시술 후 1년까지 1㎜가 뼈 속으로 흡수되고 그 뒤에는 0.1㎜정도 내려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상부구조는 일반적으로 7∼8년에 한 번씩 교체할 가능성이 있지만 염증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후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염증'인데, 임플란트 치아는 수직구조로 되어있는 데다 자연치아 주변부와 같이 촘촘하지가 않아 한 번 염증이 발생하면 뼈조직까지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보고되고 있는 임플란트 부작용 사례 중 30% 이상이 '임플란트 주위염'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염증 정도가 심한 경우 잇몸뼈까지 녹아내려 재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으니 평소 칫솔질이나 스케일링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처럼 임플란트 수명은 환자의 생활습관이나 사후관리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임플란트의 성공여부는 전적으로 수술집도의의 실력과 환자의 잇몸상태에 달려있는 만큼 처음부터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일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검진을 받고 치아조직이 제대로 아물고 있는 지, 얼마나 잘 이식되었는 지, 염증발생 유무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하고 감염 및 염증을 유발하는 흡연이나 음주는 약 1개월 이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도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자연치아의 수명까지 단축시킬 위험이 있으니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치과전문의·믿을신치과 원장

2019-02-12 11:02:4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 마모, 원인과 치료법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 마모, 원인과 치료법 얼굴에 비해 턱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으면 무기력해 보이거나 소극적인 인상을 풍길 확률이 높다. 심한 경우 무턱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턱이 짧다고 해서 무조건 성형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치아 마모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짧은 턱'하면 유전 또는 선천적 요인에 의해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평소 잘못된 식습관이나 구강상태 등과 같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며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지금부터 식습관이나 저작습관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치아 마모를 예방하려면 먼저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고쳐 나가야 한다. 예를 들면 치아끼리의 과도한 교합,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 잘못된 칫솔질, 이갈이 등이 치아 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 주범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일 치아 마모가 심한 편이라면 하루 빨리 전문적인 치과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먼저 치아가 전체적으로 짧아진 경우에는 보철치료와 임플란트를 병행해야 하고, 앞니만 닳은 경우라면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을 이용한 앞니 성형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주로 앞니성형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라미네이트 시술은 긴 치료기간을 요하는 치아교정과 달리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젊은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특히 치아를 최소량만 삭제하기 때문에 치아손실이 적고, 삭제한 면은 불소도포와 연마를 통해 충치 발생 우려도 줄어든다. 또 벌어진 치아나 삐뚤빼뚤한 앞니를 치료할 때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아나 잇몸에 문제만 없다면 단 하루 만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라미네이트는 심미 목적에 더 의미를 두는 시술이기 때문에 치아 위치 이상, 심한 충치로 인해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한 치아, 색의 부조화가 심한 치아, 외상으로 보철수복이 필요한 치아의 경우 '올세라믹(크라운)'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세라믹은 치아의 투명도와 색상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며, 라미네이트보다 치아 삭제량은 증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 색이 변하는 기존 보철물과 달리 투명도가 높고 자연스러우며, 강도도 단단해 앞니 성형에 가장 적합한 시술이다. 이밖에도 치아배열이나 치아 색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파절 및 충치, 염증 등으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 보철물이 변색 돼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 올세라믹으로 시술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9-01-24 14:04:00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비뚤어진 턱 교정술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비뚤어진 턱 교정술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의 좌우대칭이 심하게 틀어졌거나 사고나 외상 이후 턱이 비뚤어졌다면 하루 빨리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고 비뚤어진 턱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악관절장애(턱관절장애)나 안면비대칭, 부정교합, 저작장애 등을 초래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외관상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비대칭 얼굴을 갖고 있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좌우 대칭이 심하게 틀어지거나 턱이 정중앙에 위치해있지 않은 경우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저작활동에 지장을 주는 등 기능적인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비뚤어진 턱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안면비대칭이 심하지 않다면 '턱끝성형'으로, 비대칭 정도가 심하다면 '광대뼈교정술'과 같은 안면윤곽수술을 시행해야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턱끝성형은 턱 끝 뼈를 하악골이 지나는 감각신경 아래 부위에서 안전하게 절골한 후 얼굴의 중앙에 맞춰 절골한 턱뼈를 이동시켜준 다음 좌측 하악골 상단부의 계단식 변형을 다듬어 제거된 골편을 우측 하악골 상단에 이식해주면 된다. 단, 얼굴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자리하고 있어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이상 수술과정에서 출혈, 안면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높고, 절단된 턱 끝 뼈를 하악골 상단부와 의료용 금속판을 이용해 고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처음부터 해당 시술에 대한 전문성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전신마취가 필요한 고난도의 수술이니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해당 병원이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마취를 시행하는지, 협진이 잘 이뤄지고 있는 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약 한 달 동안은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염증이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 음주, 사우나, 찜질방 이용 역시 금해야 한다. 이밖에도 수술 당일이 생리기간이거나 감기, 몸살 등에 걸렸다면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술날짜를 변경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조정위원)

2019-01-22 10:57:44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반포3주구' 품에 안을 시공사 어디?

-"8개 건설사 중 절반가량만 입찰 예상" '8087억원 규모'의 반포주공1단지 3주택지구(이하 반포3주구)를 품에 안을 시공사는 어디일까.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8개 건설사 가운데 최종 낙찰 건설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입찰중지가처분 신청 고려 21일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일부 조합원이 개최한 '최흥기 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의 기대감도 꺼졌다. 최흥기 조합장의 해임이 가결되면 기존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산업개발이 다시 반포3주구와 사업을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앞서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7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후 계약 과정에서 특화설계안, 공사비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지난 7일 조합장 주도 하에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자격을 박탈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이 반으로 갈라섰다. 일부 조합원들은 최흥기 조합장이 독단적 판단으로 시공사 계약 취소를 강행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시공사 선정 취소 투표 과정이 불투명했다며 투표용지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조합장 해임을 촉구해 왔다. 현대산업개발도 조합의 시공사 선정 취소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계약 해지가 일방적인데다 일부 조합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임시총회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시공사 취소 총회가 열리기 전 서울중앙지법에 '총회 개최 취소 가처분' 신청을 내고, 최근엔 조합 측에 임시총회 투표 용지 공개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최흥기 조합장 측은 현대산업개발을 뒤로 한 채 새 시공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자격을 취소한 지 3일 만에 새롭게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8개 시공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7일 시공사 취소 임시총회 투표 절자가 적절했는지는 법적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며 "총회 개최 취소 가처분 신청 결과가 1~2개월 걸리는데 그 결과를 보고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아직까지 현대산업개발이 투표에 따라 신임을 받은 법적 시공사 위치"라며 "조합이 새 시공사와의 입찰을 진행한다면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시공사 8곳, 진성 입찰자는? 한편, 일각에선 반포3주구의 시공사가 될 유력 건설사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반포3주구에 시공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삼성물산 등 8곳이다. 이들 중 한 건설사 고위 관계자는 "입찰 의향서를 낸 시공사 모두가 실제 입찰을 하진 않을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뛰어든 회사가 더 많기 때문에 절반 정도는 실제 입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업계에선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이 최종 입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건설은 이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수주를 따낸 바 있다. 여기에 마지막 3주구까지 차지해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만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GS건설은 설욕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앞서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에 밀린 바 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를 통해 국내 주택 사업에 재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12월 서초 무지개아파트 수주전 이후 시공사 입찰 의향서를 처음으로 제출한 만큼, 강력한 사업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반포 최고가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를 시공한 대림산업,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운 롯데건설 등도 입찰 의지가 강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막상 수주를 해도 사업 추진이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건설사 고위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을 한 번 취소했던 반포3주구가 이후엔 더 깐깐하게 계약서를 비교하고 따질 것"이라며 "현대산업개발의 소송전 등도 남아 있기 때문에 수주해도 사업 추진에 애를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1 13:36:2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태운의 치아건강] 치아 크랙, 조기치료가 중요

[신태운의 치아건강] 치아 크랙, 조기치료가 중요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치아에 금이 가거나(크랙) 깨져있는(파절) 경우가 많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 치아크랙 환자가 급증하는데 치아크랙을 유발하는 대표적 요인은 바로 차가운 음료 안에 들어있는 얼음이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딱딱한 얼음을 치아로 깨물기를 반복하면 치아에 균열이 생기고 무리한 압력에 의해 균열이 점점 깊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 음식물을 씹을 때 무리하게 치아에 힘을 가하는 구강악습관이 있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가는 등 이악물기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크랙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치아크랙은 충치와 마찬가지로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별다른 통증이 없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아 뿌리까지 퍼지면서 발치가 불가피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여기서 치아를 발치한다는 것은 치아에 대한 사망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평소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씹을 때 시린 증상 또는 통증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치과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앞니에 문제가 생기면 미관상의 이유로 치료를 서두르는 편이지만 어금니와 같이 잘 보이지 않는 부위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이상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는 뼈나 피부와 달리 재생능력이 없고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발견 즉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은 균열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먼저 균열이 미세한 초기에는 금이 간 부위의 치아를 소량 삭제한 뒤 레진으로 균열이 덜 진행되도록 해줘야 하고, 크랙과 통증이 동반되는 중기에는 신경치료 후 크라운과 같이 단단한 보철물로 치아를 감싸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균열이 치아 뿌리까지 진행되었거나 신경치료를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시행해야 한다. 이때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인 만큼 심미성보다는 기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어금니는 잇몸뼈와 신경선의 거리가 매우 짧아 치료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이때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면 치료의 정확도를 한층 높여줄 수 있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임플란트가 이식될 위치를 치과 전용 CT(컴퓨터 단층 촬영기)로 촬영한 후 컴퓨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잇몸 절개도 최소화해 그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무치악·당뇨·고혈압 환자 및 고령자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치료환자 가운데 90% 이상이 수술 결과에 만족했으며, 만 65세 이상이면 건강보험 적용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치료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2019-01-15 10:46:53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제주 '곶자왈 아이파크', 9일부터 계약...전매가능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근처에 짓는 공동주택 '곶자왈 아이파크'의 정당계약이 오는 9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2월 27일 발표된 당첨자를 대상으로 현장 근처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맺는다. 제주도는 투기·청약과열지구에서 벗어나 계약을 맺은 후 곧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고 1주택자라도 대출지원이 가능해 계약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청약조건에 제주도 거주자만을 한정한 단지여서 청약기회를 놓친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가 분양권 수요로 나설 지도 관심거리다. 당첨자 발표 이후부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분양권 거래를 안내하는 내용이 나돌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의 분석이다. 제주도 부동산 경기도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로 돌아선 가운데 제주영어교육 도시 인근은 늘어나는 외지인 교육수요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다 HDC아이앤콘스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전용면적 84~108㎡가구로 구성되는 '곶자왈 아이파크'의 지하 1층에 모든 주차 공간을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꾸미는 등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는 설계를 적용,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한편 '곶자왈 아이파크'는 85가구 모집에 209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6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B타입에 23명이 접수해 최고 경쟁률인 3.83대1을 나타냈다.

2019-01-07 15:51:13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노안을 동안으로 '안티에이징 성형'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노안을 동안으로 '안티에이징 성형'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닌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의 경우 외모에 투자하는 비중이 점차 늘면서 '꽃중년'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성형외과의 경우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성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로는 주름제거술을 꼽을 수 있다. 주름제거술은 노화로 인해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을 없애주는 수술로 주름의 정도나 깊이, 피부탄력 등에 따라 시술방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먼저 눈가나 이마, 미간 등에 자리 잡은 주름의 경우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로 얼굴주름을 없애거나 승모근·종아리·사각턱 근육 축소 용도로 사용되며, 시술 후 약 10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난다. 반면 필러는 이마나 콧등, 미간, 턱끝, 눈 밑 애교 부위에 시술해주면 즉시 볼륨효과가 나타나며 자연스러운 성형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필러나 보톡스는 깊게 패인 노인성주름을 없애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성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미간과 이마주름 때문에 화난 인상을 풍긴다면 이마거상술을 시행하면 된다. 이마거상술은 이마에 자리 잡은 주름을 없애는 것은 물론 넓은 이마를 좁게, 좁은 이마를 넓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미간주름의 원인이 되는 추미근을 제거해주면 영구적으로 미간주름을 없앨 수 있으며, 이마가 많이 꺼진 경우 보형물 삽입술을 병행하면 보다 입체적인 이마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다. 다음으로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상안검성형술은 처진 눈꺼풀을 제거한 뒤 쌍꺼풀수술을 병행하여 더욱 크고 또렷한 눈매로 만들어주는 수술로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수술법이라 할 수 있다. 이때 피부 절개로 인한 흉터나 부기, 또는 쌍꺼풀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눈썹 바로 아래나 위를 절개하여 처진 눈꺼풀을 끌어 올려주는 눈썹거상술을 시행하면 된다. 반면 얼굴 전체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리프팅수술'로 알고 있는 안면거상술은 얼굴의 처진 피부탄력과 눈가, 입가 등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수술법으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동안성형', '회춘성형', '노안성형'이라고도 불린다. 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절개부위와 리프팅방향인데, 얼굴에는 수많은 혈과과 안면신경이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안면신경마비, 출혈, 안면비대칭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안면거상술과 같이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의 경우 반드시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8-12-27 14:22:42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신 중 치과치료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신 중 치과치료 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에 의해 신체 곳곳에서 여러 징후들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유방이 커지거나 유두 및 생식기 피부가 진해지는 신체적인 변화를 비롯해 입덧, 구토, 식욕저하, 소화불량, 체중증가, 잇몸병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잇몸병(치주질환)'인데 임부의 치주질환은 조산, 자궁수축, 저체중아 출산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임신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구강 내 세균증식이 활발해지고, 혈관벽이 약화되어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칫솔질을 세게 하지 않았는데도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 임신 후에는 혈액량이 40% 가량 증가해 늘어난 혈액량 때문에 양치질 시 이전보다 잇몸 출혈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임부들이 치과치료가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에 치료를 미루거나 아예 포기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심하면 발치가 불가피한 상황에 이를 수 있고, 발치를 한다는 것은 치아에 대한 사망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정밀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임신 중 치과치료는 언제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할까. 임신 초기(2∼3개월)와 말기(8∼10개월)에는 유산과 조산의 위험이 있으니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고, 임신 중기(4∼7개월)에는 산모나 태아 모두 안정된 상태이므로 치과치료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치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장시간 의자에 누워 있는 자세는 임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수시로 휴식을 취하며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방사선 촬영 시 납 조끼로 배를 가린 상태로 촬영하면 태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참고로 방사선 촬영은 모든 치아를 찍는다 해도 임부에 대한 허용량보다 적게 노출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불가피하게 치아를 발치한 경우에는 페니실린과 세팔로 스포린과 같은 B등급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고, 치통이 있는 경우에는 타이레놀과 같은 B등급 진통제를 복용해도 무관하다.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한데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 힘들더라도 음식물 섭취 후 바로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고, 칫솔은 잇몸에 자극을 주는 단단한 모 대신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달거나 신 음식,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역시 치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8-12-25 13:28:27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