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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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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2020 특별전 '바다와 수채화' 개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야외수채화협회와 공동으로 10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에서 2020년 네 번째 특별전 '바다와 수채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부산의 바다 △어촌풍경 △자연과 바다라는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야외수채화협회 작가 20명이 바다와 어촌을 주제로 그린 수채화 3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과묵한 붓질과 색의 언어로 표현한 해양도시 부산의 아름다운 정서를 느끼는 한편 자연의 재료인 물로 그리는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색채를 감상할 수 있다. 생동감과 자연스러움이 동시에 돋보이는 이번 수채화 작품 중에서도 특히나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정인성 화가의 '부산항 인상'이 인상적이다. 작품 속 창밖으로 보이는 부산의 출렁이는 바다는 부산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며 우리 삶의 애환이 깊게 스민 부산항의 희로애락이 서정적인 색채로 표현되고 있다. 정승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부산의 바다를 투명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수채화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후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08 10:18:0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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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작' 선정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가 5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이 공동 주최하고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도권보다 열악한 창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창업지원 신규과제로 채택됐다. 3개 시·도가 순차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올해 경남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부산, 2022년에는 울산에서 주관 하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3개 시·도가 전국을 모집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218팀이 신청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심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교육 및 통합본선을 거쳐 최종 14팀을 선정(대상 2, 우수상 6, 장려상 6)했다. 대상은 창업기업 부문에 초등 글쓰기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제시한 팀플백(대표자 이진희)과 예비창업 부문에 휴대용 호흡 재활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제출한 쉐어앤서비스(대표자 최희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우수상은 갑상선 기능이상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타이로스코프(대표자 박재민) 등 6팀이 광역자치단체상과 시상금 700만원을, 장려상은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접착제를 개발한 링크플릭스(대표자 김두일) 등 6팀이 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수상팀들에는 포상과 함께 사업화 지원, 투자지원, 연계지원 등 각종 혜택도 준다. 시상식 후에는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이 '동남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창업특강을 하고 수상팀 기업설명회 및 부스전시, 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투자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남권이 힘을 합쳐 창업생태계를 조성해야 국가균형 발전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남권 중심 혁신창업생태계가 활성화돼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동남권으로 모여들고 정착,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11-05 10:10:1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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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개최

부산시가 구포가축시장 폐업 1주년을 맞아 오는 14~15일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동물보호 문화축제'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가 아닌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 축제로 방향이 전환됐다.특히, 동물체험 위주의 축제를 지양하고 지난 구포가축시장에서 구출한 86마리의 동물입양기와 관내 위탁 운영되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홍보는 물론 구포가축시장 폐업의 주역들인 동물단체 홍보 등을 강화한다. 또, 올해 신설된 2개 대학(부산경상대학교·부산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소개하는 '우리가 반려산업의 미래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유망 직종을 소개하며 부산의 반려동물용품 생산업체를 위한 반려동물 홈쇼핑 유튜브 방영 등으로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혜택도 선사한다. 반려동물과 살기 좋은 부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요즘 차박이 대세인 점을 활용 '밴라이프 코리아 수향'이라는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가을 부산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예술로 만나는 반려동물 전시회'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다시 한번 구포 가축시장이 폐업되었음을 알리고 동물의 눈물을 닦아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동물사랑 온택트 축제를 통해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생명존중의 사회를 구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포가축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시장이 들어선 지 60년 만에 전국 최초로 완전폐업됐는데 당시 민·관·정이 신뢰와 타협으로 일군 상생과 공존의 모델로 평가받았다.

2020-11-05 09:50:3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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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건설업체-건설 대기업 상생데이' 개최

부산시는 6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건설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한 'Safety Up-Date, 만남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상생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건설업체와 그 업체가 선호하는 건설 대기업 간의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부동산규제정책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업체는 지역건설업체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지역 중소전문(기계설비)건설업체 Scale up 지원사업'에 참여한 51개사로 한정됐다. 건설 대기업은 총 17개사로, 현재 부산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중앙 1군 건설 대기업 영남지회 소속 회원사 11개사와 지역건설업체 설문결과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6개사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1부는 건설 대기업과 부산시의 도시미래 비전·건설정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정책간담회'가 개최된다. 2부에서는 지역업체와 대기업의 유기적 연대강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건설 대기업 1대 1 밀착형 현장상담'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역업체와 대기업이 각각 선호하는 대상을 우선 매칭시켜 지역업체에는 선호 대기업에 자사를 홍보할 기회를, 대기업에는 안전·시공역량이 보증된 지역업체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지역업체와 대기업 간 단순한 만남을 너머 상생 협력하는 실질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설경기가 위축된 현재 상황을 하루빨리 타개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대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진정한 상생데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된 '지역 중소전문(기계설비)건설업체 Scale up 지원사업'은 현장전문가, 시민 등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구성된 '공정하도급 옴부즈만'이 제기한 '대기업의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요구하는 것보다 지역업체 역량 강화가 우선이다'라는 의견을 실제 정책화한 것으로, 2020년까지 총 51개 지역건설업체(2018년 10개사, 2019년 18개사, 2020년 23개사)가 참여했다.

2020-11-05 09:50:2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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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동남권 인구정책 공동세미나' 개최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3개 시·도(부산·울산·경남) 및 시·도 연구원, 구·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인구정책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동남권 인구는 주력산업 침체 및 경제·산업 등의 수도권 집중으로 2015년 805만명을 정점으로 지난 2018년 800만명 선이 붕괴되는 등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층 인구도 수도권으로 일방적인 유출로 지역의 성장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동남권 3개 시·도는 수도권으로의 인구·경제 집중 방지 등을 위한 공동 대응과 협력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동남권 인구정책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인구정책 공동세미나를 순회 개최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연구원이 주관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조영태 정책개발실장의 '국가 균형발전 2020', 부산연구원 김경수 선임연구위원의 '동남권 인구감소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동아대 윤갑식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울산시, 경상남도에서도 순차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선정·추진하고 공동연구 등을 통해 중장기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 일극화 현상은 개별 시·도 단위로 극복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광역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동남권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정책과제를 세워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4 10:26:3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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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토부'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곳 선정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제24차 중앙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부산지역 3곳이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가 시·도에서 제출한 중·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실현 가능성, 적격성, 타당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부산에서 최종 선정된 곳은 △연제구 연산8동(우리동네살리기) △해운대구 반여2·3동(일반근린형) △북구 덕천동(일반근린형)이다. 이로써 부산시의 뉴딜사업은 2017년 시범사업 4곳부터 이번에 선정된 3곳까지 총 21곳으로, 지난해까지 1737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811억원(국비 250억원, 지방비 250억원, 민간사업 등 3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연산8동 '마을사랑 연(蓮)정(情) 품은 따뜻한 이불마을' 사업에 총 110억3000만원을 들여 주변 역사자원과 연계되는 정주 환경을 회복하고 지역의 물리적·사회적·문화적 활성화를 도모한다. 향후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사랑방, 문화창작소, 마을 카페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인 '한이불 마을센터'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주민휴식 공원이 있는 '한이불 바람마당' △노인 및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이불마을 치유센터' 등을 조성해 거점시설을 마련하고 골목길 정비·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할 만들 예정이다. 반여2·3동 '반여에 쉼표와 느낌표를 더하다' 사업에는 총 466억5000만원을 투입해 문화공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지역 활력을 회복키로 했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폐교된 반여초등학교 별관을 활용한 일자리·문화·공동체 거점인 '반여플러스스쿨' △공·폐가 정비 후 공공와이파이, 스마트 그늘막 등의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숨터정원' △어린이 돌봄·문화공간인 '반여문화놀이터'를 조성하고 반여동 골목시장과 연계한 '상생협력상가'와 '커뮤니티 가로정비사업' 등을 추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덕천동 '공유바람 숙등(淑嶝)을 채우다' 사업에는 총 23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1970년대 정체된 노후 쇠퇴지역이 지닌 다양한 잠재력을 활용해 지역 먹거리 육성,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숙등공원 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숙등 뭐든지 공유센터'와 숙등공원 하부 주차장을 확충하는 '숙등 다함께 주차장', '숙등 뭐든지 도전센터'를 조성한다. 또, 덕천시장 내 빈 점포를 새단장해 수제 두부와 수제 막걸리 등 추억의 청춘 먹거리 조리법을 개발·생산하는 '덕천시장 청춘먹거리 사업'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국토부가 개최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또, △영도구 '대통전수방 프로젝트' △서구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 △북구 '구포이음' 등 3건이 국토부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내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뉴딜사업 정책에 부합하는 사회기반시설과 창업·주거 등 복합 앵커시설을 조성하고 상생협력상가 등을 공급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자산을 활용한 부산만의 도시재생사업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1-04 10:01:1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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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평화통일교육 영상 공개… 통일시대 부산의 역할은?

부산시가 평화통일교육 영상을 제작해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의 제목은 "부산에서 유럽까지, 기차 타고 끝까지"이며 평화통일 교육을 위해 부산시가 처음 제작했다. 영상에는 유명 개그우먼 오나미와 부산교대 윤리교육과 김창근 교수가 진행자로 나서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로 한층 재미를 더한다. 영상은 통일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솔직한 인터뷰로 시작해 임시수도 기념관과 UN기념공원 등을 찾아 부산의 피란역사와 이산가족의 애환 등을 담았다. 또, 부산의 대표적 먹거리인 밀면을 먹으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응원단 초청, 평양 항생제 공장 건립 지원 등 부산시가 그동안 펼쳐왔던 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재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통일비용과 경제효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통일한국에서의 부산의 역할과 비전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한다. 이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채널 붓싼뉴스(https://www.youtube.com/user/DynamicBusan)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부산시는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 등을 통해 배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평화통일 교육 영상물을 꾸준히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평화통일은 그동안 국가적인 의미가 있는 주제로만 인식돼 온 경향이 있어 부산이 가지고 있는 평화통일유산과 평화통일을 위한 부산시와 시민들의 노력이 간과되어 온 측면이 있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부산의 의지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2020-11-04 10:01: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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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피란수도 부산 생활사' 재조명 학술대회 개최

6·25전쟁 발발 후 대한민국의 피란수도가 된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그 시절 국난극복을 위해 노력한 부산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6일 오후 1시 30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피란수도 부산과 부산사람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6·25전쟁 발발 후 1950년 8월 18일 정부기관이 이전해오고 수많은 피란민이 모여들면서 대한민국 피란수도가 된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그 시절 국난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다한 부산사람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피란수도 70주년을 맞아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2020년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夜行)(11.6.~11.7.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거리 일원)'과 연계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제1부 동아대학교 전성현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 기록유산 보존 현황과 자료 발굴 및 활용방안'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부경대학교 채영희 교수의 '부산 피란민 구술생애사에 나타난 문화수용 양상' △부산대학교 안경식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의 피난학교' △경성대학교 김영종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의 고아원과 고아의 삶' △부산대학교 이순욱 교수의 '한국전쟁기 피란지 부산과 전시문학담론' 등의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인 종합토론에서는 부산대 차철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구술사연구소 윤택림 소장 △동서대학교 팽영일 교수 △전북대학교 최원규 교수 △부산대학교 조명기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피란수도 피란민의 삶, 피란학교, 전쟁고아, 전시문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신청한 사람만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나 그 밖에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에서 생중계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학술대회가 6·25전쟁 기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낸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피란수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의 생활사를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1-04 09:59:0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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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조기 예약하면~ 관광상품 30% 할인!

부산시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 조기예약 30% 할인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 여행상품은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부산갈매기 1박 2일 투어 △다이내믹 부산 1박 2일 해양레저 체험 투어 △엄지척! 아주 특별한 하룻 밤, 캠핑카스테이 △비행기 타고 가요~ 부산명소 1박 2일 △부산명품태교여행 등 부산의 매력적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담은 여행상품 44개를 선정해서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을 통해 여행사의 부산 여행상품을 조기 예약 또는 선 결제할 경우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만원 여행상품의 경우 부산시가 10%인 3만원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인 6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가 지난 1월 국제관광도시 선정된 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11-03 10:15:2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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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개관 기념 기획전시… '기억_력歷'

부산시 부산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기억_력歷 : 기억은 기록되고, 기록은 기억한다'라는 기획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의 개관을 맞아 아카이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꾸며지며 기록과 기억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시·공간적 공간인 도서관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아울러 사회적 기억의 복원을 통한 역사의 구성에 대한 작품을 다채롭게 소개할 계획이다. 부산 작가인 강태훈, 이동근을 비롯해 나현, 이상현, 권혜원, 신미정 작가가 참여해 개인적 기억, 공간 중심의 기억, 그리고 사건에 대한 사회적 기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의 복원을 시도한다. 전시는 기억의 기록과 기록을 통한 기억의 복원이라는 두 개의 부분으로 크게 구분되며 강태훈의 '열람실 G7 L13', 이상현의 '조선문답'이 전반부에, 권혜원의 '기억박물관-구로', 신미정의 '신도(信道)', 나현의 '난지도 19-1~5', 이동근의 '좌천아파트 시리즈' 등이 후반부에 배치돼 영상과 설치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덕상 부산도서관장은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된 기록이 또다시 기억으로 되돌아간 새로운 기억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도서관은 예술에 대한 다채로운 접근 등을 통해 지식정보와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여러 기회를 제공하는 서부산권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1-03 10:14:3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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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영구임대아파트 '주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1만여 세대 입주민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주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거 긴급재난지원금'은 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11개 지구 1만725세대를 대상으로 1세대당 10만원씩, 3개월간(2020년 11월~2021년 1월)의 아파트관리비 지원 형태로 지급된다. 영구임대아파트를 소유·관리하고 있는 부산도시공사에서 지원금 전액을 부담한다. 지자체별로 관리비를 일부 보전할 수 있는 조례 등은 제정·시행하고 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 보전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다. 이같은 선제적 관리비 지원은 고정 지출인 관리비 부담을 완화해 가계소득을 증가시키는 취약계층 핀셋형 지원으로, 시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예전과 같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11-03 10:14:2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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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수산전문 박람회 '2020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최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박람회인 '2020년 제18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0)'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개국 278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온라인화상 수출상담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비대면 특별 행사를 비롯해 전시행사, 온·오프라인 학술행사, 코로나19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화상 상담회는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부산경제진흥원·부산LA무역사무소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총 15개국에서 바이어 100여 명과 국내 150개사가 참여한다. 또, 롯데마트와 공영홈쇼핑·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티몬·쿠팡 등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업체, 소셜커머스의 국내 주요 MD들이 참가하는 국내 MD상담회를 열고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행사도 확대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오는 15일까지 티몬과 함께하는 BISFE 2020 온라인 특별판매전이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티몬에서 수산물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열고 기간 중 판매전에서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엑스포 기간 벡스코 1행사장 내에서는 시푸드 드라이브스루도 진행된다. 드라이브스루에서는 조미김, 어간장, 전복 등 30개 품목을 판매하며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1일 1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하는 1만원 할인권도 사용할 수 있다. 전시행사로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부산 시어(고등어) 홍보관 △부산명품수산물특별관이 운영된다. 전문학술행사로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수산양식혁신성장심포지엄 △제15회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양식기술워크숍을 비롯해 한국해양개발원에서 '수산물 무역환경의 양극화에 대응한 수산물 무역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수산물수출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여 유튜브 등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스타세프 유현수의 쿠킹쇼와 직접 제작한 도시락을 의료진들에게 전달하는 '덕분에 도시락 전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는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통영수산식품대전이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개최 기간 매일 2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엑스포 참가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벡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올해는 1일 선착순 1000명의 유료 참관객에게만 5000원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2020-11-03 09:34:1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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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술관, 전시연계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축소 또는 미운영하고 있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연계한 것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갖는다. 먼저 '중국 동시대미술 3부작 - 상흔을 넘어'와 관련해서는 명지대학교 정창미 교수가 '중국 현대미술 읽기'와 '국제화 시대 중국미술의 위상과 현실'을 주제로 각각 4일과 11일 오후 2시에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강좌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이뤄지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또, '빌 비올라, 조우'와 관련된 감상 및 토론프로그램이 전시 기간(2020년 11월 6일~2021년 4월 4일) 함께 운영된다. 시립미술관은 감상프로그램인 '우리는 날마다 날아간다'를 통해 김영하 작가(한국어)와 마크 테토(영어)의 음성으로 '빌 비올라 어록'을 매주 월요일 발표한다. 이 어록과 연계된 질문을 매주 금요일 부산시립미술관 트위터에 공개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게시물 답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토론프로그램은 7일 '2020년 현시대에서 바라본 빌 비올라'를 주제로 인문학·공학·철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작품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별도 신청 없이 전시 관람 사전예약자만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들을 모두 영상으로 기록하여 시립미술관 유튜브에 공유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1-740-4253~4)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02 10:36:5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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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의 서재 '부산도서관', 드디어 개관!

부산의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4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오후 4시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부산도서관은 일반도서, 아동도서 등 11만1969권의 도서와 전자책, 오디오북 등 7589종의 비도서 자료를 비치해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학술DB, 음악·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 등 23개의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위치는 사상구 덕포동 지하철역 2번 출구 인근이다. 부산도서관은 4개의 자료실과 11개의 특화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개방적 구조로 인근 주거지역과 소통하는 공공보행로를 확보해 주변 모든 곳에서 접근이 가능한 외부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실은 안전을 위해 지상 1층에 배치해 외부공간과 연계 관찰이 쉽도록 했고 지상 2~3층 자료실은 내부 계단식 열람공간을 구성해 층별 이동을 원활하게 했다. 그리고 메인홀의 전면 커튼월과 다양한 입면으로 도서 보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자연채광을 최대한 유도했다. 도서관은 화~일요일에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지만 운영이 정상화되면 화~금요일까지 책누리터, 책마루 등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꿈뜨락(어린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부산애뜰·디지털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은 항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부산도서관은 4일부터 개관식 부대행사와 개관기념 기획전시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써 다른 도서관들과 함께 시민의 독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뿐 아니라 소규모 문학 행사, 특화 북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하는 등 시민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초의 부산시 직영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은 서부산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부산의 지식허브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전국 다른 지역대표도서관과 견주어도 자랑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도서관으로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11-02 10:34:3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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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자문단 모집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수요자 관점에서의 정책개발과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자문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자문단은 부산시의 국제관광도시 사업추진에 직접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을 제안하고 단위 사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한편 부산 관광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에 거주하며 부산 관광에 관심 있는 외국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가는 제한 없으나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구사 가능자만 선발하고 관광 분야 종사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 한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시민은 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관광포털 비짓부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이 달 말에 발표 예정이다. 자문단으로 선발되면 연 2회의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단위 사업 추진기관에서 요청 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연 1회 팸투어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각종 축제·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또, 활동 우수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부산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0-11-02 10:34:17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