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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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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1.5만명 넘었다…1432건 신규 결정

지난해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출범 이후 정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이들이 누적 1만5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1846건을 심의한 결과,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상정안건(1846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4건으로, 그 중 62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만5433건(누계),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07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9303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4-18 09:0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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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 세계 직원 10% 이상 해고 예정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1만4000여명을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할 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을 철저히 검토해 전 세계적으로 인원을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14만473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약 1만4000여명이다.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30% 이상 하락했다. 전기차 판매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판매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CNBC는 보도했다.이달 초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38만681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요와 무관하게 생산이 중단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또 테슬라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도 CNBC는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기업 비야디(BYD)는 최근 2년 연속으로 테슬라의 생산량을 앞질렀으며, 지난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첫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테슬라 모델3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이 가운데 최근 테슬라는 주행보조장치인 FSD(Full Self-Driving)의 월 이용료를 기존 199달러에서 99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FSD가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에 가까워지면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과거 머스크의 발언과 상충되는 것임에도 가격을 내린 것이다.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테슬라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16%에서 크게 감소했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위협은 테슬라의 부품 공급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테슬라는 오는 23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16 09:17: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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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전자에 약 9조원 반도체 보조금…역대 3번째 규모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에 약 9조원에 육박하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인텔,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금액이다.미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64억달러의 직접 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구속력 없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미국 정부 보조금은 삼성전자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2022년 반도체법에 서명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지원금 규모는 현재까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자금 가운데 인텔(85억달러)·TSMC(66억달러)에 이어 세번째다. 사업 투자금(450억 달러) 대비 비율은 TSMC나 인텔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무부는 삼성전자를 "첨단 메모리와 첨단 로직 기술 모두를 선도하는 유일한 첨단반도체 기업"이라고 표현하며, 향후 400억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있는 기존 사업장을 미국 내 첨단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단지로 전환하겠다고 상무부에 제안했다고 한다. 테일러 지역에 4나노미터와 2나노미터 반도체 공장을 만들고,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 시설을 구축하며 오스틴 지역 기존 시설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테일러의 첫 공장은 2026년 생산을 시작하고, 두 번째 공장은 2027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제안된 계획은 텍사스를 최첨단 반도체 생태계로 이끌 것이다. 미국은 이를 통해 10년 안에 세계 최첨단 칩의 20%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로 1만7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4500개 이상의 제조업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은 상무부를 통해 "단순히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국을 글로벌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라며 "AI 반도체와 같은 미래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공정 기술을 갖춘 공장을 갖추고 미국 반도체 공급망 안보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중국 등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첨단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국가안보에 직결된다고 보고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직접 관련 브리핑에 나서 "결과적으로 삼성전자가 오스틴에서 국방부를 위해 직접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SMC의 경우 보조금에 더해 50억달러 규모의 대출지원을 받기로 했는데, 삼성전자는 별도의 저리 대출 없이 순수 보조금만 받을 예정이다. 다만 보조금과 별도로 미 재무부에 투자세액 공제를 신청할 예정이며, 투자액의 최대 25%에 대한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이날 미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관련 투자 발표 행사를 열었고, 해당 행사는 경 사장과 러몬도 장관이 직접 참석했다.

2024-04-16 09:16: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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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시총 부동의 1위…1분기 36조 증가

올해 1분기(1~3월)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주가 호조에 힘입어 시총 200조원선을 탈환했다. 16일 한국CXO연구소의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시총 규모는 2599조원으로 올해 초(2503조원) 대비 96조원(3.8%↑) 이상 증가했다. 시총 외형이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을 비롯해 LG, SK, 현대차 4곳이다. ▲삼성 754조5284억원 ▲SK 207조7517억원 ▲LG 177조3129억원 ▲현대차 152조5616억원 순이다. 올해 1분기 시총 증가액이 가장 큰 곳은 삼성으로, 3개월 새 36조3829억원(5.1%) 이상 증가했다.증가율은 SK그룹이 15.6%(28조760억원)로 가장 높았다. SK그룹의 지난 3월말 기준 시총은 207조7517억원으로, 200조원선을 탈환했다.LG그룹은 190조20억원에서 177조3129억원으로 6.7%(12조 6891억원) 감소했다. 현대차 그룹은 138조1219억원에서 152조5616억원으로 3개월 새 10.5%(14조 4397억원) 증가했다.개별 기업 중에는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올해 초 103조6675억원에서 3월 말에는 133조2244억원으로 29조5568억원(28.5%) 급증해 최근 3개월 새 가장 많이 증가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3.5%·16조7154억원) 대비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앞섰다. 시총 1조 클럽은 올해 1분기 263곳으로, 올해 초 259곳 대비 4곳 늘었다.

2024-04-16 09:08: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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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다반사가 그린 새로운 서울…새 싱글 '베이비 블루' 발매

2024년 봄, 자유로운 서울 여행자 서울다반사가 새로운 싱글 'baby blue'를 정식 발매한다. 'baby blue'는 온 세상이 푸르게 물든 밤, 공허한 마음 안에 핀 사랑의 기억을 노래하는 곡이다. 베이비 블루는 다양한 블루의 색감 중 섬세한 파스텔 톤의 블루 컬러를 가리키는 말로, 이 곡에서는 사랑했던 누군가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과 외로운 도시 속 은은한 봄밤의 색감을 'baby blue'를 통해 그려낸다. 이번 싱글에서는 곡의 섬세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감성적이고도 소프트한 질감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에이로(Eight'O)가 보컬로 참여, 특별한 감각을 살려냈다. 여기에 프로듀서 SOUNDHOOD가 감각적인 편곡으로 푸른 벨벳 같은 밤의 도시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서울다반사는 MV, CF 감독으로 활동 중인 카일(Kyle)과 핀(Fin)이 결성한 그룹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와 영상으로 만드는 팀이다. 지난 2021년 '성수로 와'를 시작으로 'Orange Drive', 'Fancy', '우리들의 연애 타임라인'을 발표했으며, 'Lost & Found', 'Lovers', 'Day Tripper', 'I Like That' 등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다반사는 "지금 이 순간, 서울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내적 공허함과 지나가 버린 사랑의 기억을 노래하는 가사와 멜로디는 리드미컬하면서도 그루브한 사운드와 더불어 이 도시의 밤을 지나는 이들에게 마음속 그 누군가를 떠올리게 해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다반사의 싱글 'baby blue'는 15일 정오부터 전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04-15 14:40: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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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 찾아온다! 트리플에스 어셈블24 '찬란한 등장'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완전체 어셈블24(ASSEMBLE24)가 드디어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모드하우스는 15일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24명의 S가 등장한 이미지를 공개해 트리플에스 어셈블24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이미지 속에는 당당한 개성과 매력을 뽐내고 있는 트리플에스 어셈블24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화면을 압도하는 24인의 단체 컷은 이들이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 오는 5월 8일 트리플에스 어셈블24의 새로운 앨범의 발매일이 공지되면서 트리플에스 어셈블24는 어떤 색깔로 팬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모드하우스는 앞서 트리플에스 어셈블24의 그랜드 그래비티(Grand Gravity)를 진행, 완전체의 등장을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웨이브의 직접 선택을 받아 'Girls Never Die'를 타이틀곡으로 확정했다.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팬들이 진행하는 투표다. 팬들은 투표권인 꼬모(COMO)로 그래비티에 함께하며, 트리플에스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세계 최초의 양방향 소통 아이돌'을 선언했던 트리플에스는 그래비티라는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웨이브와 소통하게 된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지난해 '2023 MAMA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을 품에 안았으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도 최고의 신인 자리에 오르는 등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04-15 14:37: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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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대표 퍼포먼스 아이돌' 다이몬, 5월 새 앨범 발매…미니 1집 활동 종료 3개월만

'5세대 대표 퍼포먼스 아이돌' 다이몬(DXMON)이 초고속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다이몬이 5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다이몬은 데뷔 앨범 'HYPERSPACE(하이퍼스페이스)' 활동을 마친 지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겨울 다이몬은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Burn Up(번 업)'과 'SPARK(스파크)'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뽐냈다. 'Burn Up'으로는 힘이 실린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SPARK'로는 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특히 붉은색 성게 머리를 한 멤버 JO의 헤어스타일을 활용한 '햇님이 챌린지'가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햇님이 챌린지'에는 라이즈 성찬, NCT 텐부터 '런닝맨'의 김종국, 하하까지 30여 팀이 참여했으며, 이들과 챌린지로 교류하는 풋풋한 신인 다이몬의 모습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패기 넘치는 신인이자 청량미 가득한 여섯 소년 다이몬은 오는 5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다이몬은 데뷔 앨범에 이어 새 앨범을 통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 매력적인 목소리,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대중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이몬이 빠르게 컴백 앨범을 낼 수 있는 것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들으면 들을수록 생각나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2024-04-15 14:31: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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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터파이어 데뷔 확정! '빌드업' 파이널 앨범 발매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서 호흡을 맞춘 워터파이어(선율, 우무티, 최수환, 강하윤)는 최근 오피셜 SNS 채널을 오픈하고, 공식 로고와 멤버별 영상 및 핸드라이팅 메시지를 기습 공개하며 프로젝트 그룹 데뷔 소식을 알렸다. 워터파이어는 '빌드업'에서 4인 4색의 보이스 컬러로 드라마 같은 무대를 완성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그룹이다. 각자의 뛰어난 보컬 내공을 통해 정교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파이널 3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멤버 간의 끈끈한 팀워크와 이색 케미스트리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온 만큼 '빌드업' 종영 이후에도 워터파이어의 후속 활동을 기다려 온 팬들이 많았다. 이에 워터파이어의 정식 프로젝트 데뷔 소식에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빌드업' 경연곡들이 수록된 파이널리스트 앨범을 발매하고 다양한 루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워터파이어는 "우리의 노래가 당신에게 휴식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공식 팬덤명으로 포레스트(For : rest)를 확정 지었다. 이어 성취와 가능성을 그려낸 워터파이어만의 세계관을 풀어내며 하나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2024-04-15 14:25: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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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산다는 그 곳…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공시가 164억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가 차지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입시학원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523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 전용 407.71㎡으로 파악됐다.지난해에 이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린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162억4000만원)보다 1억6000만원 오른 164억원이었다.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고급 아파트로 꼽힌다. 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아파트 전용 464.11㎡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원이었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 130억~300억원으로 국내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던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최근 입주 완료됐다. 이 주택은 '아이유 아파트'로 유명하다.3~4위는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다. 빅뱅 지드래곤, 가수 장윤정 등 연예인이 여럿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한 '나인원한남' 아파트 전용 244.72㎡은 공시가격 106억7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한남더힐' 244.75㎡ 역시 공시가격 98억9200만원으로 3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5위는 공시가격 90억8700만원을 기록한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이었고,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89억4600만원으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83㎡(77억6900만원),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77억1100만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74억9800만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1㎡(71억5100만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 244.62㎡가 공시가격 68억2700만원으로 비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으나 올해는 10위권 단지 모두 서울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12 10:26: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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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17.2만명↑ '3년여만 최소폭' …청년층 17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2000명 오르는 데 그치며 37개월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인구 감소 영향으로 청년층 취업자는 17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주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은 36개월 연속 고용률 상승에 성공했다. 수출호조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농림어업 취업자는 2017년 3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후 증가폭이 10만명대로 줄어든 것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증가폭을 키우더니 올해 1월~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간 바 있다. 다만 취업자수는 지난해 3월 증가세가 크게 확대(2월 31만2000명 → 3월 46만9000명)됐던 기저효과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체로는 29만4000명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와 유사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3만3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2만8000명, 70세 이상 13만3000명, 75세 이상 6만9000명 늘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9만1000명, 5만9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9만7000명, 7만9000명 쪼그라들었다.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13만1000명 감소하며 17개월 연속 뒷걸음질 했다. 하락폭은 8개월 만에 최대였다. 다만 고용률은 46.0%로 전년보다 0.5%p 올랐다.산업별로는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4만9000명(1.1%) 늘어난 451만2000명을 기록했다. 수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도 확대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감소세를 이어가다 올해 들어 전년 대비 1월 2만명, 2월에는 3만8000명 늘었다. 서비스업에서는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됐다. 2월에는 전년 대비 27만9000명 늘었지만 지난달에는 14만5000명 늘었다. IT 인력수요 등으로 정보통신(6만7000명)·전문과학기술(9만8000명) 증가세를 유지했고 돌봄수요가 지속되며 보건복지(5만명)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숙박음식(7000명)은 입국관광객 증가 등으로 3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건설수주 둔화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수 증가폭도 축소됐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2만2000명 늘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3만2000명(-4.0%) 줄었다.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5만명(-3.5%) 줄어들었다. 농림어업의 경우 2017년 3월 5만6000명 감소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지난해 3월 기저효과, 기상악화 등이 감소폭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전문과학, 정보통신, 운수창고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작년 3월에 큰 폭의 증가에 따른 기저, 전년 동월 대비 강수 확대, 기온저하 등의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등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폭은 축소했고 실업자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8만6000명(1.8%), 임시근로자는 9만7000명(2.1%)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6만8000명(-15.4%) 감소했다. 서운주 국장은 "일용근로자는 12개월 연속 감소 중"이라며 "취업자가 지속증가하고 있는데 상용직 중심으로 증가 하고 있어 일용근로자 감소가 부정적인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 건설이나 숙박시설 쪽에서 일용직 감소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000명(0.0%),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 종사자는 각각 3만5000명명(-0.8%), 7000명(-0.8%) 줄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51만4000명으로 50만6000명(8.4%)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54만명으로 31만5000명(-1.4%)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4%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로 집계됐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는 89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2000명(6.2%) 늘며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3000명(-0.4%)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 국장은 "3개월째 구직단념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기저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걸로 보고 있다"며 "구직단념자 규모 자체는 2004년 이래 3월 기준 3번째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28만8000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2~2023년간 장기추세를 대폭 상회했던 고용이 추세로 복귀 과정이어서 지난해 및 올해 1~2월보다는 취업자 증가폭 둔화가 예상된다"며 "수출 대비 내수회복 지연, 건설수주 부진 등 하방 요인도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수출·내수의 균형 잡힌 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를 통한 민간 중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포함한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도 이달 중 발표한다.

2024-04-12 10:25: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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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금리·물가 우려에 기준금리 10회 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고공행진 중인 가계부채와 소비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름 금융 리스크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엇갈린 점도 동결 이유로 거론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묶고 있다. 이번 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우선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꼽힌다. 한은의 선제적 금리 인하는 현재 2%포인트인 한미 금리 역전차를 확대해 외환 시장 불안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최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높여잡았다. 여기에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끼지 전년 대비 3.5% 올라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밀리고 있다. 시카고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연준의 6월 동결 가능성은 70%대 중반까지 올랐고, 7월도 50%를 넘는다. 9월은 30%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9월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 요인으로는 꺾이지 않는 물가가 우선 거론된다. 우리나라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 가고 있다.

2024-04-12 10:25: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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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미국 생산자물가지수 호재에 1억원대 이어가

비트코인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완화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높아질 것이란 시장 분위기에 이틀 연속 1억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12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1% 오른 1억51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01% 상승한 1억6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73% 빠진 7만66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500만원대를 지켜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32% 상승한 50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55% 하락한 503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13% 빠진 350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4%대를 유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4.95%다. 지난주까지는 8%대 머물고 있었다. 시장은 이날 미국의 물가지수에 주목했다. PPI가 간밤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자 비트코인이 1억100만원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띤 것이다.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3월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1% 상승하며 월가 전문가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과 상반된 수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시그널로 해석됐다. 이에 금리인하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비트코인도 강세를 나타낸 것로 풀이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9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6·극단적 탐욕)보다 높아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4-04-12 10:25: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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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수리비 내려갈까…중고부품으로도 수리된다

올 가을부터는 중고부품을 써서 아이폰을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새 정품 부품을 써야만 했을 때보다 수리비가 보다 저렴해질 지 주목된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각) 공식 공지를 통해 고객이 아이폰을 직접 수리하거나, 외부 수리업체 등에 맡길 시 중고부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중고부품을 써서 아이폰을 수리하더라도 마치 새 제품처럼 온전한 기능과 보안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중고부품 수리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부터 가능하다. 중고부품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등이다. 향후 출시될 아이폰에서는 페이스ID와 터치ID 등 생체 인식 센서 수리 시에도 중고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아이폰을 직접 수리할 경우 '부품 페어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애플이 판매한 새 정품 부품과 기기의 일련번호가 일치하는 지 인증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작동이 가능했다. 수리 시 중고부품을 장착했다면 새로 설치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람이 뜨거나, 생체 인식 센서 등의 경우에는 아예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애플은 도난당한 아이폰이 분해된 후 부품별로 판매되는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액티베이션 락' 기능을 부품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해당 기능은 분실·도난 아이폰의 재활성화를 차단하는 기능이다. 액티베이션 락 기능이 활성화된 아이폰에서 부품을 가져온 것을 감지하면 해당 부품에 대한 기능이 제한되는 식이다. 이외에도 애플은 스마트폰 기기 수명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아이폰 내 iOS 설정에서 부품 및 서비스 기록을 통해 기기 수리 여부를 투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테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애플은 사용자의 안전·보안·사생활을 손상시키지 않는 중고 애플 부품으로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제조에 혁신을 기울여 왔다"며 "수리 프로그램 확장으로 우리는 우리 제품과 부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돕고, 동시에 고객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04-12 10:18: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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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김형석,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 발매…그 시절 추억 소환! 따뜻 감성 예고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대중음악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를 발매한다. 가수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 등 유명 가수들의 명곡을 만들어 낸 작곡가 김형석과 아시아태평양대회, 전일본대회, 세계하모니카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편곡과 연주를 맡은 한 장의 앨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석이 참여한 수많은 곡 가운데 하모니카로 다시 연주하고 싶은 10곡을 엄선하고 직접 선곡, 편곡 및 연주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포함해 성시경의 '그대네요',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보보의 '늦은 후회', 신승훈의 'I Believe(아이 빌리브)',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 나윤권의 '나였으면'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를 비롯해 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영훈, 제13회 어쿠스틱기타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천상혁,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자 제임스 김이 첼로 연주를 맡는 등 최정상에 위치한 연주자들이 듀오, 트리오, 콰르텟으로 참여한다. 또한 박종성과 김형석은 발매 당일 음원뿐만 아니라 '그대 내게 다시'와 '처음 그 날처럼' ,'사랑이라는 이유로'까지 총 3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 구로구의 9로평상에서 진행, 두 사람만의 따뜻한 온기와 선율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록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는 김형석이 뮤직비디오에 참여, 직접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이 곡은 김형석이 클래식 작곡가 지망생이 아닌 대중음악 작곡가로의 첫 데뷔를 알린 노래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박종성은 "학창 시절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 김형석 작곡가와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혹시 원곡을 해치진 않을까 고심하며 수많은 밤을 편곡하고 연습해 완성했다. 한 곡 한 곡 들을 때마다 많은 분들이 그 시절을 추억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종성·김형석 프로젝트 '그대, 다시'는 1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고 오프라인 매장은 17일에 만날수 있다. 또 오는 5월 3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2024-04-12 09:57:2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