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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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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

SGI서울보증은 지난 27일 서울 SGI서울보증 본사 사옥에서 보증, 지속가능한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보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ESG경영이 보증산업에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계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축사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보증산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이번 보증산업 학술대회가 우리 녹색금융의 새로운 도약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는 2개의 섹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했다. 제1섹션에서는 '지속가능성 공시 효과'(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2섹션에서는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보증보험의 역할'(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과 'SGI서울보증의 경제·사회적 가치 측정모델'(장봉규·정광민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끝으로 정홍주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보증산업'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유원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이준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이효경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대담 형태로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보증산업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보증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보증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30 17:4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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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NH농협생명·DB생명

KB손해보험이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 52번째 희망의 집 완공 K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꽃봉지그룹홈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2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B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은 2005년부터 18년간 지속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모은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한다. 이번 52번째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꽃봉지그룹홈은 여자 아이들 4명이 함께 지내는 공동생활가정이다. 준공된 지 15년이 넘어 건물 노후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되는 요인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신기원 KB손해보험 상무는 "4명의 아이들이 새롭게 변화된 이 곳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에 나섰다. ◆ 업계 최초 내부통제 전담조직 운영 NH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 보험업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대구경북권 ▲충청전라권 ▲경남권)으로 구분해 권역별 전담자가 영업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하고 내부통제활동을 한다. 올해 6월에는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제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상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개선돼 4년 연속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완전판매를 실천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소비자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원 발생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B생명이 독서소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임직원 녹음 음원 및 도서 전달 DB생명은 지난 26일 독서소외 아동을 위한 '동화책 목소리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서소외 아동을 위한 독서 환경지원이다.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사회적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 및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했다. 임직원 총 21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문 스튜디오에 모여 직접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된 음원 및 도서는 ▲아동복지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가정 등의 수혜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DB생명 직원은 "동화녹음은 처음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료 직원들과 함께함으로써 즐겁게 완성했다"며 "저희 목서리가 독서소외 아동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보람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30 11:00: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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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NH농협생명·NH농협손보

삼성생명이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 첫 가입 시 상품권 3만원권 증정 삼성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모바일 채널에서 보험료 계산·공유 및 상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다(多)드림(Dream)건강보험' 및 금융형 3종(▲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삼성 NEW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 첫 가입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삼성 인터넷 다(多)Dream 건강보험에 한해 보험료 계산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험료 확인 후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000p(포인트)를 지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다(多)Dream 건강보험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기를 바라는 부모의 꿈과,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희망하는 청년의 꿈을 모두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35.3% 증가 NH농협생명은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58억으로 전년 동기(1003억원) 대비 35.3%(355억원)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당기손익 증가는 보장성 중심 영업을 통한 안정적 보험손익 확보와 CSM(보험계약마진) 잔액 증가 등의 영향이다. IFRS17 회계기준 도입 대비 보장성 중심 가치영업 지속으로 CSM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58억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60%, 경과조치(보험, 주식, 금리위험) 후 기준으로 288.87%를 달성했다. 1분기 2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따른 가용자본 증가 영향이다. NH농협생명은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CSM 중심의 가치경영 및 보장성 중심 영업의 손익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보유이원 중심의 투자손익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수확철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 뱅길이 마을 환경정화 활동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충남 서산시 소재 자매마을인 뱅길이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및 환경정화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헤아림 봉사단 30여 명은 뱅길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파 심기, 생강 캐기 등을 실시해 수확기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농협과 함께 하는 플로깅' 캠페인 일환으로 마을 주변 쓰레기를 줍고 버려진 기자재를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필규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올 한해 잦은 자연재해로 고생한 농가에게 작은 일손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29 13:30: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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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펫보험 활성화 카드 꺼냈지만…보험사 반응 '글쎄'

금융당국이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인 펫보험 개선방안을 최근 내놨지만 보험업계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새로운 내용이 없고 수의업계 등 동물의료 단체와의 진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개선방안으로 ▲동물병원 진료항목 표준화 ▲반려묘 등록 의무화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전문보험사 진입 허용 등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 구축 계획을 포함했다.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동물의료·보험 간 연계·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의업계와 보험업계 간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진료·보험서비스 개선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펫보험 활성화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로 보험업계의 기대가 높았던 사안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당국의 활성화 의지는 환영했지만 구체적인 개선방안의 실효성에는 물음표를 던졌다. 당국의 발표는 희망적이지만 구체적인 내용들은 이미 지속적으로 논의하던 문제들이었다는 반응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4가지 정도 항목이 개선방안으로 나왔는데 이것만 해결된다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방안들은 업계에서 계속 논의하던 사항"이라며 "보험사들은 발표 내용에 대해 새로울게 없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싼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 해결도 미지수다. 동물병원 진료비는 펫보험의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높은 보험료의 원인 중 하나다. 진료항목 비표준화로 동물병원 간 진료비 편차가 존재해 펫보험 보험료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당국은 해결책으로 진료항목 표준화를 계획했다. ▲외이염 ▲중성화수술 ▲결막염 등 100개 항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진료항목 표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등을 목적으로 동물병원에 요청 시 진료내역·진료비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도 검토한다. 하지만 진료항목 표준화는 수의사법 개정을 전제로 해 수의업계와의 마찰을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의사법 개정이 해결돼야 그 다음 개선방안들이 진행가능하다"며 "당국에서 신경 쓰고 관계부처의 협조가 있겠지만 쉬운 과제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진료항목이 표준화되면 동물병원 치료비용이 낮아지겠지만 수의업계에서 반발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29 09:44: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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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보험 '부당승환' 대책…업계 "비교안내 수월" 기대

앞으로 새로운 보험 가입 시 고객이 유사한 상품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 가능해질 전망이다. 업계는 보험 계약 시 고객에게 비교안내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 '부당승환'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 보험협회와 신용정보원이 협력해 유사 보험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전산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시장이 포화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한 상품에 재가입 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계약을 해지시키는 승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부당승환은 새로운 보험계약과 기존 보험계약의 보험기간과 예정 이자율 등의 중요사항을 비교하여 알리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2003년부터 부당승환을 금지하고 있으나 형식적인 비교안내만 이뤄지고 있다. 보험설계사 등 보험모집종사자들이 고객의 타보험사 유사계약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다. 따라서 보험계약자에게 구두로 질의해 확인할 수 밖에 없으므로 타보험사의 보험계약에 대한 비교안내를 제대로 실시하지 못해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 한 보험 설계사는 "비교안내를 위해 고객들에게 이전 보험증권을 보여달라고 요청한다"며 "받은 증권을 바탕으로 보장분석을 해서 어디가 부족하고 과한지 안내해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보험증권을 안보여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분실한 경우도 있다"며 "그런 경우에는 대략적으로만 안내를 해드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3월부터 '승환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신용정보원에 다른 보험사의 계약정보 조회도 가능한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로운 계약 청약 시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계약정보를 조회해 비교안내에 활용가능하다. 타보험사의 기존 계약 내용 등을 명확히 알지 못한 채 이를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 ▲보장기간 단절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용정보원과 보험사들은 '비교안내시스템'을 올해 12월(잠정) 말까지 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비교안내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보험협회 등과 협의할 것"이라며 "소비자 피해와 불편을 줄일 수 있게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도 보험계약 시 고객에게 상품 비교안내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보험 설계사는 "기존 계약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오면 비교안내를 해드리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며 "고객들이나 저희 입장에서도 좋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26 11:14: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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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라이나생명

한화생명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했다. ◆ 가수 양희은 무대 선보여 한화생명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광주, 창원에서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문화공연이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 등 약 6500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올해는 ▲가수 양희은 ▲팝페라 그룹 애클레시아 ▲필스트링 앙상블이 참여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내 프로그램으로 '힐링토크 콘서트'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가수 양희은씨가 관객의 사연을 소개하고 따뜻한 위로와 음악 선물도 전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일 한화생명 팀장은 "한화생명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치유 받고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공연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가족 돌봄 서적을 발행했다. ◆ 전성기 웰에이징시리즈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가족 돌봄에 대한 전문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전성기 웰에이징시리즈: 돌봄의 중심에서 삶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까?'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성기 웰에이징시리즈는 중년들을 위해 인생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담은 책이다. 이번 10번째 시리즈의 주제는 '가족 돌봄'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누군가의 돌봄을 받거나 돌보며 살아가는 시대에 돌봄이 우리 삶에 갖는 가치와 의미를 전한다. 책에는 전문가 17명의 인터뷰와 가족 2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미순 라이나전성기재단 부장은 "돌봄 가족들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삶의 지표와 위안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라이나생명은 사회공헌 문화를 형성하고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12:56: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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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삼성생명·삼성화재

KB라이프생명이 새로운 보험을 선보였다. ◆ 가입 5년 후, 보험료 6% 장기유지보너스 적립 KB라이프생명은 가입 이후 장기 유지 시 적립액이 더 커지는 '(무)연금지급형양로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망보장 기능과 함께 노후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연금보험 기능을 모두 담았다. 가입 후 5년 시점(60회차 보험료 납입 시)에 납입한 보험료의 6%를 장기유지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장기유지보너스는 발생 후 연 복리 2.75%로 적립된다. 40세 남성이 2종(60세 연금 지급 개시, 가입금액 3000만원)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36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게 된다. 60세 연금 개시 시 매월 30만원을 연금액으로 평생 수령할 수 있다. 장기유지보너스 발생 후 적립액 약 194만원을 연금 개시 시점에 일시 지급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 시점에 연금액을 대신해서 일시금으로 만기보험금 수령이 가능하고 이 경우 약 1억861만원(장기유지보너스 발생 후 적립액 약 194만원 포함)을 받는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사망보장은 물론 노후연금을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보험금 심사 과정 개편에 나섰다. ◆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 자동화 삼성생명은 인공지능 기반의 광학문자인식(AI OC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금 심사 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AI 전문 업체인 업스테이지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 OCR 기술을 적용했다. 인식 가능한 비정형 문서의 범위를 확대해 분석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다. 보험금 청구서류를 47종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진료비영수증 ▲약제비영수증 등 주요 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본연의 가치라 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펫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 굿즈, 카페 및 프로그램 진행 삼성화재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 스토어 '오모오모 하우스'를 서울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이달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펫 전용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반려견 프로필 사진과 패키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에서는 짐볼을 활용한 마사지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펫스널 컬러로 강아지에게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 받을 수 있다. ▲바다 ▲시도 ▲시로 ▲돌체 ▲오목눈이 등 오모오모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반려용품 굿즈들도 준비했다. 카페에서는 오모오모 캐릭터 쿠키와 음료를 제공한다. 1층 포토부스에에서 견생네컷과 키링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펫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반려가족들과 유익한 반려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24 11:31: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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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보험' 출시 흐지부지...'보여주기식' 그치나

정부와 정치권에서 검토 중이었던 출산장려 정책보험이 감감무소식이다. 이대로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보여주기식' 정책에 그칠 것이란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에서는 사회적 충격으로 다가오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이 주목 받았다.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은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태아와 산모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최소한의 보장 제도를 만들자는 취지다. 현재 가임기 부부들은 산모의 고령화, 선천성 질환에 대한 불안으로 태아·자녀보험에 가입하지만 월평균 보험료는 10만원대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은 기존 보험에 대한 보험료 지원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태아보험을 만들어 모든 임산부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사의 태아보험에서 '임신에서 출산 후 1년'까지 기간을 분리해 정부 정책 보험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 방안으로 논의됐다. 보험업계는 정부와 정치권의 출산 정책보험 개발 검토 이후 보험 출시가 흐지부지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대로면 출산 정책보험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출산 정책보험이 한창 이야기 나오던 당시 보험사들도 보험 개발 추진에 긍정적인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부처와 보험사 간의 협력이 필요해 희망 보험사를 중심으로 공동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려 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이후 보험사들은 당국과 관련 협의나 어떠한 일정도 잡지 못했다. 정부가 보험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를 시작한지 몇달이 지났지만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당시에 보험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정부에서 진행하려 했다"며 "희망 보험사를 대상으로 TF를 구성한다고 이야기는 나왔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 8월 정부에서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이후로 당국과 협의나 어떠한 다른 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출산 정책보험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보험사와 협의 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들이 나와야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출산 정책보험은 보장하는 기간이 짧다"며 "타 보험에 비해 보장 기간이 짧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2023-10-24 06:00: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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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 진단보험금'이 '암 사망률' 줄인다

한화생명이 충분한 암 진단보험금 보유 시 암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예상했다. 한화생명은 데이터랩(DataLAB)에서 보험금지급 통계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암 진단보험금'을 충분히 보유한 경우 '암 사망률'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주요 암의 5년 생존율 추이를 보면 1993~1995년 사이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9.4%다. 2015~2019년에는 65.6%로 26.2%나 증가했다. 암에 걸려도 생존할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의미다. 문제는 의료수준이 높은 병원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는 것이 모든 암환자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암 보험금 지급고객(2008~2022년)의 소득수준에 따른 암 사망률 분석 결과 저소득(1분위) 고객의 암 사망률은 31.8%로 고소득(5분위) 고객의 암 사망률 20.7%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암 진단보험금이다. 암 보험금 수령고객의 5년이내 사망률(2008~2022년) 분석 결과 암 진단보험금을 충분히 보유한 경우 암 사망률이 매우 낮아졌다.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암 사망률은 34.4%인 반면,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의 암 사망률은 15.7%였다. 고소득자에게도 암 진단보험금은 암 사망률을 낮추는데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5분위)의 전체 암 사망률은 20.7%였으나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12%로 낮아졌다. 고소득이라 할지라도 암 진단보험금이 없을 경우 암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29%였다. 또한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 시 소득이 많고 적음에 관계 없이 암 사망률은 2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다만, 암보험을 충분히 보유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화생명 전체 고객 약 614만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보험금 보유현황을 살펴본 결과, 약 85%에 이르는 고객은 암 진단보험금이 5000만원 미만이었다. 아울러 1억원 이상 충분한 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은 2.6%에 불과했다. 전경원 한화생명 팀장은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며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정도가 암 생존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23 11:23: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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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NH농협생명·신한라이프

KB손해보험이 청년경제교육을 진행했다. ◆ '런런챌린지'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K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공익재단 KB스타디(Star*D)에서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경제금육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런런챌린지 3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기초 ▲소비습관 ▲투자 등 올바른 지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VR(가상현실) Zone 및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디지털 경험도 접했다. 런런챌린지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들의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운영해 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의 완전한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을 기획했다"며 "런런챌린지 참가자들이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농촌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 세브란스, 의료지원사업 협약 NH농협생명은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흥양농협 관내에서 제5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료지원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2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의약품을 제공했다.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를 동원했다. 진료 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김석찬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촌지역에 무상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비와 거리적 제약을 완화하고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 복지기관 휠체어 75대 기증 신한라이프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걸음 기부로 서울시 소재 장애인복지기관에 휠체어 75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은 취약계층 지원과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임직원이 캠페인 기간 동안 걸음기부 목표를 달성하면 장애인복지기관에 휠체어를 기증하고 이와 연계해 숲을 조성한다. 임직원의 높은 참여로 당초 목표치인 5000만 보를 크게 초과한 1억6000만 보를 달성했다. ▲서울시 중구장애인복지관 ▲밀알복지재단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 3개 기관에 휠체어 75대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 직원들과 일상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3 10:57: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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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KB라이프생명 '보험, 그 이상의 경험'

올해 1월 KB라이프생명은 새롭게 출발했다. 생명보험이 가진 본연의 가치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신과 철학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고객이 바라는 가치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2023년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꿈을 향한 동행'의 시작점"이라며 "채널, 상품, 서비스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KB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복지를 개선해 꿈과 희망을 준다.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소년, 변화를 이끌 미래의 리더 KB라이프생명은 1999년부터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프로그램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매년 개인 혹은 단체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이를 시상하고 격려한다. 1회 대회부터 24회까지 총 14만300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약 2만5000여건의 사례를 응모했고 이 가운데 6300여건의 자원봉사사례를 시상했다. 2010년부터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와 기획한 나눔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우수 라이프파트너들이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2021년까지 누적 9459명의 라이프파트너가 참여했다. 3억2800만원이 모금돼 총 약 6억57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KB라이프생명은 청소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보다 더 좋은 사회로 만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미래의 리더라고 봤다. 다양한 봉사 사례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려 자원봉사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봉사자를 발굴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지원 KB라이프생명은 난치병 어린이들도 꿈을 꾸고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121명의 아이들이 소원을 성취했다. KB라이프생명은 2002년 한국에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직접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성취를 돕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조혈모세포기증 확산 사업은 혈액암 환자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 기증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명나눔 프로그램이다. 2007년 기증희망 등록캠페인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1249명의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가 기증 희망을 등록했다. 이후 2022년부터는 대학생 서포터즈 '조혈모프렌즈' 활동으로 2943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을 등록했다.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 뿐만 아니라 KB라이프생명 고객 중 53만여명이 뜻을 같이해 추가보험료 부담없이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경우 가입자에게 소정의 기증보험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성 특약인 디엔비특약(Donor Needs Benefit)을 가입했다. 디엔비특약은 KB라이프생명의 사회공헌상품 중 하나로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대중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 지역사회·취약계층 사랑 나누기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자라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07년부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보육원 등 경제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까지 KB라이프경제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라이프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봉사조직인 'KB라이프사회공헌위원회'를 결성해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의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KB라이프볼런티어데이(Volunteer Day)'를 통해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자원봉사와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우리의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이 함양된 봉사사례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노력이 빛났다"라고 말했다.

2023-10-23 10:19: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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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 차기 보험협회장은 누구?

양대 보험협회장 임기가 오는 12월로 다가오면서 차기 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는 각각 오는 12월 8일과 22일이다. 양 협회는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하마평 확정 이후 회추위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30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회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회추위 일정이 정해지면서 이제는 양대 보험협회장 후보 인선에 시선이 쏠린다. 선례를 살펴보면 보험협회장은 정치·경제 관료 출신 인사가 맡는 경우가 많았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3선(17·18·19대)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이다. 정지원 손보협회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차기 생보협회장에는 관료 출신인 성대규 신한라이프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성 부회장은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위에 몸 담았다. 아울러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를 엮임하면서 AI모델 '로지' 등 업적을 세운 바 있다. 성 부회장은 민관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 손보협회장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선례대로 올해도 정치권 인사나 경제 관료 출신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이렇다 할 하마평이 나오진 않고 있다. 은행연과 생보협회 차기 회장 하마평이 확정되고 나서 손보협회장 인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 손보업계 관계자는 "너무 초기라 그렇다. 사이사이 여러기관들의 일정이 먼저 있으므로 순서대로 하마평이 나올 것"이라며 "지금 은행연합회 하마평 이야기가 한창 나오고, 이후 생보협회장이 나오면 그 다음이 손보협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일정이 잡히면 차기 회장 후보들의 하마평이 나온다. 회추위 일정 확정은 공식적으로 차기 회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회추위 일정이 잡혔다는건 차기 회장을 논의한다는 이야기"라며 "은행연합회도 회추위를 구성한다는 이야기와 후보들의 하마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도 양대 차기 협회장 인선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민, 관에 얽매이지 않고 보험업계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줄 인사를 원하는 모양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을 만나 업계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곳이 협회이므로 차기 협회장에 대해 관심이 있다"며 "민, 관은 장단점의 차이점만 있을 뿐, 누구든 업계에 도움을 주려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협회장 인선에 대해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은 깜짝 인사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차기 회장 인선은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초반에 후보로 이야기 나오는 인사가 반드시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2023-10-23 08:04:2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