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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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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약 유입 필요"…보험업계, CSM 확보 경쟁 격화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비중은 높지만 상각기간이 부채 듀레이션(원금회수기간)보다 짧아 이익을 조기에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약 유입이 없을 경우 보험계약마진이 10년 안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험사 간 영업경쟁이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뜻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국내 보험사의 보험부채 중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생명보험 10%, 손해보험 32%로 집계됐다. 6~7% 수준인 해외 보험사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월 발표한 'IFRS17 영양분석과 성과지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별 보험부채 중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메트라이프생명이 3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DB생명 19%, KB라이프생명 19%, 신한라이프 18% 순이다. 생보업계의 순보험부채 대비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라이나생명을 제외하고 3~36% 수준이다. 손보사의 경우 메리츠화재가 49%로 가장 높았고 DB손해보험(44%), 롯데손해보험(40%)이 뒤를 이었다. 하나손해보험(15%)을 제외하면 손보업계의 순보험부채 대비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20~40% 선이다. 보험연구원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으면서 소급기간이 긴 보험사일수록 순보험부채에서 보험계약마진 비중이 높고 보험계약마진 금액 자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래 IFRS17은 원가로 평가하는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제보험회계기준이다. 이 경우 고금리 확정금리형 상품을 많이 팔았던 국내 보험사들의 회계상 부채는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하지만 2016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애초 부채로 분류하려던 '장래 이익(보험계약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을 자본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CSM을 장래 손실과 상계해 자본(잉여금)화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 이에 따라 국내 보험회사들은 지급여력(RBC)비율을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대규모 자본 확충 부담을 덜게 됐다. 다만, 보험계약마진 연환산 상각률과 보험부채 듀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보험사 간의 보험계약마진 확보 경쟁은 다시 격화할 전망이다. 보험계약마진 상각액은 보험손익에 영향을 미친다. 2023년 1분기 생보사와 손보사의 연환산 상각률은 각각 10.2%, 10.8%로 모두 10%를 초과한다. 평균 상각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아 신계약 유입이 없다면 보험계약마진은 10년 내 소멸한다는 의미다. 반면,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보험부채 듀레이션은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10년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부채 듀레이션에 비해 보험계약마진 상각기간이 짧으면 보험계약마진이 더 빨리 상각되므로 이익이 전체 보험기간에 비해 조기에 실현된다. 보험사의 지속적인 이익 유지를 위해선 보험계약마진이 높은 신계약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보험계약마진 확보를 위한 보험사 간 영업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이승주 연구원, 전예지 연구원은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높으나 상각기간은 부채 듀레이션보다 짧다"며 "보험사들은 이익을 조기에 인식하고 있으므로 보험계약마진 확보를 위한 영업경쟁이 점점 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5 06:30: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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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업계 첫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배터리 충전, 도로이탈 등으로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구난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특약은 오는 3월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특약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속 고민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4 11:26: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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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DB생명·DB손보·흥국생명

KDB생명이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고령층과 유병자 등 보험 소외 계층 보장 강화 KDB생명은 병력 또는 나이 제한으로 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보험 소외 계층을 위한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내 보험 시장에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이 갖는 공익성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했다. 청약서에는 건강관련 질문이나 계약자 건강 상태에 대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이 없다. 입원, 수술, 추가 검진 소견이나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병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고령자에게 보험 가입의 기회를 제공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고령화 이슈를 반영해 보험 제도권에서 벗어난 많은 보험 소비자들에게 기존 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영역과 사망 보장의 혜택을 제공해 보험 본연의 역할과 상생의 의미를 실린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설 연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 연휴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DB손해보험은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275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특약 미 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205개점에서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경쟁사와의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보험계약대출 인하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최대 1.5%p 추가 할인 흥국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99%p(포인트)에서 1.5%p로 0.49%p 인하한다.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국에서 추진 중인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 상품의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은 0.3%p ▲5~6% 구간은 최대 0.8%p ▲6~7% 구간은 1%p ▲7% 이상 구간은 최대 1.5%p의 금리가 추가로 인하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상생금융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를 살려 고객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완화해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과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1 15:01: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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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 "빅데이터 활용 보험 가치 창출"

"우리나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하는 보험 산업을 만들어 보겠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빅데이터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보험산업 가치창출 지원 ▲AIoT(지능형사물인터넷)에 기반한 보험산업 신성장 사업 발굴 ▲미래형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개편 연구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보상업무 디지털화 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병보험 신위험률 개발 지원 등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으로 내놨다. 빅데이터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가치창출 지원을 위해 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상품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발달로 보험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 보험개발원은 외부기관과의 데이터 결합을 통한 통계분석에 나선다. 보험개발원은 "보험개발원의 보험데이터와 외부기관과의 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해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통계분석 결과 제공을 통해 상품개발 지원, 위험측정 정교화 등 보험사 가치창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험산업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선 AIoT를 활용한다. 국내외 AIoT 기술 동향을 조사하고 해외 보험산업을 벤치마킹해 신규 서비스 국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상품 공급 중심의 전통적 사업모델에서 AIoT 기술을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의 사업모형 확대방안 제시를 통해 보험사 신규 성장동력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개편 연구도 진행한다. 환경변화로 인한 운전자·차량 특성별 사고위험 및 주요 요율요소에 대한 통계적 영향을 고려해 현행 자동차보험 요율체계의 적정성 및 개편방안을 검토한다. 데이터 산업발전에 따른 주행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에 나선다.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보상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국내외 주행 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및 법률 검토하고 주행데이터 수집 단말기 신뢰성 평가 및 인증기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고령 보험시장 활성화 방안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한다. 현재 통계가 부족하여 보험사들의 간병보험 신위험률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험개발원은 건보공단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간병보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 원장은 "말로만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을 외치면서 눈으로 보지 않고 당장의 이익만 쫓아간다면 보험산업의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정밀 컨설팅 기관인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5:00: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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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성장 가로막는 '금산분리'…"비금융업무 허용 필요"

보험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 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험산업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보험사의 비금융업 진출 규제 완화에 나선 일본 처럼 우리나라도 시대에 맞게 제도가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은 지난 1월 30일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가 기존 사업 모형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 요양·간병 등 새로운 서비스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금융회사 허용 및 규제 개선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금산분리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사례와 같이 국내 금융업계도 비금융업무의 허용이 필요하다는 것. 안 원장의 비금융회사 허용 및 규제 개선에 대해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일본 사례와 같이 자회사 방식으로 국내 보험사의 비금융업무 허용으로 해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저출산과 고령화로 전 세계 보험사들이 성장 정체를 겪는 가운데 최근 일본은 보험사의 비금융업 진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했다. 2019년 개정 시에는 보험사의 부수업무에 '정보은행업무'를 추가했다. 보험사의 핀테크 기업의 의결권 10% 초과 출자를 허용해 자회사 규제를 받지 않고 의결권을 50%까지 소유할 수 있게 했다. 2021년 개정 시에는 보험회사 부수업무에 5개 업종의 비금융업을 허용하고 자회사 업종에 보험업무 고도화, 지역활성화, 산업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고객 편의를 목적으로 한 9개 비금융업을 허용했다. 일본의 주요 보험사들은 지주회사로 전환해 사업 다각화,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보험산업 정체를 극복하고 그룹 전체의 자산과 이익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우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일본 정부는 공·사 역할 분담에 의한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고 금융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며 "일본 보험사는 2000년대부터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대형화와 수익구조 다변화를 시도하는 한편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디지털화와 금융·비금융의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금산분리 제도가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따져봐야 한다며 금산분리 완화 방안 발표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국내 보험사의 경우 신사업 문턱은 낮아지고 있지만 금산분리 규제 등으로 인해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 보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보험사 간 격차는 더 크게 확대되면서 비금융 문턱을 낮춰 보험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업무범위 확대를 통한 보험산업의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비금융업 진출 규제를 완화하고 비금융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선진 금융·보험사 사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1 07:00: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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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생명숲 꿈이룸 교육' 우수센터 시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생명숲 꿈이룸 교육'의 성적 최우수센터로 '전주 새누리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숲 꿈이룸 교육'은 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전용 태블릿PC 등 학습기기를 제공하는 교육문화 지원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들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학업성취도를 향상시켜 성적 부진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 예방 및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사업 참여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를 관리하기 위해 매 학기 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성적우수 및 성적향상 우수 센터를 선정한다. 이번 23년도 2학기에는 평균 96.1점을 기록한 '전주 새누리지역아동센터'가 성적 최우수센터로 뽑혔다. 전주 새누리지역아동센터 정종진 센터장은 "'생명숲 꿈이룸 교육'과 같은 개인별 맞춤형 학습 사업은 재원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게 꼭 필요하다"며 "초등 저학년부터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한 아이들은 센터는 물론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단순히 학습 프로그램과 기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성취도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 학습 태도 등 실질적인 변화와 결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숲 꿈이룸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31 16:41: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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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설계사, 직업 만족도 67.9점…2021년 대비 4.9점 상승

생명보험협회는 15개 생명보험회사 및 GA 자회사 소속 생명보험 설계사 14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연 평균 소득은 2021년(4875만원) 대비 14% 가량 증가한 5563억원으로 집계됐다. 1억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은 15.7%인 반면,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의 평균 소득은 31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영업경비(교통비, 식비, 3만원 미만의 선물 등)는 평균 32.9%를 지출했다. 생명보험 설계사 직업에 대한 현재 만족도는 67.9점으로 2021년 결과(63점) 대비 4.9점 상승한 결과를 보인다. '2021 한국의 직업정보 재직자 조사(고용노동부)'결과와 비교할 전체 직업군의 전반적 직업 만족도(63.2점)나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의 직업 만족도(67.2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요소별로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시간 활용·동료 관계·활동 형태·소득에 대한 만족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평판 요소에 대해서만 '불만족' 응답 비율(27.5%)이 '만족' 응답 비율(26.6%)보다 높았다. 향후 생명보험 수요에 대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33.5%인 반면,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66.5%로 집계됐다. 향후 생명보험 설계사 희망 근속 기간에 대해서는 '15년 이상'이라는 응답이 34.6%,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21.1%로 조사됐다. 경력이 늘어날수록 희망 근속 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 설계사 10명 중 7명(68.7%)은 보험 상담 진행시 '보장내역 및 보장금액'을 상품 추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 설계사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판매 수수료'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31 15:21: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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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MG손보·DGB생명

MG손해보험이 설맞이 나눔을 진행했다. ◆ 소외 이웃 100가구에 '떡국 꾸러미' MG손해보험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에 설 명절음식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이웃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명절음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떡국 꾸러미를 만들어 제공했다. 떡국떡, 사골국, 한우국거리, 김세트 등으로 밀키트를 구성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꾸러미를 기부했다"며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GB생명이 한국 대표로 ICSB 트렌드 주제를 발표했다. ◆ 한국 대표 트렌드로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선정 DGB생명은 김성한 DGB생명 CEO가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주관 'Top 10 Trends for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대표 트렌드로 선정된 '사람중심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발표 현장에서 김 CEO는 DGB생명 취임 이후 실천해온 5가지 핵심 요소(5E)인 ▲공감(Empathy) ▲권한 위임(Empowerment) ▲역량강화(Enablement) ▲공정(Equity)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강조했다. 김성한 CEO는 "DGB생명에 부임한 이후 직원 중심의 공감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해 왔으며 기업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을 경영 현장에 접목해 한국의 대표로서 트렌드를 소개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31 13:46: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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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은 정책&제도 리드하는 싱크탱크"

보험업계가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저성장으로 보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업계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혁신과 확장에 힘써야 한다는 것. 보험연구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보험연구원은 산업의 싱크탱크로서 보험산업의 진로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보험연구원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보험연구원은 과감한 현안의견 제시, 실용연구 추진, 미래 비전 제시 등 3가지를 염두하고 있다"며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 보험정책과 제도를 리드해나가는 싱크탱크로서 사회안전망의 한 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보험산업 성장성은 경제성장률 하락, 인구구조 변화 등과 맞물리면서 저하되고 있다. 2010년대부터 경제성장률은 3% 미만의 낮은 수치를 보이고 노인(65세 이상)의 비중은 전체인구의 15% 이상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1990년대에는 경제성장률을 크게 상회했으나 2015년 이후 경제성장률과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둔화했다. 보험연구원은 2024년 연구 방향으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역할 제고'를 제시했다. 보험사 간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자가 상품·서비스 질과 사회적 가치 공유도 주목하기 시작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염두한 소비자 중심의 상생 경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연구원은 '혁신성·확장성·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업모형 전환'에 주목해 연구를 추진한다.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 및 소비자 중심 경영을 추진해 혁신에 나선다. 확장성을 위해 환경요인을 외연 확대의 기회로 활용한다. 시장 불확실성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안 원장은 "보험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보험사 간 격차는 더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출구 전략으로 국내 시장의 경쟁 압력을 완화하는 틈새 시장 전략, 혁신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험연구원은 '인구·환경변화에 따른 보험산업의 사회안전망 역할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보험산업이 노후 소득 및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경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이 민관 협력 및 지속 가능한 상생 금융을 통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사회 소득과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아울러 기후변화가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등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상생경영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안 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새로운 세대들의 보험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 등을 감안할 때 기존 보험 상품이나 현재 보험사 사업 모형만으로는 시장을 주도하고 성장하는 것은 어렵다"며 "보험사는 새로운 위험 요인 발굴을 통해 보장 가능 위험 범위를 확대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단체 보험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30 15: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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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현대해상

삼성생명이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8000보 목표 달성 시 추첨 통해 경품 제공 삼성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를 통해 '2024 더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더헬스는 운동·식이·마음건강 등 건강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건강 플랫폼이다. 2024 더 건강 프로젝트는 새해를 맞아 나의 건강 상태를 바로 알고 한 해 동안 건강을 개선 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더헬스 앱에서 제공하는 '건강등급' 서비스를 활용해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은 건강검진 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1~9등급)과 질환별 위험도를 산출하고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 운동코칭, 식단 기록 및 영양코칭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2024 더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분기는 '새해 건강실천 시작'을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부터 시작하는 '미라클 워킹' 챌린지는 매일 8000보 걸음 목표를 달성해 더헬스 앱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CU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룰렛 이벤트' 페이지에서 걸음 수를 확인한 후 룰렛을 돌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GS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미션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인바디 체성분측정기 ▲외식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해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헬스를 통해 모든 국민이 건강해지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과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다자녀 우대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 2자녀 이상 가구, 자동차보험료 2% 추가 할인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다자녀)일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개정한 이번 특약은 오는 3월 16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대상은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최저 연령 자녀가 만 6세 이하(태아 포함)인 고객이다. 해당 고객들은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더해 2% 추가 할인돼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라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할인이 가능하다. 아닐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에는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추가 서류 제출 없이 계속해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교통약자(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전용 용품인 유모차, 카시트, 휠체어도 자동차 사고로 파손 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약자 용품 지원 특약'도 신설했다. 교통약자 용품 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 실손 보상하는 상품으로 기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보상하지 않았던 손해를 보상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감소하는 출산율 문제에 공감하고 그 해결에 일조하고자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품에 대해 보장 공백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중심의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개발해 소비자 편익이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30 14:52: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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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요양 서비스 원해"…장기요양시설 '비용 부담'

성인 10명 중 8명이 요양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보험업계가 요양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용을 위한 비용 부담이 어려움으로 지목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성인 81.2%는 요양 서비스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28일 발표한 '노인간병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정도' 보고서에 따르면 '내 집에서 지내되 방문목욕, 방문요양 등의 서비스를 받는 방법'이란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다. '요양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는 방법'이란 응답은 35.6%로 뒤를 이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가족의 도움을 얻는 방법'은 16.8%에 그쳤다. 성인 81.2%가 외부에서 제공하는 요양 서비스를 원한다는 의미다.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요양 서비스 수요에 따라 보험업계도 요양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의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송파와 서초에 각각 도심형 요양시설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평창동에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를 설립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2025년까지 은평, 강일, 광교 3개소로 요양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시니어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시니어 풀케어서비스(Full Care Service)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새롭게 변경하고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장기요양시설 구축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금융 그룹사 간 협업에 나선다. 물리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해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새롭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향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요양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현실적으로 요양시설 이용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고 비용에 대한 부담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간병 필요 위험에 대한 대비 방법 중 요양시설 검색은 14.2%에 불과했다. 장기요양보험(59.6%), 간병비 마련을 위한 저축(41.2%), 치매·간병보험 가입(19.5%)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가족간병을 책임지고 있는 성인 절반 이상은 장기요양시설 비용 증가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간병을 책임지고 있는 응답자의 91.4%는 가족간병 부담 증가에 대해 염려한다고 응답했다. 그 중 51.2%가 장기요양시설 비용 부담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변혜원·오병국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많은 사람들은 노인간병을 염려하는 만큼의 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영보험을 통한 대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30 08:03: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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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흥국생명

KB손해보험이 새로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 자동차보험 가입하면 최고 연 8% 금리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세전)까지 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차차차 적금은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30만원 이상의 KB손해보험 초회납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 3.0%p ▲은행·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1.0%p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 시 연 1.0%p ▲KB손해보험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로그인 시(월 1회만 인정) 연 0.5%p로 4가지 항목 충족 시 최고 5.5%가 제공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손잡고 KB금융 계열사 시너지 제휴 상품인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 마약 범죄 예방·근절 위한 범국민 캠페인 흥국생명은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송영록 매트라이프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주자로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과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 대표원장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흥국생명이 지향하는 고객의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약 근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마약은 일단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결국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키는 만큼 절대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9 14:25: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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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KB손해보험, '국민의 희망과 함께하는 보험'

KB손해보험은 1959년 범한해상보험으로 창립한 이후 럭키화재, LG화재, LIG손해보험을 거쳐 올해 66주년을 맞이했다. 브랜드 가치인 희망을 점차 더해 나가자는 취지 아래 사회공헌비전을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정했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국민 모두의 든든한 희망파트너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B희망의집짓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폐지수거 어르신 안전지원 사업 등 보험업과 밀접한 화재·안전·교통 관련 활동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치유'…소외된 아동의 상처 어루만져 KB손해보험은 발달장애아동의 불안장애 완화 및 사회적 상호작용능력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경기도 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감각통합치료는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뇌 발달을 위한 치료방법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 1월 경기도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발달장애아동의 교육환경 개선 및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스테이 스트롱 투게더(Stay Strong Together)'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가족을 지원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일반아동보다 활동에 제약이 더 많은 발달장애아동 가족의 심리건강 증진 및 심신회복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연 8회씩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기관(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아동 대상 효과성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모와 비장애아동(형제) 대상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해줌으로써 발달장애가족 모두에게 일상의 행복을 전한다.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관리본부장(상무)은 "발달장애 아동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참여를 통해 아동들의 신체, 인지, 사회, 정서적 반응을 향상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상생'…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KB손해보험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사업을 진행한다. 런런챌린지 사업은 KB손해보험과 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2월 14일 런런챌린지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런런챌린지 3기 총 20명 중 12명이 IT, 미용, 패션, 운동 지도, 요식 서비스 등의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런런챌린지 3기로 참여한 정진수(가명) 군은 패션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됐다. 조동균(가명) 군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했다.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런런챌린지 3기 참여자 김진호(가명) 군은 "런런챌린지를 통해 전문가로 거듭나 시급이 많이 올랐고 안정적인 직업도 갖게 됐다"며 "마음먹고 노력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 '소통'…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KB스타드림봉사단은 2005년 정식 발족했다. 전국적으로 150여개 봉사팀이 봉사단원을 중심으로 조직구축 및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스타드림봉사단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인천시 지역사회 아동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100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만든 교통안전물품(키링)을 전달했다. 이번 교통안전키링 제작 봉사활동은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아동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자 기획했다. 교통안전키링은 비오는 날 또는 야간통행 시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야광 장식 블럭과 빛 반사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시간에 키링을 착용한 아동들이 쉽게 눈에 띄어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KB스타드림봉사단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안마봉 제작,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인형 만들기, 한국 멸종위기동물 보드게임 컬러링 등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쳤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9 11: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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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2024년 'KB STAR WM' 출범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 스타홀에서 2024년 'KB STAR Wealth Manager'의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 STAR WM'은 KB금융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VIP(고액자산가) 대상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가다. 2년간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부터 'KB STAR WM'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KB라이프생명은 2023년 'KB STAR WM' 3명을 MVP로 선정하고 새롭게 선발한 62명에게 'KB STAR WM' 임명 배지를 전달했다. 종합금융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총 202명의 'KB STAR WM'이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자산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KB STAR WM은 매년 세무·부동산·자산승계·법인경영 등 체계적인 종합금융 전문가 과정을 거쳐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파일럿 시기부터 약 3년간 1000건 이상의 누적 상담을 진행하고 고객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KB STAR WM은 고객의 삶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액자산가의 실질적인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계 WM 비즈니스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8 15:11:1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