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주형
기사사진
KB손해보험,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KB손해보험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 후 부여한다. KB손해보험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 증대 ▲소비자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 받았다. 지난 2월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열어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고, 5월부터는 소비자중심 사고 내재화를 위한 '고마워'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 대상 '고객중심 CS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소비자가 쉽고 명확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 고객언어가이드'도 발간해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 사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4 09:13:4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업계 최초 10회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한화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운영되고 지속 개선되고 있는 지를 3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 도입 첫해인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인증을 이어와 올해까지 10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올라 소비자 중심경영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번 인증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제도·운영체계의 지속적 개선, 체계적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매년 초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CCM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소비자보호실'을 중심으로 독립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개발과 주요 정책 수립 시에는 소비자보호실장(CCO)과 사전 협의를 거쳐 고객 불만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한다. 또한 새롭게 구축한 금융소비자보호 플랫폼 'H-VOC'를 통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이 플랫폼은 VOC 통계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민원 발생 현황, 불완전판매 관련 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고객신뢰혁신 태스크포스(TF)'도 가동 중이다. CEO가 의장을 맡아 상품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 위험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신속히 실행하는 기민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판매 자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고객신뢰 GA협의체'를 운영해 GA자회사별 소비자보호 현안을 공유하고 분쟁 가능성이 높은 영역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일반 GA를 대상으로 한 판매행위 내부통제 자율점검도 정례화했다. 최재덕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CCM 10회 연속 인증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 최고의 소비자중심경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4 09:13:1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코리안리 후원 첼로앙상블 '날개', 정기연주회

코리안리는 밀알복지재단 산하 첼로앙상블 '날개'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첼로 앙상블로이다.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장애 특성상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과 예술 교육을 제공해 13년 동안 꾸준히 감동적인 발걸음을 이어왔다. 코리안리는 날개와 지난 2017년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후원 중단으로 폐단 위기에 놓여 있던 앙상블의 사연을 들은 원종규 사장이 즉시 후원을 결정했다. 이후 8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졌고, 단원들은 전문 교육과 연주 기회를 꾸준히 제공받아 첼리스트로 성장해 왔다.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강미사 음악감독(코리아아트빌리티 체임버 음악감독, '첼리스타' 활동)이 이끄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차이코프스키의 어린이 앨범을 주제로 '모닝 플레이어(Morning Prayer)', '마마(Mama)' 등 서정적 클래식 레퍼토리를 비롯해, 영화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 'K-pop 데몬 헌터스(Demon Hunters)'의 '골든(Golden)' 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편곡 무대도 선보였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날개 단원들이 매년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회사에도 큰 기쁨"이라며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09:10:4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교보생명은 최근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초청해 희망을 전하는 '2025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 가정과 교보생명 및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보생명의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수혜 아동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청각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만든 짧은 영화인 '액션, 리액션'을 함께 관람했다. 이 영화는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탁평곤 우송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를 초청해 창각장애 아동에게 필요한 교육과 재활 정보를 공유했다.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이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교보생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입체 폼보드 퍼즐을 함께 만들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4일 "청각장애 아동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본질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4 09:06:3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성한 전 iM라이프 대표 "절박해야 성공한다"

한국 보험업계에서 은퇴한 지 1년 남짓. 김성한 전 iM라이프 대표(64)의 이름이 뜻밖의 무대에서 다시 불렸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아이만 엘 타라비시 교수가 김성한 전 대표의 경영을 케이스 스터디로 정리한 논문이 글로벌 사회과학 저널 인용지수(SSCI) 등재 저널에 실린 것이다. 기업 이름이 아니라 한 CEO 개인의 철학과 전략이 본격 연구 주제가 됐다는 점에서 금융권 안팎의 관심을 끈다. 현재 김 전 대표는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KASC) 상임 고문으로, 사람 중심 경영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기업과 현장에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SSCI 케이스로까지 간 건, CEO 개인 철학·전략·성과를 연결하는 실증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하이테크 시대일수록 하이터치" 김성한 전 대표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사람'이다. 그는 "아무리 하이테크 시대라도 결국 중요한 건 하이터치"라며 "인공지능(AI)도 명령을 내리는 사람과 명령을 받는 사람으로 나뉜다. 사람을 경시하고 기술만 우대하는 건 잘못된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가 자주 언급하는 '녹명(鹿鳴)'은 시경의 소아편에서 가져온 말이다. 짐승은 먹이가 생기면 숨기지만 사슴은 울음소리로 '함께 먹자'고 부른다는 대목에서 "좋은 것을 함께 나누라"는 경영 원칙을 세웠다. 김 전 대표는 "혼자 먹으려는 과한 욕심이 문제를 만든다"며 "조직원에게도 내가 녹명 정신을 지키는지 감시자가 돼 달라고 했다"고 했다.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은 그가 정리한 '5E'로 구체화됐다. 공감(Empathy)·권한 위임(Empowerment)·역량 강화(Enablement)·공정(Equity)·사회공헌(ESG의 S)이다. 그는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며 직원 교육비는 아끼지 않았고 "한 달에 한 번은 꼭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나갔다"고 회상했다. ◆ 숫자로 증명된 성장과 철학 김성한 전 대표가 취임했을 당시 회사는 체질 개선 초입에 서 있었다. 그는 "그때는 '이 회사가 살아남겠냐'는 시선도 있었다"며 "사람 중심으로 판을 한 번 갈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공시 숫자로 돌아왔다. 핵심 무대는 변액보험이었다. iM라이프(옛 DGB생명) 변액보험 펀드는 2021·2022년 2년 연속 1년 수익률 기준 생보업계 1위를 기록했고, 2023년에는 3년 수익률 기준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변액보험 순자산은 2019년 1655억원에서 2024년 6월 1조2848억원으로 늘어 약 680% 성장했다. 13·25회차 계약유지율도 최근 2년 연속 업계 1위를 이어갔고, 2021년에는 효력상실해약률이 생보사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2019년 87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2023년 641억원으로 커지며 4년 만에 7배 이상 성장했다. 김 전 대표는 "공시 지표 하나하나가 사람 중심 경영의 철학·전략·성과가 연결돼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했다. ◆ '공정인사'…귓속말은 없었다 김성한 전 대표의 리더십을 떠받치는 또 다른 축은 '공정'이다. 김 전 대표는 조선시대 청백리로 꼽히는 보백당 김계행의 후손이다. 그는 "우리 집에 보물이 있다면 오직 청백(淸白·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이 곧고 깨끗함)뿐이라는 가훈이 세대(世代)를 넘어 내려왔고, 나를 대할 때는 삼가고, 남을 대할 때는 두텁게 대하라는 조상의 유언을 경영 철학으로 옮겼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특히 인사를 공정의 시험대로 봤다. 그는 "인사부장 귀에만 대고 '너만 알아라'라고 귓속말해 본 적이 없다"며 "평가에 불만이 있으면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집단적으로 다시 검토하게 했다"고 회상했다. 리더십 정의도 남다르다. 김 전 대표는 "리더십은 자기가 말하는 게 아니라 팔로워들이 얼마나 생기느냐에 달렸다"며 "팔로우십의 '섬'을 만드는 사람이 진짜 리더다"라고 말했다. ◆ "보험은 머니 스토리가 아니라 러브 스토리" 오랜 보험 경력은 '보험의 본질'에 대한 짧은 문장으로 응축됐다. 김성한 전 대표는 "보험은 금융 중 유일하게 '머니 스토리'가 아니라 '러브 스토리'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이 없으면 보험이 필요 없다"고 단언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장기 약속을 맺는다는 뜻이다.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비슷하다. 김 전 대표는 "기업의 어원인 '컴퍼니(Company)'는 함께 빵을 키우고 나누어 먹는 '꼼빠니아(cum panis)'에서 나왔다"며 "CEO는 빵을 키우는 조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피곤하지 않게 신바람 나게 몰입도를 높여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를 "악셀과 브레이크가 동시에 작동해야 하는 자동차"에 비유했다. 성장이라는 악셀뿐 아니라 준법·리스크 관리라는 브레이크가 함께 움직여야 '지속가능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자신을 절박함 속에 놓아라" 현재 한국 경제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에 대해 김성한 전 대표는 '절박함'을 꺼내 들었다. 그는 "우리가 여기까지 온 건 교육과 절박함 덕분"이라며 "먹고살 만해지면 금세 느슨해진다"고 했다. 프로복싱·여자 골프가 한때 세계를 휩쓸다 소득 수준이 올라가자 동력이 떨어진 사례, 조상들의 유산에 기대 사는 스페인과 달리 '맨손'에서 올라온 한국 얘기가 뒤따랐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남보다 스스로를 더 절박한 자리로 갖다 놓을 줄 알아야 한다. 비가 와야 무지개가 뜨듯, 고난을 피하려 하지 말고 그 속에서 에너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은 러브 스토리'라고 말하는 전직 보험 CEO의 메시지는 결국 사람과 절박함으로 다시 돌아온다. 사람을 믿고, 함께 나누고, 자신에게 더 엄격해질 때 기업도, 경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신념이 SSCI 논문을 넘어 다음 세대 리더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 지 주목된다.

2025-12-14 08:58:4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DB손보·KB라이프·동양생명

DB손해보험이 2025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2025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기존 '소비자정책본부'에서 '소비자보호본부'로 명칭이 변경된 뒤 처음 열린 행사다. DB손해보험이 조직 개편을 통해 최근 금융감독기관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단순한 정책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구제 활동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소비자보호 관련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금융감독기관의 최신 정책 흐름에 대비한 2026년 전략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직원 대표들이 소비자보호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소비자 권익 최우선 ▲투명한 정보 제공 ▲공정한 업무 처리 ▲신속한 불만 해결 등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포함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본부 출범을 계기로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가 제4기 고객패널 KB스타지기(知己) 활동을 성료했다. ◆ 디지털과 시니어 분야로 고객패널 이원화 KB라이프는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 문화를 강화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 '제4기 고객패널 KB 스타지기(知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라이프 스타지기(知己)' 10명과 보험가입 경험을 보유한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 우수고객 1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스타지는 온라인보험 가입과정에서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고객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온라인 상품정보 탐색과 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세부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웹서비스 사용성 평가와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니어 고객 입장에서 웹사이트 접근성, 정보전달 방식, UX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라이프를 나름답게' 슬로건에 담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고객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KB스타지기(知己)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위시베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사회공헌활동 동양생명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위시베어(Wish Bear)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위시베어 120개를 제작했다. 위시베어는 난치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곰 인형이다. 완성된 위시베어는 오는 15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에 전달된다. 이후 난치병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위시베어 만들기는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4 08:57:5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11월 수출물가 7%↑·교역조건 5.8% 개선…반도체·원화 약세 영향

11월 우리나라 수출가격이 원화 기준으로 7% 뛰고 수출 물량도 6%대 증가하면서 같은 수출로 살 수 있는 수입 물건의 양을 뜻하는 교역조건이 1년 전보다 5% 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내려갔지만 원화 약세로 수입물가도 오른 가운데,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의 단가·물량이 동시에 증가해 수출 쪽 '체질 개선' 효과가 부각됐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11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전월보다 3.7%, 전년 동월보다 7.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수출물가 상승에는 환율과 반도체 단가가 함께 작용했다. 11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423.36원에서 1457.77원으로 2.4% 올라 수출가격의 원화 표시 수준을 끌어 올렸고 컴퓨터·전자·광학기기와 석탄·석유제품 등의 수출단가가 함께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5%, 전년 동월보다 2.1% 오르는 데 그쳐 환율 효과가 원화 기준 물가 상승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측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이 더 컸다. 두바이유(월평균)는 배럴당 65.00달러에서 64.47달러로 0.8% 내리고 1년 전보다도 11.2% 낮았지만, 원화 약세로 원재료·중간재·소비재를 아우른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2.6% 올랐다. 특히 천연가스(LNG) 등 광산품 가격이 오르며 원재료 물가가 2.4%, 컴퓨터·전자·광학기기와 1차 금속,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중간재 물가가 3.3%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4% 하락해, 달러 기준으로는 수입단가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지수를 보면 1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8%, 수출금액지수는 9.1% 각각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같은 기간 4.3%, 0.7% 늘었다. 수출에서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와 운송장비 물량이, 수입에서는 1차 금속제품과 화학제품 물량이 증가를 이끌었다. 가격과 물량이 함께 개선되면서 교역조건도 크게 좋아졌다. 1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시차조정 기준)이 2.1% 오르고 수입가격이 3.4% 떨어지면서 전년 동월보다 5.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5.8%)과 수출물량지수(6.8%)가 동시에 늘어나며 13.0% 뛰어, 수출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실질 구매력이 그만큼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2 06:00:2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화보협회,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사업' 최종평가 '우수'

화재보험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사업'에서 최종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소방안전 분야 데이터 분석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지난 5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정광민 교수 연구팀), ㈜루트랩, 5개 수요기업과 함께 산업·설비·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소방안전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다양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성 향상과 관리 효율 개선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시설 분야에서는 각 공정의 위험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위험도 기반 화재알림설비 적용체계를 구축해 기존의 획일적 기준을 개선하고 보다 정밀한 맞춤형 안전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화재·연기 확산 분석에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영역에서는 AI 기술을 도입해 기존 대비 분석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신속한 위험 진단과 효율적인 검토가 가능한 고속화 해석 기술을 확보했다. 축사시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전국 점검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축사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화재 예방 정책과 보험 리스크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화학설비 분야에서는 센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고장예측 AI 모델을 구현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설비 운영 신뢰도를 높였다. 인프라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협회는 콘크리트 구조물 표면의 균열을 AI가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기반 균열탐지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진단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데이터는 이제 소방안전의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결합한 정밀한 위험관리 모델을 확산시켜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15:02:2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흥국생명, 이지스 주주대표·모건스탠리 고소

흥국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과정에서 공정 입찰이 훼손됐다며 최대주주와 주주대표, 매각주간사 모건스탠리 관계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당초 하지 않기로 한 '프로그레시브 딜'(개별 재입찰)을 통해 특정 인수희망자와만 협상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의 입찰가격까지 유출됐다는 주장이다. 흥국생명은 11일 "이지스자산운용 매각과 관련해 최대주주 손모 씨, 주주대표 김모 씨, 모건스탠리 한국 IB부문 김모 대표 등 5명을 공정 입찰 방해 및 사기적 부정거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피고소인들을 엄중히 수사해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지스 최대주주와 주주대표, 매각주간사 측은 이지스 매각 과정에서 사실상 '프로그레시브 딜' 방식으로 입찰가격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공모해놓고도, 겉으로는 해당 방식을 도입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했다. 흥국생명은 이를 신뢰해 지난 11월 11일 본입찰에서 1조500억원을 제시했고, 경쟁자인 중국계 사모펀드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와 한화생명은 각각 9000억원대 중반 수준의 인수가를 써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각주간사인 모건스탠리 측이 본입찰 이후 흥국생명의 입찰가격을 힐하우스 측에 전달하고,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는 것이 흥국생명의 주장이다. 이 제안을 받은 힐하우스가 1조1000억원으로 인수가를 상향하자, 결국 힐하우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흥국생명은 "가격 형성 및 경쟁 방식에 있어 지켜져야 할 공정성이 파괴됐고, 우리는 이번 입찰에서 보장돼야 할 공정한 지위를 박탈당한 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정당한 기회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히 위계 또는 기타 방법으로 입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입찰 방해 행위이자,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를 침해해 금융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흥국생명은 피고소인의 지위에 대해서도 명시했다. 손모 씨는 이지스자산운용 발행주식 12.4%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김모 씨는 손씨의 딸이자 이번 거래에서 여러 주주의 위임을 받아 주주대표로 매각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의 김모 대표 등은 공동 매각주간사 측 임원으로서 본건 입찰 진행의 실무를 담당한 인사로 지목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15:01:2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한은·건보공단, '초고령사회 생애말기 의료' 공동 심포지엄

한국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 한은 별관에서 '초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생애말기 의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경제 데이터를 연계해 수행한 연명의료 관련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생애말기 의료비와 제도 운영상 한계,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임민경 건보공단 연구원은 연명의료 중단·보류 환자와 일반 사망자의 생애말기 의료비를 비교했다. 사망 한 달 전 미리 연명의료를 중단·보류한 환자의 마지막 한 달 의료비는 평균 460만원으로 일반 사망자(910만원)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임종 직전에 중단을 결정한 경우에는 1000만~1800만원으로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명의료결정 시점을 앞당겨 충분한 숙고와 사전돌봄계획이 이뤄져야 비용과 환자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결정 주체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연명의료 중단·보류 사례 가운데 가족이 대신 결정한 비중은 59.1%로 환자 본인 결정(40.9%)보다 많았다. 가족 결정군의 사망 전 1개월 의료비는 평균 1,211만원으로 환자 결정군(857만~1023만원)보다 높았다. 중환자실 이용률은 가족 결정군이 36.0%로 환자 결정군보다 높았던 반면, 호스피스 이용률은 환자 결정군이 최대 44.5%로 가족 결정군(9.1%)을 크게 웃돌았다. 연구진은 "환자 본인의 사전 결정이 삶의 질과 의료 이용 효율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한은과 건보연구원이 공동 수행한 두 번째 연구에서는 환자 선호와 의료현실의 괴리가 부각됐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84.1%가 회복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연명의료를 원치 않는다고 답했지만, 실제 65세 이상 사망자 중 연명의료를 유보·중단한 비율은 16.7%에 그쳤다. 2013~2023년 사이 연명의료 환자 1인당 생애말기 의료비는 547만원에서 1088만원으로 약 2배 상승했다. 이는 고령 가구 중위소득의 약 40% 수준으로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연명의료는 생명의 존엄성과 직결되는 민감한 주제지만,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경제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구조적 과제"라며 "한국은행은 건보공단 등과 협력해 고령화·의료·재정 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생애말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논의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14:51:1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KB라이프·한화생명·푸본현대생명

KB라이프가 2025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GA 세미나를 개최했다. ◆ GA 현장 실무자 초청 통합 세미나 KB라이프는 지난 10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종합 컨설팅 제공과 GA(General Agency)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25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GA 세미나'를 KB라이프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지역 제휴 GA의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민원 담당자, 내부통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종민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내부통제 방안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GA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토스인슈어런스(대상) ▲엑셀금융서비스(금상) ▲더베스트금융서비스(은상) ▲프라임에셋(동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라이프는 GA에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영업 현장에서의 소비자보호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GA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의 최전선에 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GA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고객 신뢰에 기반한 건강한 영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이 '아부다비 금융주간 2025'를 성료했다. ◆ 한-UAE 금융 가교 역할 강화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 계열사(한화금융)가 '아부다비 금융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 2025'에 참여해 주요 세션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ADFW는 아부다비 왕세자 후원 아래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금융 행사다. 전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주요 금융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금융의 주요 의제와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글로벌 마켓 서밋 개회사를 맡아 행사 첫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지난 9일에는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애셋 아부다비 포럼(Asset Abu Dhabi Forum)에서 PLUS ETF로 증명된 K방산의 성과와 대체투자(PE, VC) 전략을 접목한 글로벌 확장성에 대해 발표했다. 셋째 날에는 김동욱 한화생명 부사장이 핀테크 아부다비 포럼(Fintech Abu Dhabi Forum)에서 미래 보험·금융 운영체계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화금융은 이번 ADFW 2025 참가를 계기로 아부다비를 전략적 지역 거점 중 하나로 설정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 아울러 한화금융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한-UAE 금융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 금융의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이 700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 재무건전성 강화…지속성장 역량 집중 푸본현대생명은 700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한 대응 및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결정됐다.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대주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사됐다.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푸본현대생명은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질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7000억원의 자본확충으로 2025년 4분기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2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건전성이 강화되면서 지속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신계약 CSM 및 보험손익 개선을 위해 보험영업 확대 및 상품 수익성 관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전 영업채널에 걸쳐 보장성 중심으로 신계약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제고했다. 영업채널별로는 전속영업채널의 조직확대와 GA영업채널에서의 제휴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대주주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건전성 지표를 빠르게 끌어 올리고 영업채널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투자수익율의 개선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14:44:5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