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ABL생명
신한라이프가 2025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TOP2'를 향한 질주 신한라이프는 2025년 성공적 영업경쟁력 혁신을 위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 DB, B2B 사업그룹 순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첫 번째로 열린 FC채널 행사에서 신한라이프는 올해의 경영전략 슬로건을 'TOP2를 향한 질주, 밸류업(Value-Up), 투게더(Together)!'로 발표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업경쟁력 혁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신한라이프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가장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갈 예정이다. 중장기 가치 성장에 중심을 두고 ▲각 영업채널 차별화 ▲상품 및 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 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 사업계획 달성을 추진한다. 이영종 사장은 "지난 2024년 혁신과 도전을 통한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TOP2 가속화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며 "2025년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영업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보험금 청구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한다. ◆ 사망보험금 청구 한도 업계 최고 수준 1억원 KB라이프생명은 보험금 청구 담보 범위와 청구금액 한도 증액으로 보험금 청구 디지털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에 입원·수·통원 등 일부 담보에 한정된 보험금 청구 디지털 서비스가 사망·재해를 포함한 모든 담보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사망 보장의 보험금 청구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1억원으로 상향했다. 사망·재해 보험금 청구 시 서류준비가 부족한 경우 고객이 비대면으로 직접 보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보험금 지급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보험금 지급 소요기간을 기존 평균 0.5일에서 오는 2027년까지 0.3일로 줄여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손쉽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2025년 FC채널 영업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영업 방향 및 지역단별 사업전략 공유 ABL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시예저치앙 사장, 윤문도 FC실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FC채널 영업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FC(Financial Consultant)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채널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회사의 경영전략과 FC채널의 비전, 가치, 영업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와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영업채널담당임원을 포함해 CFO, 상품, 인사, 고객지원 관련 임원들은 2025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FC채널 산하 부서장 및 지역단장들은 영업 방향, 지역단별 사업전략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고객 공감, 우리 FC'라는 비전아래 '2025 FC My Story'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를 통한 '고객 공감' 세일즈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FC 공감' 리크루팅 ▲'함께 공감'-완전판매를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 경쟁력 강화 등을 세부 미션으로 내세우고 전속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작년 FC실은 2023~24년 리크루팅 1천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시장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지만 2025년의 회사의 키워드인 '환연일신(煥然一新)'의 자세로 회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