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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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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KB손보·DB생명

현대해상이 새로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다양한 유병자 고객 맞춤형 보험료 현대해상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질병 치료이력은 있지만 건강한 유병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치료 이력 구분을 세분화해 맞춤형 가격을 제공하는 '현대해상 내삶엔(3N)맞춤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입원과 수술의 고지기간을 각각 5년까지 분리해 총 35가지의 가입유형으로 개인별 치료 이력을 세분화해 보험료에 반영했다. 고지유형 세분화에 따른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보험료를 제시하기 위해 신용정보원의 보험금청구이력과 입력된 고지사항으로 맞춤형 가입 유형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고객의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제안을 위해'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신설했다. 가입 당시 치료이력으로 인해 높은 보험료로 가입 했어도 이후 사고가 없다면 매1년마다 저렴한 고지유형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내삶엔(3N)맞춤간편건강보험의 맞춤형 보험료를 통해 건강한 유병자 고객들은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하고 가입 이후 건강관리를 잘 하신 고객들은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활용하여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경증·중증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 기존 간편건강 보험 하나로 통합 KB손해보험은 기존 자사 간편 건강보험을 하나로 통합해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 가능한 신상품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유병자 전용 상품으로,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6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 진단 여부를 계약 전 알릴 의무로 고지한다. 기존 3.5.5, 3.2.5, 3.0.5 간편고지 상품에 더해 새롭게 개발된 3.6.5, 3.4.5, 3.1.5 상품까지 통합해 운영된다. 고객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도입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출시로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보장받는 횟수를 선택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7대 질병 모두 보장 DB생명은 업계 최초로 주요7대 질병을 모두 보장하되, 보장받는 횟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무)실속N 7대질병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암,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을 포함해 중기이상 만성 폐질환과 간질환, 만성 신부전증, 중등도이상 치매까지 주요 7대질병을 고객이 선택한 횟수 N번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암주요치료비 특약과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 주요치료비특약을 개발해 3대 주요치료비특약 가입 시 암·뇌·심 3대질병을 보장받는다. 또한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335 간편심사형을 동시 출시해 최근 3개월 이내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3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 이력, 5년 이내 6대질병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DB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가입 시 자금 활용이 유용한 진단 특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고객 입장에서 많은 질병을 각각 대비하기에는 보험료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이번 신상품은 단 한 개의 특약으로 생애 주기에서 가장 걱정되는 주요 7대질병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진단 특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6 15:42: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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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2월31일과 1월1일

12월 31일과 1월 1일은 하루 차이지만 수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개인은 새해 다짐부터 목표를 세우고 단체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기업의 경영전략이 바뀌고 국가 정책도 새롭게 정비된다. 매일 반복해서 지나는 똑같은 하루임에도 1월 1일이 되면 아예 다른 사람, 기업, 국가로 발전하고자 하는 시도가 곳곳에서 크고 작게 일어난다. 지난 12월 31일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보험사의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겠다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를 말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세상의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한다는 '여세추이(與世推移)' 자세"를 말했고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고객 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서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본다. 그리고 새해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신년 키워드로 '쇄신'과 '변화'가 항상 꼽히는 이유다. 다만 쇄신이라는 단어에 맞는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그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본인에게 보이는 문제점은 남들에게 더 쉽게 보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와 노력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한 과정 보다는 성취, 성과 등 결과가 남을 뿐이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이 되는 날 수많은 사람들이 보신각에 모여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다시금 새해, 1월 1일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쇄신이라는 의미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쇄신과 변화는 지난 한해 동안 언제든지 당장 시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변화는 단순히 1월 1일이라는 날짜로 새로운 해가 시작됐다고 해서 쟁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월1일이라서, 2025년 새해라서, 시무식을 한다고,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해서 변화가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12월 31일이 지나도 1월 1일은 오지 않고 12월 32일, 33일, 34일에 머물러서 갇혀 있을 테다.

2025-01-06 15:07: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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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럼프 시대…韓 보험업계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경제·정치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보험산업 역시 타격이 예상되면서 다가오는 트럼프 시대에 대한 보험업계의 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은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가 예상돼서다. 2025년 글로벌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은 물가 안정을 바탕으로 통화정책 전환의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EU(유럽연합), 미국 등 주요국들은 지난 2023년까지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적 통화정책의 막을 내리고 작년부터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도 통화정책 전환 과정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산업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및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은 거시경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통화정책 전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포괄적 감세 ▲고립주의 등 자국 우선주의 정책의 강도 및 시행시기에 따라 미국과 우리나라 간 경제성장률, 물가, 금리 등의 탈동조화가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무역환경 악화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키는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기준금리와 물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해 시장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낮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는 주식, 채권, 환율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2월 9일 13개월 만에 2360선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작년 12월 말 1470원대까지 치솟았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 및 국내 정치 불안정으로 경제 불확실성은 올해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안정적 보험영업이익 확보를 위해 판매채널 및 보험상품 등 보험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경영효율화를 위한 보험사의 대응 마련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경영환경 변화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내수부진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사는 보험모집 과정에서 사업비 지출 합리화,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상품의 지급보험금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보험모집시장에서 사업비 지출의 합리화를 도모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보험구매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향후 금리하락 시 장기적으로 투자영업이익 확보가 어려워지므로 보험영업이익 확보를 위해 보험사의 직접적인 통제가 가능한 사업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보험금 지급의 경우 내수위축에 따른 보험수요 저하가 예상되면서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상품의 지급보험금 증가와 보험상품 판매망 확보를 위한 사업비 지출 경쟁은 보험회사의 경영효율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보험은 불필요한 수리비 억제를 위해 품질인증 부품 활성화, 고가차의 부품 재고관리를 통한 수리비 인상 압력 억제가 요구된다. 실손보험은 본인부담금 상향을 통해 도덕적 해이를 완화하고 보건정책과 연계한 보험상품 개편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 강화가 필요하다. 보험연구원은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보험산업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험회사의 경영효율화가 요구된다"며 "보험모집 및 보험금 지급 등 보험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경영효율화를 위한 보험사의 대응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5 14:27: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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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한화손보

한화생명이 보장성 보험시장 선점에 나선다. ◆ '보장성 신상품 3종' 출시 한화생명은 새해를 맞아 보장을 강화한 종신 및 건강보험 상품 3종을 출시하고 보장성 상품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종신 신상품을 2종 출시해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보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품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증액(최대 가입금액의 200%까지)한다. '3대질병 케어특약'도 신설했다. 가입하면 3대질병 진단시 그 때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모두 환급해 준다. 또 다른 신상품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업계 최장 체증형 사망보장으로 상속세 재원 준비 및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은 기존에 주로 보장하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한화생명은 "사망보장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종신보험 대비 사망보장 체증은 물론 납입면제, 노후자금 등 다방면의 보장을 강화한 신개념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간편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 입원생활비, 통합암·전이암 관련 보장 및 특약 확대 한화손해보험은 간편건강보험의 알릴사항을 더욱 다양화 해 유병자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장은 늘린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더 건강한 유병자'를 위해 3.5.5 상품의 알릴 사항 중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를 '10년 내'로 늘려, 기존 상품 대비 약16%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5년 내 당뇨 및 고혈압에 대한 치료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약 13%를 더 할인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최대 약 29%까지 낮췄다. 입원생활비 특약은 보장기간을 365일까지 확대해 1년 내내 빈틈없이 보장한다. 간병인사용입원생활비도 기존 연간 180일 한도에서 365일까지 보장을 강화했다. 요양병원에서 181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차별화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병자 시장을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경증 고객을 위해 더욱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영업현장과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합리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2 15:57: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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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철 KB라이프생명 사장 "통합을 넘어 질적 성장"

KB라이프생명은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신임 정문철 사장이 공식 취임해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에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KB라이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자"며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KB라이프생명 창립 3년차를 맞아 "통합을 넘어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며 질적 성장을 위한 세 가지 경영 방침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자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자 ▲고객 중심으로 끊임없이 개선해 질적으로 변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자 등을 제시했다. 정문철 사장은 "고객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 말없이 떠나간다"라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만들자고 했다. 임직원들이 '안되는 이유'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고객은 최종 금융소비자 뿐만 아니라 임직원, 설계사를 포함해 KB라이프생명과 연관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고객 중심 사고와 고객에 대한 적극적 인식의 전환을 당부했다. 두 번째 경영 방침으로 "고객 중심 사고가 조직의 프로세스와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의 고객 중심적인 생각이 집단지성으로 구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경청, 공감, 소통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로 자리잡을 때 KB라이프생명만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개선을 추진하고 새로운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고객의 니즈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한 냉철한 문제의식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자"며 끊임없는 개선과 질적 변화를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집단지성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의 선두에 서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가 가진 경험과 생각을 나누겠다"며 "KB라이프생명이 고객의 평생 행복파트너로 자리잡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되는 그날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2 11:24: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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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KB손보 사장 "각고면려, 스탠다드로 거듭날 것"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을사년 새해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일 밝혔다. 시무식은 사내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됐다. KB손해보험 경영진과 노동조합 및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2024년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루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2025년 3대 핵심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구 사장은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중심 경영에 대해선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성장 방식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경영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나와 동료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구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조직문화의 변화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각고면려(刻苦勉勵·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한다면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고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2025년이 되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2 11:19: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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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업계 3중고, 비즈니스 혁신으로 돌파"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고객 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신창재 의장은 '2025 사업연도 출발 조회사'에서 "올해 보험산업은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이 악화되는 3중고를 겪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 사회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생산가능인구 감소, 경제성장률 둔화, 내수진작을 위한 금리인하 조치 등으로 인해 올해는 보험 신계약 매출과 자산운용 이익이 감소돼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할 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생명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선 가족보장·건강보장 중심으로 고객에게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니즈 기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퀄리티(Quality) 기반의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보험 비즈니스 전(全) 단계에서 소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2 09:40: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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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트렌드] <금융> "불확실성 증대…리스크 대비해야"

2025년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보이면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금융상품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주식, 코인 등) 보다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고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안전자산'이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 '상대적 고금리'…채권 시장 재부상 지난 2024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이 서서히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이란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2021년에 경험했던 '제로 금리'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들어도 과거 대비 '상대적 고금리' 시대가 유지될 수 있다.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시세차익으로 인해 기존 채권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채권투자에 관심이 살아난다. 장기 국채나 우량 회사채, 채권형 ETF 등이 대표적인 투자가능 상품으로 꼽힌다. 또한 금리 변동성에 대비해 단기 채권을 병행하는 방안도 주목받는다. ◆ '원금 손실 대비'…돈을 지키는 것도 전략 경기침체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은 자산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의 파생 금융상품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금은 실물 보관이 번거롭고 비용이 들지만 ▲금 ETF ▲금 선물(Futures) ▲적립식 금 통장 등 다양한 파생 금융상품을 통해 간편히 투자할 수 있다. 2025년에도 금 가격이 달러 가치·실질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므로 금 파생 금융상품을 포트폴리오 일부로 분산 투자하는 방식도 많아질 전망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1 15:19: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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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DB손보·ABL생명

교보생명이 2025학년도 교육보험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 고객 4850명에 학자금 228억원 선지급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 4850명에게 228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1인당 470만원 수준이다.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목돈이 필요한 입학 시즌을 앞두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 받게 될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는 계약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학년도 교육보험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자금을 미리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콜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 수능 끝난 고3 대상 DB손해보험은 지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능이후 고3 금융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DB손해보험이 지원한다. 전국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올해 수능시험을 본 총 3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재무관리 등 진학·취업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내구제 대출, 코인 투자사기 등 불법 사금융 예방 교육에 집중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립청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BL생명이 새로운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 건강 유지 시 보험료 할인 ABL생명은 유병자도 다양한 특약 가입을 통해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한다.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수술ㆍ입원, 고령화로 발병률이 높은 치매,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 질병까지 보장한다.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특약' 제도를 신설해 고객은 가입 후 무사고기간(1~5년) 입원·수술이나 특정질병 진단이 없으면 저렴한 계약조건으로 변경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무)ABL건강N더보장종합보험'은 암, 간병, 수술·입원 등 다양한 특약과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 건강등급 적용 특약 등을 통해 유병자들도 최적의 맞춤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1 15:18: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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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능동적, 전략적 혁신"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여세추이(與世推移·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함께 변화해 나간다)'의 자세로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혁신으로 생보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주 회장은 을사년 신년사에서 "2024년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협회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정책당국과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소비자 권익 제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건전한 보험영업 환경 조성 ▲요양시설 설립 규제 완화 등을 2024년 생명보험업계가 이뤄낸 사업추진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2025년 사업추진 과제로는 ▲경제적·사회적 불확실성 ▲메가트렌드의 변화 ▲저성장 환경과 초경쟁 시대 등을 제시하면서 생보산업이 사회안전망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환경 변화와 건전성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유동성, 건전성 및 재무안정성 등의 주요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의 신뢰와 사회적 책임 이행은 생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불완전판매 방지, 모집채널 판매책임 강화 등 건전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후대비 연금상품 규제완화와 세제혜택 확대를 통해 연금시장에서 생명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망보장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질병·상해 등 제3보험 시장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장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사회안전망 역할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1 08:28: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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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병래 손보협회장 "어떤 난관에도 꿋꿋이 나아갈 것"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백절불굴(百折不屈·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간다)'의 자세로 2025년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을사년 신년사에서 "2024년 손해보험업계는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에 매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힘썼다"며 "손해보험산업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비급여·실손보험 정상화 ▲자동차보험 경영 정상화 ▲보험사 리스크 관리제도 선진화 ▲신회계제도(IFRS17) 안정적 정착 등을 2024년 손해보험업계가 이뤄낸 사업추진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2025년 사업추진 과제로는 ▲경제·금융시장 불확실성 ▲실손·자동차보험 보험금 누수 문제 해소 ▲소비자 신뢰도 회복 등을 제시하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실손상품 합리적 개편과 의료개혁특위 논의 등을 통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치료비 등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뒤쳐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규제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모집수수료 개선, 불건전 광고 점검 등 판매채널의 모집질서를 강화해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확산을 지원해 보험금 청구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1 08:28:14 김주형 기자
[인사]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부서장 <신규 선임> △교차사업부장 박경애 △강동송파지역단장 조현근 △진주지역단장 신종훈 △울산양산지역단장 강영민 △부산TC사업단장 이연승 △전주지역단장 김현심 △충청GA사업단장 주현주 △호남GA사업단장 서영욱 △일반보상부장 손상재 △법인영업3부장 오정섭 △법인영업5부장 오영학 △디지털추진파트장 윤숙자 △데이터지원파트장 지윤태 △장기상품개발2파트장 허재영 △장기계약관리파트장 손지희 △장기보상지원파트장 안효상 △자동차상품파트장 여승희 △대물보상지원파트장 최제식 △충청보상부장 이상길 △자동차SIU부장 오준근 △회계파트장 남궁영 △직원만족파트장 이동우 △총무파트장 김상길 △계리결산파트장 곽동협 △채널심사Unit장 박정규 △재보험Unit장 이준호 △헬스케어지원Unit장 임정필 <이동> △개인영업지원파트장 한형준 △TC지원파트장 박효철 △조직성장파트장 김병석 △영등포지역단장 유현 △구리지역단장 김준형 △경인지역단장 마청민 △부천지역단장 윤여백 △수원지역단장 오성록 △안양안산지역단장 지용구 △강원지역단장 허보량 △부산지역단장 이승환 △경북지역단장 배순영 △대구지역단장 이규남 △포항지역단장 정부용 △충북지역단장 임혜경 △전남지역단장 우천근 △GA영업지원파트장 나정열 △수도GA1사업단장 오승민 △수도GA2사업단장 김진영 △경기강원GA사업단장 김명윤 △부산GA1사업단장 박희준 △부산GA2사업단장 이서영 △일반상품파트장 박석원 △기업영업1부장 김상현 △기업영업2부장 곽재은 △단체상해영업부장 박봉석 △다이렉트장기TM사업부장 이용권 △AI데이터분석파트장 이상윤 △장기심사파트장 오창우 △장기보상변화관리파트장 백윤희 △장기보상부장 최낙현 △자동차업무파트장 권종구 △강북보상부장 윤배길 △경인보상부장 김운준 △호남보상부장 전경원 △경영관리파트장 김영두 △자산운용기획파트장 윤태일 △자산투자파트장 차재교 △제도지원파트장 박성순 △준법추진파트장 조홍연 △법무파트장 문재석 △송무파트장 강영신 △소비자정책파트장 김중구 △소비자지원파트장 이기봉 △브랜드홍보파트장 송상국 △KB스타즈배구단장 황인석 △계리모델가정파트장 김영윤

2024-12-30 17:52:5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