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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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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삼성화재·NH농협생명

현대해상이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대상을 확대했다. ◆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추가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의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해 할인 대상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수에 따라 개인용 최대 14.2%, 업무용은 최대 1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오는 12월 2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 안의 모니터로 제공하는 장치다. 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차 또는 좁은 골목길 주행 중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요소를 통해 보험료 부담이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장기요양보험 연계 보장과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 ◆ '요양건강보험' 개정 삼성화재는 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한 보장을 확대하고 가입 연령도 확대하는 등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개정 출시한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은 기존 상품에서 치매를 원인으로 한 경우에만 시설급여 및 재가급여를 보장했던 것과 달리 원인에 관계없이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시설급여 또는 재가급여를 이용한 경우 매월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특히 보장 가능한 장기요양등급의 범위를 기존 1~5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하여 비교적 가벼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된 경우에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연령을 기존 40~70세에서 30~70세로 확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시니어 보험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장기요양 시설급여 및 재가급여와 관련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가입연령 확대를 통해 30대 고객이 부모님과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증제를 획득했다. ◆ 사회적 책임 실천 NH농협생명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를 3년 연속 인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여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의 수행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으로 나뉘는 인정제를 통해 기업들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사회적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세 번째 인증을 통해 농협생명이 사회적가치 창출에 책임감 있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책임 이행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2 14:13: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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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험산업 성장 '둔화'…리스크도 '산적'

보험업계가 내년에 전 세계적인 성장률 둔화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험 선진국의 경우 각종 난제까지 산적해 리스크관리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보험산업의 실질성장률은 2.6%로 전망된다. 2024년 3.2% 대비 성장세가 0.6%포인트(p) 둔화하는 수치다. 국내 보험산업도 경제성장 둔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2.4%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금리와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은 역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질병·건강 및 손해보험은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률 둔화는 보험 선진국에 타격이 크다. 선진국의 경우 지난 2~3년간 이어진 연금시장 호조세가 2025년에도 기대되나 시장 포화, 기후변화 등 각종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그동안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연금시장은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2023년 연금 판매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해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국도 지난해 종신연금 판매액이 46%나 늘었다. 금리 변동성 및 장수화에 따른 안정적 고정금리 연금상품 수요가 증가해서다. 다만 ▲시장 포화 및 고령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료 상승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보험수요 감소 ▲자연재해 보장공백 해소 대응책 강구 등 2025년에도 각종 과제가 산적해 있다. 보험개발원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기인한 금리 및 환율 변동성 등 경영환경에 따라 성장률은 전망치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며 "보험 선진국의 경우 기후변화·자연재해 대응, 포화 시장 속 신규 수익원 발굴, 디지털 시대의 고객접점 확대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보험사들도 리스크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신상품 ▲신사업 ▲신시장 등 세가지 측면에서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평가다. 상품 전략에는 기후변화 대응이 꼽힌다. 기후변화가 유발하는 ▲물리적 리스크 ▲건강 리스크 ▲전환 리스크 등에 대해 다면적 분석으로 리스크별 특성에 최적화된 보험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보험 선진국의 경우 신사업으로 수익원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일본 보험사들은 보험시장 포화 및 인구감소로 ▲헬스케어 ▲장기요양 ▲은행대리업 ▲재생에너지 등 비보험사업으로 진출했다. 미국 건강보험 1위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건강보험과 의료서비스 사업 시너지를 확대했다. 아울러 인수합병(M&A), 지분투자 등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내 보험사가 주로 진출해있는 동남아 신흥국 'ASEAN 5'(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를 중심으로 경제성장률과 인구구조, 산업 이슈와 투자에 대한 규제 여건을 고려한 해외 진출 전략이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은 "각종 리스크에 직면한 국내 보험사들은 신상품, 신사업, 신시장 측면에서 전방위적으로 대응전략을 강구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사례를 참조해 선진국을 포함한 해외사업 투자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2 08:53: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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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발의 보험업법 개정안 '2건'…"신중한 검토·타당한 입법"

올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2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서로 상반된 평가를 얻고 있다. 보험료 카드납에 대해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반면 보험설계사 자격 제한 개정안은 타당한 입법이란 평가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제22대 국회가 지난 5월 개원했고 이후 보험업법 개정안은 지난 6월과 8월 총 2건이 발의됐다. 개정안 2건은 '보험료 카드납', '보험설계사 자격 제한' 등이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용카드 등에 의한 보험료 납부 개정안을 지난 6월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신용카드 결제로 납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신용카드에 의한 보험료 결제를 이유로 보험계약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보험료 카드납은 보험업계의 묵은 논란 중 하나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20, 21대 국회에서도 발의된 바 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모두 폐기된 바 있다. 보험업계는 카드납 의무화를 시행하면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난색을 표하는 반면 카드업계는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 업계의 팽팽한 대립구도에 보험료 카드납 개정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로 인한 보험료 인상 가능성 ▲신용카드 납부 보험계약자와 현금 납부 보험계약자 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백영화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료 카드납 허용 여부는 계약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계약 자유의 원칙 및 사적 자치의 원칙에 부합한다"며 "다른 금융상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더라도 법률로 보험료 카드납 허용을 의무화할 것인지 여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보험료 카드납과 달리 8월에 발의된 보험설계사 자격 제한 개정안은 타당한 입법이란 평가가 많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보험사기 형사처벌과 관련해 보험설계사 등과 법인보험대리점·법인보험중개사 임원의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내용이 골자다. 보험설계사 등이 현재 또는 등록 당시 자격 제한이 법원의 재판 등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 청문절차 없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제21대 국회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개정안 2건 발의됐으나 폐기 당한 바 있으나 타당한 입법이라는 평가를 얻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백영화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기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에 대해 일정 기간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 소비자보호 및 보험사기 예방 필요성 측면에서 타당하다"며 "보험설계사 등이 현재 또는 등록 당시 그 자격이 제한되는 자임이 법원의 재판 등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에는 청문절차 없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또한 행정 절차법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0 09:16: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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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해보험,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악사손해보험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지원하며 연말 맞이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은 지난 17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해당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용산구 기초생활수급대상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겨울 이불 지원으로 난방비 걱정에 추위를 견디는 저소득층이 보다 따스하고 포근한 일상을 날 수 있도록 돕고 '100일의 행복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겨울철 영양 불균형과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매주 1회 제공을 기준으로 3월까지 100일 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100일의 행복 나눔 프로그램에 매달 악사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내 재가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밑반찬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케어를 몸소 실천할 예정이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를 케어하는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9 16:35: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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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체육꿈나무 4기 장학증서 수여식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교보 체육꿈나무장학생 4기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4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연맹(협회) 임원·관계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코치, 전문심사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과 인성·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14명의 4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연맹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 모두에게는 중·고교 6년간 '교보 체육꿈나무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한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심리 상담, 도서 지원, 북클럽 활동, 선배 멘토링 등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부모상담, 가족 소통캠프, 가족 커뮤니티 운영 등 가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운동 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교보가 지향하는 '참사람'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라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꾸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장학생들이 장차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빛내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장학생들에게 장학 증서와 함께 영광, 축전, 승리를 상징하는 '희망 묘목'을 증정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9 16:34: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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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신한라이프·흥국화재

삼성화재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 국내 보험사 중 최고 등급 삼성화재는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표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ESG평가 지수로 월드 지수는 상위 10%인 250여개 기업만 편입된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됨으로써 글로벌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투자확대와 생물다양성(TNFD) 자연 의존도 및 영향도 분석을 공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환경적 가치를 함께 증대시키는 ESG 경영활동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 여성가족부 선정 신한라이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육아휴직 활성화, 유연근무제 운용, 가족 돌봄 지원, 정시퇴근 문화 정착 등이며 서류 및 현장 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 임직원 인터뷰 등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 신한라이프는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운영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2027년까지 3년간 가족친화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에 균형이 있는 가족친화적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치매 신약치료비 특약으로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업계 최초 알츠하이머 치료비 보장특약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치매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혁신 신약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흥국화재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은 특약은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최경증치매·경증알츠하이머치매)(갱신형_5년)'이다.흥국화재는 내년 1월 이 특약을 신상품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해당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혁신 치료제 '레켐비'와 같은 약제를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제를 보험을 통해 보장함으로써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최경증 치매(CDR 0.5점) 상태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은 이번 상품이 업계 최초다"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9 14:28: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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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증폭'…보험사, 상품 경쟁력 '승부수'

탄핵 정국으로 금융업계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상품 경쟁력에 집중하고 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고 근본적인 보험상품을 강화하면서 내실을 다지겠다는 포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업계 최초로 비만보험을 출시하고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다. 삼성화재는 이번달 '비만동반 주요 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치료비' 신담보 2종을 선보였다. 비만이 '질병'으로 분류되면서 비만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업계 최초로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해당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는 독창성을 인정 받아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11월 임산부·아기보험으로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이후 1년여 만이다. 삼성화재는 "비만과 관련된 질병의 유병률을 낮춰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비만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체계적인 보장을 위해 새로운 담보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최경증·경증 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하는 표적약물허가치료제를 신규 담보로 개발했다.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레켐비(레카네맙, Lecanemab)'이 등장하고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표적 치매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치매 보장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맞춤형 치매 치료 신담보를 선보였다.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담보에 대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올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흥국화재 뿐이다. 흥국화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담보 개발로 신규 보장 영역을 개척했다"며 "최경증치매 치료제 담보 개발로 민영보험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도 치매보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기존 치매보험을 개정하면서 치매에 대한 보장 기간을 종신까지 확대한 상품을 출시했다. 특약을 통해 요양진단비, 요양생활자금, 재가급여, 시설입소급여를 보장한다. 특히 바로보장형 상품의 경우 재가급여 등 주요 특약을 면책 없이 가입 즉시 보장한다. 흥국생명은 "치매와 간병에 보다 폭넓은 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초고령화 시대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9 07:50: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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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캐롯손보·카카오페이손보

삼성화재가 비만보험 관련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신담보 2종 및 비만관리 서비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9개월, '당뇨 GLP-1 급여 치료비' 6개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 6개월이다. 치료비 담보는 삼성화재에서 판매중인 '마이핏 건강보험'과 'New내돈내삼'에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Fat to Fit'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비만과 관련된 질병의 유병률을 낮춰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비만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체계적인 보장을 위해 새로운 담보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이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 ◆ 데이터 기반 차량 관리 캐롯손해보험은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Car Car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캐롯의 독보적인 운전 데이터 분석 기술과 차량 정비 이력 데이터를 결합해 차주의 차량 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캐롯 카케어는 캐롯 모바일앱에서 간단히 본인 명의의 차량을 등록하고 굿드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캐롯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본인 차량의 정비 이력을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캐롯손해보험이 수집·분석한 자동차 누적 주행 거리와 정비 이력 데이터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이형기 캐롯손해보험 모빌리티DX팀장은 "캐롯 카케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자동차 생활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캐롯 모바일 앱 하나로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아동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 임직원 참여 나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1000만원 규모의 방한용품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 40여명은 이틀 동안 아이들의 필통과 방한 신발을 직접 제작했다. 무릎담요·장갑·양말·핫팩·필기구·간식 등 10여가지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포장했다. 준비된 행복상자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해피피플을 통해 성남우리공부방아동센터와 은혜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놀이 활동과 학습 지도를 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8 13:09: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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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미래다"…보험사, 디지털 역량 제고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와 함께 활용도를 제고하고 있다. 현재의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가치 투자를 통해 미래 수익성까지 이어가겠다는 포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보험사 중에선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선정됐다. 한화생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혁신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인정 받았다. 보험설계사는 해당 솔루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한다.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으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화법 생성으로 맞춤형 상품 안내를 통해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빅데이터 TF를 설립하고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를 보험산업에 접목해왔다. 올해 6월엔 AI연구소도 출범시켜 AI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달에는 글로벌 AI 역량 강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위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AI센터를 개소했다. AI 산업의 중심지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한다.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활발한 네트워킹 및 협업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 10년 넘게 AI 연구에 투자해 2020년부터는 매년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디지털 혁신과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도 '생성형 AI 활용 보장 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서비스로 고객의 상담 시간을 단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장 내용 제안에 나선다. 또한 교보생명은 최근 정기인사에서 AI활용·VOC데이터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으로 신중하 상무를 선임했다. 신 상무는 신창재 교보생명 이사회 의장의 장남으로 그룹디지털전환(DT)지원담당, 그룹데이터전략팀장을 맡은 바 있어 교보생명의 미래 AI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금융위의 망분리 규제 개선 이전에도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보험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Chat GPT(챗지피티)를 활용한 '교보GPT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생성형 AI 활용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해당 서비스 역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교보생명은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프로그램과 임직원이 내부망에서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보GPT' 역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실화 될 경우 설계사 및 임직원의 업무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고객 만족도가 제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17 08:45:1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