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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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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그랑프리

신한라이프는 고객 중심의 소통 전략을 담은 'CX 라이팅(Writing) 가이드' 개발로 '2025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ICT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등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작된 모바일웹, APP, 디지털 플랫폼 등의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서비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인지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CX 라이팅 가이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안내 콘텐츠의 ▲이해 용이성 ▲메시지 전달력 ▲가독성 ▲구성 및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이후에도 모든 여정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보다 쉽고 유용하게 제공하기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이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더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1 13:54: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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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삶은 아름다운 결실"

교보생명은 1일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선보였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최승자 시인의 시 '20년 후에, 지(芝)에게'에서 가져왔다. 이번 문안은 삶이 고단하고 지치더라도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응원하며 살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74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와 디자이너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조혜준(한국교원대학교·20) 씨는 곡선 그래프를 모티브 삼아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오르내리는 곡선 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생명체의 모습을 그렸다. 균형과 불안 사이를 아슬아슬 오가며 꿋꿋이 견뎌내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다. 조 씨는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직접 디자인한 작품이 내걸리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1 13:32: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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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삼성화재·KB라이프

한화생명이 'H건강플러스보험'을 선보였다. ◆ 체증형·연금 전환 가능한 건강보험 한화생명은 1일 암·뇌·심 질환 전 과정을 보장하고 완납 이후 보장 확대 및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체증형 보장 구조를 통해 완납 이후 보장금액이 최대 2배까지 확대된다. 보험료 완납 시점에는 기납입 보험료의 일정 비율에 대해 증액 계약을 추가로 제공해 보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계약의 일부를 연금 또는 적립형으로 전환할 수 있어 은퇴 후 생활자금 준비에도 유용하다.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형도 제공한다. 가입 이후 1년간 입원·수술 등의 치료 이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은 암·뇌·심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 보장이 가능하다"며 "체증 구조와 증액 서비스, 적립형 전환 기능까지 더해져 고객의 생애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 ◆ 9월 한달간 '사은기간' 운영 삼성화재는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지난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올해 개관 27주년 맞아 500만명 관람객 달성을 기념해 9월 한달 동안 '사은기간'을 운영한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 만나는 특별전도 열린다. 특히 9월 27일은 '감사의 날 축제'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나이트뮤지엄'으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7년 동안 모빌리티뮤지엄을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은기간과 감사의 날 축제를 통해 관람객과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B라이프가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은평구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방문 KB라이프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꿈나무마을 파란꿈터를 찾아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실은 KB라이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금융 인식과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포용금융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제 기초 개념 소개 ▲보드게임을 통한 저축과 소비 체험 ▲나만의 용돈 계획 세우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금융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꿈나무 같은 어린이들이 금융에 대해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은평구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과 아동 돌봄 실천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1 13:30:5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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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급성장…보험 '판매전문회사' 전환 속도?

복수 보험사 상품을 비교·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이 시장의 중심축으로 커지면서 대리인 지위를 넘어선 '보험판매전문회사' 전환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판매 자율성에 걸맞은 책임과 감독을 부여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수수료 협상 구조와 소비자 피해에 대한 1차 배상책임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시장에서 GA는 설계사 수와 초회보험료 비중 등에서 전속채널을 상회할 만큼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말 기준 GA 소속 설계사 수는 약 29만명에 달한다. 보험사 전속설계사(18만 명)의 1.5배 이상으로 확대됐고 전체 보험설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3%에 이르렀다. 다만 여전히 보험사의 대리인 지위에 묶여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본사 차원의 내부통제도 제도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GA가 실질적 판매·관리를 수행하는 독립적 금융회사로 전환돼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과 자격 요건을 갖추는 방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만약 판매전문회사로의 전환이 이뤄진다면 GA는 보험사와 수수료율·사업비·보험료 등에 대해 직접 협상할 권한을 갖게 된다. 소비자 피해에 대한 1차 배상책임 역시 스스로 부담하는 구조가 전제된다. 이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논의 시 고려 사항'보고서에 따르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시 전문성·자율성 제고와 금융당국의 직접 감독에 따른 소비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수료 협상 구조 변화는 중소 보험사의 협상력 약화, 사업비·보험료 인상 압력, 고객정보 활용 확대에 따른 정보보호 이슈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지원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 판매채널에 과도한 권한이 부여될 경우 수수료 협상력을 바탕으로 보험사에 대한 우월적 지위가 형성될 수 있다"며 "GA에서 보험판매전문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객정보 활용 확대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이슈 역시 새로운 리스크로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수수료를 보험사로부터 수취하는 현행 구조를 유지하면서 협상권과 1차 책임을 동시에 부여할 경우 수수료 고지 방식의 실효성 강화,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일정 기준을 갖춘 대형 GA부터의 단계적 전환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정한 수수료 협상이 이뤄지도록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과 감독체계를 보완하고 단순 게시 수준을 넘어 소비자에게 실제로 전달되는 고지·공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 박지원 연구위원은 "GA는 해당 제도를 통해 보험사에 대한 종속성을 완화하고, 수수료율 협상력 확보, 고객관리의 고도화, 수익원 다변화 등 독립적인 시장 주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반면 금융당국은 보험판매전문회사를 금융회사로 정립하고, 내부통제 체계의 정비, 자본 요건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화와 불완전판매 발생 시 1차 배상책임 부여 등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판매채널이 실질적인 1차 배상책임을 이행하려면 배상 능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분쟁조정체계 정비와 함께 감독기관의 사후 점검 체계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1 07:50: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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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삼성생명·NH농협생명

DB손해보험이 SK쉴더스와 사이버보안사업 MOU를 체결했다. ◆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DB손해보험은 SK쉴더스(대표 민기식)와'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및 보상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사고의 예방부터 사후대응 및 복구까지 사이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열람 등 임직원의 사소한 행위가 해당 기업의 거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될 여러 서비스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중견·중소기업의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화성 시니어 주민을 위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 '우리 동네 함께 돌봄, 같이 건강' 사업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화성특례시 소재 장안대학교에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 건강 증진을 위해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 동네 함께 돌봄, 같이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삼성생명이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모코그', '마이베네핏'과 함께 선보인 인지기능 강화와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 웰스토리'와 푸드케어 스타트업 '메디쏠라'가 진행한 건강 식단 관리 세미나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생명은 9월 말부터 화성 지역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더헬스'를 통해 12주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생성형 AI 활용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 AI 기반 업무 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 NH농협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의 디지털· AI 기반 업무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생성형 AI 활용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연에서는 ▲ChatGPT 등 생성형 AI 기본 개념과 최신 트렌드 ▲국내외 금융권 활용 사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핵심 전략 ▲멀티모달 활용(음성·이미지·비전)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콘텐츠 제작 등을 체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익혔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AI를 업무 혁신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임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31 12:52: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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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청구권신탁, '규제 유연화' 과제 부상

보험금청구권신탁이 '보험+신탁' 결합형 관리수단으로 도입되면서 개선과제가 부상하고 있다. 보험수익자가 일시에 거액을 받는 생명보험의 특성상 전문 수탁자가 사후 보험금을 보관·관리하고 유족의 생활비 등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틀이 핵심이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재산을 물려주는 피상속인이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보험사 등 신탁사가 운용·관리하게 해 고객이 미리 설정한 조건과 시점에 따라 상속인(수익자)에게 주는 신탁상품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교보생명과 삼성생명 등이 판매하기 시작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령화와 상속·자산관리 수요 확대 속에서 보험금청구권신탁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탁의 유연성을 살리되 경직된 규제를 합리화해 소비자 보호와 활용성을 함께 높이자는 것.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금청구권을 신탁재산으로 설정하는 계약이다. 보험계약과 신탁계약이 결합된 형태다. 미성년자·장애인 등 자산관리 취약계층 유족을 염두에 두고 신뢰 가능한 수탁자가 보험금을 받아 관리·지급하는 방식이다. 적극적 운용이 없는 '관리형 신탁'이므로 증권 범위에서 배제되고 금융투자업 인가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허용하면서도 요건을 엄격히 두고 있다. 피보험자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생명보험에 한해 ▲최소 보험금 3000만원 이상 ▲보험계약자·피보험자·위탁자의 동일성 ▲수익자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으로 제한하고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있으면 신탁 설정이 불가하다는 규정 등이다. 업계에서는 보험금청구권신탁과 관련한 법적 쟁점을 검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험금청구권신탁 제도 개선으로 유족 생활 안정과 신탁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탁 라이선스를 보유한 보험회사에는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를 위한 법적 쟁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일본·대만 등은 대부분의 보험금청구권을 신탁재산으로 인정해 최소 금액 규정을 두지 않고 신탁회사가 자율적으로 기준을 정한다. 해외의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사망보험뿐 아니라 상해·질병보험까지 신탁 범위를 확대하자는 것. 또한 약관대출 금지 규제에 대해서도 완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 제도는 대출이 존재하면 아예 신탁 설정이 불가능하다. 상환 후에도 무효가 되는 등 계약자 권리 제한과 재산권 침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해외처럼 일정 금액 이하로 보험금이 줄면 신탁 종료 사유로 정하는 등 사전에 정한 한도 내 대출을 허용하고 공제 후 금액을 기준으로 신탁을 인정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아울러 권유 자격은 '투자성 신탁' 전제를 벗어나 관리형 신탁에는 보험설계사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 비투자성 신탁 전담을 위한 '신탁자문사' 제도 도입과 간소화된 교육·시험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불공정영업 방지를 위해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 규정을 자본시장법상 불건전 영업행위 조항에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융자·보증과 신탁 권유의 결합으로 고객 의사에 반해 판매가 강제되지 않도록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 지광운 군산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활성화하려면 신탁의 유연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직된 규제를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검토해 보험금청구권신탁이 고령화 사회의 효과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31 09:07: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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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 개편

보험개발원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 일반 국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인 차량기준가액, 보험상식과 보험 관련 연구·조사자료와 전 세계의 신기술 동향을 안내하는 New-Tech 트렌드 등 다양한 보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 ▲라이프스타일별 추천보험 등이다.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메뉴에서는 올해 2월부터 판매 중인 지수형 항공기 지연 담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BIGIN에서는 8월 22일 이후의 항공편에 대해 조회가 가능하다.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 콘텐츠는 기존의 흩어져 있던 자동차보험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통합해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라이프스타일별 추천보험' 메뉴에서는 성별과 연령대를 입력하고 앱 사용빈도 또는 카드 소비금액 수준을 설정하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보험을 확인할 수 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이 보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드리는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유용한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9 15:0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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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기술주도 균형성장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iM뱅크는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과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에 본점을 두고 있는 6개 은행과 기술보증기금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목적으로 실시됐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iM뱅크는 자동차부품제조업, 첨단의료산업, 로봇산업 등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출대상과 대출조건 등은 기술보증기금과의 세부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iM뱅크와 각 지방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투자,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해 지역산업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은행 간 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둔 은행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였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며 "iM뱅크는 대구·경북과 동반성장 한다는 사명 아래 지역전략 산업 육성에 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5-08-28 15:39: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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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토스플레이스·터치앤고와 업무협약

BNK부산은행은 문현동 소재 본점에서 고객 친화적 결제 단말기를 제공하는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 국내 최초 오프라인 NFC통합 플랫폼 기업인 터치앤고(대표 차정호)와 소상공인 결제서비스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울·경 지역에서 부산은행이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토스플레이스와 터치앤고가 가지고 있는 결제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각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결제서비스 관련 기술 협력 ▲학원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기술 협업 및 마케팅 ▲지역 대학교·대학생 특화 결제서비스 협력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폭넓은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부산은행은 토스플레이스, 터치앤고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결제인프라에 터치앤고의 NFC결제기술을 탑재하고 이를 토스플레이스의 결제단말기인 토스프론트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주형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8 15:38: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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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6년 연속 지역재투자평가 최우수 등급

NH농협은행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 다양한 지표를 평가해 그 결과를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한다.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2024년말 기준 전국 1063개 점포 중 670개를 비수도권에 운영하면서 지역의 금융접근성 향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지원, 서민금융 지원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5,136명의 임직원이 3만5562시간 동안 농촌의 부족을 일손을 도왔다.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금융교육 운영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섰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농협은행의 진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서민, 중소기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8 15:30:1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