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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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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기 시작"…보험은 '혹한기' 돌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보험사의 건전성에 악재가 터졌다. 내년도엔 보험업계의 성장성이 둔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보험 혹한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인하에 따라 보험사들의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보험업계는 금리 인하를 반기지 않는 업권 중 하나다. 금리가 내려갈수록 보험이익과 자산운용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지급여력비율(K-ICS)도 하락해서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금리 하락이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하락 시 신규 보험계약의 경우 보험계약마진(CSM) 감소로 보험이익 역시 감소한다. 금리가 하락하면 장기 금리의 영향이 큰 현금 유출액 현재가치가 현금유입액 현재가치보다 증가해 CSM이 감소한다. 신규 자산의 이자수익 감소로 장기적으로는 투자이익 또한 하락한다. 특히 금리 하락은 지급여력비율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K-ICS에서 보험부채 시가평가 적용으로 금리 하락 시 자산보다 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보험사의 경우 자본 감소로 K-ICS 비율이 하락한다. 기존 지급여력비율이었던 RBC의 경우 보험부채 원가평가 적용으로 금리 변동 방향과 반대로 변화했으나 K-ICS는 금리 변동 방향과 유사하게 변화한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재정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의 K-ICS 비율이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22곳의 생명보험사 중 16곳, 19곳의 손해보험사 중 12곳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지급여력비율 추가 하락으로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기준금리가 1%포인트(p) 하락하면 생보사 K-ICS 비율은 25%p, 손보사는 30%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K-ICS 도입 이후 기준금리가 변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 RBC 구조에서는 금리가 낮아지면 건전성이 높아졌겠지만 K-ICS는 부채에 대한 시가 평가를 해야하므로 평가 방식 자체가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채에 대한 시가 평가 부분에 따라 금리 인하는 건전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와 함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년도 보험산업 성장성이 둔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건전성 악화와 성장성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보험산업이 혹한기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10일 열린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내년 보험업계 초회보험료가 전년 대비 9.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할 전망이지만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이 감소해 0.3% 증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금리 하락과 해지율 증가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영환경 전망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을 종합해 보면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5 08:15: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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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한국FP학회와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한국FP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학회 회원 및 KB라이프생명 임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자산분석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데이터기반의 개인자산관리와 생애주기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개인재무설계의 방향성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KB라이프생명과 한국FP학회의 산학협력연구 결과인 '개인화된 종합자산분석 엔진의 알고리즘 도출과 검증'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경욱 한국FP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봉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마이데이터 2.0시대의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성일 KB라이프생명 부장이 '디지털 주도 차세대 스마트 종합자산 분석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후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자영 KB라이프생명 미래혁신본부장은 "급속한 인구구조와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개인과 가계의 재무적·비재무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초개인화 종합자산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 전반에 풍요로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4 14:3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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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캐롯손보·AIA생명·NH농협손보

캐롯손해보험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 세 편의 시리즈 광고 캐롯손해보험은 14일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을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넷플릭스의 인기 캠페인 '요즘 넷플 뭐 봄?'을 오마주한 콘텐츠형 광고다. 이번 광고는 총 세편으로 이뤄졌다. 스릴러, 연애, 코미디 장르를 패러디해 소비자들에게 친근감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각 편마다 다른 재미 요소를 가미하면서 캐롯만의 차별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상품 전달력도 높였다. 첫 번째 콘텐츠인 '반드시 찾는다 편'은 큰 충격 감지 시 위치 파악부터 긴급 구조 요청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AI사고케어 서비스를 강조한다. 두 번째 '더 초이스 편'은 고객의 선택에 따른 보험료 납부 방식의 다양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조한다. 마지막 '굿드라이버 편'은 운전점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가입 후에도 누구나 최대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안전운전 특약을 보여준다. 배주영 캐롯손해보험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영화나 영상을 오마주하여 친숙함을 부여하면 광고 콘텐츠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며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캐롯 자동차보험이 다양한 유형의 모든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차별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IA생명이 토트넘 홋스퍼와 건강 축구 교실을 진행했다. ◆ 1000여명의 어린이, 2040 여성 대상 AIA생명은 지난 11일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A생명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AIA생명과 토트넘 홋스퍼가 이어온 글로벌 스폰서십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5일부터 총 6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와 용산구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 코치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공인 코치인 섀넌 몰로니, 조쉬 틸리, 사브리나 디아스, 릴리 저비스 총 4명의 코치가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초5부터 중1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심화반과 2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반이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코치들의 지도 아래 토트넘 홋스퍼 훈련 방식을 바탕으로 기본기 실습부터 체계화된 훈련 프로그램,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하는 AIA그룹과 AIA생명의 소명에 따라, AIA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운영 범위를 확장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AIA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AIA생명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향상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제11기 소비자패널 종합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 고령자 전용모드 화면 추가 등 58건 아이디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1기 소비자패널 종합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표회는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지난 4월 선정된 소비자패널 12명이 참석해 소비자패널 활동 결과 보고 및 우수 패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6월부터 3개월간 소비자패널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모바일 고령자 전용모드 화면 추가 등 총 58건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업무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3개월간 당사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의견을 주신 소비자패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4 13:29: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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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하나손보·삼성생명

한화손해보험이 여성보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 배타적 사용권 4종 추가 한화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개발된 특약들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올해 11월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 특약은 정신건강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보장한다. 이번 4종의 배타적 사용권 추가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을 확보하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장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불린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11월 출시 예정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교직원 응원 커피트럭 이벤트를 실시했다. ◆ 서울 문창초등학교 및 관악고등학교 응원 방문 하나손해보험은 교직원 응원 캠페인 '하나가 쏜다! 서울편'을 통해 서울 문창초등학교와 관악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많은 교직원과 선생님들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음료 한잔을 마시고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지원한 관악고등학교의 선생님은 "관악고의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가끔 슬러시도 만들어 주고 팝콘도 튀겨주면서 사랑하는 학생들이 즐거워할 때 교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항암치료 중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휴직없이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마침 교직원을 위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총 1600팀, 3200여명 동호인 참가 삼성생명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4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1600팀, 32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급수별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진행됐다. 부자팀, 모녀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코트 위에서는 삼성생명 소속 선수들이 펼치는 시범경기가 이뤄졌다.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안세영, 김원호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 삼성생명은 "외부 광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풍선 다트', '럭키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하여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며 "이외에도 각종 전자제품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3 11:41: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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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3대 질병' 보장 강화…사망 원인 상위권 '암·심장·뇌'

보험사가 '3대 질병(암·심장·뇌혈관)' 보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 원인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심장, 뇌혈관 질환이 상위 사망 원인으로 집계되고 있어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대 질병은 꾸준히 사망률이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암, 심장 질환은 지속 사망 원인 1, 2위를 차지하고 뇌혈관 질환은 지난해 순위가 상승했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은 8만5271명(24.2%)으로 전체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다. 상위 사망 원인 가운데 심장 질환은 3만3147명(9.4%)으로 2위를 기록했다. 뇌혈관 질환은 2만4194명(6.9%)으로 전년 대비 한단계 순위가 상승한 4위로 집계됐다. 3대 질병이 상위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보험사들은 해당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KDB생명은 이달 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암 혹은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한다. 사망보험금 선지급 조건은 ▲암보장형의 경우 암 진단 확정 시 ▲3대질병보장형의 경우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 전체 보험료에 대한 납입의무를 면제한다.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면제는 물론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는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으로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과 동시에 사망보험금 선지급, 전체 보험료 면제, KDB케어서비스 제공 등으로 질병 진단 이후의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도 이달 3대질병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해당 질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암 따로, 뇌·심장 따로, 고혈압 따로, 당뇨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BL생명은 지난달 암 또는 3대 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해 사망보험금은 가입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년 경과시점까지 매년 10%씩 체증(최대 10년)돼 보험가입금액의 200%까지 증가한다. 암이나 3대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 또한 암, 3대 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보험료환급특약 가입 시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다. ABL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그리고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9 08:0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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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8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포함된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현 20~50대가 미래에 받게 될 금액이 현행 제도 대비 약 7000만원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논란이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감소하면서 상승거래 비중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BNK금융이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게임 등 다양한 채널로 디지털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산업> ▲전통적인 '굴뚝산업'으로 불리는 정유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절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시대를 맞아 공장에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기아 노사가 올해 임단 및 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8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평생 사원증 혜택 복원'과 '성과연동형 임금체계 도입'이 합의안 통과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AI 석학·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AI 서밋이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다음달 4~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 버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간소비와 투자를 비롯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가 효율성 강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일부 기업은 지난해부터 인건비 예산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본사 이동을 통해 비용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독자적인 뷰티 테크를 발전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자본시장>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 이후에도 당론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사실상 '금투세 유예'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국내 상장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반등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 간의 투자 양상이 엇갈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데 반해 외국인들은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자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한 공익발전 기여'를 사회공헌의 목표로 설정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정기 봉사단,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다. <정책사회> ▲앞으로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시스템이 '국민신문고'로 통합돼 보다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쌀 생산량이 3년 연속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재배면적은 역대 최소를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서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 장관회의'에서 3년 만에 장관회의 선언문이 도출됐다. ▲안전보건공단은 7일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삼화페인트공업과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한강버스 및 여의도 선착장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특정 업체 특혜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7일 해명했다.

2024-10-08 06: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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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인수심사 자동화' 간편보험으로 확대

롯데손해보험은 유병력·고령 고객을 위한 간편보험의 인수심사를 자동화하는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은 세분화된 간편보험의 개별 담보에 대해 즉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설계사용 PC 페이지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설계사가 고객의 상품가입설계를 진행할 때 '상품설계비서'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계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세부 보장별 가입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상품 추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플랜을 제안할 수 있다. 고객의 심사대기 시간을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인수거절로 인한 고객의 불편도 없앴다. 고객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알릴 의무'를 전송해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자동심사에 의해 가입이 어려울 경우에도 가입 가능한 대안상품을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업현장에서는 원더에 탑재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심야와 주말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추천부터 심사·청약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AI가 자동으로 심사를 완료하는 비율은 97% 수준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하반기 중 보장과 고지사항 등이 더욱 복잡한 종합형 장기보험에도 자동심사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간편보험의 심사 자동화를 통해 심사자는 복잡한 계약 검토와 인수정책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설계사 역시 자동심사 기능이 탑재된 원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최적화된 플랜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7 17:53:26 김주형 기자
[부고]10월7일

▲구봉선씨 별세, 조순철(창녕군 환경위생과 팀장)씨 모친상 = 6일, 창녕군 창녕읍 창녕전문(창녕서울병원)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8일 오전. 055-532-4445. ▲박광준씨 별세, 최은경(영락교회 권사)씨 배우자상, 박지현·국화·모란·지연씨 부친상, 임종영(아미쿠산 자산운용 대표이사)·백승진(시화병원 신경외과 과장)씨 빙부상=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 발인 7일 오전 7시, 장지 남양주시 영락동산. ▲차상일씨 별세, 차경식(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전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씨 부친상 = 6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일 오전 4시30분, 장지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02-2276-7695. ▲김명기씨 별세, 김성진(한스경제 스포츠부장)씨 장인상 = 7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45분. 02-2030-4459. ▲이병원(향년 96세) 씨 별세, 이선태(iMBC 대표이사) 이현숙 이현선 씨 부친상 = 7일, 경남 창원 삼성창원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창원시립상복공원 봉안당. 055-233-5131. ▲ 최용호(YTN 영상국 영상아카이브팀 부장)씨 별세, 봉정선 씨 남편상, 최수경 최지준 최주혁 씨 부친상 = 7일 오전 5시 20분,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17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00. ▲고봉달(향년 83세)씨 별세, 김옥이씨 남편상, 고혁성(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보실장)씨 부친상 = 6시 낮 12시20분, 울산시티병원 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10월 8일 오전 6시, 장지 울산하늘공원. 052-280-8400. ▲김경식(향년 87세)씨 별세, 권남순씨 남편상, 김원배(전자신문 전자모빌리티부장)·김인순씨 부친상, 고국현(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지원본부장)씨 장인상= 6일 오후 7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7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9일 오전 6시. 02-2072-2011.

2024-10-07 15:35:33 김주형 기자
[인사]10월7일

◆외교부 ◇실장급 △기후변화대사 정기용 ◆뉴스드림 △편집국장 김인수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한재용 △이준범 △양순필 △박지훈 △김시동 △박재형 △장도환 △윤정인 △박성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장급 △제주연구소장 김동성 ◇본부장급 △해양영토연구본부장 정진용 △해양데이터·인프라본부장 서만덕 △행정지원본부장 김영성 △경영기획본부장 서재규 △대외협력본부장 유주형 ◇부장급 △연구선운영부장 김현석 △해양력강화·방위연구부장 김응 △해양재난연구부장 최진용 ◆폴리뉴스 △마케팅총괄본부장(부사장) 김대환 ◆전북일보 △디지털미디어국 이사·국장 강인석 △편집국장 전오열 △디지털뉴스부장 육경근 △인터넷운영부장 신재용 △영상제작부장 직무대리 정윤성 ◆핀포인트뉴스 △자본시장부장 겸 중소기업부장 최영희 ◆뉴스웨이 △생활경제부장 정헌철 △유통·바이오 팀장 신지훈 △IT팀장 임재덕 ◆에너지경제신문 △경제부장 겸 세종취재팀장 권대경 ◆경북 영양군 △주민복지과장 김경호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파견) 김미경 △환경보건과장 임형수 ◆FETV △제약팀장(산업부국장) 김진우 ◆뉴스프리존 △경영이사 김기훈

2024-10-07 15:35: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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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흥국화재·동양생명

삼성화재가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 ◆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 보강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설되는 특약은 오는 11월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시 새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흥국화재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 10년간 '암주요치료비' 최대 17억원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암·뇌·심장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3대 질병에 대한 치료비 보장도 강화했다. '암주요치료비' 담보의 경우 암 직접 치료에 쓰인 급여,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10년간 최대 17억원까지 치료비를 지급한다. '2대질병주요치료비' 담보는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질환 치료비를 10년간 최대 7억원까지 보장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암 따로, 뇌·심장 따로, 고혈압 따로, 당뇨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이 보험금 리스트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 보험금 청구 건 자동심사율 확대 동양생명은 자동심사율 확대 및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Claim Risk Detection System)'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건의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별도의 심사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확대했다.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됐다.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이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사고 보험금 청구와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당사는 선제적 보험사기 예방과 효율적인 심사업무를 구현한 이번 CRDS 고도화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7 11:24:4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