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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치킨은 2만원, 떡볶이·김밥은 5%대↑… 외식물가 뛰었다

서민들의 주요 외식 품목인 치킨과 떡볶이, 김밥 등의 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치킨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7.2% 올랐다. 상승률은 2009년 12월 7.5% 이후 가장 높다.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가 2009년 가격을 올린 후 치킨값은 수년간 1만원대에서 머물렀으나 지난해부터 꿈틀댔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치킨 소비자물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0%대를 이어가다 5월 들어 2.0%로 뛰었다. 교촌치킨 등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가 5월부터 배달비를 별도로 받기 시작한 영향이다. 이어 6월부터 10월까지 3%대를 나타내다 BBQ가 주요 치킨 가격을 1000∼2000원씩 올리면서 11월에 상승률이 5.6%로 뛰어올랐다. 굽네치킨, BHC 등도 잇따라 배달비를 따로 받자 치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더 커졌다. 치킨값 상승률은 전체 외식 품목 중 죽(8.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죽은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가 3월 들어 가격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높아졌다. 떡볶이와 김밥, 라면 등 학생들이 즐기는 분식점 메뉴의 물가도 올랐다. 김밥이 5.9%로 높게 나타났고, 떡볶이(5.0%), 라면(4.3%)이 뒤를 이었다. 짬뽕(4.1%), 짜장면(4.0%), 된장찌개백반(4.0%), 냉면(4.0%) 상승률도 높은 편이었다. 치킨값이 2만원 선으로 뛰어오른 것과 달리 햄버거(2.3%)와 삼겹살(2.2%)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파게티(1.8%)와 도시락(1.5%)와 1%대 상승률을 나타냈고 피자는 1년 전에 견줘 가격변화가 없었다. 생선회는 오히려 1.0% 내렸다. 같은 기간 외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였다. 4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영향 등에 따라 0.6%로 조사됐다.

2019-05-22 11:02:48 최신웅 기자
산업부, 21일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지역소재 중견기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핵심산업을 견인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중소기업을 선도해 자생적인 지역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역대표 중견기업의 종합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추천을 필수요건으로 하고, 지역별 국가혁신클러스터 참여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산업정책과 부합하는 중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연 4억원(국비)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을 2년간 지원하고, 지방비 매칭(국비의 20% 이상) 재원으로 특허 컨설팅,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KOTRA 수출지원사업 등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시책들을 연계한 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 제고도 유도할 계획이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혁신 성장과 산업생태계 구축의 핵심주체로 중견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대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지역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6월 4일까지 공고를 통해 지자체 추천을 받은 기업의 지원을 받아 6월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신규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며,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5-21 14:14:40 최신웅 기자
검역본부 "올 1월 안성·충주 구제역 중국 등 주변국서 유입"

올해 1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O형 구제역은 중국 등 주변 국가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1월 28∼31일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를 16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역학조사위는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동일한 유전형이 발생한 중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인적·물적 요인으로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안성 1차 발생 젖소 농장의 바이러스는 지난해 중국 구이저우성 소에서 분리된 바이러스(GZZYCHA/CHA/2018-B)와 가장 가까운 상동성(99.5%)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2017년 정읍 구제역 바이러스와는 96.87%, 보은 바이러스와는 96.55%의 상동성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상동성이 낮아 국내 발생 잔존 바이러스 때문일 가능성은 작다고 추정됐다.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는 특정할 수는 없지만, 불법축산물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점쳐졌다. 여행객 휴대 물품과 우편물을 통한 불법축산물에서 가축전염병 유전자가 검출되는 사례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농장 간 바이러스 전파는 축산차량, 사람, 도로 공유 등에 의해 이뤄졌다고 추정됐다. 안성 내 1차, 2차 발생농장 간에서는 사료 운반·폐비닐 수거 차량에 따라 전파됐다는 것이다. 특히 40㎞가량 떨어진 경기 안성에서 충북 충주로 이뤄진 전파는 특정할 만한 역학 사항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차량과 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역학조사위는 구제역 감염항체(NSP) 검출 농장 반경 500m 농장과 가축이 직접 이동하는 등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은 역학 농장은 정밀검사를 하도록 권고했다. 또 구제역 혈청 예찰 정밀검사 시료 채취 시 백신 항체 양성률과 사육밀도 등 여러 가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선정토록 하고, 전파 위험도가 높은 농장을 선별해 정밀검사를 하도록 권고했다.

2019-05-21 13:59:48 최신웅 기자
'곤충업' 꾸준히 증가… 작년 곤충 사육·가공 농가 2318곳

곤충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농촌지역에서도 '곤충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곤충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곤충을 생산·가공·유통하는 곤충업 신고자가 2318곳으로 2017년의 2136곳 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업 신고자를 유형별로 보면 생산업 2180곳, 가공업 499곳, 유통업 1209곳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505곳, 경북 427곳, 경남 255곳 순이었다. 사육 곤충 종류별로 보면 흰점박이꽃무지가 1305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장수풍뎅이 425곳, 귀뚜라미 399곳, 갈색거저리 291곳, 사슴벌레 160곳, 동애등에 51곳, 나비 22곳 등으로 조사됐다. 사업 주체별로 보면 농가형이 1563곳이었고, 업체형 587곳, 법인형은 168곳이었다. 영업 형태별로는 부업으로 곤충을 기르는 곳이 9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주업인 곳은 829곳이었다. 겸업은 566곳으로 나타났다. 곤충별 판매액은 점박이꽃무지가 153억원으로 가장 액수가 컸다. 귀뚜라미 46억원, 갈색거저리 27억원, 장수풍뎅이 26억원, 동애등에 22억원, 사슴벌레 13억원 등 총 375억원 규모였다. 농식품부는 곤충 판매액은 누에·벌꿀을 제외한 식용·학습애완용·사료용·천적 곤충에 대한 1차 생산액만 따진 것으로 2차 가공품을 포함한 실제 산업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년 식용곤충 7종이 식품원료로 등록된 이후 매년 곤충업 신고자가 많이 늘어났지만, 지난해에는 판로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며 "지방자치단체·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판매·유통을 활성화하고, 곤충 인식 개선과 건강기능식품 등록 추진 등 시장이 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1 13:59:42 최신웅 기자
노동부, 하청 노동자 안전 소홀 공공기관 91곳 적발

사내하도급을 하는 공공기관 가운데 하청 노동자를 위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곳이 다수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사내하도급을 많이 활용하는 공공기관 104곳의 안전보건 실태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지난 3월 19일 발표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지난달 10∼30일 진행됐다. 공공기관 사내 하청 노동자의 안전보건 실태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동부는 점검 대상 공공기관의 87.5%에 달하는 91곳에서 법 위반을 적발하고 378건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 59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1억3000여 만원을 부과하고 안전 조치 없이 유해·위험 기계를 사용한 4곳에 대해서는 사용중지를 명령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공기관은 추락 위험 장소에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고 기계 끼임 사고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평택시의 한 공공기관은 배전반 충전부 단자의 감전 예방 조치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하지 않았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모두 개선하도록 하고 주무 부처에도 통보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공공기관 도급 사업의 안전보건 이행 실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0 13:05:38 최신웅 기자
산업부, 남미 수출시장 다각화 위한 활동 전개

정부가 는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아 남미 수출시장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브라질이 핵심인 신흥 수출시장 메르코수르와의 FTA 협상 타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브라질과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통한 우리기업의 진출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메르코수르는 1991년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출범한 관세동맹으로, 남미지역 인구의 70%(2.9억명), GDP의 76%(2.7조달러)를 차지하는 거대 신흥시장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을 방문하고 외교부 및 경제부 고위급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한편, 한국 - 브라질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 간담회를 주재할 계획이다. 여 실장은 이르네스투 아라우주(Ernesto Araujo) 브라질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후 양자외교 차관보와 면담 및 별도 오찬을 통해, 한-메르코수르 TA의 내년 타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양국 교역·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경제부를 방문해 국제경제 및 대외통상 차관 면담을 통해 양국간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도로·통신 등 브라질 SOC 인프라 건설 등의 분야에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세계 8위 자동차 생산국이자 항공, 우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브라질과 산업협력 가능성 타진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출시장 다각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5-20 11:17:59 최신웅 기자
해수부, 독도 해양미생물에서 항암효과 지닌 신물질 발견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독도 주변해역 퇴적토에 사는 해양미생물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3종의 신물질을 발견하고, '독도리피드(Dokdolipids A-C)'로 명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독도리피드는 향후 천연계면활성제 개발 등에 활용될 경우 산업적 측면에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신희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6년부터 추진된 '독도 지속가능 이용 연구사업(연구책임자 박찬홍 박사)'의 일환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으며, 독도리피드가 대장암, 위암, 폐암, 신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6종의 암에 대해 항암활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독도리피드는 람노리피드(Rhamnolipids) 계열의 생물계면활성제(Biosurfactant)이다. 생물계면활성제는 석유의 부산물에서 얻어지는 일반적인 계면활성제와는 달리 친환경적이며 화장품, 식품, 가정용품 및 의약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번에 발견한 신물질인 독도리피드의 활용가능성과 상용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0일 세계적인 권위의 해양의약분야 학술지인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됐으며 국내특허 및 국제특허(PCT) 출원도 완료됐다.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은 "독도에는 1만 2000여 종의 다양한 해양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독도의 해양미생물로부터 질병 치료효과가 있는 신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20 11:17:5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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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미중갈등 심화… 경제영향 이전보다 심각할 가능성"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훨씬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우리 수출의 1, 2위 상대국이자 전체 수출의 39%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고 각종 보복조치를 예고하는 등 무역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긴급하게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홍 부총리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주가, 환율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동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중 무역갈등으로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5월부터 해외수입자 특별보증,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 신규 무역금융 5000억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 등 단기지원을 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중 소비재, 디지털 무역, 서비스업 등 후속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를 가속화해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신흥국에 대한 중간재 수출 확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중 무역갈등의 파급효과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이번 달 국회에서 추경을 심의·의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금융 확대, 수출마케팅, 해외수주 확대 등 수출·내수보강 사업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수입 자동차 관세부과에 대한 최종결정을 최장 180일 연기한 것을 두고는 "정부는 미국과의 아웃리치(접촉) 활동을 강화해 한국이 관세부과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가대책을 검토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한 여러 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말레이시아 및 한-필리핀 FTA 추진계획,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향후 계획을 논의해 신남방정책 및 교역 상대국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0 11:17:45 최신웅 기자
산업부,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 기준 개정 공포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수소자동차 충전 안전규제를 합리화 하기 위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개정내용은 우선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소자동차 충전소의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자격을 LPG·CNG자동차 충전소와 같이 가스기능사외에 양성교육 이수자도 허용했다. 또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수소자동차 충전소와 철도·화기간 이격거리, 비현실적인 정기점검 및 품질검사 불합격 회수대상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수소충전소와 철도간 30m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시설의 안전도를 평가 받고, 그 내용에 따라 시설을 보완하면 설치가 가능토록 했다. 충전소와 화기간 이격거리 유지대상에서 수소추출기 내부 밀폐공간에 존재하는 화기는 해외기준과 같이 제외했다. 아울러 수소자동차 충전소의 정기점검(2년에 1회) 대상과 수소품질 검사 불합격 회수 대상에서 LPG·CNG자동차 충전소와 같이 자동차를 제외했다. 이는 불특정다수의 수소자동차가 비정기적으로 수소충전소를 방문하며 정기점검 실시가 어려운 현실적 여건과 수소자동차에 충전된 수소는 기술적으로 회수가 곤란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고압가스 안전관리법령 개정은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가속화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5-20 11:17:3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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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24일 일산 킨텍스서 '쌀 가공식품산업대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19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이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되며, 총 56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구매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산업대전에서는 '2019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품평회에는 HMR 간편식 용기제품, 유기농·친환경 제품, 유아용 스낵·이유식 등 총 107개 제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제품은 유통·식품 등 전문가 평가, 소비자 직접 참여 평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 중 초코 카스테라, 티라미슈 크림 등을 곁들인 퓨전 떡,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 영·유아용 식품, 젊은층 입맛을 겨냥한 전통주 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주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앞으로 쌀가공산업이 새로운 쌀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활로로 자리 잡아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19 11:29:29 최신웅 기자
산업부, 2019 칠레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칠레 비냐 델 마르(Vina Del Mar)에서 열린 2019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장관회의에서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장관들은 ▲WTO 기능의 개선과 강화 ▲△아태 지역의 경제통합 진전 ▲디지털 시대의 포용적 성장을 핵심 의제로 APEC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고, 11월에 산티아고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도 점검했다. 우선, 참석 장관들은 규범에 기반한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의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하기 위해 규범 협상, 분쟁 해결, 모니터링 등 핵심 분야에서 WTO 개혁이 진전될 수 있도록 APEC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현재의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컨센서스에 기반한 WTO의 기존 의사결정 방식을 개선하고, WTO 각료회의·일반이사회에 부여된 규범 해석권한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APEC 양대 회원국인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은 양국뿐 아니라 다자무역체제 전체의 안정성을 저해함을 유념해 미·중 양국이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를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아태 지역의 디지털 경제가 보다 포용적으로 발전돼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APEC 인터넷·디지털 경제 로드맵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2019-05-19 11:29:17 최신웅 기자
해수부, 국민 참여형 수산물 간편 레시피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수확행! 수산물 간편조리법으로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국민 참여형 수산물 간편조리법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2인 가구와 독신남녀, 직장인 등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증가함에 따라 수산물을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만들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간편식 조리법'과 '간편식 상품화 조리법'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요리전공 학생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조리법 심사에서는 ▲조리의 간편성(가정간편식) ▲상품화 가능성(간편식 상품화) ▲대중성 및 독창성 ▲우리 수산물의 주재료 사용과 소비촉진 가능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응모자는 '만개의레시피(www.10000recipe.com)'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6월 21일 발표 예정이다. 해수부는 2개 부문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조리법을 응모한 1명에게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이 외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3명 등 총 10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조리법은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대중매체 및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관기관인 (사)한국수산회 누리집(www.korfish.or.kr)이나 (사)한국수산회 소비촉진팀(☎02-589-4623)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19-05-19 11:15:10 최신웅 기자
연평도등대, 45년만에 평화의 불 밝힌다

해양수산부는 연평도해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5월 17일 19시 20분 연평도등대 재점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평도등대는 해발 105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9.5m 길이의 등탑으로 구성돼 있다. 연평도등대는 이번 재점등을 기점으로 매일 일몰 시각부터 다음날 일출 시각까지 15초에 1회 주기로 연평도해역에 불빛을 비추게 된다. 연평도등대는 1960년 3월 연평도해역 조기잡이 어선들의 바닷길을 안내해주고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첫 불을 밝혔다. 1970년대 이후에는 남북 간 군사적 대치가 심화되어 안보문제로 1974년에 소등되고, 1987년에는 시설물이 폐쇄됐다. 남북 간 갈등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연평어장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으로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되면서 '평화의 바다'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남북 긴장 완화를 반영한 실질적 조치로 서해5도 어업인의 숙원이었던 어장 확대 및 야간 조업시간 연장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에, 해수부는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연평도등대의 재점등을 추진하게 됐다. 해수부는 국방부 등과 협의를 거쳐 등대 불빛이 발사되는 각도(군사분계선 남쪽)와 도달하는 거리(37Km)를 연평어장으로 제한했으며, 유사시 군(軍)이 원격으로 소등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연평도등대가 비추는 불빛이 연평어장과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경제 번영을 돕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16 12:21:15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