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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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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전기료 누진제 12년만에 개편...다음달부터 소급적용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가 12년 만에 개편된다. 정부는 24일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를 현행 '6단계 11.7배'에서 '3단계 3배'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개편안은 총 3가지 안으로 누진제 원리에 근접한 제1안, 현 체제를 최대로 유지한 제2안, 그리고 제1안과 제2안을 절충한 제3안으로 구분된다. 가장 유력한 제3안은 200kWh 이하는 93.3원, 201~400kWh는 187.9원, 401kWh 이상은 280.6원을 적용하는 방안이다. 평균 인하율은 11.6%다. 산업부는 제3안의 경우 1단계 요율 증가로 200kWh 이하 868만 가구의 요금이 최대 3760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이를 상쇄하기 위해 1단계 가구에 대해 4000원의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3개안 모두 1000kWh 를 초과하는 이른바 '슈퍼 유저'에 대해서는 동·하절기에 한해 기존 최고요율인 709.5원/kWh를 계속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이번 개편안에는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확대, 초·중·고 교육용 전기요금 감면 내용도 담겼다.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에는 출산가구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 개편안에 대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우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제시했던 개편안보다 평균 인하율이 많지 않아 한국전력 수입감소를 보존해 주기 위해 인하율을 낮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개편안은 각각 평균 19.6%, 20.2%의 인하율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한전의 연간 수입감소 추정액은 1조5813억, 1조6307억원이다. 반면, 정부 개편안에 따른 한국전력의 연간 수입감소 추정액은 제1안이 8391억, 제2안이 9295억, 제3안이 9393억원이다. 또 평균적으로 가구가 사용하는 200~400kWh 구간의 인하율보다 평균 이상을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인하율이 높아지는 것도 논란이다. 특히 제3안으로 개편될 경우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는 실제적으로 전기료 감면 혜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이번 개편안은 글로벌 누진제 기준 설계원칙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한전의 수입감소 부분을 의식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주택용 누진제 관련 개편 요금표는 올해 12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2016-11-24 14:04:0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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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전기료 누진제 개편...4인가구 평균 1만1500원 감면 혜택

정부의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 개편에 따라 4인가구가 평균사용량인 400kWh를 소비하면 1만1500원 정도의 인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를 현행 '6단계 11.7배'에서 '3단계 3배'로 개편하기로 한 가운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보고할 개편안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개편안은 총 3가지 안으로 누진제 원리에 근접한 제1안, 현 체제를 최대로 유지한 제2안, 그리고 제1안과 제2안을 절충한 제3안으로 구분된다. 김용래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당정 TF에서 논의한 결과 제3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며 "11월 28일 공청회와 의견수렵을 거쳐 12월 중순부터 개편안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제1안은 200kWh 이하는 요율이 104원, 201~400kWh는 130원, 401kWh 이상은 312원을 적용한다. 이 경우 평균 인하율은 10.4%이다. 제2안은 100kWh 이하는 60.7원, 101~200kWh는 125.9원, 201kWh 이상은 187.9원을 적용한다. 1~2단계는 현행과 동일한 가운데 3단계 이상을 통합한 안으로 평근 11.5%의 인하율을 나타낸다. 800kWh를 사용하면 약 60.1%의 전기료가 현행보다 인하된다 제3안은 200kWh 이하는 93.3원, 201~400kWh는 187.9원, 401kWh 이상은 280.6원을 적용한다. 평균 인하율은 11.6%다. 산업부는 제3안의 경우 1단계 요율 증가로 200kWh 이하 868만 가구의 요금이 최대 3760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이를 상쇄하기 위해 1단계 가구에 대해 4000원의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 도입한다. 김 정책관은 "최고단계 요율이 280원/kWh으로 다소비 가구의 요금 인하 효과가 비교적 크지 않다"며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 도입으로 1단계 가구의 부담 증가 없이 누진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3개안 모두 1000kWh 를 초과하는 이른바 'Super User'에 대해서는 동·하절기에 한해 기존 최고요율인 709.5원/kWh를 계속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이번 개편안에는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확대, 초·중·고 교육용 전기요금 감면 내용도 담겼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필수사용량 보장을 위해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월 8000원에서 월 1만6000원으로 2배 확대하고 다자녀가구, 출산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초·중·고 교육용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을 연중 최대 피크치를 매월 적용하던 방식에서 당월 피크치를 당월요금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15~20% 비용을 경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정부 개편안에 대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우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제시했던 개편안보다 평균 인하율이 많지 않아 한국전력 수입감소를 보존해 주기 위해 인하율을 낮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개편안에 따르면 각각 평균 19.6%, 20.2%의 인하율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한전의 연간 수입감소 추정액은 1조 5813억, 1조 6307억원이다. 반면, 정부 개편안에 따른 한국전력의 연간 수입감소 추정액은 제1안이 8391억, 제2안이 9295억, 제3안이 9393억원이다. 또 평균적으로 가구가 사용하는 200~400kWh 구간의 인하율 보다 평균 이상을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인하율이 높아지는 것도 논란이다. 특히 제3안으로 개편될 경우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는 실제적으로 전기료 감면 혜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필수 전기사용량은 197kWh다. 4인가구 평균소비량은 350kWh, 전체 가구의 94%가 400kWh 이하로 소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정책관은 "이번 개편안은 글로벌 누진제 기준 설계원칙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한전의 수입감소 부분을 의식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주택용 누진제 관련 개편 요금표는 올해 12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IMG::20161124000055.jpg::C::480::}!]

2016-11-24 11:07:28 최신웅 기자
AI 전국 확산 조짐...정부,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위기 경보를 격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경기 포천 소재 산란계 농장(22만9000수)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됨에 따라 정부 위기관리 메뉴얼을 현행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고 23일 밝혔다. '경계'로 격상되면 전국 모든 시·도(시·군)에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이 설치·운영되며 발생지역 축산농가의 모임이 금지된다. 발생지역 외 전국 모든 축산농가의 모임도 자제가 요청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현재까지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은 전남 해남, 무안, 충북 청주, 음성 등 4곳이다. 또 전북 김제와 경기 양주, 포천은 가금농장에서 의심축이 신고돼 검사중에 있다. 야생조류에서 AI가 검출된 지역도 전북 익산, 충남 천안, 아산, 강원도 원주 등 4곳에 이른다. 경상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이미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다. 농식품부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최초 의심축 신고일인 11월 16일 이후 일주일만에 2개도 4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경기 양주, 전북 김제, 경기 포천에서 의심축이 계속 신고되는 등 전국적인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고병원성 AI(H5N6)는 국내 새로운 유형으로 과거 발생했던 유형(H5N8)에 비해 병원성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위기단계 격상 이유를 밝혔다. 또 겨울철새가 국내로 계속 들어오고 있어 철새로 인한 농가 전파 위험성도 여전히 높다. 겨울철에 접어들어 소독효과가 낮아지고, 발생지역 확대에 따라 차량·사람 등을 통한 타 지역으로의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인체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H5N6 바이러스는 2014년 이후 중국에서 16명이 감염돼 이중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 치명 정도는 현재까지 과거에 발견됐던 바이러스 보다는 낮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지만 역학조사에 따라 치명 정도가 달라지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AI의 인체 감염 여부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AI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게 아니라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가금농가를 제외한 일반 국민들은 감염 위험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또 방역 담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비롯한 사전 예방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어 인체 감염을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위기 단계 격상에 따라 GPS 차량정보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발생경로를 추적하고 가금류 계열화사업자(72개소)의 소속 농가, 도축장 등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24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일시이동중지 추가 발령, 계열업체 방역관리 및 철새관련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3 16:06:5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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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강국 실현 위한 메카 '민간육종연구단지' 출범

우리나라가 종자산업의 메카가 될 '민간육종연구단지' 출범을 바탕으로 종자강국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정부는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2021년 종자수출 2억 달러 달성 및 세계 15위권 진입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종자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김제시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종자산업육성 5개년 계획(2013∼2017)'의 일환으로 681억원을 들여 조성한 민가육종연구단지는 2014년 12월 착공 후 올해 10월 완공했다. 정부는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제공을 통한 글로벌 종자 개발 및 수출확대 등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연구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연구단지 조성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전주 농촌진흥청,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연계한 '종자삼각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단지는 20개의 입주기업 규모의 연구동, 시험포장 등 연구시설을 제공하며 공동시설로 종자산업진흥센터, 공동전시포, 전시온실 등이 조성돼 있다. 현재 대일바이오, 아시아종묘, 아름, 코레곤, 참농지기, 유니플랜텍, 부농종묘 등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들은 육종온실 건설, 장비 도입, 육종전문 인력 채용 등 단지 입주 및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농협종묘 등 9개 기업은 작물의 재배시기 등을 고려해 내년 초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실용화재단, 전라북도, 김제시 등 정부와 지자체는 입주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연구단지내 설립한 종자산업진흥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종자기업이 경쟁력 있는 품종을 개발하고 연구성과를 산업화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분자육종기술 지원과 기능성 성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첨단 육종기술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기업의 기술력과 수출역량 등을 고려한 맞춤형 종자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2021년까지 세계 15위권의 종자강국 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1123000044.jpg::C::480::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배치도. /농림축산식품부}!]

2016-11-23 15:06:26 최신웅 기자
농식품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올해 6월부터 시행된 '농산물 직거래법'에 따라 '제1차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017~2021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상생하는 농산물 유통체계 조성을 목표로 직거래 등 신 유통경로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농산물 이용촉진을 위한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온라인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에게 온라인몰 입점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2017년까지 1000개 농가에 대한 생산정보를 DB화 한다. 또 일회성·행사성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거래장터를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바로마켓'처럼 정례화하고 신도시·혁신도시·공공부지 등에 지역을 대표하는 '1도 1대표 브랜드 장터'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학교-생산자간 협의체를 운영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농사물 수매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세종시의 경우 올해 9월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등 38개소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현물 급식을 개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향후 학교 전체 및 공공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로컬푸드직매장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직거래 사업장 내 농촌사랑상품권 사용 등의 제도개선을 위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직거래 규모가 2021년까지 4조원으로 확대되고 유통비용이 연간 5660억원씩 절감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11-23 15:02:55 최신웅 기자
[뉴테크놀로지포럼]현장스케치 이모저모

2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포럼'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포럼이 끝나는 오후 3시까지 대다수가 자리를 지킨 채 강연자들의 강의에 귀를 귀울였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다. 이들은 AI라는 용어 자체가 화두라며 인공지능 발달로 인해 앞으로 일자리는 어떻게 변할지, 또 4차산업 혁명을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다양한 화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세호 삼성SDS 팀장은 "요새 AI는 용어 자체가 화두"라며 "3~4년 전만 해도 빅데이터가 뭐냐는 질문도 많았는데 세상이 급새 변했다"고 말했다. 정의동 전(前)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는 "인공지능과 4차산업 혁명이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아직 우리 준비는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붓는 것처럼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가조했다. 이준호 SK C&C 상무는 "AI가 발전할수록 단순노동자들의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책적으로 어떻게 녹일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 원장도 "금융시장도 핀테크, 로보바이저들이 나타나 이제는 비대면거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포럼인 만큼 지난 3월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국에 대한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용덕 엔비디아 지사장은 "이세돌-알파고 대결 이후 기술 발전에 개인적으로 박수를쳤다"며 "지난 대결에서는 변칙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핵심이었다. 이젠 인간과 알파고의 싸움엔 의미가 없고 데이터끼리의 싸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2016-11-22 18:40:52 최신웅 기자
[뉴테크놀로지포럼 최원석 수석연구원]"세계 최고 수준 지능정보기술 확보해야"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최원석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정보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미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을 파악해 지능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 사회 미래상을 담은 종합추진계획을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도 밝혔다. 최 연구원은 2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을 선점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현재 뒤처진 사회제도를 조속히 정비하고 정부 주도가 아닌 민관협력으로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글로벌 ICT동향 ▲해외 주요국가·기업들의 노력 ▲우리의 대응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 연구원은 "2차 정보 혁명으로도 불리는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앞으로는 금융, 의료, 상품 판매 등 인간과 상호 소통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변화는 특히 고용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단순 작업 위주의 직종은 거의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반대 급부로 고부가가치와 창의적 아이디어 중심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돼 사회적 고용구조가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이처럼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와 지식이 새로운 경쟁원천으로 부각되는 만큼 이 데이터와 지식을 전달해 주는 플랫폼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현재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세계적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국가적으로도 지능정보기술 플랫폼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올해 3월 지능정보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능정보추진단을 발족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지식정보기술 플랫폼 선점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과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취재팀

2016-11-22 16:45:1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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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로지포럼 개막사](주)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

(주)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상상할 수 없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개막사를 통해 "기술의 발전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으며 그 속도만큼이나 우리 삶과 산업생태계도 급변하고 있다"며 "우리의 삶을 바꾼 기술의 발전사례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스마트폰의 용량은 대략 16~32기가, 많으면 64기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스마트폰의 용량은 30~40년 전만해도 4층 규모 전산센터의 용량과 맞먹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처럼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바꿔놓는 가운데 4차 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 또한 엄청나지만 그 미래를 사람들은 일단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할지,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새로운 기술 등을 또 어떻게 배워야 할지 등에 대한 걱정으로 불확실성을 동반한 두려움이 앞선다"며 "하지만 새로운 기술의 흐름을 주시하고 미래를 예측해보고 대비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은 구글과 페이스북,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같은 혁신기업을 탄생시켰다"며 "인터넷 망을 연결하고 설치한 사람보다 생태계를 구축한 사람이 성공했듯, 인공지능 또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해준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명 강연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실 강연자분들께도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고 포럼에 참석해주신 분들도 '인공지능' 등 뉴테크놀로지에 대한 여러 좋은 내용들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IMG::20161122000068.jpg::C::480::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포럼'에 참석해 개막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016-11-22 16:44:3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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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현대제철, 동국제강, 우신에이펙 사업재편계획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표적 철강 기업인 현대제철·동국제강과 건설기자재업체 우신에이펙 등 3건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은 10개 기업(7개 업종)으로 늘어났다. 현대제철은 과잉공급인 단강(잉곳)과 인천공장의 생산용 전기로 20만톤을 매각하기로 했다. 대신 순천공장에 고부가 단조제품 설비투자와 함께, 고급 금형·공구강용·발전용 강종을 신규 개발하고 고합금·고청정 생산설비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최근 조선산업 불황으로 후판시장의 과잉공급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포항 제2후판 공장과 설비 180만톤을 매각하기로 했다. 대신하여 고부가 품목인 컬러강판 설비를 10만톤 증설하고, 친환경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과 기술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우신에이펙은 국내외 알루미늄 샤시·판넬 시장의 과잉공급 상황에 대응해 알루미늄 제품 5000톤과 판넬 50만㎡를 감축하고, 신성장 분야인 선박용 LED조명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10건의 사업재편계획을 분석해 보면 승인업종은 철강·비철금속업체 4곳, 석유화학업체 2곳, 조선기자재·섬유·농기계·태양광셀업체가 각각 1곳이다. 승인기업 규모도 대기업 3곳, 중견기업 4곳, 중소기업 3곳으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산업부는 12월에도 심의위원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석유화학 및 조선기자재 업종에서 4~5개 기업들이 구체적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15개 내외의 승인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분야 승인기업수는 3개로 늘어나 철강업종에서 기활법을 통한 사업재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활력법 시행 원년(元年)을 점검·평가하고 기업들의 기업활력법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는 '기업활력법 성과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IMG::20161122000097.jpg::C::480::}!]

2016-11-22 15:41:12 최신웅 기자
농식품부, 이마트와 우수관리(GAP) 농산물 판촉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마트와 함께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GAP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GAP는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판촉전은 GAP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마트 전국 148개 지점에서 사과, 감, 버섯, 깻잎, 쌈 채소, 철원쌀 등 다양한 인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GAP를 포함한 12가지 국가인증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마트는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GAP 농산물을 취급 품목을 2016년도 11개에서 2018년도까지 14개로 늘리고 매출액도 300억원에서 500억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마트와 같은 대형유통업체에서 GAP 농산물 취급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보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대형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GAP 인증 농산물의 보편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11-22 11:47:36 최신웅 기자
[뉴테크놀로지포럼 개막사](주)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

(주)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상상할 수 없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개막사를 통해 "기술의 발전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으며 그 속도만큼이나 우리 삶과 산업생태계도 급변하고 있다"며 "우리의 삶을 바꾼 기술의 발전사례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스마트폰의 용량은 대략 16~32기가, 많으면 64기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스마트폰의 용량은 30~40년 전만해도 4층 규모 전산센터의 용량과 맞먹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처럼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바꿔놓는 가운데 4차 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 또한 엄청나지만 그 미래를 사람들은 일단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할지,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새로운 기술 등을 또 어떻게 배워야 할지 등에 대한 걱정으로 불확실성을 동반한 두려움이 앞선다"며 "하지만 새로운 기술의 흐름을 주시하고 미래를 예측해보고 대비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은 구글과 페이스북,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같은 혁신기업을 탄생시켰다"며 "인터넷 망을 연결하고 설치한 사람보다 생태계를 구축한 사람이 성공했듯, 인공지능 또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해준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명 강연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실 강연자분들께도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고 포럼에 참석해주신 분들도 '인공지능' 등 뉴테크놀로지에 대한 여러 좋은 내용들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2016-11-22 09:31:01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