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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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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식품산업 주요 키워드는 '가정간편식'

올해 상반기(1~6월) 주요 포탈 뉴스에서 많이 언급된 식품산업 관련 주요 주제어는 ▲건강기능식품 ▲가정간편식 ▲고령친화식품 ▲유전자변형식품(GMO) ▲푸드테크 등 총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건강·간편성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언급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해 2018년 상반기 식품산업 주요 이슈를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5가지 키워드에 대한 연관어를 분석했더니 가정간편식은 이용목적에 따라 집밥·식사 대용, 간식, 반찬, 안주, 양념·소스 등이나 다이어트, 건강, 영양, 맛, 가격 등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건강기능식품은 어린이나 부모님에게 주는 선물로 주로 이용되는 점이 확인됐고, 다이어트·체중·디톡스·면역력 등 효능·효과와 홍삼·오메가·유산균 등 제품 종류가 많이 언급됐다. 고령친화식품은 향후 정책 연구·개발에 대한 내용, 유전자변형식품은 안전성 관련 언급이 많았다. 키워드에 대한 호불호·가치판단이 포함된 경향성을 분석한 감성어 분석 결과 건강기능식품·고령친화식품·푸드테크는 긍정적인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유전자변형식품은 긍정어와 부정어 비중이 비슷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간편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언급은 지난해 이후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 개선 청원과 관련해 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IMG::20180920000082.jpg::C::320::식품산업 주요 키워드 빅데이터 언급빈도(2017년 1월~2018년 6월)}!]

2018-09-20 12:35: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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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홍합 접착 단백질 이용 항암 치료 가능성 높아져"

앞으로 홍합단백질을 이용한 항암치료가 일반화 되는 날이 다가올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뛰어난 접착력을 가진 홍합단백질 기반의 초미세입자를 활용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재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의 연구결과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는 먼저 종양을 제거한 후 암 세포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그러나, 기존의 항암치료는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도 손상을 입힌다는 단점이 있었다. 포스텍(POSTECH) 차형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해양생물인 홍합의 접착단백질에서 추출한 초미세입자를 활용해 항암제를 암 조직에 직접 분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있는 쥐를 대상으로 총 3가지 방법의 실험을 시행했다. 먼저, 암이 발생한 부위(평균 크기 250㎣)를 동일하게 절개한 후 ①일반항암제, ②생리식염수, ③홍합단백질 기반 초미세입자를 활용한 항암제를 각각 스프레이에 담아 분사했다. 연구팀이 30일 후 암 종양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①일반항암제 : 1600㎣, ②생리식염수 : 1670㎣, ③홍합단백질 기반 초미세입자를 활용한 항암제 : 5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항암제만 단독으로 분사했을 때보다, 홍합단백질의 초미세입자를 활용했을 때 3배 이상의 암세포 성장 억제효과를 보인 것이다. 이는 홍합단백질의 접착성으로 인해 초미세입자에 담긴 항암제가 효과적으로 전달돼 치료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구는 해양생물자원인 홍합의 단백질을 활용해 생체 접착용 초미세입자를 추출하고, 이를 활용해 암세포 성장 억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향후 추가 연구를 거쳐 2020년경 기술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식약처 등 관계기관 협의와 임상실험 등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생물자원은 의학적으로도 잠재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자원으로 앞으로도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료소재와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G::20180920000072.jpg::C::540::홍합 단백질 기반 항암 초미세입자의 작용기전 모식도./해양수산부}!]

2018-09-20 11:11:4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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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체 에너지소비 2억1542만toe… 2013년 대비 2.4%↑"

2016년 우리나라 수요부문 전체 에너지소비가 2억1541만9000toe로 집계돼 2013년 2억34만7000toe 대비 연평균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toe(석유환산톤)은 원유 1톤이 갖는 열량을 말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6년 산업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2013~20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3.0%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59.4%에서 2016년 60.4%로 소폭 상승했다. 산업부문 소비량의 대부분(95.8%)을 차지하는 제조업에서 석유화학 원료인 납사, 유연탄 등의 소비 증가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됐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에너지원별로 보면 2013년에 비해 천연가스 소비는 난방용 소비 감소로 연평균 2.2% 감소한 반면, 기타 에너지원의 소비는 고르게 증가했다. 상업·공공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2013~20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1.5%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9.5%에서 2016년 9.2%로 소폭 감소했다. 2013년에 비해 2016년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량이 2013~20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 감소해 전체 소비량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가정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2013~20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2.0% 감소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1.0%에서 2016년 9.6%로 감소했다. 상업·공공 부문과 마찬가지로 겨울철 난방용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소비량이 2013~20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3.6% 감소해 전체 소비량이 감소했다. 가구당 에너지소비는 2인 이하 가구 수의 증가로 201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약 4만개의 부문별 최종소비자 표본을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의 에너지 소비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산업부는 업종·용도별 에너지소비 구조의 특성과 변화요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1981년 이후 매 3년마다 에너지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IMG::20180920000053.jpg::C::540::}!]

2018-09-20 11:11:3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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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망 뚫은 생태교란종 '붉은불개미'… 범부처 확산 차단 총력

최근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생태계교란종인 '붉은불개미'가 다시 발견돼 정부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붉은불개미는 항만방역망을 뚫었을 뿐만 아니라 번식이 가능한 여왕개미까지 발견돼 확산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지 사흘째인 이날 환경부, 검역본부 등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현장 조사와 추가 개체 채집 활동을 진행했다.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현장 주변에는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가운데 환경부 관계자들이 약제 살포와 조경석 석재 밀봉 조치를 하고 있다. 이 작업에는 환경부와 국립생태원, 검역본부 등에 소속된 10명이 투입됐다. 또 1차로 트랩 150개를 설치하는 등 20일까지 반경 5㎞ 이내에 트랩 500개 정도 설치해 개미의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항구, 보세창고 등 국경지역 외부에서 여왕 개미를 포함한 대량 군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중국산 석재가 하역 후 대구현장으로 직송된 것으로 보이고, 발견장소로 이동된 지 일주일이 되지 않아 결혼비행의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붉은불개미가 공사현장 이외의 국내 생태계로 확산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강력한 초동 대처를 위해 해당 석재가 수입된 부산 항만에 대해서는 이미 육안관찰 및 개미베이트 추가 설치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와 별도로 추가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석재가 실려있던 컨테이너 8개 중 3개는 이미 국외로 반출했으며, 나머지 5개는 수출을 위해 신선대부두에 적치중이다. 적치중인 컨테이너 5개에 대해서는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석재는 그 특성상 검역대상이 아니나, 세척하지 않아 나무뿌리 등이 붙어 있거나 외래 병해충이 섞여 있을 우려가 큰 석재에 대해서는 세관검역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붉은불개미 고위험지역(26개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검역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7일 대구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 내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7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해당 개체 및 석재에 살충처리·1차 소독, 석재 밀봉 등 초동조치를 실시하고, 금일 전문가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18일 오후에 밀봉 보관해 두었던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와 공주개미 2마리 및 붉은불개미 군체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붉은불개미 확산 차단을 위한 범부처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개, 일개미 770마리 등 약 830마리 정도로 추산된다. [!{IMG::20180919000094.jpg::C::540::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19일 오후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붉은 불개미 군채를 발견한 조경용 석재를 천막으로 덮고 가스를 투입해 박멸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2018-09-19 14:05:42 최신웅 기자
정부, 2018년산 쌀 공공비축미 35만톤 매입 추진

정부가 2018년산 쌀 35만톤의 매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을 농가로부터 이달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 단위로는 25만톤을, 산물 형태로는 지난해 보다 1만톤이 늘어난 10만톤을 매입해 농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18년산 쌀 1만톤을 매입한다. 동아시아원조용(아세안+3) 쌀 매입은 공공비축매입과 함께 시행되며, 미곡 선적항구가 있는 전남, 전북 지역의 공공비축용으로 매입된 미곡 중 1만톤을 별도 보관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고,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우선 지급하여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2016년 우선지급금 환급액 미납자는 매입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며, 미납자 중 공공비축미 출하를 원하는 경우 2018년 매입대금에서 상계처리 하는 것에 동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 쌀 품질 고급화 등을 위해 친환경 벼 5000톤을 일반벼 특등가격 기준으로 시범사업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매입장소에서 시료를 채취(표본검사)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잔류농약 검출 농가는 친환경 인증 취소 등 행정조치 및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매입과 품종검정제를 통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9 14:05:27 최신웅 기자
산업부, 제12차 FTA 이행 및 활용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수) 서울 인터콘 파르나스에서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관세청, 업종별 협·단체, 자유무역협정(FTA)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FTA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2018년 상반기 중 업계가 자유무역협정의 활용과정에서 제기한 애로와 그간 자유 무역협정 이행위를 통해 해결 또는 협의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또 무역·자유무역협정 관련 지원기관들은 수출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 사업 및 무역보험 지원, 무료 원산지 관리시스템개선과 보급 추진현황, 인증관련 주요 애로사례와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우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수출 다변화 대상 국가에서의 자유무역협정 수혜품목 수출 확대를 위한 'FTA활용홍보관 운영계획' 및 주요추진 사업 등에 대해 안내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우리기업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 진출 시 수출보험 한도 확대와 보험료 할인 등 무역보험 지원을 우대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기업의 원산지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영세·소기업용 '간편형' 시스템 및 중견기업용 '수출공급망형' 시스템 개발현황을 발표했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인증 및 기술규제에 관한 주요국 애로 사례를 공유 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참석한 업종별 협·단체와 주요 통상관련기관들은 당면한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현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 실장은 "정부가 구축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를 우리 기업이 시장개척과 수익성 확대에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출지원기관과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기관이 함께 한번에(ONE STOP)기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2018-09-19 13:35:4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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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추석용 품종 개발 배 '신화', '창조' 올해 첫 선

올 추석에 선물하기 좋은 국산 배 품종이 첫 유통을 앞두고 있어 배 산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19일 농진청이 개발한 '신화'와 '창조' 품종을 추석 전에 유통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배 재배 면적의 86.8%가 '신고' 품종이다. 일본 품종인 '신고' 배는 원래 10월 상순께 출하되는데, 올해처럼 추석이 9월인 해에는 수확을 앞당기기 위해 생장조절제로 크기를 키워 출하해왔다. 이른 추석마다 크기만 키워 유통한 배를 먹고 맛에 실망한 소비자는 점차 구입을 꺼리게 됐고, 이는 배 산업 위축으로 이어졌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배 '신화'와 '창조'는 9월 상순이나 중순께 출하할 수 있어 '신고' 품종보다 빨리 유통할 수 있다. 두 품종 모두 당도가 13브릭스 정도로 높고 맛이 뛰어나다. 품종명은 이른 추석에 유통할 수 있으면서 품질도 뛰어나 기존 배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경이로운 '신화를 창조하자'는 바람을 담아 지었다. '신화' 품종은 평균 무게가 630g 정도로, 9월 상순(나주 기준 9월 5일∼10일)에 수확된다. 특히, 추석 선물용 배는 모양도 중요한데 '신화'는 상품성 있는 열매 생산 비율이 높고 상온에서 30일 정도 보관할 수 있을 만큼 저장력도 좋다. '창조' 품종은 평균 700g 이상의 큰 과일이다. 9월 중순(나주 기준 9월 10일∼15일)에 수확하며, 껍질이 얇아 깎아먹기 편하다. 큰 열매를 선호하는 명절에 선물하기 좋다. 올해 출하할 '신화'는 약 7.5톤(경기도 안성), '창조'는 약 3톤(전남 해남)으로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청과유통업체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황정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우리 배 '신화'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사례를 만들어 이를 기점으로 껍질째 먹는 배 등 기존 품종과는 맛과 기능성에서 차별화된 신품종들을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가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919000065.jpg::C::540::'창조' 품종}!]

2018-09-19 12:45:21 최신웅 기자
산업인력공단, 2018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8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5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2006년 도입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실력을 중심으로 인적자원을 채용·관리하고, 노동자가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이 우수한 기업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동부를 포함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규인증 신청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은 ㈜하이브랩(대표 서종혁)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하는 종합디지털대행사로 동종업계 최초로 Best HRD인증을 받았다. ㈜하이브랩은 ▲신규사원의 조기적응을 돕는'Hi-BEE'활동 ▲팀 내 코칭활동인'Hi-TALK'▲조직 내 소통강화를 위한'Hi-TOGETHER' 활동 등 직원들의 업무 몰입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휴대용 프린터 제작업체인 디에스글로벌(주)은 2010년 임직원 6명의 소기업으로 시작해 9년 만에 근로자수 271명, 연매출 117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디에스글로벌(주)은 성장의 비결을 '학습문화 조성을 통한 사내 전문가 양성'으로 꼽으면서 CEO 경영독서, 리더십 특강, 연 64시간 교육이수제도 등 조직 내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했다. 재인증을 받은 IT서비스 업체인 ㈜다우기술은 인사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제도를 통해 전사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장을 장려한다. 학습 동호회와 독서모임, 사내 세미나, 신기술 연구 조직 등 다양한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하고 학습자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승진 포인트 제도를 통해 내부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우수한 인재가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기업들은 4개 부처 공동 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우수사례집 발간과 매체홍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인증기업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인증기업 HRD 담당자의 국외 연수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개발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고 있다"며 "공단은 인증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적자원개발의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9 12:45:0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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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륙에서 요트 즐긴다… 정부,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12곳 선정

이제 내륙지역에서도 수상레저를 자유롭게 즐기게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국내에 내수면 마리나를 도입하기 위한 입지조건 검토를 마치고, 춘천 의암호 등 12개 지역을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마리나'란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을 위한 항구로 항로와 정박시설 뿐만 아니라 주차장·호텔·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말한다.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수상레저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기면서 교육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비용이 많이 드는 외곽 방파제를 갖출 필요가 없고, 공사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경제적인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이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이번 후보지 선정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았다. 해수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일본·유럽 등 해외사례와 국내 내수면(하천, 호수, 방조제 등)에 대한 환경·입지 등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내수면 마리나 개발유형으로 도심 레저형, 전원 휴양형 2가지 유형을 도출했다. 아울러,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은 64개소를 대상으로 국토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소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 후보지 12개소는 현재 마련 중인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해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내수면에서의 수상레저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현재 내수면 마리나는 2개소에 불과해 관련 시설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919000053.jpg::C::540::도심 레저형 마리나 조감도./해양수산부}!]

2018-09-19 10:57:48 최신웅 기자
노동부, '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 개최

고용노동부 19일 '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경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 창업아이디어 대회로 그동안 어반비즈 서울, 모어댄, 십시일밥 등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배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온라인 접수를 진행해 전국에서 922팀이 신청했다. 이후 7월에는 5개 권역별 예선심사를 거쳐 246팀을, 8월에는 권역대회 대면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73팀을 선정했고, 이날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1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본선대회 41팀의 수상자에게는 총 2억 여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일반창업분야 대상에는 국무총리상을, 청소년 분야 대상을 비롯해 11팀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연대회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부분에서 교육부장관 특별상을, 일반창업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특별상을 신설 수여했다. 입상자 중 창업의지가 있는 지원자 모두에게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사전선발 혜택이 주어지고,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 금융,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기 노동부 차관은 "소셜벤처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수요도 창출하는 등 저성장 시대의 따뜻한 성장동력"이라며 "정부는 내년부터 지역대회에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본선대회는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보다 많은 사업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9 10:57:3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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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건설현장서 붉은불개미 발견… 중국산 석재서 나와

대구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다시 발견돼 환경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7일 대구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 내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7마리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건설 현장 관계자가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발견 및 신고해 검역본부에서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한 것이다. 해당 중국산 석재는 부산 감만부두터미널에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장해 곧바로 아파트 건설 현장으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석재를 운반한 빈 컨테이너에 대해 현재 검역본부에서 최종 위치를 추적 중에 있다. 환경부, 검역본부 및 대구시는 관계부처 합동 대책 및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주변지역으로의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지역에 철저한 초동 대응을 실시했다. 발견지점에 대해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조경용 석재(120여개)에 대해서는 약제 살포 후 비닐로 밀봉 조치했다. 환경부·검역본부·대구시 직원 등이 긴급 투입돼 주변지역에 대한 육안조사 등의 우선 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발견된 조경용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한 8대의 컨테이너에 적재된 것으로 이달 7일 부산 허치슨 부두에 입항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검역본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9월 18일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발견지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붉은불개미 추가 존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환경부, 지자체 등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방제 방법 및 범위를 결정해 방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검역본부는 식물검역대상이 아닌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만큼 중국에서 수입되는 조경용 석재에 대해서는 수입실태를 파악해 붉은불개미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IMG::20180918000149.jpg::C::540::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환경 당국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합동조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9-18 14:23:40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