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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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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해양과학 협력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와 함께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니 치르본에서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인니 해양조정부 루사따(Laksda) 사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사업은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니 방문 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해양협력 사업 중 하나이자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어, 지난 5월 9일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루훗 인니 해양조정부장관이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이행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인니 치르본의 반둥공과대학 제2캠퍼스 내에 마련된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는 공동센터장 2명을 중심으로 행정부, 연구기술부, 교육훈련부 등 3개 부서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리측은 센터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인니측은 사무실 등 센터 관련 인프라를 지원해 함께 연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설립 첫 해인 올해에는 그간 양측이 협의해 온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세계 최대의 군도국가인 인니 섬 지역에 해양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인니 최대 현안인 해양쓰레기 처리 등 다양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인니 해양플랜트 및 항만투자 산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 방안도 모색한다. 양측은 공동위원회를 운영해 향후 센터의 공동연구사업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조 실장은 "이번에 설립한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가 인니와의 해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거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세기 만에 해양과학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경험을 살려 인니 해양 발전과 양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916000058.jpg::C::540::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현판식 진행 모습./해수부}!]

2018-09-16 11:36:2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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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수산물 요리로 바다셰프에 도전하세요"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18 바다셰프 요리대회'의 참가팀을 이달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산물 요리를 발굴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일반부와 어촌계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5개 팀(2인 1조)씩 총 10개 팀을 모집한다. 일반부에는 전문 요리사를 제외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어촌계 부문에는 신청서 제출일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에, 해당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어촌계원이거나 어촌계 부녀회원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어촌계 부문에서는 지역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상품성 있는 수산물 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에는 새롭게 개발한 수산물 요리법과 요리명, 개발배경, 주재료 등과 요리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일반부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어촌계는 참가신청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고, 해당 지자체는 신청서를 첨부한 공문서를 한국어촌어항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김학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바다셰프 요리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과 어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MG::20180916000054.jpg::C::320::}!]

2018-09-16 11:36:06 최신웅 기자
휘발유 가격 16주만에 최대폭 상승…1년만에 10.5%↑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3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며 각각 1630원과 1430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6.8원 오른 1630.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주간 상승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14.9원) 이후 16주만에 가장 큰 수치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3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셋째주(1655.97원) 이후 처음이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 둘째주(1475.1원)와 비교하면 무려 10.5%나 오른 셈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7.0원 오른 1431.6원에 판매됐고, 실내 등유는 954.7원으로 4.4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7.0원 오른 1605.8원으로, 2014년 12월 셋째주(1621.2원) 이후 처음으로 1600원을 넘어섰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6.7원 오른 1647.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8.0원이나 오른 1721.3원이었다. 대구는 5.2원 오른 1602.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미국 원유 생산량 하향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증가로 상승폭이 제한됐다"면서 "국제유가가 4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9월 둘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6.7달러로,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09-15 12:38:29 최신웅 기자
폼페이오 "대북제재 이행, 비핵화에 매우 중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 관련 패널 보고서에 대한 러시아의 '수정 압력' 문제를 제기하며 유엔제재의 이행이 북한 비핵화 노력에 있어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등 북미 비핵화 대화가 다시 열리는 국면에서도 차질없는 대북제재를 통해 비핵화 견인을 위한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차원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대북제재 완화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오늘 아침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러시아는 대북제재를 감시하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1718 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을 바꾸려고 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약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자국의 대북제재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압력을 가해 실제 내용을 수정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헤일리 대사는 전날 성명을 통해 "(대북제재위가) 러시아의 압력에 굴복해 독립적이어야 할 보고서에 수정을 가했다"며 "보고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러시아가 유엔의 독립적인 대북제재 보고서를 편집하거나 방해할 수 없다. 유엔제재의 완전한 이행은 모든 회원국의 의무이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라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북제재위가 역사적으로 그래 왔듯 독립적으로 유지되고 그들이 아는 사실에 입각해 보고하며 러시아 등 어떤 나라도 그 내용을 바꾸도록 놔두지 않길 바란다"면서 대북제재위에 "제재와 제재 위반에 관련된 분명한 활동들을 보여주는, 원래 펴내려던 보고서 원본을 발행하길 원한다"고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그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이행하기를 지속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그것들(대북 제재)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에게 완전하고 최종적인 한반도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시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어떻게 제공할지에 대한 김 위원장의 핵심 인식에 전략적 변화가 있다는 걸 전 세계가 인지할 수 있는 가시적 방식으로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김 위원장)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해 말했으며, 우리는 정상회담 기간 이뤄진 모든 약속을 어떤 식으로 달성해 나갈지에 대해 여전히 북한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동안 '핵무기 프로그램은 북한 정권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게 아니라 반대로 그 정권의 경제적 성장을 가로막고 체제안전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어떻게 해야 나라를 가장 잘 운영할지에 대한 '전략적 변화'를 택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미 행정부는 지난 6일 사이버 테러와 관련해 북한 해커를 처음 기소한 데 이어 정보기술(IT) 노동자 국외 송출과 관련, 북한인 1명과 중국·러시아 기업 2곳에 대한 독자제재를 전날 단행했다. 지난달에도 정제유 환적 선박 제재 등 북한에 대해 세 차례 제재를 가했다.

2018-09-15 12:38:2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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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 대형병원 1인실료 '뚝'… 내년 7월부터 건보적용

감염성 질병 등에 걸렸을 때 대형병원 1인실에 입원하더라도 앞으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병원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추진 중인 '상급병실 보험적용 확대 계획'에 따라 병원 입원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런 방안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증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위험이 큰 질병에 걸려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우려가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사람의 경우 불가피하게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의 1인실에 입원하게 되더라도 보험혜택을 받아 입원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복지부는 출산 관련해서 산모 등이 다인실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인실에 입원하더라도 건강보험을 적용해주는 쪽으로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 실행 차원에서 대표적 비급여 중 하나인 상급병실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왔다. 그간 병실 입원료에 대해서는 4인실까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했지만, 올해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의 입원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줬다. 이런 조치로 2인실을 쓸 때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하루 병실료는 대부분 상급종합병원에서 평균 15만4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종합병원에서 9만6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떨어졌다. 복지부는 연간 환자 50만∼60만명이 병원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IMG::20180915000005.jpg::C::320::}!]

2018-09-15 12:38:12 최신웅 기자
올해 정부 취업자 증가 목표 달성 어려울 듯… 1∼8월 취업자 증가폭 1/3로 축소

올해 1∼8월 취업자 월평균 증가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의 약 3분의 1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올해 1∼8월 취업자는 월평균 2673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만7000명 증가했다. 작년 1∼8월에는 취업자가 전년 동기보다 월평균 33만5000명 늘었다. 1∼8월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가 작년의 32% 수준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에는 33만4000명으로 작년 평균인 31만6000명 수준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월부터 10만 명대 초반으로 급감했고 7월 5000명, 8월 3000명으로 최근에는 더 급격히 축소했다. 정부의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는 월평균 18만 명이다. 작년 말 32만 명을 내걸었다가 고용지표가 악화하자 하향 조정한 목표이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 폭이 18만 명이 되려면 9∼12월 4개월 동안 취업자가 월평균 32만5000명 규모로 늘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의 고용이 부진한 최근 흐름에 비춰볼 때 올해 취업자 목표 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으며 일자리 상황이 앞으로 얼마나 더 악화할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런 분위기로 가면 9월에는 취업자 수가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올해 취업자 증가 폭이 얼마나 될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18만 명보다는 적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한번 감소하면 쉽게 회복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올해 취업자 증가 전망에 관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작년 하반기에는 올해 경기 상황이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는데 올해 들어서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며 "건설업이 하락할 것으로는 예상했으나 제조업이 이 정도로 안 좋아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들어 변동성이 커져서 고용지표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상황을 진단하고서 올해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 안팎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8-09-15 12:38: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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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만에 신선농산물 판매점 'K-Fresh Zone' 오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호)는 대만 내 고급 슈퍼마켓인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Jasons Market Place)에서 국산 신선농산물 20여종을 전용 판매하는 'K-Fresh Zone'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신선 농산물은 짧은 유통기간과 통관 어려움으로 대만 내에서도 신선 농산물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한국 신선농산물을 취급하려는 바이어 발굴이 어려웠다. aT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선농산물을 전문으로 한 현지 수입 바이어와 적극 협력해 대만 내 최초로 전용 판매관을 운영하게 됐다. 대만 K-Fresh Zone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배, 멜론, 배추 등 인지도가 형성된 품목 외에도 감귤, 단호박, 당조고추 등 신규 품목을 입점·판매해 히트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시식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신선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켓테스트를 통해 대만을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aT는 태국(방콕)과 싱가포르에 각 4개소, 10개소의 K-Fresh Zone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신선 농산물의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소비창구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농가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인프라 마련을 위해 K-Fresh Zone을 기획했다"며 "aT는 K-Fresh zone을 한국형 블루베리, 감귤, 양배추 등 우수 작물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창구로 삼아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914000088.jpg::C::540::대만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 양화비양광장점에서 개최된 K-Fresh zone 모습./aT}!]

2018-09-14 15:00:48 최신웅 기자
정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 전면 개편한다

정부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개편 방향은 크게▲터미널 대형화 ▲운영사 통합 ▲자성대 터미널 2021년까지 운영 ▲근로자 고용 보장 등 네 가지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13일 해운항만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은 1978년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 개장한 이래, 세계 6위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성장했다. 작년에는 한진해운 파산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도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TEU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간 부산항 성장을 견인해 온 환적물동량 증가율이 2011년 17.1%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추세에 있으며,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항만의 견제를 받고 있어 세계 6위 항만의 위상을 이어 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항만산업과 긴밀히 연결돼 있는 해운산업이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대형화되고 있다. 2016년 얼라이언스가 4개에서 3개로 재편됐으며 상위 선사 중심의 인수합병(M&A)으로 상위 20개사가 11개사로 통합됐다. 경쟁 항만인 상하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항만은 비교적 대형화돼 반면, 부산항은 소규모 터미널로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꾸준히제기되고 있다. 실제 부산항에는 현재 8개의 터미널 운영사(북항 3개, 신항 5개)가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신항 2-4단계, 2-5단계, 2-6단계가 개별 운영되면 총 11개 운영사 체계가 된다. 터미널당 선석 수도 4.1개로 세계 주요항만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터미널 운영사의 자율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다수 소형 터미널' 체계를 '대형 터미널' 체계로 재편할 계획이다. 11개의 터미널 운영사(신항 2-4, 2-5, 2-6단계 개장시)를 6개(또는 7개)로 통합하고, 터미널당 선석 수도 4.1개에서 7.6개(또는 6.5개)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터미널 재편과정에서 국적 물류기업의 비중을 확대해 국적 물류기업과 외국 물류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북항은 3개 터미널을 2개로 개편하고, 자성대 터미널의 재개발 착수시 부터는 모든 컨테이너 터미널을 부산항대교 바깥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자성대 터미널은 2021년까지 컨테이너 물류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항은 8개 터미널(2-4, 2-5, 2-6단계 포함)을 4개(또는 5개) 터미널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항 터미널 재편이 완료되면 서측 터미널은 한국해운연합(KSP), 하역사,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기업 운영사가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간 신항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선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외 기업의 균형성장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해운산업과 항만산업의 선순환 발전과 부산항 환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터미널 체계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터미널 재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와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항이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3 14:11:26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폴리텍대학, 예비산업인력 산재예방 MOU

안전보건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은 13일 인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예비산업인력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예비산업인력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예비산업인력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폴리텍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단은 폴리텍대학 재학생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반기별 6시간)을 지원한다. 교육은 ▲작업별 위험성과 작업 순서 ▲작업개시 전 점검방법 ▲물질안전보건자료 ▲산업안전보건법 등 전공별 맞춤형 내용으로 실시한다. 또한, 양 기관은 예비산업인력 교육용 안전보건미디어(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가이드)를 공동으로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예비산업인력이 산업현장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도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의식 고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폴리텍 내 안전보건 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재해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3 11:36:13 최신웅 기자
산업부, 14일 아르헨티나서 열리는 'G20 통상장관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마르델 플라타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대표와 국제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세계 주요 20개국 장관급 대표, 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 및 기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해 11월에 열릴 'G20 정상회의'의 무역·투자 분야 주요 예상 성과물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무역·투자 측면 ▲신산업 혁명의 무역·투자 측면 ▲현 국제통상 발전에 대한 주요 20개국(G20) 다이얼로그 등 주요 통상 이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호무역조치 및 무역왜곡조치와 이에 대응한 일방적 접근방식으로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다자규범에 기반한 세계무역기구 체제의 기능 회복을 위한 주요20개국 회원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실장은 "이번 주요 20개국 통상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일방주의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3 11:27: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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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주 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2차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조사 결과 및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지난 5일에 발표한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조사는 이달 12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지난주 대비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0.4% 하락한 23만1000원, 대형유통업체는 1.6% 하락한 32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aT는 지난주 대비 가격이 소폭 하락한 이유로 9월부터 채소류(배추·무·시금치) 작황이 다소 호전돼 출하량이 증가됐고, 특히 배추·무의 경우 정부 비축물량 공급확대 및 할인판매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명태도 정부 비축물량이 유입되면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aT는 지난 10년(2008∼2017) 동안 누적해온 추석 성수기 가격을 분석해 부류별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채소류(배추·무 등)는 계약재배 및 수매비축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가운데,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추석 1∼2일 전을 피해 추석 3∼5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과일류(사과·배)는 추석 1주 전부터 여러 품종이 집중 출하되고 공급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추석 6∼8일 전에, 축산물은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추석 11∼14일 전을 피해 추석 4∼6일 전에 구매를 권장한다. 아울러 수산물(명태)은 정부비축물량이 방출돼 안정세를 보이겠으나, 추석이 임박할 즈음 소폭 오름세가 형성되는 만큼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기 전인 추석 5∼7일 전에 장을 보면 더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이달 21일까지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 주요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대비 1.4배 확대하고 있다. 과일 선물세트도 지난해보다 40% 확대한 7만 개의 알뜰선물세트를, 축산물은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및 삼겹살·갈비 등으로 구성된 한돈 선물세트를 공급한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9월 들어 폭염이 누그러지고 기상 여건이 호전돼 배추·무, 사과·배 등 주요 품목의 공급이 점차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기상 여건 아래에서 생산을 위해 고생하는 농어업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우리 농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80913000056.jpg::C::540::차례상 모습./연합뉴스}!]

2018-09-13 11:27:2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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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내 일자리 더 만든다… 지자체 추경 43조 집행

다시 한 번 최악의 고용지표를 받아든 정부가 12일 지방자치단체 추가경정예산 약 43조원을 집행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방안을 당·청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8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00명에 그치고 6월 이후 고용률도 하락세를 보여 마음이 무겁다"며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에 재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총리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조정,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등 시장에서 제기해왔던 이슈를 언급하고 연내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 전 부처가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 추경에 이어 지자체 추경이 42조9000억원 규모로 계획돼있다" 며 "신속히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금확대,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확대를 통한 3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보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고용부진의 요인으로 최저임금을 지목하고 속도 조절 방안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10.9%)은 '불가역적'이라며 향후 최저임금 결정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내년 인상률은 결정된 것이니 불가역적"이라며 "그 이후의 방향에 대해 시장과 기업의 애로를 더 귀담아듣고 조정할 수 있는 정책적 여지를 좀 봐야 하고 관계부처, 당, 청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해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MG::20180912000154.jpg::C::540::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9-12 13:49:43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 오픈캠퍼스 '안전공감 더하기' 운영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과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픈캠퍼스 '안전공감 더하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손잡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안전공감 더하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예비산업인력인 학생들에게 직무와 현장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해 산업현장과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무교육 중심이며 산업안전, 건설안전, 산업보건분야 전반을 다룬다. 교육은 ▲이러닝 컨텐츠를 활용한 플립러닝교육 ▲실습실을 활용한 현장 실무교육 ▲산업현장 안전보건 우수기업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안전공감 더하기는 울산대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12월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며 교육 이수 시 학점이 부여된다. 신인재 공단 교육원장은 "이번 오픈캠퍼스 운영을 통해 지역에 우수한 산업안전보건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2 13:49:30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