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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9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장애인 고용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매년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속해 있는 기타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2017년 12월말 기준 2.34%로 다소 저조한 편이다.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근로환경 개선과 맞춤훈련, 직무개발 등 채용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연구기관 내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기관 ETRI와 KIST 등 11개 기관장과 해당 기관이 소재한 서울, 대전, 충남, 경남의 공단 지사장이 참석해 장애인고용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의 장애인 고용 현황 조사를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진단 및 맞춤훈련, 기관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광연 연구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기관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일터를 만들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과학기술로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표준사업장 관련 제품 및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제공 기업 등에 기술지원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의무 달성이 저조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에서 더 많은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맞춤훈련을 실시해 공공과 민간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9 13:58:32 최신웅 기자
산업부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1단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14개 시도, 과제 수행기관, 지역혁신기관 등 이해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우수성과 수행기관에 대한 포상 및 사례 발표, 후속사업 기획방향 설명 등을 진행했다.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1조에 근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도간 협력을 통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년간 5472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산업부는 2017년까지 3년간1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일자리 2706명, 2017년 사업화매출 2000억 원 이상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시도간 행정구역 범위를 넘어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2018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신산업 분야 중심의 14개 협력프로젝트로 개편해 진행되고 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정부 유일의 시도간 협력사업으로 상생·협력벨트 및 광역협력권 육성이 중요시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큰 의미가 있는 지역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간 협력 증진,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8 15:08:1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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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계장관회의서 발표된 올 하반기 정책방향 핵심은?

정부와 공기업이 올 하반기에 일자리 창출력을 키우기 위해 융자사업을 중심으로 3조8000억원을 더 풀기로 했다. 이는 지난 5월 확정된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같은 규모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고용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18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기금운용계획 변경과 공기업 투자 확대를 통해 3조8000억원 규모로 재정지출과 투자를 확대한다. 먼저 이달 내 주택도시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주요항목 지출금액 중 3조2000억원에 대해 기금운용계획을 변경, 주택구입·전세자금대출, 구조조정 업종 보증 확대 등 초과수요가 있는 융자사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또 고용보험기금에서는 현재 유급휴직자 외에 무급휴직자에 대해서도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하고,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는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을 늘린다.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주요항목 지출금액의 20% 범위에서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H·수자원공사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개선과 시화호 주민 기반시설공사, 토지보상 등에 4000억원을, 도로공사와 철도공사, 발전공기업, 환경공단 등은 CCTV·안전난간 확충, 도로비탈 사면 정비, 신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확충 등에 2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추경은 직접 특정 대상을 지원하는 보조사업이 대부분이지만, 기금은 융자사업 위주여서 지원 효과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경제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내년에 7% 중반 이상으로 늘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사회 안전망 확충과 동시에 우리 경제 고용창출력과 인구·산업구조 변화 재점검 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방안을 만들겠다"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주거·교통·안전·환경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기반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제·사회 전반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도 재정지출 증가율을 기존에 계획한 5% 중반에서 2%p 정도 올리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소개하고서 "내년 총지출 증가는 7% 중반대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올해와 내년도 세수 추계를 면밀 검토하고 총지출 증가율을 감안해서 충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며 "소득 양극화 문제나 계층이동 단절 문제를 풀기 위해 재정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중략) 재원 문제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충분히 고려돼 있다"고 덧붙였다. [!{IMG::20180718000098.jpg::C::480::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네번째)이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7-18 13:44:44 최신웅 기자
고용정보원 “VR로 미래직업 세계 체험하세요”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들이 최신 시뮬레이션 기술로 미래직업을 체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에서 미래직업 탐험 스퀘어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특별관에서 미래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 직업정보 카드게임, 진로직업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VR 부스에서 관람객은 '자율자동차개발자', '스파트팜전문가' 등이 돼 해당 직업 종사자가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자율자동차개발자는 운전자를 대신해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사람이다. 관람객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자율주행차개발 공장으로 들어가 엔진, 타이어 등의 부품을 설치할 수 있으며, 만든 자동차에 타서 자율주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팜전문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이 자라는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인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이다. VR 이용자는 음성 안내에 따라 일조량 제어, 드론을 이용한 병충해 퇴치, 자동 수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용정보원은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업과 위기 직업을 알아보는 AR게임과 각종 직업정보를 담은 카드게임을 운영해 부스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직업정보탐색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세계의 변화, 창직 이해 및 창직 사례에 대해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진로 탐색 및 진로지도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관이 운영되는 2019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 참관 희망자는 박람회 홈페이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2018-07-18 13:44:1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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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실용화기술개발 우수성과 10선 발표

해양수산부는 18일 중소형 어선용 레이더 개발, 과립형 초기 어류사료 개발 등 '수산실용화기술 개발사업' 우수성과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우수성과는 2017년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32개 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 파급효과, 사업화 성과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중소형 어선용 고정식 레이더 개발'은 양식·어업 현장에서 해풍 및 염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존 레이더의 잦은 고장 문제를 해결해 어선사고 저감과 어업인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참여기업에 기술이전이 완료됐으며 자체 상품화를 통해 5억4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수산양식용 과립형 미립자 초기사료 개발'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과립형 사료의 국산화에 성공해 우수과제에 선정됐다. 그동안 일본, 벨기에 등에서 전량 수입되던 어린물고기용 과립형 사료개발로 연간 약 150톤, 45억 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산동물 바이러스 전염병 진단용 항체 및 키트 개발 ▲천연자원 이용 넙치 항바이러스 사료첨가제 개발 ▲방오성능과 내구 수명이 우수한 방오코팅사 개발 ▲넙치 쿠도아충 신속진단키트 개발 ▲넙치 바이러스(VHSV) 질병 치료용 백신 개발 ▲해양미생물 유래 9-cis 베타카로틴 분리정제 시스템 개발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시스템 개발 ▲육상양식장 배출수내 유해물질 처리를 위한 장치개발 등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산분야의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수산업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질 필요가 있다"며 "연구개발 성과가 수산벤처 창업, 사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2017년 한 해 동안 SCI논문 게재 71건, 특허 출원 85건, 특허 등록 51건, 기술이전 26건, 사업화 14건, 기술료 2억3600만 원, 매출액 13억100만 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IMG::20180718000057.jpg::C::320::360도 탐지용 고정식 레이더./해수부}!]

2018-07-18 11:16:00 최신웅 기자
정부, '중소·중견기업 - 전문가'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조성

정부가 기술애로 해결이 필요한 중견·중소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 방식으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한다. 크라우드소싱은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 소비자 또는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를 개방하고 참여자의 기여로 기업활동 능력이 향상되면 그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18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에서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를 열고, 중견·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한국형 기술문제해결 플랫폼(가칭 K-Tech Navi)' 조성 계획 발표 및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 융·복합 강화, 빠른 신제품 출시 속도 등의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대응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부 자원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이 필수적이다. 현재 일부 대기업들은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추진 중이지만 국내 대다수 중견·중소기업은 아직까지 폐쇄적 기술개발에 치중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7%, 중견기업 73%가 자체 기술개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산업부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문제 해결책을 크라우드 소싱하는 방식의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해 중견·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은 ▲기업이 보상금을 걸고 기술애로 해결 의뢰 → ▲다양한 전문가(대학·연구원·기술자 등)의 해결책 제시 → ▲기업의 최적 해결책 채택 및 보상금 지급 등의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중견기업 CTO들은 기술애로가 있는 기업과 전문가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된다면 기술혁신 성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기존의 기술거래 지원정책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이전·기술거래 기관 육성 등 기업의 수요와는 다소 괴리된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 플랫폼 사업은 기업의 실질적 기술애로 수요 해소 차원으로 접근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 영업비밀 노출 최소화, 우수한 전문가 인력망 조성, 기술이전 성사를 위한 사후 관리 방안 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최근 어려워진 통상환경, 미국 금리인상 우려, 신흥국 기술 추격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기업들의 성장동력 악화가 우려되지만 우리의 기술혁신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한다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중견기업 CTO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문제해결 플랫폼을 더욱 발전·보완시켜 내년에 본격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2018-07-18 11:15:48 최신웅 기자
우수기술연구센터 기업, 2022년까지 청년 1만1000명 채용한다

180여 개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기업이 2022년까지 약 1만1000여 명의 청년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ATC 기업 1만명 청년채용 다짐 선언식'과 '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ATC 사업은 기술역량이 높은 기업 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하고 연간 5억 원 이내 최대 5년 간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518개를 지정했다. 이날 청년채용 다짐 선언식에서 183개의 ATC 수행기업은 2022년까지 1만1278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 당 연간 12.3명의 신규채용으로 올해 중소기업 신규채용 계획 7.7명 보다 1.6배 높은 수준이다. 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축사에서 "정부도 최근 청년고용 연구개발(R&D) 3종 세트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선정평가 단계부터 과제 수행 관리, 연구개발 종료 후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하는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현재 마련 중인 청년고용 R&D 3종 세트는 ▲R&D 출연금 5억원 당 1명의 청년채용 의무화 ▲사업화 단계 기술료를 청년채용시 감면 ▲청년채용 인건비를 민간매칭 자금으로 인정 등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ATC 지정서 수여식에서 2018년 신규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정 17개 기업에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ATC 과제를 수행하면서 우수한 성과 창출에 기여한 연구자 5명에게 'ATC 기술혁신상'을 수여했다. 기술혁신상을 받은 연구자 5명은 ㈜누리텔레콤 박제동 부장, ㈜인바디 지창수 팀장, ㈜포인트엔지니어링 박승호 연구소장, 유니셈㈜ 박성일 연구원, ㈜프로템 이준형 연구소장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산업부에서 일자리 창출 중심의 R&D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8월 중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18 11:15:42 최신웅 기자
폭염에 쓰러지는 가축들… 정부, 농업분야 폭염재해 예방 총력 대응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지금까지 가축 79만 마리가 폐사하고 42억원 규모(추정보험금 기준)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이번 폭염이 최대 한 달 이상 지속될 것에 대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구성해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으로 닭 75만3191마리, 오리 2만6000마리, 메추리 1만 마리, 돼지 3586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다. 매년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는 2013년 212만 마리, 2014년 112만 마리, 2015년 267만 마리, 2016년 629만 마리, 지난해 726만 마리 등으로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지속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 질환, 가축 폐사, 농산물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농진청과 지자체를 통해 농업인에게 폭염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방송사를 통해 폭염 피해 예방 대책 관련 자막 방송을 요청하기로 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대응요령을 문자메시지로도 보낼 계획이다. 또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핵심기술서' 1000권과 '폭염 피해 예방요령' 소책자 5만4000부를 배포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매달 10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에 농가와 생산자단체 합동으로 냉방장치·스프링클러 등을 점검하고, 환기 시설이나 그늘막 설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명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이날 현재 폭염으로 가축 폐사 피해를 본 농가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농가 34곳에 보험금 2억2000만원을 지급했고, 다른 농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손해평가를 해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가 폭염 피해를 본 경우에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가축 입식비, 생계비, 재해대책경영안정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8-07-17 14:21:33 최신웅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국민참여 혁신단 모집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이 기관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의견도 제시할 수 있는 국민참여혁신단을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준비생, 지역주민 등 일자리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단 외부위원으로 총 8명을 선발한다. 모집된 인원은 고용정보원 내부위원 6명과 함께 활동하며, 수시로 열리는 회의에서 기관 수행 국정과제를 비롯한 각종 주요사업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참여단은 국가일자리플랫폼 구축, 일자리사업 평가 등 국정과제 진행상황과 워크넷 운영 등의 주요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안 등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기관 혁신 방안이나 지역발전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상시 제출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며 참여단 개개인에게는 기관장 명의 임명장과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도 있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국민참여혁신단 구성으로 기관 의사결정에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돼 고용정보원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7-17 14:21:26 최신웅 기자
이달 18일 서울서 '제7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 개최

해양수산부는 이달 18일 서울에서 '제7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강준석 해수부 차관과 허 지엔쭝(HE Jianzhong) 중국 교통운수부 차관, 마사토시 아키모토(Masatoshi AKIMOTO)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는 지난 2006년 9월 서울에서 1차로 열린 이래, 3국 간 교통·물류분야의 교류와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협력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막힘없는 물류체계 실현 ▲환경친화적 물류 ▲물류보안과 물류효율화의 조화 등 3대 목표 아래 총 12개 실천과제를 함께 추진하면서 해상-육상 복합운송을 위한 트레일러 상호 주행, 물류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NEAL-NET)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물류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물류 분야를 공동으로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강 차관은 "한반도의 정세 안정에 따른 동북아 평화의 분위기는 3국 교통·물류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또 하나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동북아 물류의 지능화·친환경화라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7-17 11:04:29 최신웅 기자
산업부 "올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20배 확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전년 대비 20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ESS는 전년 같은기간의 89MWh 보다 20배 증가한 1.8GWh가 보급됐으며 이는 지난 6년간의 총 보급량 1.1GWh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용도별로는 재생에너지연계용이 전년 동기(42MWh) 대비 16배 증가한 683MWh 구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크저감용은 2020년 일몰예정인 요금특례제 혜택 극대화를 위한 쏠림 현상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5MWh)대비 226배 증가한 1129MWh가 구축됐다. 이러한 급격한 증가에 대해 산업부는 2017년 9월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부여 등 성과급(인센티브) 제도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가 ESS와 함께 설치되면 날씨, 입지 등에 따라 상이한 재생에너지의 전력공급패턴을 제어할 수 있게 돼 전력수요대응 및 계통여유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ESS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ESS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ESS를 2가지 이상 용도로 활용해 경제성을 개선하는 복합용도 에너지저장장치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올해 하반기 중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공동주택 최초 ESS 구축사례를 창출하고, 향후 신개념 모델 개발·실증을 통해 가정용 ESS 보급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ESS 확산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3020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국내 ESS 보급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 및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7 11:03:4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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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과일, 채소류 등 약진… 상반기 농식품 수출 8% 증가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아세안 시장 호조와 중국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35억5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억6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기 기준 농식품 수출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는 예년과 달리 신선농산물(6억700만 달러, 27.5%↑)이 농식품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가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삼류(9300만 달러, 39.7%↑), 과일(1억2300만 달러, 24.8%↑), 채소(1억5100만 달러, 12.8%↑) 수출이 크게 증가해 해당 품목 가격지지 및 농가 소득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국을 살펴보면, 일본·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4억9200만 달러, 13.4%↑)은 올해 5월 반등 이후 농식품 수출 증가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인삼류(2500만 달러, 52.3%↑)·조제분유(3400만 달러, 24.1%↑)·유자차(900만 달러, 36.5%↑) 등 대중 주요 수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 7월부터는 중국 수출시 최혜국 관세율이 적용됨에 따라 유자차·음료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세안 농식품 수출도 6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으며 이중 신선 농식품 수출증가율은 48.7%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신 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한국 과일이 인기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배·포도·딸기 등의 수출이 급증했다. 자국 내 한류열풍과 농식품 홍보대사인 박항서 감독 등의 영향으로 지난 달 열린 하노이 'K-Food Fair 수출상담회'에서는 컵 떡볶이 한 품목만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한국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장인 'K-Fresh Zone'을 싱가포르와 태국에 상반기 중 11개 매장을 신규 오픈 한 것도 신 남방정책 국가의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분석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한 판로를 확장하는 한편, 아시안 게임 등 국제행사와 박람회 등을 활용해 연말까지 농식품 수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신선농산물 수출이 농가 소득제고와 수급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일본 등 기존의 주력시장과 함께 아세안 시장으로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시장특성에 맞는 수출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717000026.jpg::C::480::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신선농산물 파프리카의 모습./연합뉴스}!]

2018-07-17 11:03:4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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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232조 공동대응…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17일부터 27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캐나다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 외무장관과 만나 미 자동차 232조 등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마크 마신(Mark Machin) 캐나다 연금자산운용기관(CPPIB) 회장과 한-캐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현대자동차 사장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민관 합동사절단' 과 함께 미 정부, 의회, 협·단체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232조 관련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측에 한미 FTA 개정협상을 통해 미국의 자동차 관련 관심이 이미 반영됐으며 우리기업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19일 개최되는 미 상무부 공청회에는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멕시코에서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개최되는 태평양동맹(PA)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 한국의 PA 준회원국 가입 문제를 협의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IMG::20180717000007.jpg::C::480::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7-17 09:32:09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