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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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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페이지, 정보 찾기 어렵고 답변 부실...9,2%는 '불만족'

서울시 홈페이지 이용자 10명 중 1명은 누리집 서비스 이용 전반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 담당자의 일 처리에 대한 불만이 컸다. 13일 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24일~12월 1일 서울시 누리집 사용자 2647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이용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2%는 '불만이다'고 답했다. '다소 만족하는 편이다'는 67.8%, '매우 만족한다'는 21%, '잘 모르겠다'는 1.9%로 집계됐다. '서울시 누리집에 방문한 목적을 홈페이지 이용을 통해 달성했느냐'는 질문에 92.8%가 '예'라고 답했다. 나머지 7.2%는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방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이들은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39.6%)고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민원처리 등 서비스가 늦거나 답변이 부실하다'(18.8%), '서비스를 처리하는 과정이 어렵다'(17.4%),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10.7%), '정보제공 시기가 늦다'(8.7%), '기타'(4.7%) 순이었다. '서울시 누리집 활용의 명확성(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15.8%가 '불만이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81%,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3.2%였다. 서울시 홈페이지 업무 담당자가 시민의 질의나 댓글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 누리집 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3.5%가 '불만이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74.3%, '잘 모르겠다'는 12.2%로 조사됐다. '서울시 홈페이지의 이용 편리성(민원 신청·신고, 이벤트 접수, 게시판 이용, 시민 참여 등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12.1%가 '불만이다'고 답변했다. '만족한다'는 84.5%, '잘 모르겠다'는 3.4%였다. 10명 중 1명 이상은 서울시 홈페이지가 시민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누리집의 정보 충실성에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1.6%가 '불만이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85.6%, '잘 모르겠다'는 2.9%로 집계됐다. 서울시 홈페이지 이용시 불편 사항이나 개선점으로는 '원하는 정보와 메뉴를 찾기가 어렵다'(35.6%·복수 선택)가 가장 많이 꼽혔다. '모바일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힘들고 사용이 불편하다'(34.7%), '잘못된 링크가 걸려 있거나 원하는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불편하다'(20.1%), '누리집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생소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16.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디자인·폰트·색 등이 사용하기에 불편하다'(13.5%), '서비스를 처리하는 과정이 어렵고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12.3%)는 답변도 있었다. 시민들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는 '행사·축제, 시설·공연 예약, 교육·강좌 수강 등 생활소식'이 62.7%(복수 선택)로 1위를 차지했다. '정책제안·칭찬합시다와 같은 시민 게시판, 이벤트 모집·신청 접수 등 시민참여'(42.7%), '주택·경제·교통·환경·복지·안전·문화·행정 분야별 정보'(41.6%), '입찰정보·고시공고·서울시보·보도자료·채용정보 등 시정소식'(32.3%)이 뒤를 이었다.

2024-03-13 14:0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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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동물 내장형 동물등록비 선착순 지원

서울시민들은 반려동물을 지켜주는 내장형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을 1만원에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반려견과 반려묘 총 9000마리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서울시내 290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4만~8만원 수준의 마이크로칩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을 단돈 1만원에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동물 체외에 마이크로칩을 장착하는 '외장형 등록방식'에 비해 훼손·분실·파기 위험이 적고,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잃어버린 경우 체내 삽입된 칩을 통해 쉽게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반려동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다. 고양이는 법적 동물등록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유실 방지를 위해 마이크로칩 시술을 받길 권장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동물보호법 제101조에 따라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묘는 법적 등록 대상 동물이 아니어서 미등록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3-13 11:30: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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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조산업·미래산업 특화 펀드 육성 박차...민생 경제 활력 제고

서울시가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창조산업과 미래산업 특화펀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경제 선도도시'를 정책 비전으로 삼아 미래 성장 동력을 전략적으로 키운다. 문화와 기술, 창조성의 융합을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산업'의 몸집을 불려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시는 창조산업 거점 구축(93억3700만원)·생태계 조성(168억원), 콘텐츠 중심 전략산업 육성(159억1300만원)에 420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문화와 기술을 융합하는 창조산업 핵심 분야(▲확장현실 ▲게임·e스포츠 ▲영상·1인미디어 ▲웹툰) 육성에 나선다. 차세대 디지털 전환 핵심기술 지원의 일환으로 XR 기술개발비를 투자(최대 1억원, 10개사)하고, 산업부의 143억원 규모 연구과제 유치를 추진한다. 게임콘텐츠 성장 지원과 게임 매개의 K-콘텐츠 확산을 위해 18개사의 제작·마케팅을 돕고, 국제대회와 연계한 '서울 게임·e스포츠 위크'를 개최한다. 글로벌 도시 서울의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영상물 700건의 서울 촬영을 서포트하고, 미디어 기획·제작·편집 인력 500명을 양성한다. OSMU 기반 장르 다양화와 타산업 파급 촉진을 위해 우수 창작자 170명을 육성하고 확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IP 120개를 발굴한다. 창조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서대문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콘텐츠·디지털기술 융합과정을 운영하고, 남산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 웹툰·소설 특화 창작자 양성 과정을 진행해 창조산업 전문 인재를 매년 350명씩 배출한다. 혁신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총 18억원을 들여 9개사의 웹툰·XR·게임·애니메이션 제작 및 유통을 돕고,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연계해 150개사의 신기술 융복합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서포트한다. 창조산업 거점 인프라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시설을 확대한다. 남산에는 2027년까지 1만6127㎡ 규모의 '창조산업허브'를 마련한다. 상암DMC에는 2028년까지 게임·미디어센터를 3만6341㎡ 크기로, 2026년까지 XR·스토리센터를 6만2759㎡ 규모로 만든다. 내년 충무로엔 서울영화센터(4806㎡)가 들어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남산에 상상비즈아카데미(483㎡)를 개관했다. 미래산업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비전 2030' 펀드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시는 3500억원을 출자해 오는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 스타트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초기기업 등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펀드 투자 분야(디지털대전환, 창업지원, 바이오, 문화콘텐츠, 첫걸음동행, 스케일업)도 소폭 조정한다. 첨단제조 분야를 신설하고 창조산업 분야는 확대하며 첫걸음동행 분야는 재구조화한다. 기존 제품의 제조 방식 혁신, 첨단 기술을 통한 신제품 생산, 지식재산권 기반 생산·유통·마케팅, 창업 초기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을 지원한다. 시는 "제조 과정을 혁신했거나 첨단 기술로 신상품을 생산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 펀드를 창조산업 펀드로 확대·개편해 지식재산권 생산·유통·활용·기반 기술 등 창조산업 전 가치 사슬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2 13:44: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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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신축 공사 시작...내년 준공 예정

서울시는 양재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양곡도매시장은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떨어진 양재동 229-7번지에 건립된다. 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곡도매시장은 부지면적 8426㎡(연면적 9521㎡)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자연 건조·보관하지 않고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원활한 물류 반입·반출을 돕기 위해 '공동계류장'이 조성되며, 시장 내부에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수직물류시스템'을 구현,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와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최근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를 거친 뒤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처럼 양곡도매시장도 신축 이후 보다 많은 시민에게 품질 좋은 양곡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된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운영으로 국내 양곡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4:36: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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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야"

서울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노후화된 광역 자원회수시설 현대화를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서울연구원이 펴낸 '서울시 광역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재원조달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광역 자원회수시설 평균 사용 기간은 23년으로 모두 내구연한을 초과해 가동률이 낮아졌다. 폐기물 중간 처리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태워 에너지를 회수하고 처리 후 잔재물을 최종 처분시설인 매립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서울에서는 양천·노원·강남·마포 총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양천자원회수시설은 1996년, 노원시설은 1997년, 강남시설은 2001년, 마포시설은 2005년부터 가동을 개시했다. 현재 4개 시설 모두 환경부가 제시한 내구연한(15년)을 훌쩍 넘기면서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 상태다. 노원자원회수시설의 가동률(용량 기준)이 70.6%로 가장 낮고, 마포시설은 75.7%, 양천시설은 84.6%, 강남시설은 89.2% 수준이다. 또 서울의 광역 자원회수시설 중 강남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적자로 운영되고 있었다. 서울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 1t을 태울 때 발생한 손해는 평균은 1만7000원이었다. 열 관련 설비 차이와 열 판매처의 차이로 시설별 운영 수지 편차가 컸는데, 폐기물 1t을 소각할 때 강남시설은 1만1900원 이익인 반면, 나머지 시설은 최대 5만8000원까지 손해가 났다. 지출 항목별로는 유지보수비가 3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정산비(23.8%), 폐기물처리비(17.6%), 유틸리티비(11%) 순이었다. 연구진은 "서울의 광역 자원회수시설은 수선 등으로 인해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장래 폐기물 소각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현재 설비 용량이 부족하다"고 시설 현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발생지 처리 원칙 도입 등 정책 여건 변화로 오는 2027년까지 서울의 생활폐기물 총 발생량은 2020년 대비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 가능 인구 감소와 재정 지출 증가, 저성장,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인한 세수입 감소 등 서울의 중장기 재정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보고, 광역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을 민관협력을 통해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광역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절차를 거친 뒤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설별 현대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재원 부담 절감과 시설 운영 수지 측면에서 서울시는 아직 재원조달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3개 광역 지원회수시설(양천·노원·강남) 중 적어도 한 곳을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민관협력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리스크 배분과 관리 원칙을 정립하고, 행정 조직의 사업관리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03-11 14:27: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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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유망 바이오기업 연결...공동연구 지원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서비스를 개발하길 원하는 '서울의 유망 바이오기업'을 연결한다. 서울시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서울 스타트업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할 바이오·의료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이내 기업이다. 시는 바이오기업의 데이터 수요와 병원의 데이터 매칭 과정을 거쳐 총 7개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www.seoulbiohub.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7개 기업에는 의료데이터 가공, 연구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서울바이오허브 시설(공간)·연구 장비 ▲기술 사업화 컨설팅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 등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서울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협력은 연구개발이 다각화, 활성화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며 "의료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바이오·의료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4:19:3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