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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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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재미로 해보는 생일 플리 테스트' 이벤트...상품은 금반지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는 오는 27일까지 '재미로 해보는 생일 플리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신이 태어난 날짜에 매칭된 플레이리스트를 30분 이상 청취하면 추첨을 통해 생일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고자 하는 자기 탐색 욕구가 강하고,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즐기는 놀이 문화를 선호하는 Z세대를 겨냥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플로는 설명했다. 플로는 '나를 나타내주는 음악'으로 구성된 날짜별 31가지 재생 목록을 준비했다. 플로 관계자는 "14일은 '나는 뽀짝뽀짝 젤리곰 같은 사람', 15일은 '나는 환한 가로등 같은 사람', 21일은 '나는 반짝이는 별똥별 같은 사람' 등 재밌게 즐기기 좋은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매칭했다"며 "이용자들은 각 재생 목록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음악 20곡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플로 이벤트 페이지 내 '선물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자신이 태어난 날에 매칭된 재생 목록을 30분 이상 청취하면 된다. 가장 인기 있는 생일 플레이리스트를 맞히고, 이를 재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플로는 덧붙였다. 플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생일 금반지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 개별 문자 안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2025-03-17 10:21: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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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AI 기반 자동 품질 관리 솔루션 출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은 바이오·식품위생 산업의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 관리에 특화된 AI 기반 자동 품질 관리 솔루션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XAIVA-On-Devic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XAIVA-On-Device는 비전 AI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 관리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청정 구역 내 현장 전문가의 위생복 착용 여부와 객체 움직임,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얼굴과 전신 검사를 1초 이내에 완료하며, GMP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씨이랩은 이번 솔루션에 자사의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가능케 했다. 이동식 키오스크 형태로 설계돼 다양한 현장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XAIVA-On-Device는 분석된 결과를 GMP 규정에 맞는 표준 보고서 형태로 자동 생성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XAIVA-On-Device는 엄격한 GMP 규정을 완벽히 학습한 AI 모델을 탑재한 제품으로, 제조 현장의 품질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GMP 관리 시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3-17 10:12: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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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계에 밀리는 인간, 새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발상

최근 정보기술(IT) 분야의 기사들을 탐독하다가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정말 잘 썼다"라고 감탄했던 기사 중 상당수가 생성형 AI가 쓴 것이었다. '기자 구독'을 위해 기사 말미로 스크롤을 내리면 어김없이 챗GPT, 클로드 3.5 소네트와 같은 생성형 AI들의 이름이 등장했다. 비슷한 사건이 하나 더 있다. 명색이 IT 담당인데 최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중국의 AI 챗봇 '딥시크'에 접속했다. 입력창(프롬프트)에 명령어를 넣은 후 시계방향으로 뱅글뱅글 돌아가는 로딩 아이콘을 멍하니 바라봤다. 큰 기대는 없었다. 과거 생성형 AI가 막 출시됐을 당시 동의어 찾기를 몇번 시도해봤으나 입력한 단어 뒤에 접미사, 조사, 의존명사를 붙인 바보 같은 말들만 내뱉어 창을 닫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생태계 확장'과 뜻이 유사한 표현들을 제시해달라고 하면 '생태계적 확장', '생태계의 확장', '생태계 확장의 것'이란 답을 돌려주는 식이었다. 그런데 성능이 낮아 쓸모없던 생성형 AI가 환골탈태했다. 문맥의 뉘앙스를 파악해 '시장 확대', '플랫폼 강화', '연계망 성장', '에코 시스템 다양화' 등 KBS의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도 단시간 내 생각해내기 어려운 유사 표현들을 단 몇 초 만에 쏟아냈다. 문득 서울 노량진에 들어선 '무인 곰탕집' 이야기가 떠올랐다. 이곳에 온 손님들은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각자 알아서 고기가 담긴 그릇에 국물을 넣어 먹는다고. 일자리 시장에서 인간은 기계에 밀려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저서 '김상욱의 과학공부'에서 "기계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라며 "기계가 할 수 없는 직업을 찾는 식으로 인간이 얼마나 버틸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그는 "아예 생각을 바꿔 기계에 모든 일을 맡기고 인간은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라며 "조만간 우리는 기계와 공존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찾아야 할 것이다.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할 때가 오고 있다"고 말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구상이 그 단초가 되길 바라본다.

2025-03-16 16:23: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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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 박차...韓 글로벌 기술 협업 필요

중국이 국가 주도의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술 자립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주도하에 전략적으로 추진한 오픈소스 정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디지털 주권 확보를 현실화했다. 한국도 오픈소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협업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중국의 오픈소스 정책 등을 분석한 'ICT(정보통신기술) 브리프'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중국 기업들의 오픈소스 활동량이 119%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상위 25개 기업의 평균 증가율인 8.9%의 약 13배에 달하는 수치다. 활동량은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서 개발자나 기업 계정이 수행한 모든 공개적인 기여 활동(코드 기록·피드백·수정 및 병합 요청, 프로젝트 관리 등)의 총합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605%의 폭발적인 활동 증가세를 나타냈다. IITP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세계 오픈소스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을 뿐만 아니라, 자체 인프라 구축 등으로 독자적 오픈소스 생태계를 급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깃허브와 유사한 코드 호스팅 플랫폼 '기티(Gitee)'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 약 1350만명의 개발자와 1000만개 이상의 리포지토리(코드 저장소)를 확보했다. 2014년 20만명에 불과했던 개발자 풀이 10년 뒤 67.5배 늘어난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 정책은 딥시크의 R1 공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며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에 대응하는 독자적 생태계 구축의 상징적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R1은 올 1월 중국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공개한 추론형 AI 모델이다. 딥시크사는 600만달러(약 87억원)의 적은 비용으로 GPT-4와 유사한 성능을 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해 세계 AI 시장에 충격을 줬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키운 오픈소스 AI 모델의 글로벌 확산으로 기술 접근성이 향상되고 세계 시장에서 중국 AI 기술의 영향력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텐센트는 기업 위챗에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 딥시크-R1을 탑재해 기업용 메신저 시장의 AI 기능 대중화를 촉진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교육 플랫폼인 '루앙구르(Ruangguru)'는 중국 딥시크의 오픈소스 모델을 도입, 국경을 초월한 기술 협력 사례를 만들어냈다. IITP는 "우리나라는 AI 관련 기술 수준, 자본, 인력 등 인프라 측면에서 선진국 대비 여전한 격차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가면서 기술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협력을 통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3-16 14:53: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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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3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 공개...원작은 대박난 웹소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14일 3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3월 둘째 주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판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한 '먼치킨 길들이기'는 밀차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주인공이 판타지 웹소설 속 희대의 악녀 '키네미아 리온'으로 환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악독한 영주 캐릭터인 그는 원작대로라면 영지민들의 불만에 의해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전개를 바꿔 죽음을 피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그녀는 대장장이를 비롯해 연금술사, 전사 등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바꿔 나간다. 주인공들 사이의 풋풋한 구원 로맨스 서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먼치킨 길들이기와 함께 공개된 '악당은 살고 싶다' 역시 3월 첫 주 웹툰 판타지 주간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화제작이다. '소설 속 엑스트라' 등을 집필한 지갑송 작가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이야기는 평범한 회사원이던 주인공이 직접 개발하던 게임 캐릭터 '데큘레인'으로 빙의하며 시작한다. 천 번의 개발 테스트에서 오직 단 한 번만 살아남는 결과를 보일 정도의 가혹한 운명을 지닌 데큘레인이 된 주인공은 자신이 알고 있는 캐릭터 설정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바탕으로 죽음을 향한 운명을 비틀어 나간다. 매회 탄탄한 에피소드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8일 론칭한 카카오웹툰 신작 '제국의 시녀'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다. 누적 조회수 2300만회를 기록한 모카바다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다듬은 작품으로, 암투물과 로맨스물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오는 22일 카카오웹툰에선 '신마의선'이 웹툰으로 공개된다. 작품은 권태용, 악산 작가가 집필한 동명 웹소설의 노블코믹스다.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하며 호응을 모은 작품으로, 의술과 액션의 조화를 역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카카오웹툰은 최근 론칭작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국의 시녀'는 이달 16일까지, '신마의선'은 오는 22~29일 캐시 뽑기권을 증정한다.

2025-03-14 11:19: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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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2024년 겨울 방학 도시락 사업 성료...1000명에 식사 지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게 식사권과 도시락을 전달하는 '2024년 배민 방학 도시락'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민 방학 도시락은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청소년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겨울부터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 비전과 전국 9개 지역의 430개 학교 6183명의 아이들에게 14만9554끼니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배민은 그간 약 16억원을 지원했고, 후원 캠페인을 벌여 1만3541명의 후원자를 모아 3억4천200만원을 모금했다. 배민 관계자는 "식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교 선생님이 아이들과 만나 도시락을 전달하며 방학기간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역할도 수행했다"며 "도시락과 배민 식사권을 함께 전달해 정해진 배급 메뉴가 아니라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배민은 지난 겨울 방학에 KB증권과 1000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선정해 매주 도시락(1회)과 식사권(3회)으로 끼니를 지원했다. 식사 지원과 별개로 KB증권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새 학기를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도서 기프트 카드도 전달했다. 지난해 3월 KB증권, 월드비전은 배민 방학 도시락 사업에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배민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방학 중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이 배민 방학 도시락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10회차를 맞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아동 먹거리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0:58: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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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 지음/동아시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를 넘어 '갓성비(God+가성비)'란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극도의 능률을 추구하는 한국인들은 '잉여'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생산성과 효율 극대화에만 온 신경이 쏠려 있는 탓에 '남는 것'을 죄악시하며 심지어는 경멸한다. '김상욱의 과학공부'는 과학적 사고를 하는 물리학자가 우리 사회의 여러 이슈를 인문학적으로 통찰한 결과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 잉여를 허(許)할 것을 촉구한다. 그는 언어와 인간 DNA에 담긴 잉여성을 설명하며, 우리 인간에게도 '여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지난 1970년대 뉴욕 지하철 포스터에 "if u cn rd ths, u cn gt a gd jb w hi pa!"라는 문장이 실린다. 간단한 영어 단어 몇 개로 의미 추론이 가능하다. "If you can read this, you can get a good job with high pay!(이걸 읽을 수 있다면, 당신은 고연봉의 좋은 직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문장에서 철자의 절반을 빼더라도 이해하는 데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언어의 잉여성을 이해하게 된다. 책에 따르면, DNA는 잉여성의 종결자다. 인간 게놈 분석을 완료한 과학자들은 전체 유전자 가운데 의미 있는 유전자의 양이 너무 적다는 사실에 놀란다. 이후 이 정크 DNA가 재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기 시작한다. 생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DNA에 엄청난 잉여성을 둔 자연이 진화 과정을 거치며 다시 이것의 일부를 이용하고 있던 것. 저자는 "잉여는 말 그대로 '남는다'와 '필요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잉여인 것과 아닌 걸 나누려면 그 기준이 옳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며 "영원불멸한 기준이 아니라면 오늘의 잉여가 내일의 필수가 될 수도 있고, 오늘의 필수가 내일의 잉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책은 잉여를 판단하는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특허청 직원 아인슈타인의 잉여 연구가 상대론을, 고장 난 기계를 고치던 스티브 잡스의 잉여짓이 애플을 낳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336쪽. 1만6000원.

2025-03-13 16:03: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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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카나나' 출시 앞둔 카카오에 "개인정보 오픈AI에 안 가게 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출시를 앞둔 카카오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카나나'에 대한 사전 적정성을 검토한 뒤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적정성 검토제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의 기획·개발 단계에서 기존 법 해석 및 집행 선례만으로는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방안을 찾기 어려운 경우 개인정보위에 의뢰해서 법 적용안을 마련해 이행하면 사후 행정 처분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개인정보위에 사전 적정성 검토를 신청했다. 카나나는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답변을 내놓는 인공지능 친구(AI 메이트) 서비스다. 여러 이용자가 참여하는 단체방 대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질문에 대답하는 '카나', 이용자와 단둘이 주고받은 대화를 토대로 질의에 답하는 '나나'로 구성됐다. 카나나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메인으로, 오픈AI사의 ChatGPT를 보조로 활용한다. 먼저 개인정보위는 카나와 나나가 하나의 대화방에서 알게 된 참여자의 개인정보를 다른 대화방에서 타인에게 발설하지 않도록 기술적 안전장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대화방 내 데이터는 카카오 내 별도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오픈AI측에는 저장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대화 내용에 계좌, 카드번호 등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된 경우 카카오의 자사 언어 모델에서만 처리하거나 오픈AI가 알아볼 수 없도록 해당 부분을 암호화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챗GPT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픈AI와의 위수탁 계약에 관련 조건을 명확히 담을 것을 촉구했다. 위탁 계약에는 해당 데이터를 카카오가 맡긴 업무를 위해서만 활용하고 오픈AI의 사업 목적에 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챗GPT가 응답한 후 오픈AI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도록 기술적 제약을 두라고도 주문했다. 앞으로 카카오는 이용자와 대화 데이터를 자사 언어 모델의 학습 자료로 활용하려면 사전에 별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원치 않는 이용자는 이를 거부할 수 있다. 카카오는 개인정보위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자동 필터링 ▲인적 검토 절차 마련·공개 ▲피드백 프로세스 구축 등을 시행키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카나나 서비스 출시 후 카카오가 해당 사항들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더욱 활성화해 데이터 경제 시대 급변하는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AI를 비롯한 신기술·서비스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보 주체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3:3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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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솔루션 연내 출시

인사·재무 관리 지원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는 자사와 타사의 모든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연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필수 핵심 도구를 제공한다. 인사 담당자는 기업 내 인사 업무에 사용되는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워크데이 자체 에이전트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AI 에이전트까지 연동해 활용 가능하다. 이날 워크데이는 고객이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 기반의 AI 에이전트도 올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고객사에 ▲기업의 모든 계약서를 분석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내는 '계약 에이전트' ▲유효하지 않은 급여 데이터를 찾아 업데이트하는 '급여 에이전트' ▲거래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재무 감사 에이전트' ▲회사의 신규 정책을 직원과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정책 에이전트'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워크데이는 덧붙였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새로운 역할 기반 AI 에이전트는 현재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5-03-13 12:3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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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오만·요르단전 포함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전 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을 위한 승부처, 오만전과 요르단전을 현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만전은 이달 2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전은 3월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대한민국 경기를 포함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참가하는 18개국의 7·8차전을 모두 볼 수 있다. 현재 4승 2무로 B조 1위에 오른 대표팀은 이번 홈 2연전을 승리하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 남은 9·10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대기록을 달성할 기회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정적인 승부를 앞둔 대표팀은 최정예 전력을 가동한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김민재·이강인·이재성·황인범 등 핵심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배준호·양민혁·양현준·엄지성·오현규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도 합류한다. 여기에 더해 K리그1 개막 이후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주민규와 이동경, 이태석, 황재원 등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경기를 중계한다. 오만전은 윤장현 캐스터, 요르단전은 김용남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킥오프 1시간 전 '프리뷰쇼'에서는 선발 명단, 포메이션, 예상 전술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일본·이란·호주 등 아시아 강호들을 포함해 18개국이 출전하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생중계 및 다시보기, 하이라이트는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3 11:05: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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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통합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전략 강화

AI(인공지능)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오픈 소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바탕으로 통합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VM웨어의 가격 인상과 정책 변화로 인해, 가상화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벤더 종속성을 줄이기 위해 오픈스택(OpenStack)과 프록스목스(Proxmox) 같은 오픈 소스 기반 솔루션이 대체재로 떠오르며, 전용 클라우드(Dedicated Cloud)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용 클라우드는 특정 기업을 위해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규제 준수와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베스핀글로벌은 10년간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술력과 MSP 경험을 토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가상 머신 간 통신(V2V·Virtual Machine to Virtual Machine) ▲컨테이너화(Containerize) ▲분산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퍼블릭 클라우드 등 고객이 원하는 분야의 IT(정보기술) 환경 최적화를 돕는다. 베스핀글로벌은 VM웨어 환경을 재구축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기업을 위해 오픈스택과 프록스목스 기반의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빠른 테스트를 위한 데모 환경도 마련해 개선된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소유 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 분석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시한다. 기업은 단기적 운영 비용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베스핀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김동규 베스핀글로벌 상품전략기획실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벤더 종속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오픈 소스 기반의 인프라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술력과 MSP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운영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0:39: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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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아주대 치과병원에 충치 진단 AI 모델 공급

비전 AI(인공지능)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김희경 교수 연구팀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충치 진단 AI 모델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치 진단 AI 모델은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로 충치를 조기 발견해 전문의의 진단을 보조한다. 바쁜 일정으로 치과 방문이 어렵거나, 의료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에서도 충치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치과 전문의 4인의 진단 기준을 모델에 반영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모델 성능을 고도화해 정확성을 높였다. 부족한 충치 데이터는 생성형 AI 기반의 데이터 증강 기술을 통해 보강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품질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도 진행했다. 플랫폼 내부의 고도화된 보안 체계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했으며, 데이터 수집 가이드 라인을 수립하고 부족한 데이터를 확충했다. 새롭게 개발된 모델은 실제 충치를 정확히 탐지한 비율인 '정밀도', 전체 충치 중 찾아낸 충치의 비율인 '재현율', 정밀도와 재현율의 조화 평균인 'F-1 점수'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의 대표는 "원하는 AI 모델의 첫 프로토콜을 3주 만에 만들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개념 검증 단계부터 빠른 성능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희경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교수는 "의료 진단은 의사의 주관적 진단이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표준화하기 어렵다"면서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가 치과 전문 용어를 배워가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줬기에 전문성이 충돌하지 않는 협업 과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3-13 10:2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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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X 분야 신입 사원 모집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 LG CNS는 오는 31일까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AX 분야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앱 현대화) ▲DX(디지털 전환) 엔지니어 ▲ERP(전사적 자원 관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다. AI 직무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분석과 검증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다. IT 역량을 지닌 학사 학위 이상 졸업자 또는 올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IT 직무 한정), 실무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이달 31일이다. 이후 일정은 서류 전형 결과 발표와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올 7월에 입사해 최대 2개월간 직무 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은 후 실무에 배치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G CNS 채용 홈페이지, LG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3 10:08: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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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는 유다시티 코리아 파트너인 푸름인재개발원과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유다시티 나노디그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다시티(Udacity)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구글, 아마존, 메타 등 세계 유수 IT 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실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와 현직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협력으로 유다시티의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을 100% 한국어로 제공한다. 국내 학습자들은 패스트캠퍼스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유다시티의 한국 파트너사인 푸름인재개발원이 이를 지원한다.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은 ▲자율 시스템&AI ▲데이터 사이언스·머신러닝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개발 ▲비즈니스 및 디지털 전략 등 4개 핵심 분야를 아우른다. 클라우드 기반의 실습 환경(Workspace)을 제공해 실제 업무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학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췄다. 또한 전 과정에 실무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가 포함돼 수강생들은 실질적인 업무 수행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노디그리는 이력서 리뷰부터 링크드인 프로필 최적화, 포트폴리오 완성 등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유다시티 나노디그리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유다시티 나노디그리는 이론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학습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세계적 수준의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6:47: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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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사, 불법 웹툰 사이트 피해 494억원...운영자 엄벌 촉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등 대형 웹툰 기업 7곳으로 구성된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웹대협)는 12일 대전지방법원에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인 '오케이툰' 운영자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웹대협은 오케이툰이 그간 웹툰 1만개, 총 8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해 업계에 끼친 금전적 피해가 최대 4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A씨는 오케이툰 뿐만 아니라 불법 영상물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도 운영했다. 웹대협은 "A씨는 2023년 누누티비가 폐쇄되자마자 다른 불법 사이트인 '티비위키'와 오케이툰 운영을 시작했다"며 "이는 창작자와 업계에 끼친 피해에 대한 반성이나, 재범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에 가능한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웹대협은 A씨가 ▲장기간에 걸쳐 K콘텐츠 전 범위를 아우르는 저작권 침해 행위를 해온 점 ▲누누티비 사이트 폐쇄에도 곧바로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2개 더 개설하고 적극적으로 운영 및 홍보한 것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진정성 없는 반성문을 제출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웹대협은 "오케이툰 운영자가 낮은 수위의 처벌을 받는다면 제2의 누누티비, 제3의 오케이툰이 끝없이 생겨날 수 있다"며 "피해액에 상응하는 법적 최대 형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작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검찰, 국제형사경찰기구 등의 공조 수사로 검거됐다. 오는 20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오케이툰 운영자에 대한 1심 3차 공판이 열린다.

2025-03-12 15:31:1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