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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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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팔로 전기차 충전 편리하게...서울시, 무인 로봇 충전기 실증

서울시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인 로봇 충전 시스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전기차 충전은 이용자가 케이블을 직접 차량에 연결해 충전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이 대부분이다. 충전 속도가 빠른 초급속 충전시설이 늘면서 충전케이블이 점점 커지고 무거워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신방화역 환승 공영주차장에 로봇 충전기 1대(3기 동시 충전 가능)를 설치하고, 오는 9월부터 2년간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충전 구역에 주차한 후 전기차 충전구 덮개를 열면 라이다 센서(레이저 신호를 이용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와 3D 비전 시스템(3차원 공간의 객체를 감지, 추적·분석하는 기술)이 적용된 무인 로봇팔이 충전구를 찾아 충전하고, 작업이 끝나면 충전기를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로봇 충전기는 사업 초기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용자 충전 패턴과 만족도를 분석해 사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2023-06-13 13:30: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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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 원을 다시 넘어 근 2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일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올해부터는 교원평가에서 '학생이 교원을 성희롱하는 등 부적절한 답변을 제출할 경우 퇴학까지 당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게시하고 문제 될 만한 표현을 걸러내는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민들이 지상철도 지하화, 반포달빛무지개분수 음악 신청, 난지캠핑장 사용권 거래 금지를 서울시에 제안했다. ▲서울 소재 유아 대상 영어학원 283곳 중 95곳에서 운영상 위반사항이 적발돼 교육 당국이 행·재정적 처분에 나섰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폐기에 여야 청년 정치인들이 나섰다. 4년간 법정 다툼 끝에 모빌리티 혁신 상징이었던 '타다'가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확정받았으나, '타다 금지법'은 남아있어서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운전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야당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실질적 대책을 요구하며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우리 서해와 맞닿은 중국 원전이 배출하는 삼중수소의 양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48배에 달한다며 근거 없는 괴담 선동을 멈추라고 맞받았다. <산업 한줄뉴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가 이 틈새를 공략하고 나섰다. ▲삼성전자가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9'을 12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 조선업계가 기술·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쉐이크쉑' '슈퍼두퍼'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까지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버거가 국내에 잇따라 상륙하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혁신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의 제조방법과 결정형 특허를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이스라엘 등 5개국에 각각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반도체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치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반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업금융(IB) 사업 부문 전반이 위축됨에 따라 증권사들이 리테일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중국 사람들의 닫힌 지갑이 열리지 않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여행과 외식에만 일부 돈을 쓸 뿐 옷이나 사치품은 물론 생활 필수품에 대한 지출도 줄였다. 경기회복을 위해 시중에 풀린 돈은 다시 저축으로 쌓이기만 하면서 이미 '유동성의 함정'에 빠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는 15일부터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5년 만기 상품으로 운영된다.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06-13 07:00:21 김현정 기자
부고 - 6월12일

▲천기진씨 별세, 천수길(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천호길·천숙경·천윤경씨 부친상 =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02-2002-8444 ▲오송순씨 별세, 하정호씨 부인상, 하진욱(경찰)·하진선(SK 매니저)·하진경(교사)·하진숙(사업)·하진아(공무원)씨 모친상, 노영후(금융감독원 부국장)·윤용우(중앙대학교 교수)·한상구(스플렁크 코리아 이사)·주현재(대한전기협회 팀장)씨 장모상 = 12일, 정원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61-754-4444 ▲곽성현씨 별세, 김철호씨 부인상, 강찬호(중앙일보 논설위원)·강윤희(교사)씨 모친상, 임미정(숙명여대 약대 교수)씨 시모상, 김계환(산업연구원 근무)씨 장모상 = 11일 오후 1시21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11시, 장지 용인 로뎀파크 수목장. 02-2258-5940 ▲양의석씨 별세, 양정진(TJB 대전방송 보도국 기자)씨 부친상 = 12일, 대전 중구 대사동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VIP실. 발인 14일 오전 7시 40분. 042-280-8181 ▲정용석씨 별세, 이병주(전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부본부장)씨 장모상=12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31-219-6975 ▲최용례씨 별세, 채길례·채인숙·채숙자·채후석(전 이리중 교장)·채경숙씨 모친상, 채영민(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채수웅(디지털데일리 편집국장)·채수현(DL건설 도시정비사업1팀 부장)씨 조모상 = 12일 오전 2시40분, 익산 모현장례문화원 2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063-853-9889 ▲강종순씨 별세, 김혁(한국정경신문 사장·전 청와대 행정관)씨 모친상 = 12일 오전 6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63-250-1444 ▲김덕기씨 별세, 김정훈(휴온스글로벌 커뮤니케이션실장)씨 빙조모상, 고우리씨 조모상 = 11일, 서울성모장례식장 5호실, 발인 13일 오후 1시 2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258-5957

2023-06-12 18:04: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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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지상철도 지하화·무지개분수 음악 신청·캠핑장 사용권 거래 금지 제안

서울시민들이 지상철도 지하화, 반포달빛무지개분수 음악 신청, 난지캠핑장 사용권 거래 금지를 서울시에 제안했다. 12일 서울시의 온라인 시정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따르면, 서울 경원선과 중앙선의 지상철도를 지하화해달라는 민원이 지난달 15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56명의 지지를 받아 '이달의 최대공감제안'으로 선정됐다. 동대문구 휘경자이 예비 입주민인 김모 씨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북권의 균형 발전과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재 지상을 달리는 경원선(청량리~도봉산)과 중앙선(경춘선, KTX 포함)이 이번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작년 3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도시공간을 단절시키고, 소음·진동으로 생활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과는 "지상철도 지하화는 지역 단절 해소, 도시미관과 생활환경 개선, 새로운 도시공간 확보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다만, 경원선·경춘선 등 서울의 지상철도 대부분이 국가철도이다 보니 정부 주도의 제도 정비와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에 있다"며 "시는 정부와 긴밀한 논의와 협조를 통해 지상철도 지하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포달빛무지개분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제안에는 올 5월 14일부터 현재까지 128명이 공감 버튼을 눌렀다. 서모 씨는 "무지개분수에서 재생되는 노래의 수를 늘리거나 신청곡을 받았으면 한다"며 "누군가와 듣고 싶거나 의미 깊은 곡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반포달빛무지개분수는 매년 7~8월 정오와 오후 7시30분·8시·8시30분·9시·9시30분에 각 20분씩 운영된다. 회당 5~6곡의 길이로 가동되며, 음악에 맞춰 분수의 움직임이나 조명이 변한다. 서울시 기반시설과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음악, 조명, 분수를 따로따로 가동하는 방식이 아닌 각 곡에 분수와 조명 연출을 입힌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외주업체를 통해 제작·운영되고 있다"며 "올해는 연초에 연출을 위한 음악 10곡이 선정돼 제작이 완료됐으며, 추가 제작은 예산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반포달빛무지개분수의 곡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는 최근 난지캠핑장 사용권 거래를 제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민 A씨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난지캠핑장의 사용권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부당 거래자들에 대한 캠핑장 예약 및 사용 제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캠핑장 사용권 무단 판매를 방지하고자 민간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판매자에게 개별 연락 후 예약 취소 처리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예약자의 신분 확인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2023-06-12 14:32: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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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2000개 창업기업 배출...지역 생태계 조성

서울시는 청년에게 창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7년간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2000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2017년부터 대학, 자치구와 함께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3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연계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관악구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특강을 운영한다. 명지전문대는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시그니처 클래스'를 진행한다. 삼육대·서울여대는 지역주민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화훼, 정원, 포장디자인 관련 교육을 펼친다. 건국대·성균관대·서울시립대·동국대는 각 대학의 강점과 문화재, 관광자원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건국대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 지역 주민들이 반려동물행동전문가, 도그워커, 펫시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건국대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도시농업(스마트팜) 전문가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코딩으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방법, 반려식물에 자동으로 물주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성균관대는 '성곽마을 탐방해설사'를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현장을 직접 다니며 도보 탐방 코스를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립대는 동대문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로컬여행 콘텐츠 기획자'를 양성한다. 참여자가 주체가 되는 액션러닝 방식으로 교육해 지역 주민 스스로가 동대문구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연결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동국대는 도심 제조산업의 부활을 위해 디지털 인쇄 전문가, 패션 온라인 마케터 육성에 집중한다. 교육은 프린팅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실무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플랫폼 운영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경대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3 성북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전문예술인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공연 체험 강의다. 수강생들은 연극과 연주 공연을 완성해 무대에 올리게 된다. 홍익대는 마포구 소재 갤러리 20곳과 손잡고 지역 내 청년 신진 작가의 입문을 위한 '갤러리 연합전'(9~10월)을 준비 중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이 가진 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고, 스타트업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면서 "캠퍼스타운이 대학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를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자치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12:55: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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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교환 자판기·화물 운송 자전거·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시대 여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 도시들이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그램 정책으로 친환경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11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는 암뱅크, 페이넷, 오리 엔지니어링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를 운영 중이다. 자판기에 재활용품을 반납한 후 '두잇나우 QR코드(말레이시아 최대 전자결제시스템 중 하나)'를 스캔하면 1개 품목별로 무게와 상관없이 5센(한화 약 15원)이 은행계좌와 연동된 전자지갑으로 지급된다. 올 4월 기준 쿠알라룸푸르시청 1층 로비에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 1대가 마련돼 있다. 시는 향후 쿠알라룸푸르시 전체에 자판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은 "쿠알라룸푸르시는 말레이시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전자지갑을 연동한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를 선보였다"며 "전자지갑 보상제로 재활용품 반납시 생필품, 현금, 할인 쿠폰 등을 교환해주는 다른 지자체 정책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시는 도시 내 기후 친화적인 물류 교통을 위해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으로 도심 물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기오염과 교통혼잡이 도시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연구원은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는 도심에서 기존의 택배 화물 차량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5.5t 감축할 것"이라면서 "슈투트가르트시는 일반 엔진 차량을 수소 연료 배터리가 내장된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로 교체하면 교통 체증이 줄고 이산화탄소 및 소음 배출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시는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는 ▲차양 시설 설치 ▲난방시설 교체 ▲환기시설 개선 ▲건물 안 녹지 조성 ▲지붕이나 다락시설 단열 ▲건물 전면과 벽의 단열 강화 ▲창문교체 및 이중창과 덧창 설치 등의 공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5800만유로(약 806억3100만원)를 투입해 2026년까지 주택 2만2500채를 개축·수리한다는 목표다. 서울연구원은 "프랑스 중앙정부는 올해부터 외부 단열벽 공사를 지원하는데 단순한 건물의 난방 에너지 개선을 넘어 환경 정책에 맞는 재생 에너지 사용, 공기 순환을 위한 공간 만들기, 바이오 자원 활용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지자체는 건물 내외부 개축과 관리, 중앙정부는 환경 에너지 개발과 적용이라는 큰 틀에서 기후 정책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2023-06-11 12:54: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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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태원 일상회복 대책' 이후 유동인구·카드 매출액↑

서울시는 올 3월부터 '이태원 지역 일상회복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이태원 지역의 유동 인구와 매출액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태원 1동의 5월 유동 인구(KT 통신사 기준)는 작년 10월 4주차 대비 75.6%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 수치는 올해 2월 71.9%에서 3월 72.6%, 4월 74.9%로 꾸준히 늘었다. 매출액도 증가했다. 이태원 1동의 5월 매출액(신한카드 기준)은 지난해 10월 4주차의 76.3% 수준으로 회복했다. 매출액은 올 2월 52.0% 수준에서 3월 98.2%, 4월 93.4%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이태원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발행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의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특별 발행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총 326억원이 판매됐고, 5월 말 기준 180억원이 결제됐다. 시는 그간 이태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에는 용산구에서 주최하는 '이태원 빛의 거리, 별 헤는 밤' 행사를 후원, 지역 상권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녹사평역 광장부터 이태원로 일대에 경관조명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태원 빛의 거리, 별 헤는 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3-06-11 12:43: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