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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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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69-14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주거지가 생활기반시설을 갖춘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면목동 69-14일대는 최고 35층, 1450세대 내외의 열린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지난 1년간 열띤 논의와 조정,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며 "모아타운 사업을 앞둔 주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주거환경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경계 없는 저층부 계획을 통해 열린 아파트단지를 조성토록 했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인접한 학교나 면목역으로 이동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연계 배치했다. 향후 인접한 모아타운 사업 개발에 따른 통행량 증가를 고려할 때, 지역의 주로 가로인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은 보행로와 차선이 분리된 안전한 도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 일대는 단지 내 외부공간, 근린생활시설과 연계돼 활기찬 지역의 생활가로가 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이 교차하는 지점에는 약 3000㎡ 규모의 공원이 생긴다. 가로의 교차지점에 공원을 만들어 가로공간의 시각적 개방감을 높이고, 인근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고 시는 강조했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공원 하부에는 생활체육 시설이, 상부에는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의 주동이 주변 지역을 위압하지 않도록 점진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한편, 주요 조망지점에서 용마산 등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다. 면목동 69-14일대는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때 관련 심의가 한꺼번에 이뤄져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되면 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신속통합기획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사업을 앞둔 지역 일대의 환경 개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2 12:4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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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시제품제작소 운영...전자제조 분야 기업 육성

서울시는 전자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용산시제품제작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용산시제품제작소(이하 제작소)는 전자제조 분야 스타트업에 시제품 제작, 초기물량 생산, 국내 시장 출시, 해외 시장 진출을 제공하는 시설로, 용산구 청파로 77 원효전자상가 6동에 자리했다. 제작소에 상주하는 전문 엔지니어 12명이 기업과 전자제조 분야 시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시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제조 기업 40곳(기술 지원 30개사, 입주 10개사)을 선발, 제품화 전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1개 시제품 모델당 최대 500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전자회로 설계, 3D모델링, 제조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기술 구현을 돕는다. 시제품 개발·생산은 최대 130여건 지원한다. 기업은 일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술 지원 과정에서 발생한 전자회로, 기구 설계도면, 소스코드 등은 기업에 귀속된다. 시는 이달 2일부터 제작소에 입주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크기가 작고 저가인 전자제품을 만들 아이디어를 가진 '스마트 소형가전' 분야 중소·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6개월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4인실(28㎡)과 6인실(40㎡)로 구성되며 기본 사무 가구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신청은 3월22일까지,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3월15일까지 접수받는다.

2023-03-01 13:5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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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모두돌봄센터 통해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공적 돌봄 기관으로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 1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최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 보고에 따르면, 서사원은 올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아이중심·놀이중심 보육환경 구축 ▲사회서비스 생태계 지원체계 강화 ▲안전경영 및 책임경영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서사원은 지역 사회 중심 통합돌봄 기능과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역할을 반영해 종합재가센터의 신규 명칭을 '모두돌봄센터'로 바꾸기로 했다.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재가센터의 역할을 재정비, 모두돌봄센터로 기능을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서사원은 설명했다. 종합재가센터의 서비스 비율은 기존 장기요양 75%, 돌봄SOS 25%에서 모두돌봄센터로 변경 후 장기요양 40%, 긴급돌봄 60%로 기능이 전환된다. 제도 내 돌봄 중심에서 제도 외 사각지대 돌봄을 강화한 것이라고 서사원은 덧붙였다. 긴급돌봄 대상은 전담기관에서 의뢰된 아동·노인 학대피해자 등이다. 서사원은 2020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돌봄지원인력 535명을 투입해 이용자 249명에게 총 2만5879시간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사원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협력사업을 벌여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12월까지 서사원은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서울문화재단과 손잡고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생태계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관리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서사원은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사업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이용자와 보호자·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해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작년 서사원이 서비스 이용자 등 898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92.3점으로 전년 대비 2.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사원은 안전·책임 경영 구현을 위해 근로자와 이용자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근로자의 작업 및 신체 특성(고객 응대, 근골격계 질환), 이용자 취약 특성(영유아, 장애인)을 고려한 효과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수립해 실행할 것이라고 서사원은 전했다.

2023-03-01 13:43: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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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에게 스마트 사용법 알려주는 '디지털 이음단' 강사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장노년층에게 스마트기기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디지털이음단' 강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 이후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정보격차의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 늘어났다"면서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단은 2021년부터 장노년층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이음단'을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이음단'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하는 임무를 맡는다. 수업은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소규모로 운영하고, 일회성이 아닌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재단은 강조했다. '디지털이음단'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이며, 활동자에게는 시간당 1만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이라면 누구나 '디지털이음단'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디지털이음단' 강사 모집 규모는 80명이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디지털이음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50+포털에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 50+포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3-02-28 10:20: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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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과장급 대상 '창의 리더십 교육' 진행

서울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핵심 관리자인 과장급(서기관) 전원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핵심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 구현을 위한 창의행정을 실행하려면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의 새로운 시각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도, 소통·공감 등 조직 구성원의 신뢰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과장급 공무원 240명 전원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변화를 꾀하고 실질적으로 성과 창출을 견인해낼 수 있는 창의적 리더십 역량 향상과 혁신적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융합적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기수별 총 2일(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창의행정의 이해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체득 ▲이해관계자·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기법 ▲세대간·직급간 업무방식 차이에 대한 갈등해결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구현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교육 대상을 실·본부·국장급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3-02-27 15:10: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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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서부선 착공·지하철 장애인칸 신설·반지하 누수 해결 요구

서울시민들이 서부선 착공, 지하철 장애인칸 신설, 반지하 누수 해결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27일 서울시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따르면, 서부선의 정상적인 착공을 공식화해 개통 약속을 지켜달라는 청원이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109명의 지지를 받아 '좋은 제안'으로 선정됐다. 박모 씨는 "서부선은 서울의 6개구 교통 오지 구석구석을 연결해 지역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노선이다. 그런데 최근 서대문 홍은 지역에서 102역 역사 위치에 문제를 제기해 서부선 착공 방해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불필요하고 이기적인 민원으로 착공을 지연시키려는 방해를 모두 제거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여의도~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잇는 노선이다.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인 서북권과 서남권을 도시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은평·서대문·마포구와 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를 포함 서울의 6개 자치구를 지난다. 총연장 16.2km에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며, 1·2·6·7·9호선과 환승 가능하다. 당초 2028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으로 공사 완료 시기가 1년 늦춰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02번 역사 자리를 은평구 응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서대문구와 은평구 경계에 있는 충암초등학교로 변경해 주민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대문구의원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위치를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교통정책과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은 2021년 5월 지정한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며 "서부선 102번 정거장 위치는 2008년 도시철도 기본계획부터 은평구 응암초등학교 인근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고양은평선과 서부선 직결시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널리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지하철에 장애인 전용칸을 새롭게 만들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개선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모 씨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된 전용 칸을 특수 제작해 열차에 달고 운행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장애인 전용 객차 및 전용 승강장 운영 제도를 도입하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좋아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77명의 공감을 얻었다. 서울시 도시철도과는 "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중 2017년 이후 도입된 전동차는 휠체어 전용석을 설치·운용 중에 있다"면서 "편성별 설치 현황 및 향후 구매 기준은 10칸 1편성 열차는 편성당 4개소, 8칸 1편성 열차는 편성당 3개소"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전용칸 운영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른 정책 결정이 이뤄진다면 신형 전동차 제작에 반영토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모 씨는 반지하 주택 누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허 씨는 "집중호우 때 빗물이 문 안으로 들어와 침수 피해가 있어야만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건물 외벽이 갈라져 비만 오면 계속 장판으로 물이 새어 나와 가구와 문지방이 썩어가는데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허 씨는 "반지하가 있는 주택은 의무적으로 외벽 방수 처리를 몇 년에 한번씩 하라고 시에서 정해주고, 첫 1회라도 지원을 해주면 많은 신청자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지하 세입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주택 건물의 수명을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의견에는 시민 54명이 공감을 표했다. 서울시 건축기획과는 "시에서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사업 등 여러 가지 주거 상향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제안한 내용도 향후 면밀히 검토해 주거 취약계층이 소외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2-27 15:03: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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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돌봄 허브 '거점형 키움센터' 서비스 업그레이드

서울시는 초등돌봄의 허브인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이하 거점센터)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27일 밝혔다. 거점센터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일시 돌봄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서울형 초등돌봄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거점센터는 서울 전역에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권역별 허브 기능을 한다"며 "이웃한 돌봄기관들의 중심이 돼 아이돌봄 체계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내 4개 거점센터(노원·동작·종로·성북)가 운영 중이며, 내달에는 구로센터가, 올 하반기에는 양천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새학기를 맞아 달라지는 거점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주말 일시돌봄 이용인원 2배 확대 ▲저녁시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운영시간 연장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전면 확대 ▲연계돌봄 사업범위 확장 등이다. 우선 시는 일시돌봄 서비스의 토요일 이용 가능 인원을 2배로 늘린다. 시는 3월 종로 거점센터에서 시범 운영(약 20명→약 40명)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전 센터에 정원 확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거점센터 운영 시간은 종전 오후 1~7시에서 오후 1~8시로 1시간 연장된다. 성북센터에서 선보인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는 모든 센터로 확대된다. 아울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일반형·융합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이웃한 돌봄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연계돌봄'의 사업 범위를 확장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거점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2-27 13:39: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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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2050 탄소중립 원팀' 구성...기후위기 공동 대응

서울시는 27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5개 자치구, 서울시의회, 서울시 및 자치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시민 등 300여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25개 자치구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책무를 다하고자 다섯가지 사항을 공동 결의했다. 시와 자치구는 ▲저탄소 건물 전환 가속화, 교통·에너지 분야 화석연료 의존도 개선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도시 조성 ▲생산-소비-폐기 전 주기에서 친환경성 고려 및 제로웨이스트 운동 확산 ▲시민의 기후위기 적응역량 강화, 기후약자와의 동행 ▲정책 전반에 탄소중립 반영 및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쇄물 없이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해 발표 자료를 확인했고, 행사장 내에 생분해 현수막을 사용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만이 기후위기로부터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탄소중립이 달성되도록 '원팀 서울'과 함께 모든 시민이 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7 13:35: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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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여성 창업 지원 시스템 고도화·스페이스 살림 정체성 강화 요구

서울시의회가 여성 창업 지원 시스템 고도화와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의 정체성 강화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요구했다. 2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정·처리 요구사항 4건, 건의사항 4건, 기타(자료제출 등) 4건을 접수해 총 12건에 대한 조치를 최근 완료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여성 창업자들이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엑시트(기업 가치를 높여 비싼 값에 매각하는 것)하기가 어렵다"면서 "여성 인재들이 창업하기 좋은 시스템을 고도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은 "여성창업지원사업 시범운영 기간인 2020년 12월부터 작년 9월까지 핵심 지원 대상을 7년 미만의 성장형 기업으로 설정해 여성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창업 공간 운영 및 지원 사업을 벌여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발표한 2021년 결과를 기준으로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운영성과 평가에서 스페이스 살림은 서울시 전체 창업보육시설 19개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재단은 향후 '경력단절여성 등 경제활동촉진사업'과 시장 공약사업인 '우먼테크교육 플랫폼' 운영 시 창업 사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페이스 살림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여성 경제활동 지원에 대한 설계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도 지적했다. 재단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스페이스 살림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설의 정체성을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 살림은 기존 성장형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 기관에서 양육자 일·돌봄 지원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추진 공간을 조성하고 옥상텃밭, 푸드스튜디오 등을 통해 가족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재단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단은 여성경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취업 연계 실효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단은 올해 서울시 아이돌봄 추진 기반 확대와 여성경력활동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에 팔을 걷어붙인다. 우선 재단은 서울아이 돌봄기관(키즈카페·우리동네키움센터)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동의 놀이·안전·권리보장 지원을 위한 종사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재단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전환을 위한 맞춤형 경력설계 사업을 개발하고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신성장 분야에서 여성 경제 활동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02-26 14:03: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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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대 창업허브서 스타트업 868곳 육성 지원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4곳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는 특화 분야별로 공덕(글로벌 진출), M+(IT·바이오·나노·환경), 성수(ESG), 창동(뉴미디어) 총 4곳의 창업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시는 서울·일본·미국·캐나다 4개국 8개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 20곳의 해외 세일즈를 지원한다. 내달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6월 미국(뉴욕·디트로이트·피츠버그), 10월 캐나다(몬트리올·셔브룩·퀘벡)에 서울 스타트업을 파견한다. 오는 9월에는 서울의 대·중견기업,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해외 딥테크 스타트업을 서울로 초청한다. 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120곳에 25억원을 투입해 해외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제품·서비스 실증 등을 돕는다. 또 시는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 글로벌 네트워킹 및 협력체계 강화에 38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올 9월 개최하는 서울 스타트업 대표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에서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네트워킹이 실질적인 투자로 연계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로봇, 메타버스 같은 미래성장 분야 스타트업 133개사에 48억원을 투입해 기술 고도화,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2-26 14:03: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