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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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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시범 공개··· 시민 알권리 강화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공정한 운영을 보장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부 회의를 시범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중요한 도시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개별 정비사업, 도시계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본계획 등이 안건으로 논의된다. 도시계획조례 제60조(회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규정 명시)에 따라 그간 비공개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이번 공개 대상안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총 2건이다. 일정은 이달 3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로 정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해관계가 첨예하지 않은 사업들 중에서 회의 공개로 부동산 투기 유발 등 공익을 해칠 우려가 없으면서도, 시민 생활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 정보를 공개안건 우선순위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참고해 방청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45명 내외로 방청단을 꾸릴 계획이다.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방청인을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방청인으로 최종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전용 참관실에서 현장방청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방청인은 위원 보호와 자유로운 토론 보장을 위해 비밀유지 동의서를 작성하는 등 몇 가지 사항을 준수해야 하고, 방청 중 녹음·녹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고 전했다.

2022-11-17 13:4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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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한국괴담 外

◆한국괴담 강민구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괴담은 당대 대중들의 불안과 공포를 나타낸다. 귀신과 괴물 이야기, 음모론, 특정 집단에 대한 소문 등이 여기에 속한다. 초기 한국괴담은 대중들 사이에서 떠돌며 사회 내 불안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2000년대 이후 '귀신이나 괴이한 형체를 봤다'라는 식의 괴담은 급격히 쇠퇴했다. 현대 의학의 진보로 '여드름에 소주를 바르면 낫는다' 같은 민간요법과 '닫힌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들면 죽는다' 등 유사 과학으로 떠돌던 괴담도 자취를 감추게 됐다. 전통적 저널리즘에서 양방향 미디어로 매체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괴담은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확산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SNS 상에서 떠도는 괴상한 이야기를 퍼뜨릴 뿐만 아니라 이 괴담을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 대중에게 공유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현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에서 진위를 판별하기 힘든 형태의 괴담이 양산되고 있는 것. 책은 현대 한국괴담을 주요 소재별로 분류해 소개하며, 각 괴담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이러한 이야기가 탄생한 사회적 배경을 탐구한다. 98쪽. 1만2000원. ◆보통사람의 심리학 자미르 모히딘, N.H.M 지음/정상천 옮김/산지니 당근과 채찍, 둘 중 어떤 게 더 잘 통할까? 2008년 뉴욕의 연구팀은 중환자실의 손 소독 규정 준수율을 높이는 실험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각 세면대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병실을 떠날 때마다 손 씻기 알림을 울리는 '채찍' 기술을 사용했다. 이 전략은 전체 대상자의 10%만이 손을 씻으며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연구원들은 세면대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매주 손 씻은 직원의 비율을 보여주는 '당근' 전술을 구사했다. 놀랍게도 손 씻기 비율은 90%까지 치솟았다. 책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의 심리를 여러 통계와 실험을 통해 설명하며, 나와 타인,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40쪽. 1만8000원. ◆노동자 없는 노동 필 존스 지음/김고명 옮김/롤러코스터 세계 최대 난민촌인 케냐 다다브의 노동자들이 온종일 하는 일은 도시에서 촬영된 동영상에 '집', '가게', '자동차' 같은 라벨을 붙이고, 알고리즘에 각양각색의 동물 사진을 식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클릭 노동은 작업 시간이 아닌 완료한 건수를 기준으로 임금을 받는 구조다. 이러한 미세 노동에 의존하는 이들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등 저개발 국가 곳곳에 포진해 있으며, 그 수는 약 2000만명에 달한다. 저자는 "2030년까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노동의 절반가량이 자동화될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는 노동자들의 업무가 여러 건의 작업으로 쪼개져 형편없이 적은 임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공룡 IT 기업이 만들어가는 악몽 같은 미래를 보여주는 책. 240쪽. 1만6000원.

2022-11-17 12:54: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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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설득의 쓸모

이현우 지음/더난출판사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왜 힘들게 만든 영상 콘텐츠의 유튜브 조회수가 오르지 않는 걸까', '다른 사람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댓글이 많은데 왜 내 글에는 반응이 없는 것인가', '내가 중고나라에 올린 물건은 왜 안 팔리는 걸까'···. 현대인들은 설득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사람들이 자체 제작 콘텐츠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하고, 인플루언서들은 대중의 호감을 사야한다. 물건을 파는 상인들은 구매자들에게 왜 이 물건이 꼭 필요한지를 설명해야 한다. 설득의 목적은 상대방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설득의 쓸모'는 SNS 시대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설득의 법칙을 소개한다. 책에 따르면, 오늘날 설득의 법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에서 제시한 방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수사학은 자기 소유의 땅임을 증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지금으로부터 2300년 전, 땅문서도 없고 변호사도 없던 시절에는 자신의 땅을 나타내는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했고, 이를 통해 그럴듯하게 상대를 이해시켜야만 땅을 찾을 수 있었다. 설득력은 사람들이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능력이었던 셈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언어의 품격을 얻기 위해서는 사물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활동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의 수사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 생생한 사진 기반의 SNS인 인스타그램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반복해서 추천해주는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설득의 법칙이 숨어 있다. 어떻게 해야 설득의 효과가 높아질까. 책은 상대를 공략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3단계 전법으로 ▲에토스(설득의 시작, 유리한 조건 만들기) ▲로고스(설득의 절정, 언어의 기술로 끌어당기기) ▲파토스(설득의 완성, 감정 배치하기)를 제시한다. "자신의 육체를 스스로 방어할 수 없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한다면, 말로 자신을 보호할 수 없음을 치욕스러워하지 않는 것 역시 불합리한 일이다" 256쪽. 1만7000원.

2022-11-17 11:39: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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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딸기처럼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고가의 항공기를 이용해 수출해야 했던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선박으로 수출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해외 시장 개척 프로그램을 진행해 94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보증잔액 17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 적었다. 국민 다수는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질병'을 꼽아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자동차 제조사 19곳에서 판매됐던 자동차가 내뿜은 온실가스가 국제 기준에 29% 가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등 13곳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허용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이태원 참사 때 서울시의 재난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시의회는 사후약방문식 처방이라고 비판하며 제대로 된 사과나 먼저 하라고 일갈했다. <자본시장>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7개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가 24%대 증가했지만 실속면에서 크게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화학주의 내년 업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 화학주를 둘러싼 악재가 해소될 조짐을 보인 데다 내년에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화학주도 강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른 한편에선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반영되지 않은 석유화학 수요 전망치의 하향이 예상됨에 따라 석유화학 업황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화학주의 반등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양대 핀테크 증권사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올해 3분기 회사 출범 후 첫 분기 흑자에 달성한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산업> ▲국내 항공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인수·합병(M&A)가 경쟁 당국의 심사 지연으로 해를 넘길 전망이다. ▲연임 의사를 밝힌 구현모 KT 대표는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KT의 3대 발전 전략으로 꼽았다. ▲국내 항공업계가 일본 관광 여객이 늘어 여름 성수기만큼 뜨거운 겨울 성수기를 보내고 중이다. 이 배경에는 '엔저'와 '무비자'가 한몫하고 있다. <금융> ▲한국은행이 이달 2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이 19%로 치솟으면서, 대졸자들도 배달기사나 건설 노동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여전채 금리가 연 6%를 돌파한 이후 또다시 하락세로 들어섰다. 채권안정펀드 투입과 함께 미(美)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가 한풀 꺾이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유통·라이프> ▲유통가가 각종 '○○데이'에도 별다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가운데 빼빼로데이에서 견조한 실적이 나오면서 연말 실적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백화점 4개사(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겨울 정기세일을 통해 백화점 고실적에 마침표 찍을 방침이다. ▲홈플러스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자사 온라인몰의 오픈마켓을 통해 사업을 하는 판매자들에게 원활한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기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수수료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이 여성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W CARE)' 상품군을 만들어 국내 시장 육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유통업계가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은 소비와 지출을 하는 5060세대 '부머쇼퍼'를 주목하고 있다. 부머쇼퍼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와 '쇼퍼'의 합성어다. 오랜 시간 경제활동을 해 온 만큼 구매력을 갖춘 데다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도 익숙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들 세대의 온라인 거래도 크게 늘어났다.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하고 있는 세계 첫 골관절염 재생 치료제가 인체 투여를 시작한다. 1회 투약 만으로 연골조직이 되살아나는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로 큰 기대를 모은다.

2022-11-17 07:00:14 김현정 기자
부고 - 11월16일

▲서정우(전 대구 서울약국 대표)씨 별세, 서용덕(한국복지사이버대학 경찰행정복지학과 외래교수)·서지아·서유아씨 부친상, 이정호(JD스포츠코리아 이사)씨 장인상, 손주희(성악가)씨 시부상 = 16일 오전 6시 20분, 대구 계산성당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53-256-2046 ▲배정수씨 별세, 송길자씨 남편상, 배수연·배재형(SpaceJaehyung 대표이사)씨 부친상, 오인환(소시에테제네랄 한국 대표)씨 장인상 = 15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5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3410-6914 ▲서찬석씨 별세, 손학자씨 남편상, 서정민(중앙SUNDAY 문화부장)·서정원씨 부친상, 임준택(전 무비위크 편집장)씨 장인상 = 16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8일 오전 11시. 02-2072-2028 ▲이종은씨 별세, 이도영(KBS 제주방송총국장)·이관영(세경상사 대표)·이경자씨 부친상, 팽종술(두영상사 대표)씨 장인상, 김영진·김영주(능인중교사)씨 시부상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서현추모공원. 064-749-7410 ▲김석남(전 함태광업소 광부)씨 별세, 송복순씨 남편상, 김상태(신아일보 태백 주재 기자·국장대우)·김혜경·김경훈·김경희·김정운씨 부친상, 임미순씨 시부상, 박준환씨 장인상 = 15일 오후 10시14분, 강원 태백문화장례식장 특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태백공원묘원. 033-552-4444 ▲구민자씨 별세, 이천재·이훈재(남자농구 국가대표 코치·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감독)·이윤재씨 모친상, 심난석·추현주·이경연씨 시모상, 이종빈·이종훈·이소정·이채형(용산고 농구선수)씨 조모상 = 15일, 캐나다 토론토 맥킨지 병원, 발인 19일. ▲장상재씨 별세, 김문자씨 남편상, 장현옥·장현실·장민영·장현정씨 부친상, 류수근(메가경제신문 대표이사)·전태현(자영업)·김인근(자영업)씨 장인상 = 15일 오전 1시 33분, 은평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경기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 02-351-4444 ▲이상순씨 별세, 홍문권(PDI글로벌 회장·전 금융소비자연맹 공동대표)·홍문한·홍문수·홍문영·홍문주씨 모친상, 이경록씨 장모상 = 14일 오후 4시16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7일 오전 10시. 02-2227-7597 ▲허유정씨 별세, 박태하(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씨 모친상 = 15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제일요양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054-733-4440

2022-11-16 17:22: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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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앱 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시가 자율주행 통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보행자에게 교통사고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LG전자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인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앱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앱의 특징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차량사물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스마트폰에 접목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도 첨단 기술을 통해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서비스에서 사용된 기술은 Soft V2X로 불리는 통신기술이다. 차량과 사물을 모두 연결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주고받는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사물통신)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으로, 전용단말기 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행자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인근에 운행 중인 차량 간 충돌위험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을 지나갈 때 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보행자 등 차량과 사람 간의 충돌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된다"며 "차량 이용자와 보행자 등 모든 교통수단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많아지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LG전자는 강서구 화곡동(2·4·8동) 주변에서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앱을 시범 운영한다. 시는 시범운영 효과를 검증한 후 이용자들의 호응도를 점검, 서비스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앱을 검색한 후 내려받으면 된다. 가입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시범운영 지역인 강서구 화곡동(2·4·8동) 주변에서 앱을 실행하면, 해당 지역에서 서비스가 활성화돼 별도의 조작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2-11-16 15:33: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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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6일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개최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득격차 완화를 위해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이하 포럼)'을 내달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모색'이다. 각국의 소득보장실험 연구자들이 참여해 서울의 안심소득을 비롯해 미국·핀란드·독일의 소득보장 정책실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은 빈곤 연구 전문가인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A.모핏 교수의 '소득보장의 필요성'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서울 안심소득을 첫 번째 주제로 '안심소득의 비용과 경제적 효과'와 '안심소득 기초선 조사결과' 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미국 소득보장제 시장모임(100여개 도시 참여)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터브스, 핀란드 기본소득실험을 주관했던 연구자인 헤이키 힐라모 교수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주제는 '각국의 새로운 복지제도 실험'이다. 핀란드 헤이키 힐라모 교수, 독일 기본소득 연구 총책임자인 위르겐슈프(독일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미국 스톡턴시 정책실험 공동책임자인 스테이시아 웨스트 교수(테네시대)가 발표자로 참여해 각각 자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득보장정책 실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오프라인 행사 참석 희망자는 서울국제안심소득포럼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안심소득포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16 15:25: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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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 음수대 정밀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로 각 1곳씩, 총 25개 야외 공원 음수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과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을 포함 171개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벌였다. 수질검사 결과 25개 지점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납, 비소, 니켈 등의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물연구원은 전했다.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형성되지 않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의 경우 지점별로 31~39㎎/L가량 함유돼 있었다"며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미네랄 20~100㎎/L)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의 다중이용시설(구청·주민센터·학교 등)을 선정해 정밀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정밀수질검사 결과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1-16 15:18: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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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만시지탄이지만 재난 시스템 개선하겠다"··· 시의회, 사후약방문식 처방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이태원 참사 때 서울시의 재난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시의회는 사후약방문식 처방이라고 비판하며 제대로 된 사과나 먼저 하라고 일갈했다. 박유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5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오 시장에게 이태원 사고 당일인 10월29일 112에 첫 신고가 들어온 오후 6시34분부터 참사가 발생한 10시15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서울시에서 무슨 조치를 취했냐고 시정질문을 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태원 압사사고가 발생한 29일 ▲112로 오후 6시34분부터 10시까지 11건 ▲119로 오후10시15분부터 밤 12시56분까지 87건 ▲120으로 오후 7시부터 55건의 신고가 쏟아져 들어왔다고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시민들은 할 일을 다했다. 112로 신고하고, 119로 신고하고, 120으로 전화도 걸었다"면서 "그걸 응당 받아내야 할 것은 대한민국 정부이고 서울시청이다. 그리고 소방재난본부고 이 일을 맡아야 될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비롯한 재해대책본부까지 우리 모두가 다 각자 의무와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에 왜 디지털시장실을 비롯해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같은 이런 인프라와 구조, 조직을 다 갖추고 있는 우리가 112 신고 11건, 119와 120으로 들어왔던 87건과 55건의 신고와 제보를 다 받아내지 못한 것이냐"면서 "왜 재난안전상황실은 참사가 벌어지고 나서 한참 뒤인 30분 후에야 보고를 받고 조직(재난안전대책본부)을 만들라고 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오세훈 시장은 "의원님이 그렇게 말하면 시민들이 오해할 것 같다"면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시30분부터 이미 현장에 급파돼 지령이 내려가 소방차가 출동하기 시작했다"고 답변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금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는 건 (29일 오후) 6시34분부터 시작된 112 신고 11건이 왜 우리의 막강한 인프라와 연결되지 않았냐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이제 앞으로 112 신고나 119 신고를 어떻게 통합해 어디에서 관리할 것이냐, 또 112와 119가 통합해 기능하도록 하려면 앞으로 AI나 지능형 CCTV를 동원해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는 이미 논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정보를 모으는 작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진척되고 있냐면 상암동에 가면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라는 게 비교적 최근에 새롭게 만들어졌다. 재작년, 작년, 올해까지 예산을 투입해 자치구에서 보고 있는 골목길 CCTV를, 현재 우리 서울시 재난상황실에서는 못 보고 있는 거를 위기 때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와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금 시장님이 하는 유려한 설명으로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왜? 그건 어떻게 설명하든 사후약방문식 처방이기 때문"이라면서 "재난상황은 매년 반복돼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막고자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연중무휴로 두고 있다. 그런데 그런 조직이 이런 재난 신고가 들어오는 창구인 112, 119, 120과 같은 네트워크와 붙어있지 않았다는 설명을 어떤 시민이 '아, 그렇군요. 이제라도 발견돼서 하니까 다행이군요'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그런 질문을 하는 거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시스템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금 서울시가 해야할 첫 번째 과제는 시스템 부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안 했기 때문에,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하겠다가 아니다"면서 "정부가, 서울시청이 (참사 발생) 3~4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통렬히 반성하고 사과하는 게 먼저다. 왜 그 모습이 안 보이느냐"고 다그쳤다. 이에 오 시장은 "그래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되받아쳤다.

2022-11-16 15:08: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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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지원폐지' 조례안 시의회 통과··· 2024년부터 세금 지원 중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tbs에 대한 세금 지원 중단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tbs에 대한 세금 지원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중단된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6월 선거에서 보여준 서울시민의 민심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시대가 변한만큼 tbs에 막대한 세금을 매년 지원할 필요성이 다했다는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소속 의원 전원의 일치된 의사로 이 조례안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조례안 발의와 처리의 전 과정에 있어,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반영하고 의회 관련 절차를 휼륭하게 진행해 주신 김현기 의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 조례안 처리로 tbs에 세금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게 된 만큼, 연 수백억원의 재원을 창업활성화와 어려운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우선 사용하도록 서울시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통과된 안은 당초 발의된 조례안에서 부칙 제2조(현 tbs직원에 대한 재고용지원) 등을 삭제한 것이다. 아울러 최 원내대표는 "애초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매진했던 다수 tbs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법적 논란을 감안하고 부칙 제2조를 성안했었다"면서 "직원들의 생존권을 외면하고 부칙 제2조를 강하게 반대해 무산시킨 tbs 외부인사들과 몇몇 야당의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 앞으로 응답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원내대표는 "조례안이 유예기간 후 효력을 발휘하면 tbs는 재단법인으로 이사회가 중심이 돼 서울시와 분리, 독립된 언론의 길을 걷게 된다"며 "tbs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독립 방송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통과된 조례안의 유예기간 중 서울시의원이나 서울시장이 미디어재단 tbs의 전면 개편방안 등에 대한 새로운 조례안을 제출할 경우, 시민의 의사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조례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2022-11-15 16:04: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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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19일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진행

서울시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금융산업의 주요 이슈와 전망을 다루는 국제행사로,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달 16일에는 여의도 더포럼(Two IFC 3층)에서 서울시-IBK기업은행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IBK 1st Lab x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가 열린다. 데모데이에서는 서울핀테크랩과 IBK 1st Lab 소속 기업 총 6개사의 투자 유치 발표가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17일에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기조연사로 참여하는 에스토미나 전 대통령인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등 전 세계 석학,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디지털 시대의 전환과 서울의 미래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디지털 금융 시장 현황을 공유하며 성장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18일에는 해외 핀테크협회 및 유관기관 초청 프로그램으로 '핀테크 글로벌 오픈토크'가 여의도 더포럼(Two IFC 3층)에서 펼쳐진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싱가포르, 베트남의 핀테크 협회·기관을 초청, 해당 핀테크 시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과 해외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같은 날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금융허브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디지털금융허브의 조건: 인센티브와 규제혁신'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금융규제개혁, 금융허브 전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9일에는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오피스(One IFC 16층)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산관리전략'을 주제로 '인플루언서 토크 with 삼프로TV'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2 서울디지털금융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11-15 15:42: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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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겨울 에코·승용차마일리지로 에너지 아끼고 혜택받으세요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2023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4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경우 온실가스 감축 정도와 우수 실천사례를 종합 평가해 에너지 사용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을 시상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단체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기(필수), 상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고객번호 중 2가지 이상을 등록하면 된다. 시는 내년 8월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25곳 내외로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금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다. 지급받은 인센티브는 80% 이상을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해야 하고, 20%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올 12월~내년 3월) 동안 감축 결과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원의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전기 등 가정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보다 절반(1960㎞)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에게 각각 1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준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난방에너지와 차량 운행을 줄이면 특별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올 겨울철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15 15:3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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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시는 16일부터 시에 등록된 7만여대의 모든 택시와 안심이 앱을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심귀가택시는 택시 승·하차 시 택시 정보, 위치, 시간 등을 사전에 이용자가 등록해 놓은 보호자, 지인,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택시 이용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신고도 할 수 있다. 시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 운영과 함께 안심이 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했다. 안심이 앱은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7만대가량을 연결, 실시간 귀가모니터링 등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위기상황시 경찰과 협력해 현장출동도 가능하다. 이제 안전한 밤길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밤 9시30분부터 신청이 가능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귀가동행 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시간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위기상황에서 긴급신고 방법도 개선됐다. 이전에는 안심이 앱상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휴대전화 흔들기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볼륨버튼 중 하나를 3번 누를 경우 자동으로 긴급신고가 접수된다.

2022-11-15 15:18: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