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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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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 주인공은? 소외된 이웃에 20년간 짜장면 무료 나눔한 관중회

서울시는 소외된 이웃에 20년간 짜장면을 무료로 나눈 관중회에 '제20회 서울시 복지상'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는 매년 ▲복지자원봉사 ▲후원자 ▲종사자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씩), 우수상 6명(분야별 2명씩) 등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19년간 총 190명(단체)이 서울시 복지상을 받았다. 올해 대상의 주인공은 20년 동안 '짜장면 무료 나눔'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관악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관중회(관악구중화요리봉사회)다. 이들은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 내 종합사회 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를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선물하며 약 6만명에게 베풂을 선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관중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수입이 급감하는 와중에도 20년간 봉사를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총 4만5200명의 요식업 종사자들이 봉사에 참여해 5950만원 어치의 짜장면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테일러 씨는 2006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서울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어교사, 연구원 등 주한외국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빈 서울(Bean Seoul)을 운영하며 솔선수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KB국민카드가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10년 동안 총 11억5000만원 이상을 후원하며 아동과 청소년 786명의 미래를 지원했다. 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임무영 서울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장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임 관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31년간 동료들과 함께 정책제안 및 연구 활동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기반을 마련했다"며 "그는 일본의 장기요양제도를 연구하며 정책을 제안, 우리나라가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봉사자 분야 우수상의 주인공은 장애인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친 장태기 씨와 16년간 2만3629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이를 통해 지급받은 수당 2500만원 전액을 기부한 강순희 씨다. 16년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억원 이상을 후원한 이경수 한성유엘산업 대표이사, 2015년부터 매달 저소득 어르신 후원 행사를 연 한국전력인재개발원은 후원자 분야 우수상을 받는다. 종사자 분야 우수상은 청각장애인 직업탐색과 교육에 힘쓴 이지아 청음복지관 과장, 24년간 미혼 한부모 양육인식 개선 및 자립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 최예진 홀트아동복지회 팀장이 수상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9-05 12:16: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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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취약 청년가구에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비 지원에 나선다.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을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특히 시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과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청년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순위로 지원해 젊은이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사 빈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이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이사한 청년 약 50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은 독립, 대학교 진학, 취업과 이직 등 다양한 이유로 다른 세대에 비해 거주기간이 짧고 이사도 잦다"면서 "또한 서울에 사는 청년 1인가구의 93.4%가 전·월세 임차가구이며, 이중 월세 거주 청년은 65.8%(일반가구 월세 비율 28.5%)로 주거환경도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청년 1인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1.4년으로, 일반가구(6.2년)의 5분의 1 수준이다. 청년 1인가구 가운데 46.1%는 월세 40만원 이하로 거주하고 있고, 37.7%는 일명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로 불리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사비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6일 오전 9시부터 9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기준과 구비서류 관련 내용은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주민등록등본상 출생연도 1982~2003년) 청년 가구다. 신청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이고 월세 40만원 이하 건물(주택 및 고시원 등 비주택 모두 가능)에 거주해야 한다. 주택 보유자나 이사 후 다른기관(중앙부처, 자치구)에서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급여'를 받은 청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령·소득·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 인원(약 5000여명)을 초과하면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해 지원한다. 시는 자격요건 적절성과 중복수혜 여부를 조사하고, 11월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해 '청년 몽땅 정보통'에 발표한다. 신청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하며, 12월까지 이사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신청인이 부정확한 방법 또는 착오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이사비 지원을 취소하고 지원금은 환수 조치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잦은 이사로 이사 비용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심사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와 주거복지 지원이 시급한 청년들을 우선 선정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9-05 11:45: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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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12월 중장년 위한 노후준비 콘서트 진행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노후준비 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세대에게 노후 자산관리의 기초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 은퇴 이후의 재무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0플러스캠퍼스(북부·서부·남부·중부 순)를 순회하며, 총 4회 시리즈로 진행된다. 행사는 부동산·세무·연금 등 매회 다른 주제의 자산관리 특강으로 운영된다. 박원갑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부동산), 이호용 세무사(세무), 곽재혁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연금/보험) 등 KB국민은행 내 WM스타자문단 전문 위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제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콘서트는 노후 준비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 23일 오후 4시부터 1회차 특강을 시작한다. 참여 신청은 이달 5일 오전 9시부터 50플러스 포털에서 할 수 있다. 2회차부터는 매월 초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참여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9-05 10:52: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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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청소 대책' 추진··· 연휴 중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서울시는 추석 전후로 주요 도심 지역과 골목길 일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무단 투기를 단속하는 등 '추석 청소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추석 연휴 전인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로 반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구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연휴 기간 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인 이달 9~10일에는 25개 전 자치구에서 생활폐기물 배출이 금지된다. 11일에는 금천·강서·관악구 등 16개 구에서 폐기물을 버릴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야간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자치구 '청소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서울시와 자치구에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청소 순찰기동반 647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치구 직영 및 대행 환경미화원 6566명이 관내 주요 지역의 거리를 청소하고 배출된 생활 폐기물을 거둬갈 예정이다. 연휴가 끝난 9월 13일부터는 각 자치구에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밀린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허정원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은 쾌적한 명절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자제하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 날짜를 준수해 생활폐기물을 버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9-05 10:32: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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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 노들섬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진행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한강 노들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추석 연휴인 9월 11일에는 저녁 6시부터 7시30분까지, 이달 18일과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공연이 진행된다. 스케티(어쿠스틱), 뮤랑극단(뮤지컬), 김경훈(감성보컬), 다채(마술), 마학정(보컬), 튠에이드(아카펠라), 신유식(색소폰), 애슐리(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시는 노들섬에서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노들섬을 방문한 시민들은 닭꼬치,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다. 내달 9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 사이에는 '예비부모가 행복한 태교음악회'가 열린다. '비긴 어게인'과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에 출연한 '소향', 천상의 하모니 '스윗소로우', 발라드 대표강자 '디셈버(DK)'가 참여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강 노들섬을 방문한 시민들이 돗자리에 앉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노들섬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9-04 14:32: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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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2일까지 '청년자율예산' 온라인 대시민 투표 진행

서울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시민들의 투표로 확정되는 '2023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12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투표에 부쳐지는 12개 사업은 1000여명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자들이 230여 차례 숙의를 거쳐 기획한 것이다. 투표 기간은 이달 2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퇴소 전후 원스톱 일상 교육 지원 ▲서울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2.0 ▲청년 마음건강 지원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청소년 서포터즈 운영 ▲장애 인권 대학교 동아리 지원 ▲외국인과 함께하는 '서울, 처음이지? 서울살이 멘토링' ▲서울형 비진학 청년 사회진입 모델 개발·운영 ▲청년창업가 팀빌딩 프로그램: 서울창업 Palette ▲직장인 창업교육 프로그램 ▲원룸촌 분리배출함 설치·개선 ▲서울 도심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구축 ▲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등이 제안됐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 월세지원,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이 청년자율예산 제도를 통해 탄생했다"며 "시민 여러분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청년들이 5개월 이상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4 14:2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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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은? '재능 렌탈 서비스'

서울시는 이달 3일 열린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재능 렌탈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1인가구로 구성된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는 이번 발표회에서 ▲경제자립 ▲사회관계망 ▲안전 ▲생활안심 ▲주거안심 5개 분야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1인가구 누구나 멘토(재능 렌탈 서비스)' 정책 아이디어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1인가구가 재능 기부자로부터 도움을 받고 '멘토링 마일리지'를 지불하는 것이다. 재능 기부자는 적립한 마일리지를 다양한 혜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서로 돕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제안"이라며 "느슨한 연대 속에서 공동체 의식과 상호부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전문성이 있는 재능뿐만 아니라 소소한 기술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면 재능 기부자로 등록할 수 있다. 예컨대 '혼자 먹을 수 없는 외식을 함께하기', '발표나 면접 준비할 때 내 연습 봐주기', '김장 김치 같이 담그기' 등이 1인가구가 렌탈하고 싶은 도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우수상을 받은 정책 아이디어는 '정책박람회와 경제자립지원', '공공임대주택 공실 신속 입주제도'였다. 전자는 1인가구에게 유용한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박람회를 개최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세대별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후자는 공공임대주택에 공실이 생기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제안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가구라 하더라도 처한 상황에 따라 마련돼야 할 정책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당사자,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나온 모든 제안과 의견들을 면밀하게 살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4 14:11: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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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추석 종합대책' 시행··· 코로나 재확산 방지·풍수해 대비

서울시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가을 태풍 등 풍수해 대비를 골자로 하는 '2022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 운영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50곳)도 24시간 가동한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추석 연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운행(10~11일)을 재개한다. 실내·외 시립장사시설도 정상 운영하고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일일 49회 증회(10~11일) 운행한다.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22만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명절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노숙인 시설 38개소에서 1일3식 무료급식을 시행한다. 결식우려아동 2만7000여명에 대한 무료급식은 연휴에도 중단없이 계속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사전 점검을 벌였다. 현재 태풍 북상 대비 추가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자치구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일정 ▲원스톱 진료기관 ▲명절 휴일 운영약국 ▲대중교통 막차시간 ▲전통시장 주차 등 시민들이 많이 묻는 문의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2022 추석 특별페이지'와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22-09-04 13:48: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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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치안 활동 강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취약계층·여성·청소년·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의 치안 활동 강화에 나섰다. 4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치경찰위)가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 보고'에 따르면, 자치경찰위는 올해 범죄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및 보호·지원 강화, 학대 피해아동 의료물품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자치경찰위는 1인가구 밀집 거주지 중 강북구 수유3동, 관악구 신림동, 구로구 구로2동에 5억1800만원을 들여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미러시트, LED조명, 비상벨 등 범죄심리를 위축시키는 시설물을 설치해 범행을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감소시키는 내용이다. 자치경찰위는 지난달 사업지별 생활안심디자인 솔루션 도출과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위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시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안심장비지원(가정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등) 사업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스토킹 가해자를 타깃으로 '상담치료 프로그램'도 총 8회 진행한다. 스토킹 행위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서라고 자치경찰위는 설명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학대 피해 아동 326명(영아 75명·유아 79명·청소년 172명)에게는 실내복, 이유식 스푼세트, 가운형 목욕타월 등을 지급한다. 아울러 자치경찰위는 시민 참여를 통한 융합 치안 확산에도 힘쓴다. 자치경찰위는 견주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위험 요소 등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 조치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공동체 치안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5월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이달부터 12월까지 송파·서초·금천·강서·마포·서대문·성동·동대문구 등 총 9개 자치구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가동한다. 견주가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이 일반·안전 교육을 받은 후 반려견과 순찰대로 활동하게 된다. 심사 항목은 ▲서류심사(지원 동기) 10점 ▲리드워킹 30점 ▲앉아·기다려 등 10점 ▲횡단보도 건너기 20점 ▲외부 자극 20점 ▲심사위원 평가 10점으로 이뤄졌다. 반려견 순찰대는 금년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715건의 활동일지를 작성했다. 순찰대는 산책하며 발견한 중앙분리대 파손·가로등 고장 같은 생활불편사항과 도로누움·주취자 등을 신고 조치했다. 해당 기간 '112 신고 건수'는 8건, '120 신고 건수'는 120건으로 집계됐다. 광진구와 노원구 등 현재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운영되지 않는 자치구에서도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치경찰위는 "시민 참여형 치안 정책 시행을 위해 시민이 직접 방범 순찰을 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추진, 우리 동네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자치경찰위는 서울 자치경찰제 정책 기획·시행 과정에서 시민을 적극 참여시켜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치안 시책을 개발해 실질적인 치안 개선을 유도하고자 '서울자치경찰 시민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31개 경찰서에서 추천을 받은 277명을 포함 총 311명으로 구성됐다. 자치경찰위는 "치안정책 개발시 자문단 제안을 반영해 시민 맞춤형 행정을 펼치고자 한다"며 "이륜차 소음 규제방안 등 정책개발TF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문단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04 13:32: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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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경기 침체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자녀에 장학금 지원

서울장학재단은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 2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소재 대학교 학부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학부생이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의 다른 장학금과는 달리 2022년 2학기 휴학생, 초과학기생, 수료생(정규학기 종료 후 미졸업자)도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2022년도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아울러 전체학기 성적 백분위 70점 이상 및 직전 정규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한 학생으로 2021년 소득금액증명 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정이어야 한다.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은 2020년도 이전에 개업해 운영을 지속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공고일 이후 휴·폐업 상태로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유흥·향락 업종, 사행성 업종, 변호사, 회계사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은 재단의 등록금 및 학업장려 장학금 또는 재단 외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단, 동일한 긴급학자금성 장학금(SOS장학금 등)과는 중복수혜가 불가능하며, 동일 소상공인 가정 내 1인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9월 22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여파로 소상공인 가정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은 줄이고, 자녀들의 학업력은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2-09-02 09:48: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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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물놀이 시설, 수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내 6개 물놀이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물놀이형 수경시설로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6개 수경시설은 가족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분수 삼총사(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와 바닥우물, 그리고 역사물길(2곳)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보름에 한번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다. 시는 전문 수질검사기관(국가공인 먹는물 수질 검사 기관)에 의뢰해 대장균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6곳에서 모두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는 6.7~7.4pH, 물의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38~0.51NTU, 물속 미생물을 살균하기 필요한 유리잔류염소는 0.42~0.51㎎/L로 모두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시는 시민들이 검사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분수 등 수경시설 안내 표지판에 검사 결과를 부착하고, 광화문광장 누리집에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수경시설의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전문 수질 검사 기관을 통한 의무검사와 별도로 이달부터 주 2회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800t 분량의 분수용 아리수는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하고, 용수를 담은 저류조도 주 1회 청소해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던 광화문광장 내 수경시설은 내달 31일까지 가동된다.

2022-09-02 09:41: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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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위한 요금 인상안 마련해 추진

서울시는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 인상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심야시간대 택시공급 증대를 위해 오는 12월 초부터 심야 탄력 요금제를 시행한다. 최근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기본요금 조정은 내년 2월 중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시는 심야 할증 시작 시간을 밤 12시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긴다.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20% 할증률은 20~40%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본 요금은 현행 38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4800원으로 오른다. 기본 요금으로 갈 수 있는 기본 거리는 2km에서 1.6km로, 거리 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심야 탄력요금제 도입, 기본 요금 조정에 따른 택시요금 조정률은 19.3%로, 1일 1건당 평균 운임이 1만698원에서 1만2766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택시 요금조정에 따른 심야 택시 공급,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택시업계 유입기사 확대 담보방안을 세워 택시 요금 조정이 단순히 시민의 불편만 초래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9-01 17:06: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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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활성화 위한 기본계획 손질

서울시는 정비구역 확대와 건축 규제 완화를 골자로 '2030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부문)'을 손질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상업, 준공업, 준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시 차원의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중심지 기능 복합화 ▲녹색도시 조성 ▲직주혼합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우선 도심 활력 제고를 위해 시는 지난 2016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던 동대문 일대를 예정 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이를 통해 시는 동대문을 '뷰티·패션사업 핵심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도심부 외 영등포·신촌·성수·봉천 등 11곳은 정비가능구역으로 지정해 유연한 계획수립이 가능하게 한다. 지역별로 육성하고자 하는 용도를 도입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약 40년간 동일하게 유지됐던 구역별 부담률은 현황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다. 또 시는 도심부 녹지 조성 방안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조정한다. 정비사업시 대지 내 30% 이상을 개방형 녹지로 의무적으로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줄어드는 밀도의 보전을 위해 기존에 90m 이하로 설정됐던 높이를 완화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공개공지 초과 조성에 따른 용적률 및 높이 인센티브도 적용 가능하다. 시는 일과 주거, 여가가 공존하는 활력있는 직주혼합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도심부에 공동주택,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도심형 주거유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주거 주용도 도입시 주거비율을 전체 용적률의 90% 이하로 적용하는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하되, 중심지 위계와 지역상황을 고려해 영등포와 광역중심은 최대 80%, 12지역 중심은 최대 90%로 주거비율을 계획했다. 도심주거 공급 확대를 위해 주거 도입시 주거복합 비율에 따라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종전 50%에서 최대 100%로 늘리고, 상업지역에서 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을 마련해 이달 13일까지 주민열람 공고를 실시한다. 이후 시는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12월 최종 고시한다는 목표다.

2022-09-01 15:50: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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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교육플랫폼 '서울런' 정부 승인 완료

서울시는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해 시행 중인 공공 교육플랫폼 '서울런' 사업이 사회보장제도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시는 정부의 공식 승인 완료로 서울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동력을 확보한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런 2.0'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서울런 지원 대상의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중위소득 85% 이하로 확대하고, 다자녀 가족의 셋째 이상 자녀와 국가보훈대상자(본인·배우자·자녀)까지 수혜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는 강의료뿐만 아니라 교재비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에듀테크 기반의 자체적인 '서울형 교육플랫폼'을 만들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맞춤형 학습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런'은 별도 플랫폼 없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 7월부터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시는 어학, 자격증, 교양 등 비교과 콘텐츠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코딩 스쿨과 퇴직 교사 풀을 활용한 심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작년 8월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년간 서울런 시범사업을 통해 약 1만6000명이 교과 콘텐츠,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 등을 이용했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 보다 발전된 버전인 '서울런 2.0'을 완성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취약계층 학생이 다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도록 하는 꿈의 사다리를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9-01 15:18: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