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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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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 "배달료가 전체 주문금액 10% 이하면 지불 의사 있다"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배달료가 전체 주문금액의 10% 이하일 때 지불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는 2000원 이하,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는 약 3600원이었다. 서울연구원은 28일 '2022년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 정책리포트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이 서울 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응답자의 77%가 음식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음식배달서비스 이용 경험이 가장 적은 60대의 50.5%도 '월 3~5회'는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민의 63.6%는 지불 의사가 있는 배달료는 전체 주문금액 대비 10% 이하라고 응답했다. 적정 배달료는 '2000원 이하'가 57.3%로 절반 이상에 달했고,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는 평균 3608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3개월 동안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이전에도 이용해 본 적 없음'이라는 답변이 36.2%로 가장 많았다. '배달 음식/배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33.3%), '이용 시 불만족'(17.4%), '매장 이용시 더 나은 서비스 이용 가능'(9.1%), '음식배달서비스 이용의 어려움'(4%)이 뒤를 이었다. 최근 배달료 인상 이후 음식배달서비스의 이용 빈도를 확인한 결과 10명 중 6명(61.8%)은 '큰 변화가 없다'고 했다. 반면 31.1%는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날 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95.6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0.3포인트 오르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태도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여긴다는 뜻이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현재경기판단지수'는 53.8로 전 분기 대비 5.9포인트 하락했지만 '미래경기판단지수'는 10.5포인트 상승한 97.4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과 '대선 후 기대감'이 긍정적 전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물가예상지수는 149.6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16.7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03-28 11:13: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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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간 프랜차이즈본부·사업자간 분쟁 309건 해결··· 분쟁 내용 1위 위약금

서울시는 가맹·대리점 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지난 3년간 총 309건의 분쟁사건을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피해를 입은 시민은 '서울시 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협의회는 양 당사자의 상황을 파악해 사업자와 본부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조정비용은 무료이고, 협의회에서 조정 조서를 작성하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있다. 시는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사업자 등으로부터 총 309건의 분쟁사건을 접수받았다. 협의회는 당사자 취하 등으로 종결된 사례를 제외하고, 126건의 분쟁사건 중 105건을 조정 합의시켰다. 가맹사업 분쟁내용을 보면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23%)'이 가장 많았고, '거래상 지위남용(14%)',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10%)'이 뒤를 이었다. 가맹사업 업종별 분쟁 발생 비율은 편의점 25%, 외식업 23%, 커피음료 8% 등으로 나타났다. 대리점 거래의 경우 의류(14%), 식품(7%), 자동차(7%) 순이었다. 분쟁조정은 공정거래분쟁조정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24,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15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2-03-27 15:19: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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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마음건강 관리' 지원 대상자 3배 이상 확대

청년 마음건강 심층상담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청년 마음건강 관리' 지원 대상자를 기존 연 2000명에서 7000명으로 3배 이상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심리 전문가를 매칭해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청년 마음건강 관리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00여명의 마음 건강을 돌봤다. 시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5개소를 통해 진행된 청년 상담 건수가 2019년 4만여건에서 2021년 10만여건으로 2년 새 2.5배 증가해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사전 온라인 마음건강 자가 검진도구를 도입해 참여자의 마음건강 상태를 3가지 유형(일반군, 준위기군, 고위기군)으로 분류하고 맞춤 지원키로 했다. 검진도구를 통해 일반군으로 확인된 청년에는 심리상담사의 일대일 상담과 함께 명상, 요가, 그룹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준위기군'과 매우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고위기군' 청년에는 일대일 상담 외에 상태에 따른 특화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음건강 관리 앱'을 선보인다. 이는 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습관형성 지원, 인지왜곡 수정, 행동중재의 치료 등을 온라인 프로그램화한 앱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앱을 통한 마음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고위기군에 대한 집중관리도 추진한다. 시는 심리장애 치유에 특화된 '임상심리사'를 신규 위촉하고, 전문적 정신치료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시 협업 의료기관(224개소)과 연계해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 1인당 8만원의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참여자는 4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1차 참여자 모집 규모는 2000명으로, 이달 30일 오후 5시부터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접수받는다. 마음건강 지원이 필요한 만 19~39세 서울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사전 자가검진 도구를 활용한 마음건강 상태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느끼는 우울감은 가족과 사회문제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음건강 지원은 청년 개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서울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문화·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7 15:07: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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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벤처·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에 383억 투입

서울바이오허브 전경./ 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3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핀테크,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전체 예산의 36% 이상인 139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에는 비대면 금융 생활 수요를 반영해 20억원을 지원하고, 양재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과 수서 일대 로봇산업 육성에는 각각 24억원과 10억원을 투입한다. 패션·뷰티 산업에 최신 IT 기술을 결합하는 내용의 혁신 과제에 20억원,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는 8억원을 투자한다.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기업에는 47억원,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에는 산업간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수혈한다. 시는 서울형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서울시가 추가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적 시스템이다. 시는 서울형 TIPS에 올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내외 참가자간 교류와 경쟁을 통해 드론, AI,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기존 연 1회에서 연 5회로 개최 횟수를 늘린다. 시는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우수한 20개팀을 선발,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7 14:38: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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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코로나19 발생 후 아동 보육·돌봄 기관 대신 가족 양육에 의존

서울에서는 부모의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 보육·돌봄 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사태 발생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 이용은 크게 감소했고, 어머니와 조부모의 양육 부담이 늘었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응용통계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10월 18~29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원이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아동 보육 및 돌봄기관 이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용하지 않은 부모가 54%로 과반을 넘었다. 아동 보육·돌봄기관을 이용했다는 부모는 46%로 절반이 채 안됐다. 응답자 중 직장인 부모는 73.5%였고, 전업 부모는 26.5%였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자녀가 다니던 기관은 어린이집이 36.3%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 20.8%, 학원 20.6%, 유치원 17.5%, 지역아동센터 0.6%, 키움센터가 0.2%로 그다음이었다. 연구원이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과 이후 낮시간에 자녀를 돌보는 사람(시설)을 조사한 결과 팬데믹 사태 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이 72.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어머니(17.9%), 조부모(9.4%), 육아 도우미(0.4%), 친인척(0.1%)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발생 이후에 기관은 47.5%, 어머니는 34.9%, 조부모는 15.1%, 육아 도우미는 2%, 아버지는 0.5%로 집계됐다. 기관 이용 비율이 줄고, 어머니와 조부모의 양육 부담이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자녀의 외부 활동(유치원, 학원, 놀이터 등)을 통제하냐는 물음에는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고 답한 부모가 10명 중 7명 이상(73.9%)이었다. '그렇지 않다'와 '전혀 아니다'고 답한 부모는 26.1%뿐이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보육·돌봄 기관까지 기피하는 경향이 발생했다"며 "외부활동 통제는 아이들의 성장과 정서적 안정감을 크게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부모들이 보육 및 돌봄 기관을 믿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면서 "자녀들이 가정 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녀의 활동 변화는 '미디어 노출 시간 증가'가 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외 신체활동 부재로 인한 과잉 행동' 25.1%, '불규칙한 생활 리듬' 18.9%, '놀이자료 및 또래와 소통 결여로 인한 어려움' 18.2% 순이었다. 부모 10명 중 8명 이상(87.3%)은 코로나 발생 전과 비교해 가정 생활이 변화했다고 답했다. 변화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자녀 양육 부담 증가'가 48.9%로 1위였다. '가사 노동 증가'는 21.9%, '양육비용 증가'는 9.8%, '우울감'은 6.3%로 뒤를 이었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 양육과 관련해 많은 어려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녀 양육으로 인한 부모의 우울감 또한 늘었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녀들이 정상적으로 보육 및 돌봄 기관에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자체에서는 부모들의 우울감 감소를 위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2-03-27 14:15: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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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안벚꽃길 포토존·야간 조명 운영··· "봄꽃축제 대신 안전한 산책 즐겨요"

지난해 중랑천 장안벚꽃길 모습./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봄꽃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이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중랑천 장안벚꽃길(군자교~이화교 구간)에 다양한 포토존과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간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 황매화, 철쭉이 만개한 산책길에 토끼, 달모형 등의 포토존 총 14개가 운영된다. '장안벚꽃길' 문구를 이용한 타이틀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해가 지는 순간부터 밤 11시까지는 다양한 색상의 야간경관 조명이 밝혀져 빛과 어우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장평교~장안교 구간에 조성된 야외 갤러리에서는 관내 사진동호회의 작품 6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나에게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봄 처음으로 마련한 장안벚꽃길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구는 올해 운영 기간을 약 3주로 연장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장안벚꽃길에서 충분히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집에서도 봄꽃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현장을 영상에 담아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봄꽃축제, 선농대제, 걷기 대회 등의 행사를 취소한 상태라고 구는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5 11:38: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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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요식업 청년사장 육성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개소··· 1기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5월 광진구 자양동에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 사장을 위한 전용공간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의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는 요식업계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분야를 정하고 특화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실전에 강한 창업가를 키우는 공간이다. 창업을 위한 레시피 개발부터 배달 플랫폼 활용법 같은 맞춤 교육, 창업 희망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의 체험 기회까지 창업에 필요한 교육·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높은 요식업 폐업률을 낮추기 위해선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이 필수"라며 "특화된 창업지원 공간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창업자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2·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연면적 259㎡ 규모로 조성된다. 공간은 ▲조리 실습을 위한 푸드창업 오픈키친 ▲맛 테스팅, 커뮤니티 공간 ▲푸드 촬영용 스튜디오 ▲창업보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센터는 기수별로 배달창업 등 창업 주제를 정해서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돕는다. 또 현장체험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실습생에게는 창업을 희망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브랜딩과 디자인도 지원한다. 전문가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는 '모의 투자설명(IR) 데모데이', 컨설팅 결과로 탄생한 시제품을 검증해볼 수 있는 '맛 테스팅 대회' 등 창업 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기 주제는 '공유주방 배달창업'이다. 청년 창업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자본으로 시장진입이 가능한 분야를 교육, 비교적 낮은 위험으로 창업 성공을 경험한 후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1기 교육생 15명을 이달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약 4개월(5월~8월 예정)이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 예비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03-25 11:15: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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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CTV로 전기차 충전 확인 후 요금 감면해주는 시스템 도입

서울시는 CCTV로 전기차 충전 여부를 확인해 충전한 차량에만 요금을 깎아주는 '전기차 충전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재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전기차 주차 구획에서 충전하는 시민들에게 1시간 이내는 요금 면제, 1시간 초과 시에는 50% 요금 할인을 해주고 있다"며 "그런데 주차 요금을 감면받으려고 충전도 하지 않으면서 전기차 충전기 앞에 차를 대 놓는 얌체 이용자가 생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CTV로 전기차 충전 여부를 확인한 후 요금을 깎아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은 내달 세종로와 천왕역 공영주차장 2곳에 시범 도입된다. 시는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에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설치된 CCTV로 실제 충전 시간을 판단한 후 충전 확인 정보와 대조해 자동으로 요금 감면 여부를 결정,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환경부와 공영 주차장 운영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이 충전 시작·종료 시간, 충전 요금, 충전량 등 정보를 상호 공유해 실제 충전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는 공영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전기차의 차량번호를 인지하고, 출차 시 주차장 출구에서 전기차 충전카드로 충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요금감면이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방식으로는 주차장 이용시간과 충전시간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없어 실제 충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때문에 전기차 주차면에 주차 후 충전을 하지 않거나 충전이 끝났는데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는 행위를 막기 힘들었다"고 시스템 개발 취지를 밝혔다. 시는 전기차 충전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 도입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2-03-25 10:55:09 김현정 기자
메트로신문 3월2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가구당 보유한 부동산, 금융 등 평균 자산이 처음 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가계 빚도 8800여만원으로 전년보다 6% 가량 늘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을 사수하려는 국민의힘과, 이 자리를 탈환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직 오세훈 시장에 '대항마'로 나설 민주당의 후보군이 빈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첫 회동이 대선 이후 2주 넘게 조율되지 않고 있다. 회동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현안별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서다. 오히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역대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만남은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는 '지방시대'라는 모토를 갖고 운영할 생각"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윤 당선인의 임기 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등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50여일 앞두고 차기 정부 교육 정책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되자 전국 교원 단체와 대학생 단체가 정책 제안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고등교육 예산 및 정책 확대와 고교학점제 유예 등을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교육 정책 개선 핵심 어젠다로 꼽았다. ▲대한민국의 '대체불가 전력'이라고 불리는 특수작전사령부 소속 대원들이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국군의 가장 은밀하고 강력한 특수부대임에도 보급되는 개인전투장비가 그 격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과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을 정조준했던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규율 방안에 윤석렬 대통령 당선인의 '친기업'·'최소 규제' 구상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정부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비전략물자 수출 통제를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7개 비전략물자 품목·기술의 대러시아, 벨라루스 수출통제를 2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에게 주거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지목한 로보틱스의 하나인 인공지능(AI) 로봇이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를 뜨겁게 달궜다. ▲반도체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업계는 각국 정부가 내놓은 대대적인 지원을 유치하려는 작전을 본격화한 가운데, 일본과 유럽 뿐 아니라 중국까지도 다시 반도체 굴기를 시작하는 모습이다. ▲최근 7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가치가 27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000억원 이상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은 435개에 달했다. ▲포스코홀딩스가 매장량 280만톤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했다. 광권 인수에서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다. ▲LG전자는 정관을 변경하고 의료기기와 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를 명문했다. 지속 가능성도 더했다.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NFT(대체 불가 토큰)'를 발행한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가 오는 25일 '트래블룰(Travel Rule)'을 전면 시행한다. ▲올 들어 상장사들의 횡령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정부가 1주택자의 보유세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지만 역대급 거래절벽 상황을 회복하기엔 어렵다는 지적이다. <유통·라이프> ▲롯데쇼핑과 신세계, 두 유통공룡의 2022년 주주총회가 마무리 됐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빅마켓에서 열린 롯데쇼핑 52기 주주총회에서는 "방향도 목적도 없이 표류하는 회사 같다" "사업적 긴장성이 보이지 않는다" 등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명품, 미술품 경매 사업을 공식화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2조1192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글로벌 실적이 동반 신장하면서 올리브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세계 최초로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발견한 코스맥스가 '2세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의 2022년 수상자가 24일 발표됐다. 카탈린 카리코 펜실베니아 대학교 교수와 드류 와이스만 교수,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특별고문인 토어 고달 박사가 선정됐다.

2022-03-25 07:00:07 김현정 기자
부고 - 3월24일

▲강정순씨 별세, 박근영(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하나금융지주 부사장)·박근옥·박근수씨 모친상 =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6일 오전. 02-3010-2000 ▲윤년희씨 별세, 윤택현(사업)·윤순향·윤택훈(전국매일 속초주재 부국장)·윤택진(사업)씨 부친상 = 24일 오후, 양양장례식장 특실, 발인 26일 오전. 010-8833-8313 ▲오영심씨 별세, 김기홍(전남도 자치행정국장)씨 장모상 = 24일, 광주 그린장례문화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62-250-4455 ▲이채성씨 별세, 이은훈·이혜훈(제17·18·20대 국회의원)·이지훈·이묘훈·이승훈씨 부친상, 박태영·김영세(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염석헌(의사)·성영관(경북대 의대 교수)씨 장인상 = 24일 오전 5시40분,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 대전호국원. 055-249-1400 ▲황기자씨 별세, 심재남(KBS 춘천방송총국 편집부장)씨 모친상 = 24일, 강원효장례문화원 1호실, 발인 26일 오전. 010-3898-4274 ▲이영분씨 별세, 신순희·신화수(전 전자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하나장례문화원 특2호실, 발인 26일 오전. 032-832-4443 ▲김석희씨 별세, 은종선씨 남편상, 김미경·김재명(김제병원 정형외과장)·김동훈(협신상사 대표)씨 부친상, 김석훈(한전 전북본부 과장)씨 장인상 = 24일 오전 8시30분, 전북 김제 새만금장례식장 무궁화특실,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63-548-5300 ▲김인식씨 별세, 김영한(전 국민일보 편집국장·전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김윤환(축산업)·김승환(전 삼성SDS 부장)씨 부친상 = 23일 0시30분, 의성 안계농협장례식장 별관 특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54-862-1910 ▲안옥연씨 별세, 백승철 인천 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모친상 = 24일, 인천 간석장례문화원 201호, 발인 27일. 010-5703-8877 ▲김금자씨 별세, 송창원(여수경찰서 형사과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1시, 전남 보성군 벌교중앙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후 1시. 061-857-3000 ▲신억식씨 별세, 박창우(전 저축은행중앙회 감사실장)씨 모친상 = 24일, 양주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6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 광주. ▲박재현씨 별세, 박상영(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장)씨 부친상, 장보영(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씨 시부상 = 23일,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특1실(26일 오전 10시까지), 발인 28일. 031-382-5004 ▲변정자씨 별세, 송승은(부산일보 이사)씨 모친상 = 24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051-636-4444

2022-03-24 21:16:1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스토킹 피해 신변보호대상자에 주거침입 예방 '안심장비 3종' 지원

안심장비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에게 주거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신변보호자 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에게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문열림센서와 경찰용 호루라기 중 1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경찰서 추천을 받아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된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게 안심장비를 우선 지원한다. 이외에 스토킹 범죄 등의 피해로 인한 '사건 접수증'을 증빙자료로 제출한 시민도 안심장비 3종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인가구와 1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안심장비 지원도 이어간다. 1인가구에는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창문 잠금장치를 보급한다. 1인점포에는 신고시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비상벨'을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1일부터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자치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서울시의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일상 생활공간 속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안심 생활환경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4 15:51:1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