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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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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서 32개팀 선정··· 4일부터 토론회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32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4일부터 토론 방식의 본선대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 공모에는 93개 팀이 참여해 공정·상생 사회, 일과 미래(취·창업, 교육), 삶과 여가(복지, 건강, 문화), 청년 삶의 공간(주택, 주거환경, 교통) 총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청년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직업훈련 ▲메타버스를 통해 제안하는 청년주거공간 디자인 ▲'영 케어러'(Young Carer·가족에 대한 돌봄을 홀로 부담해야 하는 청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실태조사 ▲청년사회활동 인증·보상제도 청년페이 ▲청년세대의 소비·생활 행태를 반영한 에코 마일리지 정책 등을 제안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중 32개 팀을 선정하고 일대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책 제안을 토론하는 본선을 4일부터 시작한다. 32~8강에서 승리한 4개 팀은 12월 11일 열리는 4강과 결승을 연이어 치르게 된다. 최종 우승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서울시 청년정책 검토·자문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의 아이디어는 서울연구원의 후속 연구를 거쳐 심화·발전된 뒤 청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01 15:02: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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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현장 근로자 '위험작업 거부권' 전면 보장

서울시설공단 전경./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위험작업 거부권'을 전면 보장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장 근로자들은 시설 점검이나 보수·정비 작업시 위험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지 하던 일을 중단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작업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작업거부권 행사 즉시 해당 작업이 중단된다. 작업은 안전시설 설치, 인력 추가배치 등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가 이행된 후 재개된다. 작업거부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공단은 강조했다. 위험작업 거부권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지하도상가 등 공단이 운영하는 24개 사업장의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즉시 시행된다. 공단은 제도 보완·개선을 거쳐 하도급사 근로자까지로 위험작업 거부권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위험작업 거부권' 전면 보장으로 사전에 미처 예측하지 못한 변동 위험까지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본적으로 거부권을 인정하되, 풍수해나 제설 등 직원과 시민의 안전이 상충될 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01 14:45: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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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상반기까지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592기 설치

서울시는 약 121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관내 주요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592기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는 ▲문정근린공원 공영주차장(송파구) ▲수색동 공영주차장(은평구) ▲홍은2동 제3공영주차장(서대문구) ▲동작갯마을 공영주차장(동작구) 등을 포함 총 208곳에 생긴다.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주차요금이 1시간 면제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서울에는 3만5000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592기는 급속충전기 261기, 완속충전기 331기로 구성됐다. 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주차장별로 최소 1기 이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제공형' 충전기로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전기차 충전기의 문제점이었던 충전 기기와 주차면 간 좁은 간격을 넓히고, 충전기 화면과 손잡이를 휠체어 이용자가 닿기 쉬운 높이로 만드는 등 편의성을 높인 충전기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전기버스를 도입한 서울시내·마을버스 운수회사 차고지 39곳에 보조금을 지급해 전기버스용 급속충전기 98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향후 시는 택시차고지, 화물차 물류센터에도 급속 충전기를 보급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상용차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충전 시설의 선제적 구축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별, 차종별 맞춤형 충전 기반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 기후위기 대응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4:34: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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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사에 필요한 서류 '서울지갑' 앱에서 한 번에

서울시는 1일부터 전세 이사와 관련한 확정일자 확인, 전입신고, 은행대출 등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공공앱 '서울지갑'을 통해 원클릭으로 한 번에 발급받고 직접 전세자금 대출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이사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지갑은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개발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이다.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본인정보 활용내역 열람 및 삭제 이력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250여종의 각종 정부발급 증명서를 보관하는 것은 물론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사온 서비스 개시로 시민들은 ▲부동산 전자계약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장기요양보험 납부확인서(지역·직장 가입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을 포함 총 6종의 행정서류를 모바일폰에 묶음정보(꾸러미)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엔 전세이사와 관련해 확정일자를 받거나 은행대출을 신청할 때 서류발급을 위해 각 기관 사이트나 관할 동주민센터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서울지갑의 이사온 서비스를 통해 행정서류를 한꺼번에 신속하게 발급·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세자금 대출 신청도 이사온에서 해결 가능하다. 시민들은 이사온에서 발급받은 전자계약서와 확정일자를 확인하고 대출신청을 클릭하면 금융기관(신한은행) 앱으로 대출 신청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다. 대출심사 진행에 필요한 서류만 골라서 낼 수 있어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사온 서비스는 애플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지갑'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여러 행정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전송할 수 있도록 '이사온'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주택 등에서 생활밀착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4:21: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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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생태면적률 30% 달성 위해 도로·주차장에 생태공간 유형 적용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생태면적률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시장 내 도로와 주차장을 생태 공간유형으로 만들고, 환경부에 관련 규제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생태면적률 기준달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생태면적률이란 개발면적 중에서 생태적 기능이나 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토양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자연환경보전법 제4조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는 사업 활동으로부터 비롯된 자연환경 훼손을 스스로 복원·복구하거나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생태면적률을 확보하는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공사는 "사업 진행 중 법규 개정·강화, 인·허가심의 반영, 유통환경 변화로 생태면적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며 "생태면적률 권장달성 목표를 준수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8년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변경을 협의하며 가락시장 사업 부지 면적 53만1830㎡ 가운데 16만1115㎡(30.29%)를 생태면적으로 확보키로 한 바 있다. 공사는 생태면적률 기준 달성 장애요인으로 ▲신재생에너지(제로에너지) 의무화 등 타법 개정으로 인한 옥상 조경 면적 감소 ▲공구별 심의 내용 반영 및 유통인 협의에 따라 옥상 배치 계획 변동성 내재 ▲이전대상 임대시설 배치에 따른 지상조경(가로녹지) 변경 불가피를 꼽았다. 이에 공사는 생태면적률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짜 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먼저 공사는 사업단계별 설계 진행시 필수시설을 생태 공간 유형으로 적용해 생태면적률 30% 이상을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시장 내 도로, 주차장 등에 투수성 포장(빗물을 노상에 침투시켜 흙 속으로 순환되게 하는 포장 기술) 적용, 벽면녹화·생태연못 조성 등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생태면적률 적용 기준이 완화되도록 환경부에 지침 개정, 규제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다. 가락시장 현대화는 사업 면적 변동이 없는 단계별 순환재건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치 않고 일반적인 도시 개발 사업(도시정비사업, 택지개발, 주택건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판단에서다. 공사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건축법 및 서울시 건축조례에 따라 대지면적의 15%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기준이 있다"며 "과도한 생태면적 확보보다 조경면적을 조성하면서 동시에 생태면적도 충족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01 14:0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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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중등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석교사의 수업·평가 혁신 연구 결과와 수업 사례를 서울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일상적인 수업 나눔과 소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주축이 된 서울중등수석교사회는 "전면 등교에 발맞춰 교육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시작되는 시기, '다시, 수업으로'라는 주제로 '다시'가 주는 각오와 희망, 그리고 설렘을 담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으며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를 이어가고자 한 고민과 성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중등수석교사회 분과별 연구 분야에 따른 8개 주제별 특강, 수업사례 나눔과 수업 담론을 포함 총 33강좌가 운영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실시간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교사 320여명이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소통과 협업: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역량 UP 수업의 실제 ▲인공지능: 인공지능 시대 교사 역할과 수업 전략 ▲생태전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 ▲질문과 호기심: 생각을 키우는 힘, 질문중심 수업 ▲학생 주도성: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비판적 사고: 근거에 기반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량 기르기 ▲감성: 교육에서의 오래된 미래, 감성교육 ▲창의 상상: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수업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거대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원격과 등교를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의 노력,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은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그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2:00: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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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 연말 성과급 준다"

중소기업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설문조사 결과./ 잡코리아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194곳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53.1%가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성과급의 평균 액수는 '100만~120만원 미만'이 1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만~60만원 미만'(16.5%), '40만원 미만'(15.5%), '80만~100만원 미만'(11.7%) 순이었다.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애사심 고취를 위해서'가 55.3%로 1위를 차지했다. '직원 노고에 대한 환원, 보상 차원에서'(25.2%),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24.3%), '상여급 지급 규정으로 정해져 있어서'(20.4%)가 뒤를 이었다. 월 급여와 비교했을 때 연말 성과급의 비율은 평균 '약 10~20%'가 38.8%로 가장 많았다. '약 30~40%'(27.2%), '약 50~60%'(23.3%)가 그다음이었다. '약 90~100%'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4.9% 뿐이었다. 반면 전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46.9%(91개사)는 성과급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과급을 주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부진'(56.0%)이 일순위로 꼽혔다. 이어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규정이 따로 없어서'(29.7%),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6.4%), '연말 성과급을 지급했던 전례가 없어서'(24.2%)가 뒤를 이었다. 소수 의견에는 '상여급을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8.8%)가 있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01 11:07: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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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 오픈

중앙대학교는 실제 현업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가 멘토를 맡아 후배들의 학습·취업·이직 등 향후 진로를 돕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는 오프라인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 멘토링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재학생과 현직 동문들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현직자 동문 멘토링은 중앙대의 학생자기계발통합관리시스템인 '레인보우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한 선배와 재학생 후배 사이에 직접 소통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은 조언이 필요한 재학생이 시스템에 접속해 회사·직무, 출신 단과대학별 멘토를 검색해 질문을 등록하면, 질문을 받은 멘토가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면접·취업 트렌드를 경험한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곁들인 멘토링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개발한 김태성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장은 "현직자 동문 선배의 현실적인 멘토링을 통해 진로설계는 물론 역량계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비슷한 고민을 지닌 재학생들 간 상담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미처 인지하지 못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 구성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업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는 누구든지 멘토에 지원 가능하도록 해 폭넓은 확장성을 지니도록 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현재 레인보우시스템 멘토 풀에 등록돼 있는 동문은 약 200여명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현직 동문들과의 멘토링은 앞서 취업을 경험한 선배 졸업생들의 경험을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재학생들의 고민과 그에 대한 답변을 엿봄으로써 취업이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란 점도 알 수 있다"며 "현재 직장에 다니는 중앙 가족 동문들이 멘토로 많이 참여해 본인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기꺼이 나눠주길, 그리고 더 나은 취업을 위해 노력 중인 재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1 10:39: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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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IBEC 기관 인증 현판식 개최··· 국내 최초 IBDP 한국어과정 인증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달 30일 인하대학교 서호관에서 'IBEC 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강병구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허운나 채드윅국제학교 대외협력교장 등 교육 관계자와 이용기 인하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인하대학교는 국제 바칼로레아 중등교사 양성과정(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 IBDP)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주도적인 탐구와 학습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교육과정 시스템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현재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의 60여개 학교가 IB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자격 과정은 중등교원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료생은 교육학 석사학위와 더불어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사자격과정 수료증)를 받게 된다. 한국어로 운영되는 자격과정은 인하대가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IB교육과정의 국내 도입에 인하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비롯해 이미 IB프로그램을 도입한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과 유기적인 협력 토대를 기반으로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2-01 10:23: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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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8~10일 '제1회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영상제' 연다

세종대학교 창의소프트학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1 제1회 세종대학교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영상제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 건축공학, 디자인, 경영, 패션디자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영화예술, 호텔경영, 나노신소재, 지능기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학생들이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수업을 통해 제작한 모션그래픽 및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행사 기간인 이달 8~10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세종대 광개토관 LED 디스플레이에 상영되고, SK ifland 앱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진행된다. 영상디자인 융합전공은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이 주축이 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설된 전공이다. 세종대는 정부가 지원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과들을 연계·융합, 신기술 분야를 책임질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우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주임교수는 "지속적인 연계·융합전공의 운영으로 다양한 전공의 융합을 확대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상미디어의 트렌드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0:17: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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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축 공동주택 1만5782세대 무료 하자점검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관내 15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무료 품질 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신축 공동주택 입주 전 건물의 하자, 시공 등 공사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줄 예정이다. 점검단은 주택건설 관련 9개 분야(건축·구조·조경·기계·소방·전기·통신·토목·교통)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를 포함 2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기존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공용부분 시공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으로 공사 하자를 예방해 관련 분쟁을 줄이고, 시공 품질을 높여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7월 운영 시작 이후 현재까지 16개 단지 1만1131세대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를 통해 시는 공용부분 균열, 누수 같은 중대한 하자 등 73건을 적발해 시정을 요청했다. 시는 연말까지 5개 단지 4651세대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품질점검 서비스를 받으려면 15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의 사업주체(조합 등)가 관할 자치구에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사전방문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결과는 점검일로부터 5일 이내에 자치구로 통보된다. 하자가 발견된 부분은 관련 법에 따라 사업주체가 비용을 부담해 입주 전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활동이 강화되면 공동주택의 하자는 줄어들고 품질은 향상돼 시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동주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5:43: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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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홀로서기 그린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 제작··· 12월 1일 첫방

서울시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혼자 사는 게 유일한 조건인 '1인분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다섯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홀로서기를 그린 웹드라마를 12월 1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혼자 살면서 겪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MZ세대에게 친숙한 웹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1인분 하우스는 독립을 꿈꾸던 대학 신입생 '유노을'이 1인 전용주택인 '1인분 하우스'에 입주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청년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1인가구 청년에게 홈트·식기·홈인테리어 세트를 제공하는 '청년 웰컴박스', 갑자기 아플 때 꼭 필요한 '1인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도어카메라 설치와 24시간 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도어 지킴이' 등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청년 지원 정책 정보를 웹드라마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웹드라마는 총 8부작(1편당 10~12분)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주 3회(월·수·금 오후 5시)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30 15:35: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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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신설·운영

서울시는 내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성범죄 예방 활동부터 전문가 상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피해 촬영물의 삭제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는 지난 7월 6~23일 관내 초·중·고교생 401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1.3%가 채팅이나 SNS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의 56.4%는 성적 메시지나 성적인 사진을 전송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27.2%는 온라인에서 일방적으로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남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성적 이미지가 유포되거나 유포 협박을 받은 사례는 4.8%, '성적인 사진이나 성관계를 해주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경우도 4.3%에 이르렀다. 여성 아동·청소년의 47.6%는 '피해 촬영물이 온라인에 퍼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여고생의 경우 51%가 삭제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에 시는 아동·청소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상담지원팀, 삭제지원팀, 예방환경 조성팀 총 3개 팀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피해 촬영물 삭제 지원을 위해 IT 전문가를 채용하고, 향후 삭제기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시는 기관 내에 '피해자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찾아가는 지지동반자'의 원스톱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지지동반자는 피해자 고소장 작성, 경찰 수사동행, 진술동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디지털 성범죄 전담 법률지원단 및 심리치료단' 100인을 발족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 법률·소송지원(1건 165만원)과 심리치료 비용(1회 10만원, 10회)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금의 아동·청소년 세대는 어릴 때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데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까지 많아지면서 디지털 범죄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실정"이라며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설치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부터 삭제지원까지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갖춘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 서울'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5:11: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