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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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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연 매출 100억·누적방문자 37만명

서울시는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9월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가 4년 만에 입주기업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방문자 수가 37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은 폐기물에 디자인적 요소와 가치를 더한 새활용 제품 제작·판매, 재사용 물품 선별 처리, 전자제품 수리, 시민체험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재 총 35개의 기업이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들어서 있다. 그간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소재 공급과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쇼핑몰 운영 등 새활용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9월 기준 입주기업의 연매출액은 약 100억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8년(75억원)과 비교해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동차 가죽시트를 활용한 가방을 만드는 '모어댄'은 BTS의 리더 RM이 백팩을 사회관계망(SNS)에 소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단하주단'이 낡은 한복을 다시 디자인해 만든 옷은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에 나와 젊은 세대 사이에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학생, 교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 전역에 새활용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37만명이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했고, 4만1000명이 탐방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미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업사이클링이나 제로웨이스트 등 친환경 생활습관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는 새활용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55: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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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 총력

서울시가 동네상권의 부활을 위해 로컬브랜드 골목상권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특판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활력회복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머물고 싶은 동네상권 육성으로 골목상권 '활력회복' ▲매출은 높이고 비용은 낮춘 판매전략으로 '소비심리회복' ▲금융부담을 줄인 안심금융지원을 통한 '경영안정회복'을 골자로 한다. 먼저 시는 골목만의 특색이 살아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에 나선다. 오는 2030년까지 로컬브랜드 상권 200개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남동, 성수동처럼 이미 인지도가 높은 지역 100곳은 '강화지구'로, 잠재력은 있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100곳은 '촉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에 촉진지구 10곳, 강화지구 2곳을 선정해 6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예산은 체류 인프라 조성, 브랜드 스토리 개발, 스타가게 육성, 상권 이벤트, 디지털 전환, 상인 역량 강화 등에 사용된다. 노후화된 시설과 주차 불편으로 시민 발길이 뜸했던 전통시장에는 316억원을 들여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과 소비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재공제보험 가입지원·노후전선 보수(38억원)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특판전을 진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2445억원을 발행했고, e-서울사랑상품권 350억원어치도 이달 중 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울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광역사랑상품권'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네이버, 쿠팡이츠, 위메프오, 놀러와요 시장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인 '전통시장 문전성시 특판전'이 열린다. 소비자들은 시장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10% 페이백(5만5000명) 같은 다양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돕는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시는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의 4무 안심금융'을 지난 6월 2조원에 이어 이달부터 3000억원을 추가 지원 중이다. 4무 안심금융은 5년간 최대 700만원 이상(1억원 대출 기준)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외에 고금리 다중채무자를 위한 저리 대환대출(1000억원), 대출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약 6000억원)을 지원하고, 폐업 기로에 선 소상공인 500명을 선정해 재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종료해야 할 경우 1인당 200만원 이내로 사업 정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긴시간 코로나19로 곤두박질친 매출과 쌓여가는 빚에 한숨이 깊어졌던 소상공인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동네상권이 활력을 찾고 소상공인들도 빠른 시간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1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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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1 SFM 스마트팜 헬스케어 창작요리 경진대회 진행

세종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지난달 29일 대양AI센터에서 '2021 SFM 스마트팜 헬스케어 창작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INC+ DAY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INC+ 참여학생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창작 요리를 완성한 후 만든 요리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행사에서 SFM 트랙 학생들은 경성대학교로부터 지원받은 산삼주를 활용해 창의적인 레시피를 구연했다. 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입상 7명에게 주어졌다. 대상은 외식경영학과 서은태 학생이 차지했다. 서은태 학생은 산삼주 리덕션 소스를 곁들인 삼계 롤라드와 한방 리조또를 만들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과 속재료에 대추, 수삼, 산삼주 등을 추가해 먹기 편하면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대상 수상자인 서은태 학생은 "산삼주를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구상해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열심히 만든 요리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창작요리 대회가 주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00: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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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탄소중립시대 인천의 철강산업 발전 포럼' 개최

지난 3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개최된 인천의 철강산업 발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 이성민 현대제철 상무, 최주태 현대제철 전무, 장웅성 인하대 융합혁신기술원장, 조원승 인천과총 회장, 민동준 연세대 교수, 이창선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 교수, 현승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 인하대 인하대학교 뿌리스마트융합특성화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인천지역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탄소중립시대 인천의 철강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과총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원승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김영주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상무, 인천지역 대표 철강업체인 현대제철 관계자 등 인천지역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의 실천과 함께 철강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고탄소 철강산업의 그린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조혁신, 탄소중립과 산업전환의 딜레마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탄소중립이 달성될 2050년의 시점에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철강소재에 대한 고민, 중소기업과의 플랫폼 사업 연대, 수소환원제철의 상용화를 위한 공정·설비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 요청, 환경적인 부분에서의 지역사회와의 공존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조원승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철강산업에서의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비용, 설비구축과 수소사용에 따른 비용증가 등을 고려해 정부에서는 세제혜택, 재정지원 같은 유인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미래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천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8 10:55: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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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 빈곤가구 아동에 월 4만원 '아동주택바우처' 지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주거 빈곤가구 아동에 월 4만원을 지원하는 '아동주택바우처'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존에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받고 있는 가구 중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경우다. 시는 아동 1인당 월 4만원의 '아동주택바우처'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동이 만 18세 미만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2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그간 시는 임대보증금 1억1000만원 이하,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6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지원해왔다. 아동주택바우처 도입으로 한부모와 아동 1명이 사는 2인 가구에는 보호자(8만원)에 아동 1인(4만원)을 더해 총 12만원의 주택바우처가 지원된다. 부모와 아동 2명이 사는 4인 가구일 경우 부모(8만5000원)에 아동 2인(8만원)이 추가돼 총 16만5000원이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기존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자인 경우 확인 조사를 거쳐 '아동주택바우처'를 포함한 금액을 지급한다. 신규인 경우 거주지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울형 주택바우처'와 '아동주택바우처'를 동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아동주택바우처 신설로 주거비 혜택을 받는 아동은 약 800만명일 것으로 추산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주택바우처'를 신설했다"면서 "주거빈곤 아동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8 10:21: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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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

올해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120다산콜재단 직원들./ 서울시 서울시는 2021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대상으로 '120다산콜재단'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도시 교통의 안전과 교통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최일선의 종합 민원 창구로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교통 관련 전문 상담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기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07년 설립된 다산콜재단은 서울시 35개 부서, 24개 산하 공사와 출연기관, 38개 사업소, 25개 자치구와 보건소 등 총 122개 기관의 민원을 상담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서울시 현장 민원 중 교통 관련 내용은 72.04%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다산콜재단은 교통 관련 문의, 운행 불편, 분실물, 불법 주정차 신고 등 다양한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금년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민, 자치구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사실을 검증한 후 교통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7 13:2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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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9일 '서울 평화 싱크탱크 국제 콘퍼런스' 진행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이달 8~9일 '도시와 세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의제로 '제1회 서울 평화 싱크탱크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연구원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에서 활동하는 12개의 평화·안보 연구 기관들과 발족한 '서울 국제 평화 연구 협의체'의 연례 학술회의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갈등 문제를 진단하고, 공존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시는 설명했다. 콘퍼런스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오후 6시50분부터 '평화·안보 싱크탱크 협력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서울 국제 평화 연구 협의체'의 회원 기관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열리는 제2세션에서는 '동북아와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인식을 공유한다. 둘째 날 오후 7시부터는 오슬로평화연구소(PRIO),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PIRI), 토다평화연구소(TODA)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 기관들이 '평화·안보의 지정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제3세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제4세션에서는 '메가시티, 서울과 일상의 평화·공존'을 주제로 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존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본 학술회의는 '서울 평화 싱크탱크 국제 콘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감염병과 기후 변화, 에너지, 재해·재난 등 초국경 안보 이슈들은 거대한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국제 질서 변화를 전망하고,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안전에 대한 글로벌 협력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7 13:18: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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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동네 키움센터' 정상 운영

우리동네키움센터 활동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동시간대 이용 아동 수 제한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25개 전 자치구 186곳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며, 자치구별 설치 현황과 돌봄 수요를 고려해 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전용 돌봄 공간이다. 아이들은 방과 후 등 비어 있는 시간에 자유롭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센터 이용 아동은 2019년 1269명, 작년 3152명, 올해 4085명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양육자의 95.9%가 만족하고, 88.6%가 종일제 근무 지속 등 경제 활동에 도움됐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외부강사, 자원봉사자의 출입이 허용되는 만큼 쉼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활성화로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내년 우리동네키움센터 30곳을 추가로 조성해 안심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맞벌이 부부 등의 돌봄 부담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안심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 자녀를 돌보기 위해 양육자가 꿈과 경력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7 13:06: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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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일 'G밸리산업박물관' 사전 오픈

G밸리산업박물관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옛 구로정수장 부지에 서남권 최초의 공공박물관인 'G밸리산업박물관'(구로구 디지털로 26길 38)을 만들어 이달 11일부터 사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G밸리산업박물관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구로공단 일대 역사를 기념하고 서울의 산업유산을 수집·보존·전시하는 공간이다. 시는 "구로공단은 국내 첫 수출산업단지이자 국가산업단지로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수출무역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면서 "경공업 중심지였던 구로공단은 IT·SW 산업 집약지로 성장하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변모했고, 'G밸리'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넷마블게임즈가 옛 구로정수장 부지 개발 사업으로 조성한 'G타워(舊 G-Square)'의 2개 층(3·9층)을 기부채납 받아 연면적 2640㎡ 규모의 'G밸리산업박물관'을 만들었다. G밸리산업박물관은 3층 전시 공간(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 구로정수장 기념실 포함 연면적 2183㎡), 9층 지원시설(교육실, 회의실, 사무실 등 연면적 457㎡)로 구성됐다. 시는 사전 오픈 기간 동안 3층 전시실 중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 3개 공간을 개방한다. 시는 상설전시실에서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1960년대 구로공단 조성시기부터 21세기 G밸리까지 과거와 현재의 서울 산업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선 연례기획전 '구로, 청춘'의 첫 번째 이야기 '내 일처럼'이 열린다. 본 전시는 관람객에게 일과 노동에 대한 가치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체험교육,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팩토리 G' ▲구로공단의 대표적 산업유산을 3D 이미지로 볼 수 있는 'G밸리 디지털 수장고' ▲소장품 등 300건의 구술 아카이브가 저장된 'G밸리 익스플로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시는 사전 오픈 기간 관람객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보완사항을 반영, 향후 G밸리산업박물관을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7 12:48: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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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제도 발전 유공자에 표창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제도 안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확산에 힘쓴 공무원 10명과 시민(단체) 25명을 자치구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내달 상을 줄 계획이다. 유공 공무원 10명에게는 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추천 대상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우리동네 주무관 활동을 수행한 공무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지역문제 해결 등 지역 공동체로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무원이나 시민 ▲찾동 활동 공적으로 언론 보도된 사례가 있는 공무원 또는 시민 ▲찾동의 비전과 목표, 가치를 구현하는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인정되는 공무원이나 시민이다. 시는 공무원을 추천하는 경우 기관 자체 공적 심의 시 추천 결격요건 심사를 철저히 하고, 시장 표창 결격요건 검토보고서를 반드시 첨부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시는 표창 추천 시 대상자의 소속, 직급, 성명, 주민등록번호, 추천훈격 등을 정확히 표기해 표창 후 기재 내용을 수정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시는 찾동의 성공적인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공무원 추천시 제출 서류는 추천 부서에서 의결서, 공적조서 및 자체 결격요건 검토보고서 원본, 표창추천자 현황과 비위사실 확인서, 인사기록카드 사본 등은 자체 보관하고, 인사과 제출은 공문 첨부물로 대체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추천시 작성하는 내용(대상자 인적사항, 징계사항, 비위사실, 상훈)의 최종 책임은 자치구 추천부서에 있으므로 철저히 검토하고 추천 관련 서류는 향후 민원에 대비해 자체 보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서울시·자치구 근속기간이 3년 미만인 자, 현 기관 전입 6개월 미경과자, 추천일 기준 1년 내 시장 및 장관급 이상의 표창을 받은 자, 정년퇴직 잔여일 1년 미만자, 음주운전·금품수수·공금횡령·성폭력 비위 등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제5조 제2항의 사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자, 기관 내·외부 감사기관이나 수사기관에 의해 감사·수사 중인 공무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찾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시민 화합을 이룩한 개인, 단체도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은 표창 추천일 기준 해당 분야에 1년 이상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다. 수사 중이거나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단체), 형사 처분을 받은 자이거나 산업안전보건법·공정거래관련법·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례가 없어야 한다. 제출 서류는 공적조서, 결격요건 및 공직선거법 검토보고서, 공적심의 체크리스트 등이다. 시는 이달 19일까지 찾동 번영을 위해 노력한 유공 공무원과 시민을 추천받고 다음달 중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으로 주민의 삶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공무원 및 시민(개인·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해 사기를 진작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1-11-07 12:20: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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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덕동에 형광페인트 칠한 '안전계단' 조성··· "밤길 넘어짐 사고 막는다"

서울 마포구는 비탈길이 많은 공덕동의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골목길 계단에 야광 페인트 도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큰 언덕'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된 공덕동은 급경사 지역이 많고 가로등이 부족한 노후 주택가에 계단이 많이 설치돼 밤에 노인, 어린이 같은 보행 약자의 낙상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덕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러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계단에 적용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이 아이디어는 올해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공덕동 안전계단 조성 사업'으로 이어졌고, 공덕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에서 본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분과 회원들은 보행자 통행이 잦고 노인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계단 현황을 조사해 ▲만리재옛12길 13 ▲만리재로 111 ▲만리재로 131-1 계단 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공덕동 주민자치회원, 동네 주민 등 20여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계단 끝자락에 야광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페인트가 흘러내리지 않게 계단 각 층마다 끝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 다음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연두색의 야광페인트를 칠해 작업 후에도 청결한 계단 상태를 유지하는 꼼꼼함을 보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공덕동 주민자지회는 야광페인트 칠한 계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어두운 노후 계단을 조사해 추가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안전계단 조성 사업으로 야간에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향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마을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하고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5 09:06: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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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에 1305세대 공공분양··· 내년 착공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조감도./ 서울시 올림픽대로 강일IC, 한강 고덕수변공원 인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에 오는 2025년 총 130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대지면적 5만1845㎡에 연면적 17만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전 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4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으로 세대수, 층수 등 계획을 확정 짓고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인동거리 등이 완화돼 보다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해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공분양은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이나 신혼부부처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같은 공적 사업주체가 공공부지에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제도다. 이번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49㎡(590세대), 59㎡(715세대) 2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구성원 특성 등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21개 유형의 평면(49㎡ 11개, 59㎡ 10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시는 현관 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한걸음 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남측은 망월천, 북측은 한강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5만6889㎡)과 직접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 이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위치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5 08:56: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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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 오후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포럼 진행

온서울 건강온 포럼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5일 오후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열고 시민, 전문가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비전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온서울 건강온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행사엔 시민과 헬스케어 매니저 등 약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비전 2030'에서 안전하고 회복력 강한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달 9일부터 온서울 건강온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포럼은 온서울 건강온 사업 시작을 알리고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포럼 1부에서는 온서울 건강온 사업소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재헌 교수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서울연구원 손창우 박사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의 추진방향과 비전'을 시민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인 온서울 건강온을 통해 올해 5만명의 시민에게 스마트 밴드를 대여, 비대면으로 참가자들의 자기주도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온서울 건강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3차에 걸쳐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1일 1차 모집인원 1만명은 8시간 만에 마감이 완료됐으며, 이달 22일 2차 모집을 앞두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5 08:46:5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