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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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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림1구역에 '신속통합기획' 적용··· 사업 추진 속도 낸다

서울시는 신림1구역에 '신속통합기획'(구 공공기획)을 적용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주거 밀집지역인 관악구 신림1구역(22만4773.5㎡)은 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13년 동안 사업이 정체돼 왔다. 이에 시는 해당 구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키로 했다. 신속통합기획은 과거 공공기획으로 불리던 제도다.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시-자치구-주민이 원팀(one team)을 이뤄 복잡한 정비사업 프로세스를 하나의 통합된 기획으로 엮어내게 된다. 사업시행과 설계자·시공사 선정 권한은 모두 주민에게 있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조합)을 서포트함으로써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시는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과 용어상 혼선을 해소하고, 민간이 주도하면 공공이 지원하는 제도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신림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용적률 상향(230→259%)으로 세대수를 늘리는(2886→4000~4200세대 내외) 등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신림1구역은 소하천·실개천 같은 마을의 수변공간을 시민생활의 중심으로 재탄생시키는 '지천 르네상스'를 통해 감성이 흐르는 마을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이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지만, 과거 도시개발로 복개돼 지금은 도로와 하수도로 이용되고 있는 하천(도림천2지류)을 자연하천으로 복원, 수변 중심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림천2지류의 자연하천 복원사업을 전액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조합에서는 복원되는 하천변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공공기여로 시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조합은 내달 초 총회를 열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1-09-14 15:25: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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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 필수의료 지원

서울시는 취약계층과 함께사는 반려동물의 필수 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 계층의 부담을 덜고 동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반려동물(개·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기초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동물의료다. 시민 자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서울시와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지원한다. 취약계층 시민은 이달 15일부터 서울시가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찰료(1회당 5000원, 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필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다. 수급자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3개월 이내 발급)를 제시하면 된다. 다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미등록 견은 동물등록 절차를 거친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 사업으로 동물 등록을 하면 1만원에 등록 가능하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40곳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500가구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수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1-09-14 14:03: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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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60곳 점검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9곳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1~3일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60곳의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여부 및 위생관리 등을 7개 자치구와 중점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는 차례상 대행업체, 반찬가게, 떡·한과 및 콩류 제조·판매업소, 응답소에 접수된 민원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소 9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1건이다. 수거 검사 2건은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고 민사단은 덧붙였다. 위반 사례를 보면, A 반찬가게는 매장과 배달앱 2곳에 중국산 젓갈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었다. 유명 상가 내 B 한과 업소는 원산지 표시 의무를 알고 있으면서도 표시하지 않고 영업 중에 있었는데, 사용한 원재료 대부분이 중국산이었다. 김치전 같은 전류를 판매하는 C 업소는 유통기한이 각각 6, 8개월 지난 양념초고추장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걸렸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병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안전수사대장은 "원산지 미표시 처벌 규정이 낮다는 것을 악용하는 영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관련 기관에 법 개정을 건의하겠다"면서 "추석 성수기를 노린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식품 안전을 저해하는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다산콜센터, 응답소, 서울시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2021-09-14 13:50: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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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 노숙인 국민지원금 신청 돕는다

서울시는 거리 노숙인이 국민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일부 거리 노숙인이 신청 방법을 몰라 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가 작년 5월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 거리 노숙인 중 36%만이 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시는 올해 거리 노숙인이 지원금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게 적극 지원키로 했다. 먼저 시는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시청·을지로 등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에 전담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신청 관련 안내,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등을 도울 예정이다. 또 유인물을 만들어 거리 상담 시 노숙인들에게 국민지원금 신청방법을 알려주고, 선불카드 수령 단계에서 휴대전화나 연락처가 없어 카드 발급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연락이 오면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서 당사자에게 직접 안내해주기로 했다.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거의 모든 국민에게 지원하는 제도이지만, 거리 노숙인들은 정보부족 등으로 신청을 못 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최대한 많은 거리 노숙인들이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4 13:37: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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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제도' 신청 건수 2400건 돌파··· 근로 취약계층에 11억2815만원 지원

올 상반기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제도' 신청 건수가 24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 유형별로는 사업소득자가 가장 많이 신청했고, 일용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가 뒤를 이었다. 14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제도 신청 건수는 2469건(7월 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85.7%인 2115건에 대한 지급이 완료돼 총 11억2815만원을 지원했다.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은 취약계층이 의료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입원·치료로 일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급여에 해당하는 생활비(서울시 생활임금)를 시비로 지원한다.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닌 일용 근로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같은 근로 취약계층(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1일당 8만5610원을 연간 최대 14일까지 지원한다. 김자영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도시보건정책본부 부연구위원과 함지혜 주임연구원, 이다호 연구원은 어떤 이들이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제도를 이용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신청 건수를 분석했다. 재단 연구진이 상반기 신청 건수를 조사한 결과 중장년층이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제도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40~50대 신청건수가 1275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60~80대 노년층 930건, 20~30대 청년층 264건 순이었다. 근로 유형별 신청 건수는 사업소득자가 1294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2%)을 차지했다. 일용근로자(621건, 25%), 특수형태 근로종사자(324건, 13%), 기타 근로자(230건, 9%)가 그다음이었다. 직업 분류별로는 운전·운송 관련직이 497건으로 가장 많았다. 판매 종사자(476건), 가사·음식 및 판매 관련 단순 노무직(325건), 기타 근로자(296건), 제조·청소·경비·기타서비스 단순 노무직(270건), 돌봄·보건 및 개인 생활 서비스직(247건), 건설 단순 노무직(166건), 문화·예술·스포츠 관련직(89건), 정보통신·교육 관련직(86건), 종교 관련직(17건)이 뒤를 이었다. 그간 근로 취약계층 시민들은 입원 시에만 서울형 유급병가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서울시가 올해부터 입·퇴원 전후로 동일한 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을 때에도 최대 3일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의료이용 형태별 신청건수는 입원이 1330건으로 전체의 54%에 달했다. 이어 검진(578건), 입원+외래(359건), 입원+검진(85건), 입원+검진+외래(53건), 외래(52건), 검진+외래(12건) 순이었다. 김자영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도시보건정책본부 부연구위원은 "2021년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제도에서 새롭게 변화한 부분은 입원 연계 외래진료에 대해 3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입원 연계 외래 신청 건수는 전체의 19%가량으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이러한 지원 확대 방안이 실질적 이용으로 연결됐는지에 대한 평가는 1년 이상의 자료가 축적됐을 때 판단이 가능하므로 효과 평가 연구를 통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 차원에서도 상병수당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면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제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서울시는 최초 시행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은 근로 취약계층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1-09-14 13:19: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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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1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 개최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IT분야 진로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창업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개발대회는 서울시교육청이 게임인재단과 협업해 지난해 처음 기획했고,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IT 분야 직업계고 학생 역량 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한 소통·협업 능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소양인 게임 기획, 저작권, 성공적인 게임 기획안 작성 관련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소속 현직 게임 전문개발자 선배의 멘토링을 받으며 출품작을 완성했다. 본선 진출 10팀은 ▲Helen(미래산업과학고) ▲Lost Intelligence(서울로봇고) ▲스팀펑크팀(미래산업과학고) ▲Victory us(세명컴퓨터고) ▲Catch Up(한세사이버보안고) ▲야부래(아현산업정보고) ▲푸른지구(성암국제무역고) ▲Blueberry studio(서울디지텍고) ▲밸런스패치(서울디지텍고) ▲아낌없이주는나무(서울디지텍고)다. 본선 대회는 이달 15일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대표 학생이 각 팀의 창작 게임 완성작 최종 버전을 직접 시연·발표한다. 교육청은 최종 수상팀에게 서울시교육감 표창과 게임인재단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게임성이 우수한 수상작을 대상으로 앱 마켓 출시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보 신기술 분야는 물론이고 마케팅, 제조업, 금융권, 공공기관 등 모든 분야 기존 산업에서 IT 요소와의 결합은 필수가 됐다"면서 "본 대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게임 산업 및 IT분야 전문성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희망하는 진로분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4 12:0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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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 자연어 기반 기후기술분류 AI 경진대회서 1등 쾌거

국민대 CI./ 국민대 국민대학교는 경영대학원 학생·동문들이 지난 10일 자연어 기반 기후기술분류 AI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기후기술분류체계에 맞춰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대회다. 지난 6~8월 총상금 600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국내의 대표적인 AI해커톤 플랫폼인 데이콘(DACON)이 주관하고 녹색기술센터(GTC, Green Technology Center)가 주최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AI빅데이터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팀(팀명: 국민대표팀)은 기후기술분류체계에 따른 라벨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LSTM, FastText 등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델들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또 사전학습된 모델의 전이 학습으로 개별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후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개별 모델의 앙상블을 통해 최종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그 결과 국민대표팀은 리더보드에 기록된 833팀 중 코드 및 대회 규정 준수 여부 검증을 거쳐 최종 1위를 기록했다. 대회에 참가한 다섯 명의 팀원들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순위 경쟁을 하며 개별 모델들의 앙상블 조합을 테스트하느라 제출 횟수도 1위를 달성할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 노력이 입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4 10:44: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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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길라잡이 연수' 참가자 모집

'2021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길라잡이 연수' 참가자 모집 포스터./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2021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길라잡이 연수'에 참여할 문화예술교육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연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주관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사 커리어 디자인하기 ▲문화예술교육 현장 들여다보기 ▲문화예술교육 전문 예술강사로 성장하기 ▲문화예술교육 기획자로 거듭나기 ▲문화예술교육 행정 톺아보기 총 5개로 구성됐다. 미술관, 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연수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비대면(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1∼3년차 2급 문화예술교육사만 참여할 수 있다. 개강 3주 전부터 14일간 아르떼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자격증 취득 후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연수 과정 중 멘토링과 피드백을 실시해 참여자가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4 10:23: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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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AI디자인학과, 신입생 특전장학금 신설

국민대 CI./ 국민대 국민대학교는 미래모빌리티학과와 AI디자인학과 등 신설학과 특전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전장학금은 신설학과에 대한 대외 홍보를 통해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수시모집 중 교과성적우수자전형, 국민프런티어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입학한 학생과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이다. 올해와 내년(2023학년도) 수시모집 교과성적우수자, 국민프런티어,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정시모집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가운데 입학성적(총점기준)이 모집인원의 최초합격자 상위 50%이내인 학생은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대는 인문계에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자연계에 미래모빌리티학과와 인공지능학부, 예체능계에 AI디자인학과를 새롭게 만드는 등 전 계열에 인공지능(AI) 관련 전공(4개)를 신설했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차세대 이동수단을 개발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독립학부로,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에 대한 성공적인 노하우를 가진 자동차융합대학을 포함한 학내 모빌리티관련 교원이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국민대는 기존에 대학이 갖춰놓은 자동차 관련 인프라를 미래모빌리티학과의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I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서비스와 제품에 담아낼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 마련된 전공이다. 이준희 국민대 입학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학과를 설립하고 적극적인 장학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니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3 16:17: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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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서울대, 생체 내 조직 특이적 분비 단백질 표지 기법 개발

생체 내 조직 특이적 분비 단백질 표지 기법의 모식도./ 카이스트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서재명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화학부 이현우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종서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생체 내 조직 특이적 분비 단백질 표지 기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근접 표지 효소를 활용해 생쥐의 혈장 내에서 특정 조직이 분비하는 단백질만을 분리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체내 표지 기법이 지금까지의 체외 세포주 실험의 한계를 뛰어넘어 질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 및 치료 표적 발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분비 단백질은 세포 및 조직 간의 신호 전달을 매개해 생리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로, 질병 치료제의 표적으로 활용된다. 이전의 분비 단백질 연구는 세포주 배양 수준에서 배양 상층액을 분석하는 것이지만, 체외 세포 배양은 체내 생리학적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체내 특정 조직이 혈액으로 분비하는 단백질을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체내의 혈액에는 수천 종의 단백질이 혼합돼 특정 조직이 분비하는 단백질만을 분리하는 기법이 요구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근접 표지 효소를 활용해 소포체 내강을 통하는 분비 단백질을 바이오틴으로 표지했다. 표지된 단백질은 스트렙타비딘을 이용해 손쉽게 검출하거나 분리할 수 있었다. 공동연구팀이 이 효소를 생쥐의 간에 전달한 후 바이오틴을 투여한 결과, 생쥐의 혈장에서 간 유래 분비 단백질만을 검출할 수 있었다. 생체 내 간 유래 분비 단백질은 세포 배양을 통한 간 세포주의 분비 단백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공동연구팀은 향후 이 기법을 체내의 다양한 조직에 적용하거나 질환 모델과 결합해 질병의 진행 과정과 관련된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3 14:50: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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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돌봄 부담 덜어드려요"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4층에 자리한 양천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서울시 서울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각 가정에 맞는 돌봄서비스와 각종 사업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 긴급돌봄, 심리상담, 역량교육 등을 지원한다. 장애인 당사자에게 집중되는 기존 사례관리와 달리 가족 전체에 통합 사례 관리를 제공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는 15일 양천구에 25번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로써 시는 1개 광역센터-25개 기초센터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앞서 시는 2017년 5개 센터(광진·동대문·은평·마포·강서)를 시작으로 2018년 6개 센터(성동·도봉·서대문·금천·서초·강남), 2019년 6개 센터(용산·중랑·구로·동작·성북·강동), 작년 5개 센터(종로·강북·영등포·관악·송파)를 개관했다. 올해는 2~3월 노원구와 중구에 센터가 각각 문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25개 자치구별 센터가 제공하는 긴급돌봄서비스가 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센터는 돌봄시설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족에게 심리상담을 해주고 활동키트 등을 제공한다.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는 방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강선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3 14:3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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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방역 정보 직관적 전달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 개발

서울 감염예방 픽토그램 15종./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들이 감염병과 관련된 정보와 주의사항, 행동지침을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염병에 대한 정보 안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정보 디자인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약속체계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감염예방을 연상할 수 있도록 녹색(GY, Green Yellow) 계열의 '서울 감염예방 대표색'을 지정했다. 또 시민들이 생활방역에 대한 필수정보를 디자인만으로도 신속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QR체크, 기침 예절 등 '서울 감염예방 픽토그램(사물·행위 등을 상징화한 그림문자)' 15종을 만들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서울시청과 지하철 시청역에 시범 적용하고, 공공·민간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픽토그램의 경우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등록도 추진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개인방역과 감염예방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일상적인 위기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13 14:22:3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