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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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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침체상권·선별진료소 등에 꽃길 조성···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침체된 상권, 도심지 등 34곳에 꽃길을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꽃길 조성 사업은 위축된 조경·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정서적·심미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시가 마련한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지난 봄 총 164개 노선(연장 6만5262m), 2만7173㎡ 부지에 137만7000본의 꽃을 심어 시내 곳곳에 꽃길을 가꿨다. 시는 이날 종로구 대학로를 시작으로 9월 초·중순까지 34개 노선에 썬파첸스, 리시마키아, 푸름바고, 안젤로니아, 란타나, 펜타스, 무늬호스타, 휴케라, 가우라베이비, 억새 등 여름·가을 개화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 꽃길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 코로나로 침체된 상권 지역, 임시선별검사소·선별진료소 주변에 조성된다. 시는 가로화분 754개, 걸이화분 991개를 설치하고, 입체화단 10개를 만들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가을의 문턱에서 다양한 꽃으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봄에 이어 34개 노선에 꽃길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며 "거리 곳곳을 꽃으로 물들여 시민들이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8 14:38: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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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공정한 도시 만들려면 제도개선과 정책결정에 시민 참여 확대해야

서울시민의 10명 중 6명은 불공정한 대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성을 부정적으로 인식한 집단은 사회 신뢰도와 삶의 만족도도 낮았다. 공정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결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20~26일 서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공정성의 인식과 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서울시민이 실제로 불공정한 대우를 경험한 비율은 57%로 여성, 그리고 30대가 경험률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불공정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이 58%로 남성 55.9%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3.2%로 1위였고, 40대(56.4%), 50대(56.3%), 60대(56.1%), 20대(52.6%)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민들이 불공정한 대우를 겪었을 때 가장 많이 한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연구진이 불공정을 경험했을 때 자주 하는 행동을 5점 척도(1점: 전혀 하지 않는다, 5점: 매우 자주 한다)로 물었더니 '그냥 참고 지낸다'라는 답변이 3.61점으로 총점이 가장 높았다. 이어 '보다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맡은 일을 더 열심히 한다'(3.57점),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3.46점), '개인적으로 관련 기관에 시정을 요구한다'·'이민을 생각한다'(2.62점),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다'(2.18점), '집단행동을 한다'(2.11점), '언론을 통해 호소한다'·'시민단체 등을 통해 시정을 요구한다'(1.95점) 순이었다. 우리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한 집단의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3.57점으로 공정하다고 인식한 집단(6.18점)의 약 절반 수준이었다.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차이가 났다.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여긴 집단은 만족도가 6.01점인데 비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집단의 만족도는 4.43점에 그쳤다. 조권중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하는 집단은 결국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만큼의 보상을 사회로부터 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이라면서 "사회에 대한 신뢰도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민들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정보 공개,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하고 5점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로 동의 정도를 물었더니 '공직청렴도 강화'(4.34점)에 가장 공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절차의 투명성 강화'(4.32점), '상류층의 솔선수범'(4.10점), '중산층의 확대'(3.99점), '취업기회 보장'(3.97점), '국민 참여 확대'(3.94점), '고등교육 기회 확대'(3.86점)가 그다음이었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공정한 도시 서울'을 이루려면 제도개선과 정책 결정에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정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사회는 시민 중심의 제도와 정책을 구현하는 시민 참여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8-18 14:24: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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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청와대 국민청원을 도입한 지 4년, '동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해 초 국민이 충격에 빠진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용의자 신상공개 요구였다. 지난해 3월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은 271만명 '동의'를 받았고, 'n번방' 가입자 전원 신상공개 요구 청원의 경우 202만명이 동의했다.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은 월 평균 4회 이상의 휴무일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휴게실에는 에어컨 등 냉·난방 시설도 갖추게 된다. 밤샘 근무로 과로사 위험이 컸던 24시간 교대제 방식도 격일로 야근 근무를 하되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변경 가능해진다. ▲공공기관이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의무 고용해야하는 '청년고용 의무제'가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된다. 코로나19 등으로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공공부문이 선도해 청년고용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이 대선 주자 토론회를 취소하고, 비전발표회로 대체해 진행하기로 했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기획한 토론회(18일, 25일)를 두고 일부 대선 주자들이 반발한 데 따른 사태 수습 차원이다. 이준석 대표가 경준위가 기획한 토론회 강행 의지를 밝혔지만, 결국 내부 반발에 부딛쳐 무산 수순에 이르면서 리더십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권 재수생', '홍카콜라', '스트롱맨' 등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G7 선진국 시대의 대한민국'을 시대정신으로 설정하고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G7(세계 경제 주요 7개국) 진입을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지만 그 속에는 과거 지향적인 정책 비전도 있었다. ▲공군 여성 중사에 이어 해군에서도 여성 중사가 남성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군 당국은 사건 발생 닷새만에 화상으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국방부는 17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부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18일 시행 예정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가 자율적 운영을 위해 직접 해오던 정책·사업 1342개 중 360개를 폐지·축소·통합한다. 코로나 시대에 기본운영비 확대와 목적사업 간소화를 통해 학교의 재정운영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가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작년(1억5000만원)보다 20% 줄었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대국민 사과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삼성을 약속했었다. 올 초 수감된 탓에 혁신 노력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가석방으로 풀려나면서 다시 한 번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모바일, 태블릿 등 IT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히 확장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은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177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판매 4만314대, 매출 1조1482억원, 영업손실 1779억원, 당기 순손실 180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녹슬지 않는 철강재 포스맥(PosMAC)의 중국 내 판로가 넓어지게 됐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공정건설표준화협회는 최근 '3원계 고내식 도금강판'을 중국 건설업계에서 스태빌라이저(내진 보강재)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적합 소재'로 인증했다. ▲소상공인, 소기업에 대한 4번째 직접 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이 17일 오전 8시부터 신청을 받아 이날부터 지급을 본격 시작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주요 저축은행이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 눈길을 끈다. 빠르게 변해가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비교적 적응이 느린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주간 2차전지와 바이오 대장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 주식을 대거 매도했고, 카카오게임즈, SK텔레콤 등을 저가 매수했다. ▲경기도 동탄과 평촌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지역의 신도시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계획하고 사전청약 물량을 풀었지만 한 번 불붙은 수도권 집값은 쉽게 안정세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나이를 거꾸로 먹는 일은 현실이 됐다. 필러나 보톡스 같은 화학 물질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노화와 자외선, 스트레스 등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바꾸는, 피부를 근본적으로 되살리는 방식이다. 피부 나이를 되돌리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런 꿈같은 일은 최첨단 바이오 기술이 뷰티산업과 만났기에 가능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소비 심리가 명절에 폭발할 전망이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이전에는 판매하지 않았던 이색 상품을 마련했다. ▲펀슈머(재미를 뜻하는 펀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뜻함) 바람을 타고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수제맥주들이 국내 맥주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2021-08-18 07:00:27 김현정 기자
부고 - 8월 17일

▲박창규씨(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전 국방과학연구소장) 별세, 윤정로씨(KAIST 명예교수·UNIST 초빙석좌교수) 배우자상, 박주연씨(재미) 부친상, 이선윤씨(재미) 장인상= 16일 오후 1시 42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45분. 02-3410-6914 ▲최정자씨 별세, 백성원(전 삼화수지 상무)·진원(KBS 심의위원)·영실(놀부보쌈 청주용암점 대표)씨 모친상 = 17일 오전 3시, 충북 청주시 참사랑 장례식장 백합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43-298-9200 ▲임옥분씨 별세, 김정렬(공정무역인천광장 공동대표)·정명·정희·정옥씨 모친상 = 17일,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2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10-3402-3666 ▲김정렬(공정무역인천광장 공동대표)·정명·정희·정옥씨 모친상 = 17일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20분. 010-3402-3666. ▲백성원(전 삼화수지 상무)·진원(KBS 심의위원)·영실씨(놀부보쌈 청주용암점 대표) 모친상 = 17일 오전 3시 충북 청주시 참사랑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43-298-9200 ▲이풍길(한국OB축구회 회장)씨 별세 = 1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000 ▲소진만씨 별세, 임기중(전 청주시의장)씨 모친상, 임영은(충북일보 기자)씨 조모상 = 16일 오전 9시35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43-210-5444

2021-08-17 14:42: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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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 심신 건강 프로그램 이용할 청년 112명 모집

서울시는 '청년 사회 서비스 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간의 신체·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 112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으로 2019년 도입된 청년 사회 서비스는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청년 사회 서비스 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로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정신건강 서비스로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서울 청년이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정신적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비대면 건강 증진 서비스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7 14:25: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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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 모니터링단이 발굴한 보행 불편사항 1만7000여건 정비 완료

서울시는 '거리 모니터링단'이 발굴한 보행불편사항 1만7000여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리 모니터링단은 보도블록 파손, 장애물 적치 등 보행 불편사항을 신고해 생활 편의에 기여하는 시민 참여 봉사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돼 왔다. 시는 올해 1~6월 거리 모니터링단이 찾아낸 보행 불편사항 1만7977건 중 98.7%(1만7737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모니터링단이 올 상반기 신고한 건수 중 가장 많았던 것은 가로정비(1905건)였다. 이어 ▲보도블록(1498건) ▲도로 시설물(398건) ▲공원녹지(302건) ▲도로포장(252건) ▲치수방재(244건) ▲공사장 불편(13건)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스마트 불편신고' 모바일 앱과 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보행 불편사항을 신고받고 있다. 금년 상반기 스마트 불편신고 앱을 통해 접수된 보행 불편 건수는 총 6302건이었다. 시는 '서울특별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48조에 의거해 적극적인 신고로 보행 개선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반기별 누적 신고 건수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포상금(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혜경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신고가 즉각적인 환경 개선과 정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8-17 14:12: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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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BT-IT융합센터' 조성

서울시는 성북구 하월곡동에 디지털 헬스케어 전용 창업공간인 'BT-IT융합센터'를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BT(바이오기술, Bio Technology)와 IT(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가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옛 국방벤처센터(성북구 오패산로3길12)를 리모델링해 시설을 조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건물에 2개 층을 증축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884㎡ 규모로 건립했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공모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선발한 21개 기업이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최대 4년간 입주 가능하다. 독립형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BT-IT융합센터의 모든 편의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는 투자유치, 컨설팅 등 맞춤 보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옛 국방벤처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여는 'BT-IT융합센터'는 입주기업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유오피스 공간"이라며 "센터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폭넓게 지원하는 최첨단 바이오 창업공간으로서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커 나가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7 13:59: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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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상반기 마스크·의류 관련 온라인쇼핑 피해 신고 줄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올해 상반기 온라인 쇼핑 피해신고 약 3000건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와 의류 관련 피해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월 접수된 온라인쇼핑 피해 건수는 298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5936건)과 비교해 절반가량 줄었다. 품목별 증감 추세를 보면 마스크·손소독제 같은 '건강용품·의료기기' 피해접수가 전년 상반기 1582건에서 올해 55건으로 급감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초기 수급 어려움으로 인해 배송지연과 판매거부 등 소비자 피해가 많았으나 공급이 원활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관련 피해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감염병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의류와 신발·가방·잡화 소비가 둔화되면서 이들 품목에 대한 피해 신고도 쪼그라들었다. 의류 피해 신고 건수는 2020년 상반기 1925건에서 올 1~6월 855건으로 55..6% 줄었고, 같은 기간 신발·가방·잡화 피해 접수 건수는 478건에서 326건으로 31.8% 감소했다. 반면, '문화·키덜트·레저용품' 관련 피해는 전년도 상반기 161건에서 금년 746건으로 약 4.6배 늘었다. 센터 관계자는 "사전예약형태로 진행되는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등 취미·문화 관련 상품의 배송지연과 상품 하자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해유형은 '계약취소·반품·환급'이 1589건(53.2%)로 가장 많았다. 제품 불량·하자 384건(12.9%), 배송지연 368건(12.3%), 운영중단·폐쇄·연락불가 232건(7.8%), 계약변경·불이행 202건(6.8%)이 뒤를 이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온라인쇼핑몰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소비자 피해도 생겨나고 있다"며 "쇼핑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피해가 발생한 건에 대해선 빠르고 체계적인 구제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온라인 쇼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7 13:4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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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1억2000만원 투입

서울시가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작년(1억5000만원)보다 20% 줄었다. 시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아동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아동참여 아카데미(소요 예산 4000만원) ▲아동정책 의결기구(〃2400만원) ▲아동참여 정책토론회(〃800만원) ▲아동참여 정책박람회(〃4800만원) 총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4대 기본권(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보장하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8세 미만 아동의 모든 권리를 담은 구체적인 약속으로 1989년 11월 20일 열린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아동참여 아카데미는 아동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참여 주체인 아동에게는 민주시민 의식 고양을, 시민에게는 아동의 참여와 권리에 대한 인식 전환을 교육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은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아동 관련 시민단체 등이다. 시는 "아동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선보일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수료한 아동의 경우 아동참여기구 등으로 연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동정책 의결기구도 운영된다. 이는 아동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능동적으로 의견을 제시, 아동권리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옴부즈만 성격의 기구다. 시는 지역·학교·청소년 단체들의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아동 의결기구단으로 활동할 관내 초·중·고교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 모임은 아동의 권리, 참여, 안전, 교육, 환경, 여가·놀이, 아동학대, 성폭력, 기후, 코로나 문제 등과 관련된 정책 제언을 하게 된다. 아동참여 정책 토론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아동정책 의결기구의 아동의원과 학계전문가, 일반시민이 머리를 맞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다. 마지막으로 시는 교육청, 민간단체들과 협업해 아동정책 의결기구(정당별)의 정책을 전시하는 '아동정책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정책 박람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아동참여 아카데미(682회), 아동정책 의결기구(83회), 아동참여 정책토론회(1회), 아동참여 정책박람회(1회)를 총 767회 운영, 2만351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수행할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중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오는 9~12월 4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서울시 정책, 사업 등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아동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재난이 아동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21-08-17 13:3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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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당류 줄이기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진행··· 내달 10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당류 섭취 저감 아이디어를 모아 많은 시민에게 확산하고자 '당류 줄이기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감당(당류 줄이기) 할 자신 있으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이달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당류 줄이기 실천 아이디어나 당류 저감을 실천하는 모습 등 당류 섭취 줄이기와 관련된 내용을 30초 이상~3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UCC) 형태로 만들어 참가 신청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서울시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든 출품 영상은 저작권을 준수하고, 서울시에서 영상 표출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은 생활 속 당류 저감 실천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안착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시민 감당(당류 줄이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라면서 "당류는 에너지원으로 꼭 필요하지만, 과량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과 비만을 유발하고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당류섭취를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채소 섭취를 늘리고 당류 함량이 낮은 음료와 간식을 선택하는 등 일상에서 당류 저감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첨가당)이 1일 섭취 열량의 10%(2000kcal 기준 50g) 이내가 되도록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외부 전문가 심사로 주제 이해도, 작품성, 참신성, 활용성을 평가해 9월 2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이 시민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당류 줄이기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초·중·고등학생 그룹과 대학생·성인 그룹에서 각각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2팀(그룹별 1팀), 우수상 2팀(그룹별 1팀), 장려상 8팀(그룹별 4팀), 참여상 60팀(그룹별 30팀)을 포함 총 72팀을 뽑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특별시 감당 프로젝트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당류 줄이기 공모전 우수작'을 서울시 영상매체에 표출해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나만의 '생활 속 당류 줄이기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당류 줄이기에 대한 인식 확산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5 14:01: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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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운전기사에 재난지원금 지급··· 이달 23일부터 신청 접수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승객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버스 운전기사를 위해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9일 안내한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과 '전세버스 기사 소득 안정자금 지원사업' 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관내 마을버스, 공항버스, 전세버스 운전기사다. 운전기사 1인당 8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요건은 2개월 이상 근속 중인 버스 기사로서,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6월 13일(해당 날짜 포함) 이전에 입사해 현재 계속 근무하고 있으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개인이나 업체에서 근속 및 소득 감소 요건(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증빙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신청자들의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문(시 홈페이지→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공고문 확인 및 신청서 다운로드)을 참고하면 된다.

2021-08-15 13:46: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