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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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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3D프린터로 전자의수 개발한 이상호 대표 강연

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전자 의수를 제작·보급하는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를 초대해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를 주제로 서울디지털 사회혁신센터에서 강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과학과 기술이 장애를 종식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그것은 먼 미래에나 가능한 일"이라면서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시작했고, 원가 절감을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 대표는 전자 의수를 제작하게 된 동기부터, 시행 착오와 함께한 사람들, 디지털 기술로 사회를 혁신한 경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자금·인력 확보법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직접 3D 프린터로 전자의수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강의를 듣기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7-07 10:24: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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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부동산 시장법 제정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공공주택 공급과 비필수 부동산 규제 강화를 통해 부동산 안정화를 이뤄낼 수 있다"며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는 하반기 국가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맞춤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여름방학 기간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담교사를 550명 배치하고 학생용 학습교재와 교구, 간식 등을 제공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운크타드)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데 대해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국민께서도 피와 땀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는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시 중 청년 고용률 1위를 달성한 인천시가 올해 일자리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전면 연기 및 취소됐던 '동원예비군훈련'을 비롯한 예비군훈련이 9월부터 재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문제 등으로 '빨간불'이 들어왔던 예비전력 소집이 어려움 속에서 재개되는 것이다. ▲내년 초 서울 중구에 비대면 영상 전문 창작시설이 생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가칭)'가 2022년 3월 중구 퇴계로(26가길 82)에 문을 연다 <산업부> ▲국내 가전업계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단가가 높음에도 기업들이 원가 부담을 감수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는 모양세다. ▲현대로템이 탄자니아에서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전기기관차를 수주하며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현대로템의 탄자니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6일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공개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마켓·부동산> ▲증시 활황에 따라 국내 변액보험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그중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변액보험에서 선두를 달리며 왕좌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하락 가능성에 베팅했던 투자자에게 주의보가 발동됐다. ▲국내 건설사 중 다섯 곳이 올해 상반기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하반기 상장을 계획중인 티몬이 수장 교체와 판매자 상생 정책 등 거듭 변신을 꾀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식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유튜버의 리뷰 영상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명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들의 영향으로 명품 구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등과 함께 3대 쇼핑 기간에 속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명품 플랫폼들은 최저가 비교부터 당일배송, 다품종 취급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변화를 빠르게 추구하고 있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를 출시한 지엔티파마가 창사 23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지엔티파마는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21-07-07 00:00:21 김현정 기자
인사 - 7월 6일

◆경남 남해군 △5급 승진 △주민생활관광국장 김용태 △경제안전건설국장 장명정 △남해보건소장 최영곤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 김기현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홍성기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대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곽기두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이준표 △미조면장 직무대리 서연우 △5급 전보 △기획성과담당관 박철정 △행정지원담당관 김성근 △공공건축추진단장 박진평 △환경물관리단장 하홍태 △재무과장 김주천 △문화관광과장 정중구 △지역활성과장 이곤 △도시건축과장 박재경 △건설교통과장 윤종석 △유통지원과장 김행수 △농업기술과장 민성식 △산림공원과장 이봉윤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심재복 △이동면장 정종필 △상주면장 김승겸 △고현면장 류기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임용 △불공정무역조사과장 김기호 ◆해양경찰청 △치안감 승진 내정 △서해지방해경청장 이명준 △경무관 승진 내정 △본청 구조안전국장 임명길 △본청 장비기술국장 채광철 △경무관 전보 내정 △중부지방해경청 안전총괄부장 여인태 △동해지방해경청장 최정환 ◆전남 곡성군 △5급 전보 △인구정책과장 이기문 △도시경제과장 박광천 △산림과장 최인수 △의회사무과장 김학중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임공빈 △입면장 조명익 △옥과면장 김재만 △보건사업과장 박인자 △5급 승진의결 △민원실장 직무대리 신정화 △고달면장 직무대리 김수경 △농정과장 직무대리 박도원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김귀숙 ◆광주 광산구 △5급 승진의결 △보건행정과 김선영 △세무1과 박주성 △복지정책과 나성숙 △주택과 오승민 ◆우먼타임스 △기획취재팀장 이동림 △금융부 차장 손성은 ◆토요경제신문 △편집국장 이범석 ◆아시아경제 △편집국 중기벤처부장 겸 문화레저부장 직대 김민진 △〃 사회부 법조전문기자(부장) 최석진 △ 〃 국제부 선임기자(부장) 이진수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경제부 차장 겸 좋은일터연구소장 백승현 ◆농업경제신문·핀포인트뉴스 △농업경제신문 편집국장 강재규 △핀포인트뉴스 모빌리티부장 김현수 ◆한겨레 △재경부 자금팀장 김경진

2021-07-06 17:52: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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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입주한 '수호아이오', 선배기업 지원받아 50억 투자 유치

서울시는 창업 3년차 서울캠퍼스타운 스타트업 수호아이오가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수호아이오는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창업기업으로,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프로그램) 자동 분석 서비스인 '오딘(Odin)'을 국내외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수호아이오는 게임회사 위메이드트리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안암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선·후배 기업 간 네트워크와 멘토링으로 이뤄진 첫 번째 성과라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안암 캠퍼스타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에이올 코리아'의 백재현 대표는 후배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투자자와 후배 혁신 기업을 이어주기 위해 작년 10월 '네트워킹 프로그램'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호아이오'는 VC(투자자·Venture Capitalist)를 소개받아 조언을 들었고, 이는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수호아이오가 성장해온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기세미나, 창업실무교육·멘토링·상시전문자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창업 기업들이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운영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수호아이오의 50억 투자유치 성과는 캠퍼스타운형 동반성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서울캠퍼스타운이 혁신창업의 전진기지, 창업기업 동반성장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6 14:26: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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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선시대 관청 군기시와 경복궁 궁중의례 디지털 기술로 복원

서울시 청사 내 유적전시실에 보존된 군기시 터./ 서울시 조선 건국과 동시에 설립돼 군수물자 제조를 담당했던 조선시대 관청인 '군기시'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로 되살아난다. 철거 된 지 약 100여 년만이다. 조선 제일의 법궁 경복궁에서 열렸던 다양한 궁중의례도 AR로 재현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 우미건설, 제일기획과 '군기시'와 '경복궁 궁중의례'를 AR·VR 같은 디지털 기술로 복원·재현하고, 문화관광 융복합 체험 콘텐츠로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역사와 기술,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역사 관광의 새 모델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먼저 시는 서울시청 지하 '군기시 유적전시실' 내에 잔존한 유적 5채를 복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옛 군기시의 내·외부 모습을 AR로 생생하게 볼 수 있고, VR기기로 군기시 전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시는 세계 최초의 로켓 무기인 '신기전'을 비롯해 군기시에서 개발됐던 전통무기 체험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또 시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임금과 주요 관리가 국정 대소사를 논하던 '조회'와 궁중잔치인 '연향' 등 다양한 궁중행사를 AR로 재현할 계획이다. 궁중의례를 스마트폰으로 언제나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역사와 테크놀로지,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자원 및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더 나아가 서울의 문화유산에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06 14:13: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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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3월 중구에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 개관··· 민간위탁 운영

내년 초 서울 중구에 비대면 영상 전문 창작시설이 생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가칭)'가 2022년 3월 중구 퇴계로(26가길 82)에 문을 연다. 실감형 스튜디오는 확장현실(XR) 그래픽 기술 기반 가상 배경을 활용,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실이다.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이하 남산스튜디오)는 최첨단 음향·영상·조명 설비를 갖춘 미래형 영상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남산창작센터는 당초 시설 노후화와 구조 안전 문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제로에너지 건물 시범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될 예정이었다"면서 "이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첨단시설로 활용하도록 기능을 보강, 미래 예술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스튜디오로 개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산스튜디오는 총 1996㎡(지상 2층) 규모로, ▲XR 스튜디오 ▲VFX 스튜디오 ▲부조·송출주조·기계실 ▲믹스마스터실 ▲녹음 스튜디오 ▲종합편집·색보정실 ▲편집실 ▲분장실 ▲콘텐츠 제작실 등이 들어선다. 눈여겨볼 만한 시설은 XR 스튜디오(LED벽을 이용한 확장형 실감 영상 제작 작업실)와 VFX 스튜디오(크로마·LED벽을 활용한 가상현실 효과 영상 제작 공간)다. 시는 남산스튜디오를 기초예술과 영상산업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로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남산스튜디오에 콘텐츠 사전제작부터 후반작업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방식을 도입하고, 전문 송출 플랫폼을 만들어 미디어 콘텐츠를 송출할 방침이다. 또 아카이빙을 통해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영상제작과 관련 분야 활동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은 조직 구성으로 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탁기관은 남산스튜디오 시설 관리와 영상 관련 사업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로부터 남산스튜디오 운영을 위탁받은 업체는 실감형 영상제작 및 융합예술 지원, 영상 그래픽 인력양성, XR·VFX 융합 공연예술 축제 기획, 미디어아트 연구개발(R&D) 제작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1월 공모를 통해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위·수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설계를 진행하고, 2022년 3월 남산스튜디오를 개관한다는 목표다.

2021-07-06 13:40: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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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10% 할인

제로페이 결제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추가 발행 물량은 4000억원 규모다. 각 자치구마다 추가 판매 시간이 달라 확인해야 한다. 이달 12일 오전 10시에는 용산·동대문·노원·서대문·강서구, 정오에는 광진·도봉·구로·동작·관악구, 오후 1시에는 성동· 마포·서초구, 오후 2시에는 종로·강북·강남구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13일 오전 10시에는 중구와 영등포구가, 14일 오전 10시에는 중랑·성북·은평구가 각각 판매를 개시한다. 8월 2일 오전 10시에는 서초구가 판매를 시작한다. 금천구는 현재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 중인 상태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원이고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1년여 만에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고, 이용 회원은 1만명에서 326만명으로 폭증했다. 가맹점은 33만개에 달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이 코로나19로 막대한 영업손실을 겪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05 14:14: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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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나래학교 중도·중복장애 학생 맞춤형 공공의료사업 추진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서울나래학교는 시 어린이병원과 같은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공립 특수학교로, 지난 2019년 9월 개교했다. 나래학교 학생들의 약 80%가 지체장애와 함께 중도·중복장애를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 대부분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자세가 불편해 책상에 오래 앉지 못하거나 신체 불편으로 식사가 힘들어 맞춤형 건강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형 의료-교육 협력사업'은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을 보호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장애 아이들의 특수성을 알고, 보다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서울시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건강관리법을 자문·교육해주는 사업이다. 예컨대 신체 불편으로 식사할 때 흘리는 경우 어떤 부위의 자세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음식은 어떤 걸 먹여야 하는지, 학교생활 중 자세 변형 방지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등 장애 유형별·연령대별 증상과 특징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교육현장에 의료역량을 결합해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시 어린이병원은 이달 중으로 교육 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점검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숙 서울시 어린이병원장은 "장애 소아청소년들이 학습권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지역사회 어린이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건강 어벤져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7-05 14:00: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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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긴급복지 기준 완화' 조치 12월까지 연장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조건 완화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사고나 실직, 휴·폐업 같은 위기 상황으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최대 300만원(4인 가구 기준)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대상자 소득·재산기준 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해왔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재산기준은 2억5700만원에서 3억2600만 원 이하로 각각 완화된다. 폐업신고일, 실직일로부터 '1개월 경과' 요건도 폐지해 코로나19 때문에 폐업·실직하고도 바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거주지 인근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는 신청자에 대한 사례 회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소득·재산 등 기존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작년부터 '서울형 긴급복지'의 문턱을 낮춰 지원하고 있다"며 "기준 완화를 올 연말까지 연장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05 13:44: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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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닭 사육·택시 할인쿠폰 발행·범죄자 조기 석방··· 눈길끄는 세계 코로나 정책

'도시에서 닭 기르기,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할인 쿠폰 주기, 경범죄자를 구금 않고 풀어주기···.' 같은 구석이라곤 눈씻고 찾아볼 수 없지만 모두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세계도시가 내놓은 묘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5일 서울연구원 해외통신원들이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도심 닭 사육 시범사업'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도심 닭 사육 시범사업은 도시농업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토론토시가 지난 2018년부터 시내 4개 지역구에서 진행한 3년짜리 프로젝트다. 먼저 시는 닭장의 크기와 위치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닭 사육 기준을 마련했다. 닭장의 높이는 2m, 면적은 최대 9.2평을 확보토록 하고 암탉 수만큼 닭들이 쉴 수 있는 횃대를 두도록 했다. 또 시는 밤에 닭장을 잠글 수 있는 지붕과 문을 설치하도록 했고, 이웃집 문으로부터 최소 3m 이상 떨어진 곳에 닭장을 만들도록 권장했다. 반려동물 양육 혹은 달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암탉만 키울 수 있도록 했고 사육 두수는 4마리로 제한했다. 암탉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으면 학대로 간주하고 벌금을 부과해 사육자가 닭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책임을 지게 했다. 당초 토론토시는 닭 사육 시범사업을 2018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식량 부족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닭 사육 정보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시 외곽 농장에서 병아리 판매가 50% 이상 급증하자 프로젝트를 일년 더 이어가기로 했다. 닭 사육 시범사업 참가자는 뒷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거주자, 타운하우스 거주자, 집주인의 허가를 받은 임대주택 거주자여야 하며, 소정의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79가구, 230마리의 암탉이 등록된 상태다. 고한나 통신원은 "닭 사육 시범사업 프로젝트 시행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남은 음식을 재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였으며 신선한 달걀 생산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먹거리 확보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하는 등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시는 시범 프로그램을 1년간 더 진행한 뒤 내년 3월 최종 권고사항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시는 택시연합과 좋은 여행(Buon Viaggio·부온 비아지오) 프로젝트를 기획해 택시 이용 할인쿠폰을 발행,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부온 비아지오 쿠폰은 5유로짜리 20매로 구성된 100유로의 할인 쿠폰이다. 택시 이용 금액의 최고 50%(1회 최대 20유로)까지 쿠폰 적용이 가능하다. 쿠폰 지급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임산부, 자가 운전이 불가능한 시민, 이동제한 조치로 병원 출근이 어려운 의료업계 종사자, 대중교통 이동 제한으로 피해를 본 대학생 등이다. 시민들이 부온 비아지오 홈페이지에 접속해 쿠폰을 신청하면 피렌체 택시연합이 우편으로 쿠폰을 보내준다. 김예름 통신원은 "부온 비아지오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택시업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정부의 이동제한 조치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하와이주는 교정시설 과밀화를 방지하고자 경범죄자 수감 금지 및 기존 수감자 조기 석방 정책을 폈는데 이를 악용한 묻지마 폭행과 도난 사건이 이어져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와이주는 오아후섬 지역 교정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경범죄자들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 주정부는 경범죄자에게 구금 또는 징역형을 내리는 대신 가석방 청문회 제도로 이들을 조기 석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하와이주 대법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도소 내 인구수를 줄이기로 한 주정부 방침에 동의, 작년 6월 총 655명의 경범죄자를 조기 석방할 것을 명령했다. 가정폭력 관련 경범죄 혐의로 기소돼 구금 중이었던 범죄자들과 중범죄 혐의를 받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수감자 등이 조기 석방됐다. 임지연 통신원은 "이 조치로 하와이에서 경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었다"면서 "해당 행정명령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청원서가 하와이주 고등법원에 전달된 상태"라고 밝혔다.

2021-07-05 13:32: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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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매력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40점 선정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총 40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역사, 문화, 관광, IT기술 등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굴해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련 공모를 벌였다. 해당 공모전에는 총 854점(42개국)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작품은 필리핀 소키(ThOKI)팀의 '서울 포 소울(Seoul for soul)'이다. 소키팀은 필리핀 연인이 DDP, 남산, 서울역, 한강, 한양도성 등 서울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명소들을 여행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이들은 "서울은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도시다(The city that will surpass your expectations)"고 서울을 소개했다. 대상 수상팀에겐 서울특별시장상과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는 예비심사(6월 9일), 시민 온라인 투표(6월 14∼18일), 영상·사진 분야 전문가 심사(6월 23일)를 거쳐 시민 온라인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시는 수상작을 세계인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중 시는 온라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소감을 들을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다시 방문 하고 싶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이었다"며 "당선작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1-07-04 13:04:5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