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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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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역사의 법정에 선 법 外

◆역사의 법정에 선 법 김희수 지음/김영사 법은 국가나 민족의 분쟁을 해결하고 생명권·평등권 같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최후 보루다. 사회 시스템 안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기에, 인간은 법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할 법은 돈과 권력 앞에선 자주 빌빌거린다. 폐지인 줄 알고 주운 종이 상자에 감자 다섯 알이 들었다는 이유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독거노인과 1000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했음에도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기업가를 우리는 목도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이 가난을 처벌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그럼에도 법은 심판대에 선 적이 없다. 책은 근현대사를 지배한 악법과 판결들의 역사를 법정에 세운다. 국가와 국민을 지켜야 할 법이 어떻게 남용됐는지, 어떤 논리가 정의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는지, 힘 있는 자들의 주장은 무엇이었는지 등 법의 이름으로 선언한 진실의 실체를 낱낱이 까발린다. 292쪽. 1만4800원. ◆고어 자본주의 사야크 발렌시아 지음/최이슬기 옮김/워크룸프레스 책은 부를 생산하는 도구로서 자본주의와 공모한 폭력이 어떻게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 됐는지 살핀다. 여기서 말하는 '폭력'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신체를 파괴하고 시신을 훼손하고 내장을 전시하는, 살아 있는 '몸'을 대상으로 한 정당화할 수 없는 폭력이다. 그것이 어떻게 현 자본주의 체제에서 상품으로 변해 전 세계에 유통되고, 부를 생산하는 '합리적인' 선택지가 됐는지 저자는 설명한다. 책은 몸의 훼손을 극화하는 고어적 행위가 이미 스크린을 뚫고 나와 인간을 옥죄고 있으며, 이것이 사람들을 완전한 치사 상태에 빠뜨리는 스너프의 단계로 신속히 이행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어느 누가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까. 120쪽. 1만9000원. ◆디지털 문해력 주니어미디어오늘 지음/인물과사상사 "어른들이 보는 뉴스는 '웩'하고 '노잼'이에요." 디지털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자녀를 둔 부모는 숙제를 한 아름 안는다. 스마트폰은 언제쯤 사줘야 하는지,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줘도 될지, 자녀가 유튜브나 틱톡에 무방비하게 노출돼도 괜찮은지,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어떻게 통제하면 좋을지 걱정거리가 한가득이다. 엄마, 아빠도 부모 노릇이 처음이기에 모든 게 혼란스럽기만 하다. 책에는 유튜브 무한루프에 빠지지 않는 법, 슬기로운 인스타 생활 첫걸음, 비밀번호 안전하게 관리하기, 스마트폰 시간 관리법 등 디지털 세상을 현명하게 헤엄쳐 나갈 지혜가 담겼다. 200쪽. 1만5000원.

2021-06-17 14:3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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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모바일 원격조종으로 전시 보는 '텔레프레즌스 로봇' 도입

서울역사박물관은 관람객이 박물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PC나 모바일 원격조종으로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도슨트(전시 안내자)와 대화도 나눌 수 있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로봇'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텔레프레즌스는 tele(원거리)와 presence(참석)의 합성어다. 기존화상회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치 상대방과 직접 마주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차세대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여기에 로봇 기술을 더해 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 것이 텔레프레즌스 로봇이다. 관람자는 로봇을 원격 조종해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이동시키며 로봇에 설치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전시물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다. 로봇을 통해 사람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시민들은 로봇에 설치된 모니터와 스피커, 마이크 등 음향시스템을 통해 도슨트와 대화하고 전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우선 박물관에 직접 오기 어려운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환우를 대상으로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활용한 원격관람 및 역사교육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달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로봇을 이용해 상설·기획 전시실을 관람하고 강사에게 질의 응답하는 등 실제로 박물관에 온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국내 박물관, 미술관 중 최초로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활용해 원격조종만으로 전시를 관람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며 "박물관 접근이 어려운 해외 거주 외국인, 도서벽지 학급, 환우, 장애인 등에게 원격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물리적 경계를 초월한 미래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6 14:35: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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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발달장애인 등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야"

서울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다중이용시설 종사자·필수노동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3일 정부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는 백신을 우선 접종해 줄 것을 건의했다"며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는 하반기부터라도 다중과 접촉이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필수노동자에 대한 우선 접종이 이뤄진다면 민생경제 회복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약 280만 곳 중 76.2%는 대표자가 60대 미만이었다.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은 약 160만개이며, 60대 미만 대표자가 73.2%에 이른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지난 1년 6개월간 방역규제에 따른 영업 손실을 감내하며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사투를 벌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배려하고 지금이라도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영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는 발달장애인을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줄 것도 정부에 요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누군가의 상시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가족과 당사자들이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건의한 대상들에 대한 우선 접종이 진행되면 예방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16 14:23: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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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스트레스 없는 서울 가능할까?

1900년대 초 시외버스 좌석에 재떨이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 카페 내 흡연은 흔한 일이었으며, 2002년 성인 남성 흡연율은 60%가 넘었다. 정부는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을 제정하며 연면적 3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토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2003년 시행규칙을 개정해 실내흡연을 본격 금지했다. 서울시는 2007년 '금연도시 서울'을 선포하며 버스정류소, 공원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내 보건소에서 금연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공개한 '2020 지역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성인 흡연율은 2011년 23%에서 2020년 16.6%로, 9년 동안 6.4%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 남성 흡연율은 42.8%에서 30.2%로 12.6%포인트 급감했다. 하지만 흡연으로 인한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비흡연자는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고 흡연자는 마음 편히 담배를 피울 공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간접흡연과 거리두기하는 서울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총 48건의 시민 의견이 접수됐다. 흡연구역을 저층이 아닌 고층에 마련해달라는 제안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시민 박모 씨는 "흡연구역을 상층에 설치해 간접흡연을 최소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흡연부스를 무조건 유료로 운영해 출입시 약 1000원을 티머니 카드 등으로 결제토록 하고 이외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벌금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변에 흡연구역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금연구역도 설정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은 제안은 보행 중 흡연을 금지하고 일반건물을 금연건물로 지정해달라는 의견이었다. 황모 씨는 "흡연자의 선의에 기대지 말고 보행흡연을 금지해야 한다"며 "어린이가 곁에 있는데 담배연기 뿜어대며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좁은 인도에서 담배빵(담뱃불 화상 흉터)에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의 흡연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 씨는 "여름에 다들 문 열어 놓고 사는데 (밖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담배연기로 해마다 여기저기서 갈등이 많다"며 "일반 건물도 금연 건물로 지정하면 전체가 금연 구역이 된다고들 하는데 아기들도 24시간 거주하는 가정집에 담배연기가 들어오게 놔두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전모 씨는 "길가를 지나가다가 골목에서 피우는 담배냄새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진 적이 아주 많다"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흡연부스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게 되는데 구역별로 야외 흡연 구역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흡연 지정 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태우는 사람을 신고해 벌금 조치가 취해지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흡연 공간을 늘려달라는 제안이 있지만 점성이 강하고 악취가 심한 담배연기의 특성상 시설 운영과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 영등포구, 서초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 설치한 흡연시설도 주변으로 새어나오는 담배연기와 냄새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전문가들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대책이 '흡연자 감소'라고 하지만 담배를 팔지 않거나 모든 곳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조심스러워진 요즘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흡연행위가 시민들 사이에서 더 예민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접흡연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서울을 걸어 다닐 수 있는 해법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주변 사람들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연도시 서울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일 방안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추후 제안 검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1-06-16 13:54: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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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6일자 한줄뉴스

광주경찰청 수사관들이 15일 오후 광주 동구청 사무실에서 학동 재개발4구역 철거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정부가 수출 경험이 부족한 내수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주52시간 근무제는 별도 계도기간 없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경제단체들의 주52시간제 1년 이상 계도기간 요구에 정부는 "더 이상 유예는 없다"고 못 박았다. 주52시간제 시행에 보름이 채 남지 않았지만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들은 준비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후유증이 예상된다. ▲성추행 등 성비위로 처벌을 받은 교사는 앞으로 최장 10년간 담임에서 배제된다. 학교 현장에선 담임 배제가 불명예스러운 처벌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혜택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레미콘 판매단가를 제멋대로 인상하고 지역 레미콘 제조공장 가동을 중단토록 한 울산레미콘사업자협의회가 정당한 가격경쟁과 사업활동을 제한한 것으로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유럽 순방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경제·문화 협력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시민의 약 24%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해군은 지난 9일부터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한·미 해군이 선박침몰 등 해상재난 구조능력 강화를 위한 '한·미 연합 구조전 훈련(SALVEX)'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쌍용차 노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사측의 자구 계획을 수용하면서 협력을 다진한데 이어 미래 자동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차 생산에 나선다. ▲정유업계가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을 하회하며 여전히 낮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수요 회복과 함께 점차 업황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소기업계가 국세청에 ▲성실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모범납세자 우대기간 연장 ▲신남방국가 등 해외진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가업승계제도 활성화를 위한 교육확대 및 제도개선 등을 요청했다. ▲차세대 갤럭시가 온다. 폴더블에 높은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수요까지 집어삼킬 조짐이다. 바형 스마트폰은 반대로 더 작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2030년 CO2 포집비용 톤당 $30 수준으로 절감하고, 14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상용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형 CCU 사업 추진에 나선다. <유통·라이프> ▲올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M&A(인수·합병)와 이에 따른 합종연횡의 영향으로 이커머스 시장 지형도가 새로 그려질 예정이다. 선두권에 안착한 기업들만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가 보름 가량 앞당겨 달성될 전망이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 목표를 1300만명 이상, 최대 1400만명으로 잡은 바 있다. 이미 접종을 마친 연령대의 면역 형성도 가시화되면서, 연내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식품 구매 비중이 커지자 최근 식품업계가 직영몰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금융·마켓·부동산>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내정자가 "향후 다른 회사들보다 한 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유 선물 상장지수상품(ETP)이 연일 호조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국제유가 전망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사 5곳이 올 상반기에만 도시정비사업에서 각각 1조원이 넘는 수주액을 달성했다.

2021-06-16 07:0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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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1~24일 유럽커리어위크 진행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유럽커리어위크(EUROPE CAREER WEEK)'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럽에서 수학 및 근무하는 동문들의 특강을 통해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진로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유럽커리어위크는 4일간 릴레이 형식으로 4인의 동문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영국, 프랑스, 체코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문들은 본인의 커리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유럽 현지에서 커리어를 쌓는 방법과 현직자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제시한다. 특강 후반부에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이 궁금한 질문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유럽커리어위크는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외대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어느 때보다 좁아진 지금,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함께 학생들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유럽커리어위크가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은 동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5 15:00: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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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학생들,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금상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한방건강학과 김춘심(18학번), 임영주(18학번), 최유정(18학번), 김지현(19학번), 차문화경영학과 이경미(18학번) 학생이 '2021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전시경연부문에서 대상(농림축산부 장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사)한국조리협회·(사)조리기능장려협회·(사)집단급식조리협회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의 경연부문은 국제요리경연, 라이브경연, 전시경연, 테이블서비스경연, 테이블세팅경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춘심, 임영주, 최유정, 김지현, 이경미 학생은 '전시경연' 부문에 참가해 ▲복숭아 만쥬 ▲꽃젤리포 ▲더덕양갱 ▲더덕정과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70여종의 약차, 꽃차, 아트차와 50여종의 다과를 전시한 작품으로 대상(농림축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유정 외 10인으로 구성된 '약선동아리 누리봄' 팀은 전시경연부문에서 약선차와 다과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최윤희 한방건강학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는 약선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15 15:00: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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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 2개 과제 선정··· 27.4억 수주

박종필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박종필, 김선기, 박경순, 최창형 교수)./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기초연구실)에 선정돼 총 27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하게 됐다. 중앙대는 과기정통부가 소규모 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실 신규과제'에 식품공학부 박종필 교수 연구팀과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두 연구팀은 이번 신규과제 선정으로 2024년 2월까지 각각 13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종필 생명공학대학 식품공학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공동연구팀은 '난치성 대장질환 표적 진단 및 나노바이오제닉 정밀제어 연구실'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김선기 식품공학부 교수와 박경순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가 연구팀에 함께하며, 최창형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교수도 힘을 모은다. 박종필 교수팀은 크론병 등의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난치성 대장질환 정밀제어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민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이상민, 김승한, 남우철, 이기욱 교수)./ 중앙대학교 이상민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공동연구팀은 '제로파워 신체강화 기초연구실'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기계공학부 소속 김승한 교수, 남우철 교수, 이기욱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이상민 교수팀은 신체 활동 중 손상되는 에너지를 전달·저장하는 휴먼에너지 리커버리 기술을 개발해 자가 발전형 신체 증강·보호 시스템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패브릭(fabric) 형태의 개인 맞춤형 제로파워 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6-15 14:43: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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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재도전지원 특례보증료 지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일명 '성실실패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보증료'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재도전지원특례보증' 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다. '재도전지원특례보증'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가운데 신용회복,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 중 일부를 성실하게 상환한 소상공인이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상품이다. 이때 보증료는 1인당 최대 100만원 이내, 100명 이상에게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에게 다시서기를 위한 종합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보증료 부담 없는 재도전지원특례보증 지원과 더불어 재도전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일대일 밀착 사후관리를 해준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성실실패자의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재도전지원특례보증'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6-15 14:26: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