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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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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면접체험·역량검사 등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24일부터 비대면 취업지원서비스(AI면접체험·역량검사 등)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AI(인공지능)면접·역량검사 체험자가 개인별 강약점, 역량수준, 직군 적합도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결과 분석지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일대일 취업상담, 현직자 멘토링, AI채용 특강을 포함 비대면 채용에 대비한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청년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면접을 최소화하려는 채용문화가 형성되면서 화상면접, AI(인공지능)면접 같은 비대면 온라인 면접방식이 대기업·은행권·IT업계 등 다양한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에 서울시는 변화하는 채용트렌드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면접체험·역량검사 등과 관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시 AI면접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으로 모의체험을 하면 된다. AI면접체험·역량검사를 마친 참여자가 전화, 화상, 대면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AI역량검사 결과를 분석, 부족한 역량 개선을 위한 직무별 멘토링 서비스(서류·면접 준비, 직무·기업 분석 정보 등)를 제공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AI채용 대비 특강은 모의면접클리닉, 스피치·이미지메이킹, 현직자 및 직군별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는 비대면 면접전형에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강동일자리카페(강동구 올림픽로 797) 내에 노트북, 마이크, 조명이 갖춰진 공간인 'AI면접체험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현장에서 면접컨설팅과 취업상담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AI면접체험·역량검사는 '서울시 AI면접체험 홈페이지'에서 체험쿠폰을 발급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서울 거주 만 15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인해 많은 수의 기업들이 비대면 면접 등을 통한 언택트 채용 방식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AI면접체험·역량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변화하는 채용문화에 대응, 청년구직자의 고용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4 12:16: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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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안전보건공단,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업무 협약

서울시는 지난 2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 협력 체계 구축 ▲민간 건축공사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통한 의식 제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시설 설치 활성화를 골자로 한다. 시는 공단 패트롤 점검(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추락, 끼임, 질식, 화재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현장을 불시에 단속하는 것) 내실화를 통해 모든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공사금액 120억 미만)을 모니터링하는 전수 관리체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산재보험 미가입 현장은 기존 패트롤 점검 시 사전현황 파악이 어려웠으나, 서울시와 착공신고 전산정보를 공유하게 됨에 따라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공단 패트롤 점검과 연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후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치구 안전점검이 기존과 같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단과 협업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 개선조치가 미흡한 현장은 행정조치 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자치구별 교육 수요에 맞춘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단은 온라인·원격 화상 교육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고려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프로그램 시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 기관은 시스템 비계, 낙하물 방지망 같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시설 설치 지원 유도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공사금액 50억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건설업 클린사업(추락방지 가시설 설치비용으로 건설현장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안내하고 서울시 영상매체 등을 통해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축 공사장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그 성과가 건설업 전체에 대한 신뢰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4 11:34: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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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서울시민 문화관람 비용·횟수 40% 감소

코로나19 사태로 서울시민의 문화관람 비용과 횟수가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문화재단은 작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시민 64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서울시민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엔 3.6시간, 주말엔 6.5시간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도 대비 각각 0.4시간, 0.5시간 증가했다. 시민들이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통근 시간과 집단 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재단은 분석했다.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여가시간은 늘었지만 문화예술 관람활동은 위축됐다.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서울시민은 문화예술을 4.2회 관람했고 평균 7만4000원을 지출했다. 2018년(6.8회, 12만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약 38.2%, 38.3% 줄어든 수치다. 재단 관계자는 "특히 영화, 축제 등 관객이 대규모로 밀집되는 장르에서 관람횟수와 지출 금액 감소폭이 컸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행사 취소, 밀집에 따른 감염병 전파 우려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문화활동 변화로 인한 정서적 경험을 묻는 항목에서는 절반 이상의 시민이 '문화시설을 방문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꼈다'(72.8%), '나에게 문화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69.5%), '문화시설에서 하는 활동의 가치나 장점을 느끼게 되었다'(69.3%)고 응답했다. 온라인 대체 문화관람 활동의 단점으로는 ▲현장감을 느낄 수 없는 화면 구성(38.5%) ▲음질이나 화질이 좋지 않음(19.6%) ▲시설·공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음(17%) ▲관람 전후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없음(10.5%) ▲다른 사람과 같이 관람할 수 없음(7.9%)이 꼽혔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19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다른 조사와 차별화된다"며 "온라인이 오프라인의 문화예술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 중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5-24 11:00: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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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왕' 찾습니다··· 내달 23일까지 서울시 복지상 후보 공모

서울시가 사회 각 분야에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한 '미담왕'을 찾는다. 서울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씩),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씩)으로 총 10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서울시 복지상을 제정한 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의 본보기가 된 자원봉사자·후원자·복지시설 종사자 및 단체를 매년 선정해 왔다. 작년에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동천의 집)에서 일하며 시설을 퇴소한 지적장애인 부부들의 친정엄마 역할을 도맡은 정현숙 씨가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오는 9월 9일 시상식을 열고 선정된 시민·단체에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다. 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서울 소재 시설에 종사하거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3년 이상의 자원봉사를 한 경우에도 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등)이나 복지부문 영리법인 또는 행정기관 등록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이상의 서명이 기재된 추천서 1부와 구비 서류를 시 복지정책과(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4층) 또는 관할 자치구 복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 복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 선 개인과 단체가 시민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3 13:44: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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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위한 평생학습꾸러미 1만5000개 추가 배포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시민들을 위해 개발한 '세이프런 키트(SafeLearn Kit·평생학습 꾸러미)' 1만5000개를 24일부터 추가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시 진흥원은 지난 3월 각 자치구를 통해 세이프런 키트 5000개를 자가 격리 중인 시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세이프런 키트는 시민들이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 꾸러미다. 집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소개 ▲세이프런 키트 안내지 ▲체험활동용 챌린지 세트로 만들어졌다. 키트에 포함된 온라인 강좌 안내서의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로 연결돼 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다. 강좌 내용은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정규강좌를 비롯해 자가격리자를 응원하는 특별 강좌들로 마련됐다. 챌린지 세트는 격리기간 동안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는 활동으로 '색으로 알아보는 나의 심리',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내가 꿈꾸는 인생은 무엇인지'란 주제의 활동지와 기미독립선언문·한국의 시 5선을 손 글씨로 담아보는 필사 노트로 구성됐다. 또한 삶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식물 키우기 키트도 포함됐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자가격리로 온전한 일상의 균형을 잃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학습과 필사, 식물 키우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하며 자기집중의 시간을 갖고 우울감과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3 13:2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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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1인가구·점포에 이중잠금장치·스마트안전센서·비상벨 등 지원

서울시는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이중잠금장치, 비상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1인가구 안심지원은 ▲도어락 외에 이중 잠금이 가능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경보음이나 비상메시지 전송을 통해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휴대용 긴급벨' ▲창문이 일정 정도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하는 '창문 잠금장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통보하는 '스마트 안전센서' 등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안심홈세트는 여성 1인가구, 미혼모, 모자가구 중 전·월세 임차보증금 기준 금액 등을 충족하는 단독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 1인 점포에 신고 시 구청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긴급출동을 지원하는 '비상벨'을 보급한다. 여성 혼자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면 안심점포 비상벨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실제 범죄피해가 있었던 점포나 범죄 취약 지역에 위치한 가게, 소규모 점포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1인가구나 1인점포는 내달 1일부터 각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심홈세트' 또는 '안심점포 비상벨'을 신청하면 된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안전 정책 수요에 대응해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심 생활 환경 조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3 13:07: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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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10명 중 9명 '우리 사회 안전 불감증 심각하다'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의 심각성을 인식했지만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 평소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하는 이도 드물었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의 3분의 2만이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모두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8~12일 시민 3517명을 대상으로 벌인 안전의식 및 안전교육 관련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시가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응답자의 93%가 '심각하다'(매우 심각하다 35.2%, 조금 심각하다 57.8%)고 답했다.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1위로는 '적당주의'(58.1%)가 꼽혔다. 이어 '물질 만능 풍조'(17.1%), '안전체험교육 및 홍보 부족'(12.3%), '정부의 정책적 의지 미흡'(9.9%) 순이었다. 서울시의 위기대응 능력에 만족한다는 시민은 56.2%, 불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3.8%로 집계됐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각종 재난, 사고, 범죄 등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58.4%가 '안전한 편이다'고 했다. '위험한 편이다'(35.3%), '매우 위험하다'(4.2%), '매우 안전하다'(2.1%)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5.5%가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고 답했다. '모르고 있다'는 14.5%뿐이었다.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임을 인지하는 이는 많았지만 실제로 이를 지키고 있는 시민은 적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두 설치되어 있다'는 응답 비율은 56.9%에 그쳤다. '소화기만 설치되어 있다'는 24.1%,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10.5%, '단독 경보형 감지기만 설치되어 있다'는 8.5%로 집계됐다.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냐'는 물음에 59.1%가 '대체로 알고 있는 편이다'고 답했다. '매우 잘 안다'(26.2%), '잘 모르는 편이다'(12.6%), '전혀 모른다'(2.1%)가 그다음이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빈도도 낮았다. '아주 가끔 점검한다'는 답변 비율이 3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의 점검하지 않는다'(29.4%), '1개월에 1~2번 점검한다'(14%)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우리 사회의 소방안전을 위해 '시민 안전의식 강화'(24.2%)가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가정 내 기초 소방시설 및 안전·응급 처치 매뉴얼 비치'(23.9%), '소방안전 교육·홍보'(19.4%), '안전점검과 감시 강화'(17.6%), '소방안전에 관한 법 규정 강화'(13.4%)가 뒤를 이었다. 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45.3%)고 했다. 응답자의 86.4%는 '소방안전 교육의 기회가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소방안전 교육 내용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이 41.2%로 1위를 차지했다. '계절별 안전사고 예방 같은 생활안전교육'(28.8%), '화재진압 체험 포함 화재대응요령'(23.5%), '지진발생 시 대피방법 등 자연재해 대처방법'(5.2%)이 그다음이었다.

2021-05-23 12:53: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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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27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 개최

서울 마포구는 다음달 26일 '제27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백일장 대회는 우리 한국 문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운문과 산문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방사능, 지하철 맞은편, 하루가 멀다 하고 빠져들어, 비트코인, 음소거 해제, 공부하기 싫어' 총 6개의 글감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만 17세 이상 20세 미만(대학생 제외) 전국 청소년이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1차 예심을 실시, 본선 진출자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심 신청은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오는 6월 4일까지 (사)한국작가회의 사무실(서울시 마포구 성산로128, 5층)로 원고를 보내면 된다. 예심 결과는 내달 14일 (사)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본심은 6월 26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운문, 산문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된다. 백일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고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1 10:36: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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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학교 공원화 사업' 일환으로 경신중고 운동장 개방

서울 종로구는 작년 말 경신중고등학교와 운동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7일부터 주민들이 운동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동장 개방은 '학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교 공원화는 학교와 협력해 평일 오후와 주말 시간에 운동장을 공원처럼 개방,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가 마련한 사업이다. 학교 시설 개방을 위해 구는 경신중고에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비로 8억원을 지원했다. 약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로 운동장을 개방하게 됐다고 구는 덧붙였다. 경신중고등학교 운동장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 및 방학 중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경신중고등학교 운동장의 지역사회 개방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공원화 사업에 학교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1 10:23: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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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가 일손 돕기' 행사 진행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작업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21일 노원구와 중랑구 먹골배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 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추진된다고 시는 전했다. 농가 일손 돕기에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와 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 회원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계동, 신내동 배 과수원 농가에 투입돼 열매 솎아주기 작업을 한다. 배나무는 5월을 넘겨 열매 솎아주기를 진행하면 배의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농장주 박성창 씨는 "'배 열매 솎아주기'를 적기에 지원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품질 좋은 먹골배(서울브랜드명 수라배)를 끝까지 잘 키워 가을 수확기에 서울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행사에 함께해 농가일손 돕기가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농가 일손 돕기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21 10:1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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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용산 드래곤즈, 청년 대상 직무멘토링 '랜선잡담' 진행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현직자 멘토와의 만남으로 2030세대가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용산드래곤즈 기업 5곳 임직원 35명과 함께 청년 2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다양한 기업, 관공서와 협력해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임직원 프로보노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해 직무 전문성(지식, 경험)을 나누는 봉사자를 의미한다.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용산구 소재 민·관·학이 모여 결성된 연합 봉사단이다. 햇수로 4년째 공동으로 봉사 활동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힘써오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미래를 준비하기 더욱 어려워진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이 힘을 모았다. 멘토링은 총 17개 직무분야(사업기획, 홍보, 마케팅, 영업, 인사, 회계, 법무, IT개발, 인프라 현장관리 등)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3~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90분간 이뤄졌다. 랜선잡담 행사는 ▲임직원과 청년의 참여 동기 및 자기소개 ▲직무정보(직무환경, 비전, 준비방법 등) 제공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담 나눔 ▲질의응답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상호간 참여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기획 분야에 지원한 대학생 임서연 씨(24세)는 "사회진입을 준비하면서 여태껏 내가 알고 있던 직업들이 너무나도 편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커지는 불안감에 비해 찾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어 막막하던 중,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현직자 멘토의 이야기를 통해 내게 맞는 직무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센터는 향후 다양한 기업·단체, 관공서와 함께 매월 1~2회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인생에 있어 누군가와의 만남은 변화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면서 "동선이 달라 만날 수 없었던 현직자와 청년들이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은, 서로에게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동력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1-05-21 09:57:2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