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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2021년도 신규 사회적농장 30개소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사회적 농장 3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농장은 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이다. 농산물 생산·유통, 직업훈련, 원예치료,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13개 시·도 30곳이었던 사회적농장은 내년에는 14개 시·도 60곳으로 늘어난다. 사회적농장에는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 개선비로 1곳당 연 6000만원(국비 70%·지방비 30%)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이번에는 장애인 활동 지원, 고령자,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귀농·귀촌 희망자 활동 지원 농장이 사회적농장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타 부처 사업과 연계한 농촌 공동체 기반 돌봄, 장애 학생 진로체험 활동,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사회적농업 지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회적농장 확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농촌지역 서비스 전달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0 12:42: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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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특허청,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특허청과 사회·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단체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다. 서울시 소재 사회적 기업, 비영리법인(NPO), 민간 기업(소셜벤처기업 포함), 서울시 투자·출자·출연한 기관, 산하기관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시민 아이디어를 받아 검토한 후 과제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거래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이다. 참여 기업·단체에는 아이디어 구매시 IP(지적재산권)나래 사업 참여 우대, 특허청 아이디어 플랫폼 회원 우대 혜택을 준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사회의 변화와 협력의 변화에 항상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바꿔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기업·단체가 참여해 시민의 좋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문제도 해결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0 12:32: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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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문화로 토닥토닥' 진행

서울시향 '미라클 서울' 공연./ 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 ▲'서울x음악여행' 종합편 ▲서울시향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국악·연극·거리예술 공연 ▲세종문화회관 온라인 투어 '세종ON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공연'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과 소상공인, 어르신의 사연을 받아 노래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황치열, 나태주, 김경민, 남승민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마스에는 '서울x음악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종합편 영상을 공개한다. 이달 31일에는 클래식 공연인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을 진행한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연말특집 공연도 마련됐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부터 남산예술센터의 연극, 거리예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됐다. 현재 휴관 중인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유료로 진행하던 공연장 견학 프로그램 '세종투어'를 '세종ON투어' 영상으로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극장 로비를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가 극장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설명하는 영상으로 평소 보기 어려웠던 파이프오르간 내부 모습, VIP룸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연말특집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과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0 12:27: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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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만든다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구로구 G밸리에 내년 7월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G밸리에는 서울 시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32%에 해당하는 270여개 업체가 밀집했다. 센터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임상, 인허가 등 의료기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의 모든 단계를 돕는 시설이다. 전용면적 약 660㎡(200평)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공간, 기초실험연구실, 기술지원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와 G밸리의 개발·관리와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센터를 조성한다. 공단이 공간을 매입해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면 시가 센터를 만든다. 운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맡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3년간 총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개발·생산 중심의 G밸리를 기획·연구 중심의 홍릉과 상호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의료 핵심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게 시의 목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개발 ▲의료기기 디자인, 임상, 사용성(Validation) 평가 ▲코로나 같은 신종 감염병 진단을 포함한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술 사업화(시제품 제작, 단계별 컨설팅, 인허가) ▲투자유치 등을 종합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산업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G밸리에 기업들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0 12:07: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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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찰·자치구 합동 단속 방역수칙 위반 35명 형사입건

유흥주점 야간 영업 단속 현장./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자치구와 함께 벌인 야간 긴급 합동단속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된 업주와 이용객 총 35명을 형사 입건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업소들의 방역수칙 위반을 막고자 이번 단속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경찰은 18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유흥주점이 밀집한 영등포, 홍대입구를 포함 총 6곳에서 방역지침 위반이 의심되는 6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이 중 유흥주점 2곳, 일반음식점 1곳, 당구장 1곳 등이 단속에서 적발됐다. 영등포구 소재 '○○노래', '○○노래바' 등 유흥주점 2곳은 집합금지 시설인데도 내부의 4개 룸에서 총 23명이 술을 마시고 있다가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특히 이 업소들은 건물 지하끼리 연결된 비밀통로를 두고, 집합금지 공문이 붙어 있는 주 출입구를 폐쇄한 뒤 뒷문으로 손님이 출입하도록 했다. 불법 영업은 저녁 9시 이전에 길거리를 지나는 취객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거나 전화 예약을 받는 식으로 이뤄졌다. 또 단속반이 이용 손님들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실을 고지하고 신분증을 요구하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고발을 하겠다"고 오히려 으름장을 놓는 사례도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플라이 ○포트'는 일반음식점으로 오후 9시 이후에는 주문 배달만 허용되는데도 오후 10시께 버젓이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다 걸렸다. 수사관들이 내부에 들이닥치자 영업주는 자신의 친구들이 와 있는 것이며 다른 음식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24시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성북구 소재 당구장은 출입 자체가 불가능한데도 문을 닫은 채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마포구의 '겜블링○○스' 업소는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게임 장소만 제공되는 영업 형태를 취하고 있어, 다수의 젊은이가 밀폐된 지하 영업장에서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이 제공되지 않는 자유 업종이라 하더라도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주와 이용객에 대해 향후 피의자 신문을 거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소되면 최고 3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영업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0 12:00: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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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활성화·생활소음 관리·미세먼지 프리존 확충··· 강남구, '건강도시'로

서울 강남구가 스마트 헬스 걷기 활성화 사업, 생활소음 관리,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 확층 등을 통해 건강도시로 거듭난다. 20일 강남구에 따르면 내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도시 강남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건강도시란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며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21년 '건강한 생활실천', '쾌적하고 무해한 환경 조성', '구민 안심을 위한 생활안전 관리', '건강안전망 체계 구축' 등 총 4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통해 도시의 환경을 개선, 주민 건강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우선 구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과 건강한 식생활 구축에 나선다. 구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코스를 브랜드화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걷기 길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담은 17개 코스를 개발하고 모바일 앱(더강남, 워크온)에 표출, 길 안내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는 개인이나 사업장이 참여하는 걷기 커뮤니티를 12개팀 이상 개설하고 나 혼자 걷기 챌린지 같은 걷기 실천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일상이 운동이 되는 생활 속 걷기 활성화 콘텐츠 육성으로 건강한 도시 강남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주민 참여를 이끌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도심 사찰인 봉은사 주변 숲에는 트래킹 길을 낸다. 구는 봉은역사공원(삼성동 73번지 일대)에 1.1km 규모로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고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며, 내년 5월 착공해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양플러스 사업도 벌인다. 영양플러스는 취약계층 임산부에게 정기적으로 영양상담·관리를 해주고 필수영양소가 포함된 6종 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영양상태 개선으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구는 생활소음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2021년 1월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소음민원 기동반을 상설 운영해 공사장, 사업장 실외기, 확성기 소음을 조기에 차단,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꾼다는 목표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도 확충한다. 구는 주요 도로변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집중 구축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온열, 냉방, 정보제공 시설을 설치해 사계절 내 이용 가능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구는 내년 10개소, 2022년에 20개소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취약지역 방역소독 ▲자율방재단 운영 ▲재난대비 안전점검 및 순찰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안내표지판 정비 ▲이면도로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 ▲교통약자 보호구역 신설 ▲정신보건 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보건소 결핵관리 사업 ▲암 관리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0-12-20 11:47: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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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젊은 과학인들과 함께하는 '멘토링의 제왕' 진행

서울시립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멘토링의 제왕'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을 주제로 열리는 유튜브 공개강연은 매주 수요일마다 6주간 진행되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 중인 과학자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하는 멘토링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멘토링의 제왕은 과학유튜버, 정부출연·대학 연구원, 작가, 창업가 같은 젊은 과학인들로부터 진로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공계 진로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료강연은 이달 23일부터 매주 수요일(총 6회) 저녁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소규모 화상 멘토링 시간에는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 중인 11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멘토단이 중고등학생들에게 맞춤형 밀착 상담을 해준다. 멘토 1인당 최대 6명을 모집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참여자들과 만난다. 시립과학관은 양질의 멘토링 운영을 위해 회차 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멘토링의 제왕은 멘토와 멘티 간 과학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로탐색의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과학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18 12:25: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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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코로나도 멈추지 못한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호평

서울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구립도서관이 문을 닫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포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도서관, 코로나를 넘어 뉴 노멀을 꿈꾸다: 마포중앙도서관의 언택트 서비스' 운영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마포중앙도서관은 검증된 코로나 정보를 알려주는 '팩트체크, 코로나19 정보'와 사서가 구성한 온라인 참고정보원 '문방도(문 닫고 방 안에서 즐기는 도서관)'를 운영했다. 또 대학, 극단,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해 인문학 강좌와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온라인 등교 맞춤 단기형 '4C(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mmunication, Collaboration)교육' 콘텐츠는 8개 지역 중학교에 104회 제공돼 총 1만8006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구는 덧붙였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주제로 재생 가능한 친환경 홍보물을 제작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실천인증 프로젝트를 펼쳤다"면서 "'앎'과 '삶'을 하나로 일치시키도록 돕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와 사업의 현장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7개의 비대면 플랫폼을 각 도서관 사업 성격에 맞춰 활용,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도서관 이용자들의 전자책 대출이 증가하고, 온라인 서비스와 사서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되는 등 도서관의 역할이 재조명된 한해였다"며 "구가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체계화해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구민이 만족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12-18 12:00: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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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병상 대기 중인 확진자 580명··· 1일 이상 대기자 227명

서울에서 병상 대기 중인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7일 0시 기준 서울시에 병상 대기 확진자는 580명이다"며 "어저께 확진 당일 배정 대기자가 353명이고 1일 이상 대기자는 227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확진 후 입원할 때까지 통상 1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일 이상 병상 대기 인원은 227명으로 봐주면 된다"며 "시는 2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병상 대기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15일 동대문구에 거주하던 60대 A씨가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다 숨지는 사례가 있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병 증상의 중증도를 고려해 병상 배정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A씨는 당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 방역통제관은 "보건소 역학조사서에서도 그러고 의료진이 전화를 했을 때에도 초기에는 목만 조금 간지러운 상태라고 해서 저희들이 병상 배정 대기 상태로 있었던 상황"이라면서 "서울시는 중수본과 수도권 다른 시·도와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역 당국은 행정·의료인력을 확충하고 병상 대기 중인 확진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18일 수도권 통합상황실 내에 환자 전원 전담 공보의 2명을 추가 배치하고 병상 배정 인력도 10명 늘렸다. 서울시는 통합상황실에 행정 인력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박 방역통제관은 "집에서 병상 대기하는 분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자치구 보건소에서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모니터링하는 부분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수도권 통합상황실에 있는 전문인력을 통해 병원으로 가야 되지만 집에서 대기 중인 사람들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도 더 철저히 하고 서울시에 있는 공공병원뿐만 아니라 민간병원 협조를 통해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398명이 늘어난 1만385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5734명이 격리 중이며, 799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7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7%이고, 서울시는 82.7%이다. 확진자 가용 병상은 224개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86개인데 85개가 사용 중에 있어 입원 가능한 병상은 1개뿐이다. 시 생활치료센터는 10개소, 총 2179병상을 확보했는데 1334개가 차 있어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451개다.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14개소, 총 1290병상을 마련했다.

2020-12-18 11:58: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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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어르신 '우리동네 재활용 활동가'로··· 골목환경 개선 앞장

이화동주민센터 재활용 활동가들이 폐지를 수집하는 모습./ 종로구 서울 종로구 이화동주민센터는 골목 생활환경 개선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달 말까지 '우리동네 재활용 활동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활용 활동가 사업은 동네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을 채용, 방치된 폐지를 신속히 처리해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어르신 현황 파악과 참여자 모집 과정을 통해 근무인력을 총 4명 선발했다. 구 관계자는 "이 어르신들은 모두 7~80대 주민으로 관내에 거주해 지역 지리를 잘 알고 있으며, 기존에 폐지 수집을 해왔던 분들이다"고 말했다. 구는 65세 이상 공공근로 1일 근무시간을 준용해 평일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정했다. 건강보험, 산재보험을 적용하고 1인당 1개월 만근 시 월 9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활동가들이 이화동 관내 네 개 구역에서 방치된 폐지를 모아 정리하면, 중간 집하장으로 지정된 이화동 주민센터 주차장과 연건동 텃밭 등에서 보관하다 청소업체가 수거해 갔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방치된 폐지를 집중 수거해 깨끗한 골목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 고용으로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구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폐지 줍는 어르신이 아니라 골목을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가로 마을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부심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18년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또 구는 '저소득 재활용품 수집인 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파악, 이들에게 재활용품 수집·운반 시 이용할 수 있는 손수레, 야간작업에 유용한 야광 밧줄, 각종 질환 예방을 도울 미세먼지 마스크와 방한복, 방한화, 장갑을 제공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내년에도 안심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재활용 활동가'를 모집, 올해에 이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8 11:00: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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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기업진출·인턴십··· 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산·학·연 지원 확대

서울시는 KB금융그룹,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홍익대학교와 유망 핀테크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협력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킹을 활용한 '기업발굴-육성-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전문인재 채용을 돕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와 KB금융그룹은 양 기관이 보육한 우수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이들의 네트워킹과 해외진출을 돕는다. 서울핀테크랩에 KB이노베이션허브 공간을 조성해 입주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시와 핀테크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VC Meet-up)를 공동 운영해 경쟁력 있는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는 경영대학의 인재를 활용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해 핀테크 기업에 인력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 산학협력 및 자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기관, 대학과 협력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두텁게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7 15:0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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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최초 '유니버설디자인센터' 개소··· 디자인 복지 실현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슬로건./ 서울시 서울시는 '디자인 복지'를 전담할 전문기관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범용디자인)을 서울 곳곳에 적용해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에 위치하는 센터는 건축·도시·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운영된다. 내년부터 시가 신축·개보수하는 모든 공공건축물과 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의무화 된다. 센터는 최적의 개선방안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준다. 시는 장애인과 외국인을 포함, 다양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자문단과 시민참여단도 운영한다. 또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자문단은 도시·건축, 생활환경, 교통, 관광, 디자인, 교육, 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참여단은 서울 거주 장애인, 어르신, 육아부모, 외국인 30여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다른 공공기관과 다양한 민간 시설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2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사전녹화된 개소식 영상을 공개한다. 개소식 영상에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선언문을 발표한다. 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슬로건 '누구나 누리는 내일'을 선포하고 서울시 공공디자인 정책방향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령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은 "시민 누구나 신체·문화·정서적 조건에 관계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도시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차별없는 디자인복지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전국 확산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7 15:00: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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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급식소도 칸막이··· 노숙인·쪽방주민 겨울대책 코로나방역 총력

따스한 채움터./ 서울시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한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공 급식 시설 8곳의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세우고 이용자들이 출입 전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민간단체 급식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하루 1600여명에게 공공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 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은 종합지원센터 3곳, 일시보호시설 4곳과 서울역 실내급식장 따스한채움터다.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에서는 식사와 함께 잠자리도 제공한다. 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희망지원센터를 포함 총 12곳에 마련한 응급잠자리 745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m 이상 간격을 두고 운영 중이다. 일부 시설엔 칸막이도 시범 설치했다. 노숙인 시설의 모든 시설물과 집기는 1일 2회 이상 방역 약품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쪽방촌은 주민 이용시설과 통행로에 매주 1회 전문업체 방역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숙인 진료 시설 지정병원 9곳 중 6곳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나, 노숙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립동부병원은 일부 기능을 유지하고 보라매병원은 노숙인 등의 입원 병상을 확대 운영한다. 응급환자의 경우 일반병원 응급실 사용과 입원 진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노숙인 위기대응 콜센터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언제든 콜센터로 신고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 조처를 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7 14:47:5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