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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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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놓인 소상공인, 빅데이터 상권 분석으로 돕는다

제3회 상권분석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3회 상권분석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최우수상 수상자로 '김.소.희' 팀(성균관대 통계학과)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신보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권분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권분석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외부자료와 연계해, 현재 운영 중인 상권분석서비스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전국 주요 대학의 대학생, 교수(연구원 포함), 일반인(업체 관계자)을 대상으로 대회 신청서 및 제안서 접수를 받은 결과 총 43개 팀에서 101명이 참가했다. 서울신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심사 과정을 비대면 원격접속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울신보는 43개 팀 가운데 8개 팀을 최종 결선 진출팀으로 선정, 9월 25일 결선대회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소.희' 팀은 '베이지안 방법론을 이용한 창업위험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요식업종별 예측 생존 기간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소상공인 폐업률이 증가하는 요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4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200만원, 장려상 5팀에는 각각 100만원을 수여했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서울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돼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경진 대회에서 발굴한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아이디어가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04 14:20: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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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 세계 최초 지하관로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 개발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 구성도./ 서울기술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은 열수송관 파열사고를 예방할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실용화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 도시인프라연구실에서 개발한 해당 시스템은 첨단 센싱과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로 구성됐다. 첨단 센싱 기술은 땅속에 매설되는 분포형 센서와 시간반사영역법(TDR) 계측기기로 이루어져 있다.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센싱망을 구성하는 네트워크 기기와 네트워크 토폴로지 기술로 구성됐다. TDR 계측기기는 전선에 전기펄스(Step pulse)를 주사한 후 반사된 값을 측정해 끊어진 위치를 찾는 장비다. 네트워크 토폴로지 기술은 네트워크 기기를 공간적으로 배치해 IoT 센싱망을 구성하는 것으로 선(Line), 트리(Tree), 메쉬(Mesh) 등의 형태가 있다. 최근 노후 열수송관의 파열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점검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은 손상 정보와 위치를 즉시 파악하고, IoT 센싱망을 통해 관리자에게 전송한다. 기존의 육안점검 대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유지관리로 파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의 설계부터 세부적인 요소기술, 전자기기까지 모두 자체 개발해 열수송관의 파열사고 예방과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서울기술연구원이 지하시설물의 통합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개발한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04 14:13: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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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용유지지원금·공공일자리로 취업 취약계층 돕는다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무급휴직 중인 노동자 5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공공일자리와 청년인턴을 합해 1만명 넘는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대책'을 발표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7월 1일 이후 서울지역 50인 미만 업체의 5일 이상 무급휴직자 가운데 고용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사람에게 지급된다. 30일 이상 무급 휴직과 매출 30% 감소 등 고용노동부의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에 비해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달 접수를 시작해 11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지원업종 등 요건을 확인한 후 업체 소재지 자치구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방역 지원과 방역수칙 단속보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분야의 공공일자리 4528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저소득층과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2개월 동안 주당 40시간 이내 근무하고 월 최대 180여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정부·자치구와 협력해 일자리를 발굴한 뒤 10월 중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취업한파를 겪는 청년들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인턴제'도 시작한다. 서울형 강소기업 200곳에 2명씩 배치해 모두 400명의 청년인턴을 운영한다. 청년인턴은 2개월간 월 250만원의 급여를 받으면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인턴기간이 끝난 뒤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이 인턴을 자체적으로 선발하도록 했다.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기존 1인당 10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 이외에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준다. 해당 기업의 대표나 임원의 직계존속 또는 친인척은 청년인턴으로 지원할 수 없다. 시는 이 제도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고용상황과 일자리 창출효과를 따져 내년에도 계속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무급휴직자와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핀셋 지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04 14:06: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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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불모지 서남권에 '제2책보고' 조성··· 후보지 구로 고척돔

서울시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남권에 '제2책보고'(가칭)를 조성해 책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3372㎡)을 제2책보고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문화시설이 빈약한 서남권의 고척스카이돔 지하 유휴공간을 책 기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책문화 활성화, 시설의 효율적 활용, 서남권 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시설 권역별 분포 현황 자료에 의하면 1만명당 시설 수는 서남권이 2.05개소로 전체 5개 권역 중 꼴찌였다. 1만명당 문화시설 수가 가장 많은 도심권은 11.19개소로 서남권의 5.46배에 달했다. 이어 서북권 2.91개소, 동남권 2.43개소, 동북권 2.16개소 순이었다. 1만명당 문화시설 연면적은 도심권이 1만7521㎡로 1위를 차지했다. 동남권 3141㎡, 서북권 2523㎡, 동북권 2014㎡이 뒤를 이었다. 최하위를 기록한 서남권은 1만명당 문화시설 연면적이 1595㎡로 도심권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시는 지난 2019년 송파구에 건립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의 성공적 운영을 계기로 제2책보고 설립 대상지를 조사하던 중 올 7월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고척스카이돔 지하공간을 후보지로 검토해달라는 건의를 받아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제2책보고를 고척돔 유휴공간에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 공급이 적은 서남권에 적정한 시설"이라며 "접근성, 주변환경, 인구구성을 고려할 때 복합문화공간의 입지로 고척스카이돔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시는 랜드마크시설로서 입지상 이점이 많은 고척스카이돔을 제2책보고 후보지로 선정키로 했다. 신축과 비교해 사업비는 100억원 감소하고 시설 활성화 비용으로 연간 10억원 상당을 아낄 수 있으며 사업 추진 기간이 2년 이상 짧아진다고 시는 덧붙였다. 제2책보고에서는 ▲아트북, 독립출판 등 특색있는 테마의 플랫폼 ▲돔구장 특성을 고려한 엔터테인먼트 요소 ▲포스트 코로나 및 4차산업 시대를 반영한 특화된 인테리어 ▲어린이, 청장년, 어르신 맞춤형 가족친화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야구 관람객을 위한 스포츠 관련 단행본, 잡지, 소품도 비치·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고척돔 지하1층은 2016년 지하푸드몰 운영 중단 이후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성공적인 주경기장 운영과 연계한 효율적 활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침체된 시립시설 활성화, 사업비 절감, 추진기간 단축 등이 기대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2020-10-04 13:56: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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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영미 지니 윤선 外

◆영미 지니 윤선 이경빈, 이은진, 전민주 지음/서해문집 해방 이후 주한 미군 기지촌에서 성매매를 했던 여성들은 국가가 주도한 성매매 산업의 일원이자 피해자였다. 미군과의 우호를 위해, 외화벌이를 위해 기지촌 여성들이 필요했던 정부는 이들을 조직적으로 통제·관리하며 '산업역군'으로 치켜세웠다. 그러나 기지촌 여성들은 '양공주', '민족의 수치'로 불리며 차별받고 멸시당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반미 운동 진영이 미군 병사에게 살해된 기지촌 여성 윤금이 씨에게 선사한 '민족의 딸'이라는 이름은 '듣기 좋은 왜곡'일 뿐이었다. 책은 양공주, 민족의 딸, 국가 폭력 피해자 등 사회의 입맛대로 재단된 대명사로만 불리던 '기지촌 여성'의 생애를 기록한 구술집이다. 무수히 중단되고 굴절되는 입말을 통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296쪽. 1만8000원.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데이비드 재럿 지음/김율희 옮김/윌북 40년간 의사로 일한 저자는 끝없는 심정지 호출, 일명 '블루라이트 경보'에 시달리며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다. 드라마와 달리 대부분의 소생 시도가 실패로 끝나기 때문이다. 죽음의 원인도, 죽음을 받아들이는 반응도 제각기 다르지만, 인간은 태어난 후부터 조금씩 죽음을 향해 다가간다. 모든 죽음에는 무너지는 아픔과 깊은 슬픔이 뒤따른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삶의 반대편으로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언젠가 맞닥뜨려야 할 필연의 미래를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죽음을 많이 말하는 사회가 오히려 더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을 위한 슬프지만 유쾌한 수업. 320쪽. 1만5800원. ◆무지한 자들과 대화하는 법 페터 모들러 지음/김현정 옮김/시그마북스 어느 자리에서건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사람들이 분위기를 장악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트럼프는 정치계 뿐만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클린턴은 트럼프의 아주 단순한 말, "틀렸어요"와 진부한 반복에 매번 당한다. 논리적인 사람은 무지한 이들에게 자주 진다. 저자는 논리만 펴는 사람은 논쟁에서 이기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상대의 언어 패턴을 직접 시도하면 '말들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강력한 논거를 펼치는 사람이 패배하지 않고 무지한 자들의 전술을 응용해 이들을 굴복시키는 전략을 소개한다. 236쪽. 1만4000원.

2020-10-03 13:07: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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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김지호 지음/더난출판사 "어쩌다 걸렸어?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코로나 환자들은 확진 판정을 받는 순간부터 가해자로 낙인찍힌다. 우리는 바이러스와 힘겨운 사투를 끝내고 병이 치료 돼 사회로 돌아온 사람들을 부주의했다고, 이기적이었다고,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난한다. 완치자들은 교묘하게, 때론 적극적으로 다시 격리된다. 아직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들은 여전히 감염병을 옮기는 확진자일 뿐이다. 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저자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된 후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그는 50일간의 투병 끝에 퇴원했지만 여전히 확진자의 삶을 살아야 했다.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미뤄놓았던 헬스 PT는 2주 후에나 간신히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다. 모두가 머리로는 완치자에게 항체가 생겼다는 걸 알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불신과 두려움을 키웠다. 병은 사라졌지만 그의 일상은 회복되지 않았다. 병에 걸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의도해서 감염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완치자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설명하고 납득시키고 안심시켜야 했다. 바이러스는 작은 틈도 허락하지 않고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전파된다. 내 위기가 곧 당신의 위기다. 저자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통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것에서 나아가 연대와 협력으로 모든 이들이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때 비로소 이 위기가 종식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전지적 확진자 시점'에서 감염병을 앓는 한국 사회를 들여다본다. 276쪽. 1만4500원.

2020-10-03 11:51: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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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전일比 11명 증가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일 대비 11명 증가한 53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휴 들어 서울 지역의 검사 건수는 9월 30일(1410건)에 이어 10월 1일에는 최근 2주간 최저(1240건)로 떨어졌다. 같은 날 서울의 확진비율(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 것)은 0.8%로, 최근 2주(9월 18일∼10월 1일)간 최저였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2307건,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0.7명이었다. 최근 2주간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서울시 파악 기준)는 9월 18∼28일 사이 40→28→23→21→40→39→57→26→34→19→11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추석 연휴 직전일인 9월 29일에 51명으로 치솟았으며, 연휴 첫날인 9월 30일에는 30명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10월 1일 신규로 파악된 확진자 11명은 모두 당일에 확진됐으며, 집계에 뒤늦게 추가된 사례는 없었다. 신규 확진자 11명을 발생 원인별로 분류하면 감염경로가 즉각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인 경우(서울 확진자 누계 922명)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 접촉 관련'(〃 414명)이 2명으로 그다음이었다. 또 방역당국이 주목해 관리 중인 감염 사례 중 '고양시 부부 관련(마포구 어린이집 & 서초구 우체국)'(〃 3명), '강남구 삼성화재'(〃 2명), '마포구 고등학교'(〃 2명), '서초구 LG유플러스'(〃 1명)에서 신규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서울 누계 227명)와, 과거 집단발병 사례와 기타 산발 사례를 합한 '기타'(서울 누계 2757명)에서도 신규 환자가 1명씩 나왔다. 서울 발생 확진자 5334명 중 사망자는 57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832명이며 나머지 444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020-10-02 12:52: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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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0일까지 '서울시민음식학교: 발효, 맛나다' 진행

서울시가 내달 10일까지 '서울시민음식학교: 발효, 맛나다'를 선보인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발효에 담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인 '발효, 맛나다'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8일 오후 2~3시에는 채송미 친환경요리연구가가 간장의 진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만능조림간장과 묵은나물 간장떡볶이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이달 20일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는 김진희 '우리 술 이야기 연' 대표가 전통주의 깊고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순곡주 제조 시연도 준비됐다. 같은달 22일 오후 2~3시에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속 박은향 강사가 식초의 침샘 자극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현미식초 제조 과정을 보여준다.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이순규 '뜰안에 된장' 대표가 된장의 구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쩜장(충청도식 막장)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예약에서 '서울시민음식학교'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발효, 맛나다'는 화상회의 플랫폼 ZOOM(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당일 회의 아이디를 문자로 안내한다고 시는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0-10-01 12:4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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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 다시 30명대로··· 병원·가족 등 산발 집단감염

서울시는 1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0명 증가한 53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규모는 하루 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26일 34명, 27일 19명, 28일 1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9일 51명으로 급증한 후 30일 다시 30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전날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1.2%로 지난달 29일(1.7%)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평균은 1.3%다. 신규 확진자 30명의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3명 ▲관악구 가족 관련 3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2명 ▲관악구 식당 관련 1명 ▲양천경찰서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10명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관악구 6명, 광진구 4명, 동대문구 3명, 구로·금천·동작·송파구 각각 2명, 용산·광진·중랑·강북·서대문·마포·영등포·강남·강동구 각각 1명이다. 서울 지역 확진자 5323명 가운데 833명은 격리 중이며 4433명은 퇴원했다.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8·15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돼 서울 발생 확진자 중 사망자의 누계가 57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사망자 1명은 마포구 거주자다. 그는 지난달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다가 같은 달 29일 사망했다.

2020-10-01 12:02: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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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전일比 51명 증가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도봉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 하루 동안 관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상인 것은 24일(57명)에 이어 닷새 만에 처음이다. 서울 발생 환자 중 2명이 29일에 사망해, 30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56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각각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입소자이며 9월 23일 확진된 90대 후반 여성과, 종교 신도 모임으로부터 감염돼 9월 6일 확진된 80대 중반 여성이다. 서울 발생 신규 확진자 51명 중 현재 진행 중인 집단감염 사례로 도봉구 다나병원이 28명(서울 누계 30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가 3명(〃 28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가 1명(〃 26명) 있었다. 신규 집단감염으로 '관악구 식당 관련'이 2명 나왔다. 산발 사례와 과거 집단감염을 합한 '기타'는 신규가 8명(서울 누계 2694명)이었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는 신규가 9명(서울 누계 915명)이었다. 신규로 파악된 51명을 확진 날짜별로 보면 13명이 9월 28일, 나머지 38명은 9월 29일로 표시됐다. 29일의 신규 확진 비율(당일 신규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 것)은 1.7%로, 최근 2주간(16∼29일) 평균인 1.5%를 살짝 웃돌았다. 30일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293명이다. 현재 822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441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30 15:09: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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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 강행 시 서울 지하철역 6곳 무정차 통과·버스 우회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개천절 집회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6곳을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를 폐쇄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광화문 일대에서 일부 시민단체가 10월 3일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고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역사는 종각역(1호선),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안국역(3호선), 광화문역(5호선)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부 단체가 시와 경찰의 금지 처분을 어기고 개천절 집회를 도심에서 강행할 경우에 대비해 경찰의 교통 통제 구간과 겹치는 버스 노선의 임시 우회를 계획 중이다. 다만 우회 여부나 우회 경로는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만약 광화문광장∼세종대로 구간이 통제될 경우 서울 시내버스 총 34개 노선의 우회 운행이 이뤄질 수 있다. 대상 노선 번호는 03, 04, 100, 103, 150, 172, 271A, 271B, 370, 401, 402, 406, 472, 501, 506, 602, 606, 700, 702A, 702B, 704, 705, 707, 708, 720, 721, 1020, 7017, 7018, 7021, 7022, 7212, 9401, 9701, 9703, 9714번이다. 서울시는 임시 우회 시행 시 정류소 전광판과 버스 내부 안내문으로 이를 알리고, 버스 운전원을 통해 육성 안내도 할 방침이다. 또 교통 통제가 종료되면 즉시 버스 운행 노선을 정상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라며, 집회 내용에 따라 임시 우회 노선이 유동적이므로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할 때는 토피스 홈페이지, 다산콜센터,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안내전화 등으로 확인 후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30 15:03: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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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 폐쇄램프' 활용 아이디어 시민공모 당선작 공개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1등 당선작인 김하슬린씨의 '포켓 스퀘어 2020'./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의 1∼5등 당선작을 29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20여년간 방치된 옛 서울역사의 주차램프를 시민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아이디어를 구하는 공모전을 열었다. 응모작 83편 중 1등으로 뽑힌 김하슬린씨의 '포켓 스퀘어 2020'은 폐쇄램프를 따라 걸어 내려오면서 휴게 공간, 포켓 테라스, 전시실을 체험하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했다. 폐쇄램프 중앙의 비어있는 공간에는 그물망을 설치해 시민들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옛 서울역사의 주차램프는 지상과 옥상 주차장을 연결하는 차량통로로 만들어졌으나 2004년 신역사 건축 때 별도 주차 통로가 확보되면서 현재까지 이용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는 '서울역 공공성 강화 사업'을 통해 ▲서울로7017∼구 서울역사 옥상 연결보행로 설치 ▲구 서울역사 옥상 휴게공간 조성 ▲폐쇄된 주차램프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시설 조성 및 운영 ▲서울로∼서울역 대합실 이동편의를 위한 안내판 설치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생된 폐쇄램프는 내달 개통하는 공중보행교와 연결되며 이 길은 서울로7017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참고하고 연말까지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폐쇄램프의 구체적 활용 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서울역 폐쇄램프 무엇으로 만들까'를 주제로 한 시민투표를 엠보팅 홈페이지와 앱에서 연말까지 진행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역 폐쇄램프는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공간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울로7017과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도심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9 10:37:3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