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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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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한류드라마 등 서울기업 4곳, 중국 투자 유치 MOU

서울시는 지난 17∼18일 열린 '2019 중국투자협력의 날' 행사에서 서울에서 창업한 기업 4곳이 중국 투자자와 투자 유치 및 협력 양해각서(MOU) 총 8건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피에스알미디어'는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MOU를 맺었다. 화장품과 의약외품 제조업체 '마블바이오', 수질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파이퀀트', 문화 콘텐츠 제작사 '코탑미디어'도 중국 투자자와 MOU를 체결했다. 중국투자협력의 날 행사에는 서울의 창업·중소 기업 20곳, 텐센트·징동 등 중국 기업 41곳, 중국 투자자 45명이 참여해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일대일 투자 상담 110건을 진행했다. 중국은 최근 3년간 총 7억3000만달러(한화 약 8574억원)를 서울 기업에 투자했다. 올해 3분기 기준 1억40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서울의 새로운 외국인투자 유치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장은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 기업과 중소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서울의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28 14:30: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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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신혼부부 2쌍 중 1쌍 '금융지원·임대주택 입주' 혜택 받는다

서울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 2쌍 중 1쌍이 '금융지원'과 '임대주택 입주' 중 하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향후 3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해 연간 2만5000쌍의 신혼부부를 지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에서는 가계소득의 4분의 1이 주거비로 지출되고 있다"며 "시는 신혼부부의 가장 큰 고민과 부담인 주거 문제를 과감하게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는 연간 1조원씩 3년간 3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결혼 포기, 사회 불안, 경제 저성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깨고 가계 안정, 투자 혁신으로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무주택 부부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억원까지 저리로 융자하는 '금융지원'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시는 "둘이 합쳐 월급 800만원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어 웬만한 직장인 대부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수혜 대상 가구는 연 5000호에서 1만500호로 늘어난다. 지원 기간은 10년, 결혼 기간은 7년 이내, 이자 차액 보전은 최대 연 3%로 각각 확대된다. 아울러 시는 '사실혼 부부'도 신혼부부와 동일하게 임차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다. 박원순 시장은 "프랑스나 다른 나라처럼 과거 전통적으로 호적에 등록된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부부로 확인되면 법적으로 보호해줘야 한다"며 "시는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이미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법원에서는 주관적인 혼인의사와 객관적 실체로 사실혼 관계를 확인한다"며 "사실혼 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시 자체의 기준을 만들려고 한다. 다만 동성부부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연평균 1만2000호에서 1만4500호로 늘린다. 추가되는 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신혼부부 매입임대 1800호, 재건축 매입 345호, 역세권 청년주택 300호 등이다. 시는 신혼부부들이 손쉽게 주거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11월 말 서울시(SH공사)와 중앙정부(LH공사)의 주거지원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내년부터는 각 자치구 주거복지센터에 '신혼부부 주거 지원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안내를 돕는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주거지원 확대를 통해 사회경제적 편익 6조4000억원, 생산유발효과 7조8000억원, 부가가치 4조7000억원, 일자리창출 3만2825개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015년 제시한 지역산업연관표 등을 통해 산출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 시장은 "자가로 집을 구입할 여력이 있는 집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두에게 집 걱정 없이 신혼의 단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집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신혼부부의 새 출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8 13:50: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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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방랑자들 外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최성은 옮김/민음사 프랑스에서 사망한 쇼팽의 심장을 몰래 숨겨 모국인 폴란드로 돌아온 누이, 다리를 절단한 뒤 섬망증에 시달리는 해부학자, 휴가를 떠났다가 느닷없이 부인과 아이를 잃어버린 남자···. 책에는 여행과 떠남과 관련된 100여 편의 짧은 글이 담겼다. 사람들은 어딘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 애쓴다. 끊임없이 방황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경계를 허무는 방랑자에게 바치는 찬가. 600쪽. 1만6000원.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최준석 지음/바다출판사 138억년 전 빅뱅은 수소와 헬륨을 만들어냈다. 우주에는 빅뱅 이후 추가로 만들어진 물질이 없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사람의 몸을 이루는 원소는 1차(수소, 헬륨, 리튬)로 빅뱅에서, 2차(나머지 원소)로 별에서 나왔다. 별들의 생로병사가 없었다면 지구에 생명체는 없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을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로봇"이라고 규정한다. 책은 문·사·철 관련 책들만 금과옥조로 여기며 살아온 문과 출신 언론인의 '과학책 도전기'다. "나는 과학책을 읽으며 진정한 '나'를 만났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삶의 시야를 넓혀보자. 412쪽. 1만5000원. ◆다이어트 신화 팀 스펙터 지음/조호근 옮김/서커스출판상회 현대의 다이어트 열풍은 일종의 종교처럼 보인다. 모두 저마다의 대사제와 광신도, 평신도, 불신자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무릅쓰고도 신앙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책은 장내 미생물과 유전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파헤치며 현대인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다이어트 신화를 하나하나 무찔러 나간다. 신화들이 사라진 자리는 검증된 과학 지식으로 메운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유전역학 교수인 팀 스펙터는 영양소와 열량에 집중된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다이어트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린다. "식품과 식단에 대한 새로운 주장을 접할 때마다 최대한 회의적인 태도로 접근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520쪽. 2만2000원.

2019-10-28 10:34: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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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앨런 튜링 지능에 관하여

앨런 튜링 지음/노승영 옮김/곽재식 해제/HB PRESS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려는 시도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은 1951년 BBC 방송 강연에서 이 같은 말을 남겼다. 튜링은 알고리즘을 사용해 계산하는 '튜링기계'와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튜링 테스트' 개념을 고안해 낸 인물로 인공지능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책에는 앨런 튜링의 주요 논문과 강연 다섯 편이 실렸다. 1948년 그가 국립물리학연구소에 제출한 보고서 '지능을 가진 기계'는 연결주의 관점에서 신경망을 구현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이는 최초의 인공지능 선언문이라 평가받는다. 튜링의 가장 유명한 논문은 이미테이션 게임(흉내 게임)을 처음으로 제안한 '계산 기계와 지능'(1950년)이다. "기계가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논문은 현대 인공지능 연구에 시동을 건 업적으로 꼽힌다.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 '이니그마'를 1시간 만에 해독하는 '브리티시 봄베'를 개발해 연합군의 승전을 이끌었다. 전쟁 영웅이었지만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 때문에 말년은 불행했다. 영국 정부는 1952년 그를 동성애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화학적 거세형을 내렸다. 2년 뒤인 1954년 튜링은 그의 자택에서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먹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애플의 상징인 한입 베어 문 사과 모양의 로고는 튜링을 기린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009년 고든 브라운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영국 정부를 대표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신께 더 잘해드려야 했습니다"라며 튜링에게 늦은 사과를 했다. 영란은행은 지난 7월 새 50파운드 지폐에 새겨질 인물로 앨런 튜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상은 바뀌었다. 머신러닝부터 신경망, 유전 알고리즘, 인공지능까지 튜링이 문을 연 지적인 모험. 160쪽. 1만5000원.

2019-10-28 10:34: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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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용산 잇는 '한강대교 보행교' 시민 아이디어 당선작 선정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과 용산을 잇는 보행 전용 다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서울시는 한강 보행교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문가와 일반 부문으로 나눠 각 11개 팀(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 5팀)씩 총 22개 팀을 뽑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일반 부문에서는 한강을 다양한 높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언듈레이팅 브리지'(UNDULATING BRIDGE)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존 쌍둥이 교각 사이에 다리를 길게 늘어놓는 것이 아닌 접힌 듯한 형태로 보행교를 설치해 높낮이를 다채롭게 구현했다. 수평적 교각에 수직의 변화를 준 아이디어라고 시는 평가했다. 당선자는 "보행교 자체가 구조적으로 자립하면서 기둥 수를 최소화하는 다리로 제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선형밀림'이 차지했다. 기존 한강대교 보행로 폭을 확장시키고 다리 아래로 여러 개의 이어진 방을 만들어 윗길과 아랫길 모두를 활용하는 형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윗길은 보행자를 위한 동적인 공간으로 아랫길은 수풀을 심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머무는 정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각 공간에서는 카페, 독서, 전시, 생태계 관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가 20개 팀, 일반 52개 팀 등 총 72개 팀이 참가했다. 건축·교량·문화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연계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당선작은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노들섬에 전시한다. 시는 공모전에서 나온 작품들의 타당성, 안정성, 시공 가능성 등을 검토해 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기본구상에 녹여낼 계획이다. 연내 기본 구상안을 마련한 후 2020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2021년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한다. 2022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한강대교 북단(노들섬~용산) 보행교 설치는 노들섬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보행교 조성 사업이다. 한강대교 남단(노들섬~노량진) 쌍둥이 아치교 사이에 보행자 전용 공중보행교를 설치하는 '백년다리' 1단계 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보행교 공사가 완료되면 1917년 개통했다가 1950년 6·25 전쟁 때 폭파된 '한강 인도교'가 되살아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시민·전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노들섬을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10-28 10:34: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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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 세검정로·창경궁로 '마을경관 개선사업' 실시

서울시는 종로구 세검정로와 창경궁로에서 마을의 경관을 되살리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외·낙후지역 경관개선사업'은 경관법 16조에 따라 서울시가 경관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상지를 발굴해 ▲가로환경 정비 ▲녹화 조성 ▲야간경관 형성·정비 ▲역사·문화 강좌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종로구 세검정로 6나길과 창경궁로 21길 일대다. 종로구 세검정로 6나길은 북악산으로 둘러싸인 경사형 주거지역이다. 시는 "백사실 계곡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조선시대 유적지 백석동천이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지만 낙후된 곳"이라며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와 계단, 난간 등 가로시설도 열악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마을 원형을 보존하면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사로인 마을 입구에 주민들이 쉬다 갈 수 있는 벤치를 둔다. 백사실계곡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은 화강석으로 포장한다. 가파른 계단에는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개천을 잇는 아치형 교량을 만든다. 마을 곳곳에 화초류를 심고 텃밭을 조성한다.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도 생긴다. 종묘, 창경궁과 인접한 창경궁로 21길 일대는 문화재로 인해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다. 시는 틈새 공간에 띠녹지와 화단을 만들어 녹지를 확충하고 도로를 정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도시경관개선사업 자문회의에서 두 지역의 마을 경관 개선사업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 11월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상지 한 곳당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홍선기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마을별로 저마다의 고유한 특성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낙후되고 소외돼 생활환경이 불편했다"며 "주민 생활상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관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25 12:12: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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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시민과 함께한 '작은연구' 결과 발표

서울연구원은 25일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 결과 발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연구자와 서울연구원 연구진이 함께 수행한 12개 연구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홈리스 청소년, 청년 1인가구, 공유주택, 노포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시민과 전문가 자문단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 결과 최종 보고서에 토론 내용이 포함된다. 한편 서울연구원은 내달 7일까지 올해 하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울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얼마나 직접적인 역할을 해주냐에 따라 정책의 성패가 나뉜다"며 "과거에는 정책을 만드는 주체가 공무원이나 정치인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시민이 가장 우선의 주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연구 좋은서울'도 그와 같은 취지에서 운영되는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결과를 함께 보고 좋은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4 14:51: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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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31일 서울금융위크 개최·서울핀테크랩 개관

서울시는 28~31일 여의도 일대에서 제1회 서울금융위크를 열고 핀테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핀테크 기업 IP(지식재산) 컴피티션'이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된다.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서울시장상과 특허청장상, 3000만원 상당의 특허바우처가 주어진다. 29일에는 '서울핀테크랩' 개관식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주 특허청장,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랩 입주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핀테크랩에는 70개 핀테크 창업기업이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최대 2년간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육성 지원을 받는다. 입주기업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관으로부터 법률·특허분야 일대일 상담, 해외투자 역량강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회의실, 교육장 등 공용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30일에는 '2019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가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미국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 전 본부장인 크리스 콜버트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치아 혹 라이 싱가포르 핀테크협회 회장, 찰스 킴 엑스톨 캐피털 상무이사, 윌리엄 바크샤이어 FNZ 그룹 선임 고문이 발표자로 나서 핀테크 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금융·핀테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1일에는 핀테크 기업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행사가 여의도 SIFC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9 서울 금융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금융위크가 핀테크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금융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4 14:30:5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