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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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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반침하 예방 직권조사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반침하 우려구간에 대한 직권 지반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굴착공사장 7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하안전법)' 개정을 통해 지반침하 우려구간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을 신설한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 지하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1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국토부의 직권조사 권한을 국토안전관리원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반탐사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하면서 지난 2015년부터 지반탐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국토부는 지하시설물, 지반침하 이력, 지질정보 등 지하안전 데이터 기반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직권조사를 위한 지반침하 우려구간을 선정하여 지반탐사를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올해 8월 총 500km 조사구간을 확정했으며, 연약지반 내 굴착공사가 진행된 현장 중 ▲지하시설물이 다수 밀집된 구간(200km) ▲최근 5년 이내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200km) ▲지반침하 의심 민원이 다수 발생한 구간(100km) 등에 대해 연내 지반탐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굴착공사장의 지하안전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 7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마련한 굴착공사장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시공·계측·안전관리 실태 뿐만 아니라 동절기 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지시와 시정 조치를 시행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수사요청 및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0:12: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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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00', 올해 ETF 순자산 증감 1위

'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과거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KODEX 200'이 올해 들어 순자산 증감액 4조960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인공지능(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정책 의지로 투자자들에게 입소문을 탔을 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의 선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연초 이후 85.3%라는 수익률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라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3 10:11: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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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집중호우 대비해 민·관 합동 재난훈련 진행…협업체계 집중 점검

봉화군이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며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군은 지난 10월 29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풍수해와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과 유사한 조건에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매년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지형적으로 산지가 많은 봉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단순 모의 상황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는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훈련에는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국민체험단도 참여해, 대피 유도와 응급환자 이송, 이재민 지원 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했다.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실전 대응을 전제로 진행됐다. 재난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 지원까지 전 단계에 걸쳐 각 기관 간 협업 절차가 재정비됐고, 재난 발생 시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들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난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에서 드러난 미비점은 철저히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11: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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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 자원봉사자 워크숍 통해 역량 강화 추진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며, 소통과 재충전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봉사자 간 관계를 돈독히 해 향후 활동의 동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센터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에서 '2025년 봉화군 우수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 40명이 함께했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봉사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자원봉사 전문 교육과 더불어 소통·화합을 주제로 한 특강을 수강하며, 활동에 대한 동기를 되새겼다. 또한 힐링 중심의 여가 프로그램도 병행돼, 바쁜 일상 속 봉사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 자원봉사자 간의 유대와 정보 교류도 활발히 이뤄져, 지역 내 자원봉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병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해 온 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원봉사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11: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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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북부 AI캠퍼스, ‘IBM AI 전문인력 양성과정’ 첫 성료

고양시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경기북부 AI캠퍼스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25년 IBM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한 경기북부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IBM의 Watsonx 플랫폼을 활용해 ▲AI 모델링 ▲생성형 AI 실습 ▲AI Agent 설계 및 배포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AI 기초부터 서비스 개발과 배포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쌓았고, IBM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경기북부 AI캠퍼스는 AI 전문교육과 산업 협업을 함께 추진하는 경기북부 청년 중심 플랫폼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AI 실무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기북부 AI캠퍼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의 AI 산업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AI캠퍼스가 의정부, 파주, 양주 등 경기북부 주요 도시의 AI 인재들이 찾는 AI 전문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덕양구 일대를 AI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북부 AI캠퍼스를 중심으로 AI 교육·산업·취업·창업이 선순환하는 지역 AI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 자율주행 로봇 시범사업 등 AI 기반 행정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11-03 10:10: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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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미정상회담 두고 "합의문조차 없는 '백지외교'"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이번 아시아태평약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이 문서화된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다며 '백지외교'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강조하는 실용외교의 정체가 확실히 드러났다"며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외교가 이재명 정권의 실용외교"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한미관세협상이 타결됐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지만, 3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팩트시트도, 합의문도 공개 안 됐다"며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돌아서자마자 미국에서 곧바로 다른 말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은 모든 합의 사항을 문서화하고 정상간 서명도 마쳤다"며 "미국과 중국 간 팩트시트도 공개됐다. 우리 정부는 합의사항을 왕관에 새기고 야구배트에 찍힌 도장으로 서명을 끝낸 것인가"라며 반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때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딜런 크루즈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야구 방망이를 선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장 대표는 "그래서 이 대통령은 칼에 찔려 죽는 것, 총 맞아 죽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야구 방만이는 두렵다고 한 것인가"라며 "정작 중요한 공동성명도 없기는 마찬가지다. 현안 논의만 했을 뿐 구체적 성과도 전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실용외교가 국민을 속이고 돌려대기 편한 외교가 돼선 안 된다"며 "실용외교는 국익과 실리는 챙기는 성과로 증명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3 10:10: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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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최종 선정

파주시가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수상작 2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를 주제로,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파주시의 관광지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공모 접수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참가자로부터 22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서류 검토와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내역은 ▲대상 1점(100만 원) ▲우수상 3점(각 30만 원) ▲장려상 5점(각 20만 원) ▲입선 11점(각 10만 원)이며,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도라전망대 일대의 평화로운 풍경, 율곡수목원의 아침 빛과 안개, 자운서원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임진각 독개다리 열차 객실이 지닌 전쟁과 평화의 대비, 운정호수공원의 야경과 도시적 감성 등 파주의 자연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11월 중 '운정중앙역 관광안내소 연계 임시 관광 전시·홍보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기간에는 수상작 사진으로 제작된 엽서에 직접 내용을 적어볼 수 있는 엽서 쓰기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사진가의 시선으로 파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전시와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파주시 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상작을 누리 소통망(SNS)과 홍보물 등 다양한 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5-11-03 10:1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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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분양 완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4년 2월부터 산업단지 분양공고를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산업단지 전체 면적은 46개 필지 27만 1719㎡(약 8만 2195평) 규모로, 분양이 완료된 산업(복합)시설 용지는 17만 7677㎡(약 5만 3747평) 34개 필지다. 이 곳에는 총 3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용인에서 중요한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첨단산업과 중소·중견 제조업이 상생해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해 8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반도체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기업들도 입주계약을 체결해 산업간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공정률은 30% 수준으로, 차질없이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진행되면 2026년 하반기에 준공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완료는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시장의 선두로 도약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 성과"라며 "산업단지 준공 후 입주하는 기업들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0:09: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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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남부 공공의료원에 AI진단보조시스템 도입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비 체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AI를 영상진단 분야에 도입해 CT·MRI·X-ray 등 의료영상을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진료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의료진 대비 환자 수가 많은 공공의료원에서 취약계층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12월 말까지 경기 남부 지역의 공공의료원(수원·안성·이천병원)에서 AI 진단보조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의료영상 촬영 및 검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상은 취약계층과 의료급여 수급자 180여 명으로, CT·MRI·X-ray 촬영과 판독 지원이 포함된다. 병원별 지원 분야와 인원은 ▲수원병원 뇌 MRI 25명, 뇌 CT 37명 ▲이천병원 뇌 MRI 28명 ▲안성병원 뇌 CT 40명, 뇌 MRI 10명 등 총 180명이며, 지원 인원 검진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 3개 병원마다 지원 대상이 다르므로 무료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병원 공공사업과▲이천병원 공공사업과 ▲안성병원 의료사회복지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의료 현장에서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높여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AI진단보조시스템의 공공의료 현장 실증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부담을 줄이면서 도민에게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도민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0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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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농업인들과 소통 행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제30회 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왁자하게 어우러지는 농업인 잔치'를 주제로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농업인 장기자랑, 농축산물 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용인특례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과 '농업발전 유공자' 19명에게 상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광장에 설치된 농업인 단체들의 부스를 일일이 찾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하고 농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에서 "오늘은 자랑스러운 농업인 여러분의 날이자,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농업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훌륭한 농산물을 생산해 주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뜻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됨에 따라 농지가 줄고 있지만, 인구 110만 명을 넘은 용인이 150만 명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업과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 용인의 농축산물과 가공품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시가 농업인의 판로 확대, 생산시설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농축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하도록 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을 개발해서 우리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더욱 더 널리 알려지고 소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행사장에는 농업인 단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 25개 동이 설치됐으며, 지역 농산물 전시와 판매,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뽕잎차, 오미자청, 청경채 김치, 한우·성산포크·한돈 시식, 꿀·화분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용인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용인 농산물이 이렇게 다양하고 품질이 우수한 줄 몰랐다", "도시 한복판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식 후 시청 내에서 열린 '제7회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사)용인애향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안천 걷기축제'에 참석한 뒤 다시 농업인들의 행사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정담을 나누는 등 2시간 40분 동안 이곳에 머물렀다. 이 시장은 농업인들의 노래자랑 시간에 농업인단체연합회 김성겸 회장 요청에 따라 무대에 올라 이연실 씨의 '목로주점'을 불렀고, 앵콜이 나오자 조영남 씨의 '제비' 1절을 부르는 등 시민들과 정겹게 소통했다.

2025-11-03 10:09: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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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남양주시의회(조성대 의장)는 1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남양酒 캠핑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감성캠핑과 지역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성ON 일상OFF'라는 슬로건 아래 수동 가족쉼터 및 몽골문화촌에서 11월 1일 ~ 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몽골문화촌 내 노마딕드림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박윤옥 의원, 김동훈 의원, 전혜연 의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칵테일쇼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팬텀싱어3 길병민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남양酒 캠핑 페스티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이번 축제는 남양주시에서 처음으로 '캠핑'과 결합한 복합 문화축제로 캠핑과 먹거리,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남양주만의 감성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소에 남양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문화와 관광으로 연결해 365일 시민이 좋은 공기, 좋은 물과 함께 좋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우리 시에서 많이 열리길 바라고 있으며, 오늘 이 축제가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남양주시의회도 시민 여러분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장 중심의 축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0:09:1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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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쿠슈라, 데뷔 싱글 'Mercury' 발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의 싱어송라이터 음원 제작 전문 레이블 'OVNI #17(오브니 17)'가 작곡팀 모쿠슈라의 첫 번째 싱글 'Mercury(머큐리)'를 정식 발매한다. 모쿠슈라의 데뷔 싱글 'Mercury'는 멀리 떠난 누군가를 별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레트로한 감수성이 묻어나는 팝 록(Pop Rock) 스타일의 노래다.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Mercury)처럼, 우리 곁을 떠난 소중한 이들이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곁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80~90년대 음악을 들으며 성장한 1980년대생 프로듀서 세 명이 의기투합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발매하는 첫 싱글로서 그 시절의 음악적 감성과 정서를 오마주하는 마음으로 'Mercury'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특히 가수 권진원 싱글 앨범 '봄이 될 거야'에 피처링,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7 ? 신승훈 편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신예 가수 이태희가 보컬로 참여하여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이스 톤을 더해 곡에 대한 깊이와 몰입감을 완성했다. 모쿠슈라는 감성적인 음악을 지향하는 작곡팀으로, 강성우, 김동현, 안형국 세 명의 80년대생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쿠스틱, 발라드,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 작사, 프로듀싱하며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과 드라마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바 있다.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OST 중 이젤(EJel), 과카(KWACA)가 부른 '우리라는 이야기', 이바다가 부른 SBS 드라마 '악귀' OST '문(門)', 김나영이 부른 KBS2 드라마 '커튼콜' OST '너는 바다', 김민종 데뷔 30주년 기념 싱글 '긴밤', 스무살 '사랑인거야' 등 다양한 감성과 섬세한 스타일 돋보이는 곡들을 제작하며 장르를 넘나들며 프로듀서, 작곡팀으로서 폭넓게 음악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첫 싱글 'Mercury' 발매를 앞두고 모쿠슈라는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중 혼성그룹 투엘슨(2LSON)이 부른 '바람, 햇살, 기억'이 모쿠슈라의 시작이었다. 이때 참여를 제안했던 투엘슨(2LSON)의 제이슨(이상진)이었다. 작년에 갑작스러운 비보로 하늘의 별이 됐다. 이 곡을 상진이에게 바친다"고 소감과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감성음악 전문 작곡팀 모쿠슈라(MOKULSHA) 첫 싱글 'Mercury'는 3일 정오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지니뮤직 음원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2025-11-03 10:02: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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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또 경신...4170선 뚫어

코스피가 3일 장 초반부터 1%대 급등하면서 장중 4170선을 넘기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46포인트(1.52%) 상승한 4169.9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0.39% 오른 4123.36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4170.27까지 닿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관은 621억원, 외국인은 31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94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37%)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HD현대중공업(4.17%)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0%)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0.74%), 두산에너빌리티(0.56%)는 오른 반면, 기아(-0.25%)는 소폭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소프트 데이터, 주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 발언, 팔란티어와 AMD 등 미 인공지능(AI)주 실적, HD현대중공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두산에너빌리티 등 주도주 실적, 엔비디아 발 AI 동맹 소식 등을 소화하면서 4200선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는 4020~422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도 업종 실적이 주된 관심사일 것이고, 한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되다 보니 시장의 관심권에서 잠깐 벗어난 적도 있긴 했지만, 조방원(조선·방산·원전)은 이번 강세장에서 여전히 주도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마스가 프로젝트(조선), 글로벌 자주국방 수요 확대(방산), 마누가 프로젝트(원전) 등의 이들 고유의 내러티브가 유효한 가운데,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그 내러티브를 뒷받침하는 수치와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할 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96포인트(0.77%) 907.38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억원, 323억원씩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71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76%)과 에코프로(2.61%)가 2%대 오름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15%), 파마리서치(1.11%), 에이비엘바이오(1.15%) 등도 올랐다. HLB(-2.37%), 펩트론(-1.2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8원 오른 1428.2원에 출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3 10:02: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