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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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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ALP 원우회, '사랑의 도시락'으로 나눔 실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ALP(Advanced Leader's Program for the next CEO)' 원우회가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ALP는 한국투자증권이 영업점 우수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소양 및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ALP 수료생들로 구성된 원우회는 지난 12일 따뜻한 도시락 260인분을 직접 만들어 서울 영등포 인근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우회 3기 회장 이승민 씨는 "정성껏 만든 도시락이 예년보다 쌀쌀한 봄 날씨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원우들과 더불어 뜻 깊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보듬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도입된 한국투자 ALP는 매년 정기적으로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참가자는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추천을 통해 선정하며 리더십, 금융, 경영 트렌드는 물론 문화와 예술 등 예비경영자를 위한 맞춤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ALP 참가자들이 수료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리 사회에 다방면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ALP 6기 과정은 4월 24일 입과식을 시작으로 총 6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대학생들에게 금융권 직무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하는 '한국투자 파이낸스 101과정'도 신설했다. 접수는 상반기 중 진행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4 10:57: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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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신라면세점과 건강식품시장 확장 위해 업무협약 체결

정관장이 신라면세점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장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과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제품 공동 기획 및 출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 해외 신규 채널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인 인천, 싱가포르, 홍콩 국제공항에 동시에 입점해 국내외 1300개 이상의 다채로운 브랜드를 통해 최신 쇼핑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정관장은 신라면세점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삼의 우수성을 알려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정관장은 지난 3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NPEW(Natural Product Expo West)에서 미국 천연물협의회(ABC협회)로부터 활발한 임상연구를 통해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일러상(Varro E. Tyler Award)'를 수상했다. ABC협회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향신료와 화장품 등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협회로 미국 내 공신력 높은 비영리기관이다. 126년 역사와 R&D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관장은 홍삼의 과학적인 기능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관장의 연구개발을 통해 2008년 혈행 개선, 2009년 기억력 개선, 2012년 항산화 작용, 2014년 갱년기 여성 건강뿐만 아니라 2022년 홍삼오일의 전립선 건강, 2024년 혈당조절 기능성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신라면세점과의 협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을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알리고, 매출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식시장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0:5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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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협상 다시 시작?"…2018년 '90일 유예→시장 랠리' 데자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예' 전술이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관세 충돌 직후 일시적 유예를 통해 시장을 안심시키고, 이후 긍정적인 협상 메시지를 쏟아내며 지수 반등을 유도했던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2018년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중국 관세를 90일 유예한 뒤 협상 낙관론을 내세우며 시장을 끌어올렸다"며 "당시와 지금의 흐름이 유사하다"고 짚었다. 2018년 12월 1일 G20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휴전이 합의된 뒤 트럼프는 "90일간 협상할 것"이라며 추가 관세를 유예했고, 이후 3월까지 '협상이 성공적', '곧 타결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잇달아 냈다. 이 기간 코스피는 약 2~3개월 동안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반등하며 13%가량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스마트폰 등에 대한 일부 관세 제외 발표, 중국과의 협상, 이후 협상 결렬까지 모두 2018년에 한 번 있었던 시나리오"라며 "최근 트럼프가 스마트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제외를 시사한 것도 같은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트럼프는 12월 "무역협상 곧 타결", 1월 "협상은 매우 성공적", 2월 "추가 관세 무기한 연기", 4월 "4주 내 협상 마무리" 등 일관된 낙관론을 유지하다가 5월 10일 돌연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관세를 25%로 인상했다. 협상이 교착에 빠졌던 시점엔 "중국에서 내게 협상하자고 전화가 왔다"는 트럼프의 발언도 있었다. 중국 측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지만, 결국 협상 테이블은 다시 열렸다. 트럼프의 전략은 '안심시킨 뒤 충격을 줘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계산에 기반했다는 분석이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이 협상의 시간이라는 점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일부 관세 완화, 몇몇 국가와의 협상 타결, 중국과의 통화 등 낙관적 시그널이 나올 수 있다"며 "이는 시장에 단기적인 랠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4 10:52: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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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 신설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상생·인재 양성·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신세계백화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고등학교 3년 동안 재능 계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먼저 광주·대구·대전·부산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생 중 성적 우수자와 학업 잠재력을 지닌 12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된 교재 · 교구 지원, 재능 계발 강의 연계, 대회 참가 등을 돕는다. 학비 지원 외에도 정기적인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1기 위드 신세계 희망 장학생은 오는 4월 셋째 주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신세계 희망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장학생 12명, 장학금 3천 600만원 규모로 시작하며, 매년 광주 5명, 대구 2명, 대전 3명, 부산 2명을 선발해 2027년까지 총 36명, 누적 1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0:52: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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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사태 피해 셀러 돕는다"...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 제공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최근 명품 전문 플랫폼의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위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11번가 안심정산은 플랫폼 판매자들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 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를 확정한 다음 날 지급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이커머스업계 정산 지연 사태를 겪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일반 정산 대비 7일가량 정산일이 빨라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번가는 최근 명품 플랫폼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로 '우아럭스'로 유입된 판매자 가운데, 국내사업자로 등록된 이들을 대상으로 안심정산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우아럭스는 11번가가 운영하는 명품 특화 버티컬 서비스다. 특히, 서비스 대상 판매자의 등록 상품 중 수입 명품 카테고리 상품을 중심으로, 하루 최대 1000만원까지 빠른 정산을 지원한다. 우아럭스 입점을 희망하는 정산 지연 판매자에게도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확대한다. 단, 가품 판정 시 결제금액의 100%를 환불하고, 환불액만큼 소비자에게 '11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가품 200% 보상제' 등 판매 정책에 동의 시 입점 가능하다. 한편, 11번가는 안심정산 외에도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시선집중', '긴급공수',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상품을 노출하고, 11번가 신한카드 할인 혜택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4 10:51: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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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시부야 한복판에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 열어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도쿄 시내 한복판에 '김치 팝업'을 연다. 대상㈜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일주일간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KIMCHI BLAST TOKYO 2025)'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종가가 전개하는 김치 블라스트 팝업은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서울, 런던, 부산에 이어 올해는 도쿄에서 개최된다. 도쿄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시부야 캣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포함하는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의 주제는 'Deep Dive into Life'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의 김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히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한다. 대상㈜은 이번 팝업을 통해 종가의 우수한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종가의 히스토리부터, 일본의 최신 식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김치 레시피, 브랜드 앰버서더 세븐틴 '호시'와 함께한 작업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 조형물, 애니메이션 그래픽 등 풍부한 시청각적 요소를 통해 선보인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브랜드 '종가'가 일본 도쿄 중심에서 대규모 김치 팝업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한·일 양국의 문화를 결합해 김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김치를 대표하는 '종가'의 글로벌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4 10:49: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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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K방산' 순자산총액 한달 만에 6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순자산총액 5000억원 돌파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PLUS K방산'의 기간별 수익률 성과는 최근 3개월 59.75%, 6개월 67.64%, 1년 116.47%, 연초 이후 73.48%, 상장 이후 247.32% 올랐다. 'PLUS K방산'의 꾸준한 자금 유입은 ETF 내 주요 편입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2024년 4분기 방산 부문 해외 수출 영업이익률이 30~35% 수준을 기록하며 통상적인 제조업에서 보기 드문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유럽에서 시작된 약 8000유로(약 1200조원) 규모의 수요 역시 'K방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럽발 수요는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 이후 발표된 'EU 재무장계획(ReArm Europe)'을 포함한 '유럽 자강론'에서 시작됐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유럽의 재무장 로드맵이 담긴 '대비태세2030(Readiness 2030)'에는 범유럽 군사 장비 시장의 구축을 비롯해 역내 방위산업 육성, 다른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실제로 최근 덴마크 프레데릭센 총리가 방산 협력을 이어갈 유럽 밖의 파트너국으로 한국을 콕 집어 언급하는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대상으로 'K방산'의 수출 확대 기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중동발 수주도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지상무기체계 교체시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K방산'의 중동 수출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K9자주포나 K2전차의 경우 기존에는 독일산 엔진과 파워팩을 사용하면서 수출 시 독일의 승인이 필요했지만, 엔진과 파워팩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보다 수출에 용이한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올해부터 양산이 시작될 LIG넥스원의 'L-SAM' 역시 중동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수주가 기대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는 "러·우 전쟁, 이스라엘과 중동 분쟁, 미중 패권경쟁의 격화로 이제 평화의 시대가 가고 갈등과 반목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는 '뉴노멀'이고 앞으로 최소한 10~20년 이상 지속될 상황이라는 점에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LUS K방산' ETF에 연금자산과 같은 장기 자산으로 일정 비중을 투자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특히 방위산업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전세계적으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제한적이며, 무기체계는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유럽과 중동, 동남아를 넘어 선진국 시장으로까지 국가와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는 'K방산'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14 10:46: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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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플래닛-모두의코딩 협동조합, XR 교육 활성화 맞손

몰입형 확장 현실(XR) 기술 기업인 올림플래닛이 '에듀 테크' 시장 개척에 나선다. XR 콘텐츠 대중화를 목표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몰입형 콘텐츠를 다룰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림플래닛은 모두의코딩 협동조합과 XR 교육 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XR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 12월 출범한 모두의코딩 협동조합은 강원도 강릉시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디지털 교육 특화 협동조합이다. 올림플래닛은 모두의코딩에 자사의 XR 교육 전용 소프트웨어 '엑스루 에듀(XROO Edu)'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강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의코딩은 엑스루 에듀 라이선스를 활용해 강원도 내 초·중·고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XR 교육을 전개한다. 또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교육 시장에서 엑스루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현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교육 효과성을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엑스루 사업본부 김명현 본부장은 "올해 엑스루의 교육 전용 솔루션 '엑스루 에듀'를 통해 공공 교육 위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모두의코딩과 함께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교육 기관에 우수한 정보 통신 기술(ICT) 융합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에듀 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0:46: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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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솔케미칼,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기대감↑

한솔케미칼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6.25%(6800원) 오른 1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049억원,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9%, 8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프리커서 제품의 중국향 매출 비중은 15~20% 수준으로, 고성장 중인 중국 반도체 산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중국 내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높아,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솔케미칼이 올해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2107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 4% 늘어날 전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전통적으로 강한 반도체 소재 기술력에 더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뒤따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14 10:46: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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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노바텍, 中 희토류 수출 중단 수혜 기대에 급등

노바텍 주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희토류 대체 소재 기술을 확보한 점이 부각되며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바텍은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93% 상승한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롯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정부가 정제 중희토류 금속 6종과 희토류 자석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품목은 글로벌 생산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꼽힌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일부터 해당 품목들의 선적을 중단했으며, 특별 허가가 있어야만 수출이 가능한 상태다. NYT는 이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50%에 달하는 대중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9일부터 34%의 상호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단기적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노바텍은 자성재료, 전자파 차폐소재 등을 제조하는 기능성 소재 전문 기업으로, 최근 한국재료연구원으로부터 비희토류 기반의 망간-비스무스(Mn-Bi) 영구자석 기술을 이전받아 대체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노바텍이 생산하는 일부 소재는 기존 희토류 자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4 10:3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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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델과 기업 파트너 대상 교육...AI 사업 전략 공유

코오롱베니트는 가산동 소재 자체 인공지능(AI) 솔루션 센터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세미나를 지난 11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와 협력해 AI 인프라 트렌드부터 시장 공략까지 다양한 사업 전략을 파트너사에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 코오롱베니트는 AI 서버·스토리지·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 조달 사업 동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AI 인프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델이 새롭게 출시한 최신 AI 제품군과 호환 가능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서버, 솔루션을 홍보했다. 현재 코오롱베니트는 생성형 AI 기반의 솔루션 테스트가 가능한 AI 솔루션 센터에서 고객·파트너 요구에 맞는 기술 검증(PoC)과 벤치마킹 테스트(BMT)를 수행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향후 최신 GPU 서버 등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AI 솔루션 개발·테스트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검증·테스트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 노하우를 파트너사와 내부 엔지니어 역량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파트너사 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거대 언어 모델·LLM),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 기계 학습 운영(MLOps), AI 거버넌스, 데이터레이크, 벡터 데이터베이스(DB) 등의 기술과 솔루션을 시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 최상문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과 교육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사업 파트너사에 대한 교육과 투자를 이어 나가 AI 인프라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0:35:0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