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삼표그룹, MX세대 직원과 소통 강화…'셀프도서관'등 운영

전자도서관, 티켓 선물주는 '문화창고' 등도 갖춰 삼표그룹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본사가 위치한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비즈니스센터에 셀프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QR을 통해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셀프도서관에는 CEO가 서재에 두고 읽을 만큼 의미가 있는 책을 추천해주는 'CEO의 서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룹 및 각 계열사 대표가 추천하는 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셀프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소통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임직원을 위한 삼표 전자도서관도 갖추고 있다. 임직원들이 PC,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신간 도서 등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임직원들에게 콘서트, 연극 등 공연 티켓을 전달하는 '삼표 문화창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자사의 그룹웨어인 블루샘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 등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각 계열사 임직원 50여 명이 당첨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관람했다. 그룹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사내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룹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를 비롯해 삼표 산악회, 블루스톤즈(야구), 블루풋(축구) 등 20여 개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창의적인 조직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소통 기회 확대와 사기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8:44:3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APEC 의료지원 체계 강화…협력병원 13→23곳 확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의료지원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의료대응에 나섰다. 13일 APEC 정상회의 준비 지원단에 따르면, 경주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 용역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정상회의 기간 중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APEC 참가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13곳이던 협력병원을 23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협력병원은 지리적 접근성과 시설·의료 수준을 고려해 3단계로 구분·운영된다. 1차 협력병원은 동국대경주병원을 포함한 경주·경북권 병원 13곳으로, 준응급 및 비응급 환자를 치료한다. 2차 협력병원은 대구·부산 등 광역거점병원 7곳, 3차 협력병원은 서울권 종합병원 3곳으로 중증 응급환자 대응, 회원국 정상 치료는 물론 응급 이송 체계까지 연계된다. 또한 중증 응급질환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담 의료진이 투입되며, 행사장 곳곳에는 신속한 응급대응을 위한 의료 인프라가 촘촘히 마련된다. 정상회의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라한호텔 등 주요 행사장에는 경증환자 진료·처치, 협력병원 이송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현장 진료소 3곳을 운영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는 보건복지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협업해 현장 이동형 병원을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이송 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국가별 숙소, 회의장, 만찬장 인근에 구급차 50대와 응급헬기 5대 등을 배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협력병원으로 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이 외에도 응급의료분야 자문위원회 운영, APEC 의료봉사자 모집, 의료인력 확보 등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동국대 경주병원에는 85억 원을 투입해 응급실 병상을 20개에서 28개로 늘리고, 응급실 면적도 2~3배가량 확장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건강모니터링, 양·한방 원격진료 체험이 가능한 'K-의료 스마트헬스케어관'을 운영하여,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응급의료는 국제행사 성공의 핵심 기반인 만큼, 지역 의료자원을 총동원해 빈틈없는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08:37:55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2025년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주시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5년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본점과 공장이 모두 경주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이 완료된 중소기업이며, 총사업비 3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된 기업에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 등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 운영의 유연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실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기업 만족도가 높고 참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포항과 울산의 공업도시와 인접해 있고, 관내 중소기업 수만 2,000여 개로 도내 비중이 약 60%에 달한다"며,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08:36:49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제23회 경주 도자기 축제' 오는 18일 개막

전통 도자기와 생활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23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올해는 'Coffee & Tea'를 주제로, 현대인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온 커피와 차 문화를 도자기와 접목시켜 보다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공예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는 경주도예가협회 소속 31곳 업체가 참여하여, 1,500여 점의 도자기와 200여 점의 목공예품을 전시, 판매한다. 전통 다기 세트를 비롯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커피잔, 생활자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은 도자기의 쓰임과 아름다움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자기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새롭게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자기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따뜻한 찻잔 하나에 담긴 여유와 감성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도자기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된다. 축제 중앙부스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자기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는 26일 오후 2시에 각각 개최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흙을 직접 만지며 작품을 만들어 보는 뜻깊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흙 밟기 체험 △유명 작가 발물레 시연 △토우 만들기 △찻잔 커피잔을 활용한 커피 다도 시연 및 시음 행사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공예와 음악,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을 보존하면서 현대적 해석을 더해 경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역 도예가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주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도자기의 품격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공예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4 08:36:2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코스맥스-포스텍, 화장품 산업 첨단 기술 개발 추진

포항시가 코스맥스(COSMAX), 포스텍(POSTECH)과 함께 화장품 기술개발 및 유망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 11일 포항시와 코스맥스(COSMAX), 포항공과대학(POSTECH)은 포스텍 환경공학동에서 산학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외선차단제 전문 연구기관인 '포항 UIC(UV Innovation Center)'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설립으로 코스맥스의 독보적인 자외선 차단 기술과 포스텍의 세계적 연구 역량을 결합한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신소재 및 신제형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포항시와 코스맥스는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 지원, 유망 강소기업 발굴·육성, 핵심 인재 양성 등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UIC의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에 이식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업·대학·연구소가 협력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포항이 바이오 기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선도기업인 코스맥스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3,000세트의 화장품을 포항시를 통해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2025-04-14 08:35:49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재외동포 직업훈련 통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추진

인천시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재외동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빈일자리 직업훈련'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중소기업 빈일자리 직업훈련' 사업의 운영기관을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재외동포청이 주관한 '2025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은 운영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및 재외동포 대상 구인·구직 수요조사 ▲참여기업 및 훈련생 모집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 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2개 과정에서 약 3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중소기업과 재외동포 간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빈일자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5,816개였던 빈일자리는 2024년 11,772개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외국인근로자 수 역시 같은 기간 동안 8,451명에서 12,6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 수도 2020년 30,190명에서 올해 43,637명으로 급증했으며, 이들 중 95.8%는 기간 연장, 영주권 취득, 국적 취득 등을 통해 계속 체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인천시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가 700만 재외동포의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태산 인천시 경제정책과장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경제활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진행해 빈일자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면밀한 성과 평가를 통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운영기관 모집 공고는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된다.

2025-04-14 08:35:29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연구랩 개최

화성특례시가 지난 12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연구랩을 개최했다. 이날 활동은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본격적인 정책 조사 및 역할 분배를 하는 1차 정책연구랩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규칙 브리핑 ▲상임위별 정책 제안 배경이 되는 키워드 발표 ▲정책연구랩 과정 공유 및 정책 조사 관련 역할 분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에 진행한 '모두를 위한 약속 정하기' 활동에서 결정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운영 규칙 세부 항목을 의장단이 브리핑하고, 8대 의회 활동의 운영 규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4월 활동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정책연구랩에 대한 과정 소개와 함께 상임위별 정책 조사를 위한 키워드 발표, 정책 조사 관련 역할 분배도 진행했다.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디지털미래위원회, 문화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각 상임위 의원들은 정해진 역할에 따라 정책 조사 및 토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아동의원들의 본격적인 정책조사 활동에 따라 앞으로 진행되는 정책연구 과정을 응원한다"며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협력해 화성시 아동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4 08:35: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 동구, 착한가격업소 상반기 신규 모집 시작

인천 동구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 위생, 공공성 등 행정안전부가 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의미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이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동구가 업소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지원과 함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인천시에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 대표자는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많은 관내 업소들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길 바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08:34:19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13일 강풍특보 확대에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

경남도는 13일 0시 20분 도내 강풍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비상근무 초기 대응 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전 시·군과 함께 강화된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 1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 통영·거제·남해 3개 시·군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돼 있으며 13일 02시 기준 순간 최대 풍속 13㎧ 이상이 관측되고 있다. 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3일 밤까지 강한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12일부터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남서 내륙에는 20~60㎜, 경남 내륙에는 10~40㎜로 예측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도내에 접수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 ▲도-시·군-유관 기관 간 긴밀한 상황 공유 및 협업 체계 유지 ▲해안가 및 도심 지역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도민 대상 ▲불필요한 외출 자제 ▲간판, 건축 자재 등 낙하물 위험 주의 ▲해안가 접근 금지 등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정제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강풍은 순간 돌풍을 동반해 위험성이 높은 만큼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상황 종료 시까지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4 08:34:0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님의 교회, 그리스도 사랑 담긴 '새 언약 유월절' 대성회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12일 한국, 미국, 페루, 멕시코, 필리핀, 스페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하며 세계인의 행복을 기원했다. 유월절은 구원의 약속이 담긴 하나님의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초대교회 본을 따라 매년 성경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월절 대성회가 열렸다.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다(요한복음 13장)'며 낮은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긴 예수의 행적을 따라 신자들은 세족(洗足)예식에 참여해 섬김과 배려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이어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에 동참하며 새 언약에 담긴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되새겼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유월절은 하나님께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영생),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재앙에서 보호받는 약속 등 넘치는 축복을 허락받는 날"이라며,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철 목사는 예수가 제자들과 지킨 유월절을 묘사한 마태복음과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유월절을 지킨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기록한 고린도전서 등을 차례로 살폈다. 이어 김 목사는 "누구든지 유월절을 지키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물려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 유업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의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구약 출애굽기에 처음 등장한다. 3500년 전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명대로 성력 1월 14일 저녁(양력 3~4월경) 어린양의 피로 유월절을 지켰다.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는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장자(長子)가 죽는 대재앙에서 보호받고, 애굽(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됐다. 하나님은 '이날을 기념해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키라'고 명했다(출애굽기 12장). 하나님의 구원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새로운 장이 열린 날도 유월절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에 인류의 구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가르쳤던 예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라고 하며, 이를 먹고 마시는 사람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하는 새 언약을 공표했다. 이튿날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 대신 죗값을 치름)해 희생함으로써 그 사랑을 확증했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요한복음 6장). 베드로·요한·바울 등 사도들과 초대교회는 '이(유월절)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누가복음 22장)' 한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새 언약 유월절을 소중히 지켰다. 그 행적은 성경과 교회사에 기록돼 있다. 새 언약 유월절의 맥이 끊긴 건 교회가 세속화하면서 325년 니케아회의에서 폐지됐기 때문이다. 1600여 년간 사라졌던 유월절을 초대교회 원형대로 회복해 지키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유월절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지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조중현(45) 씨는 해마다 기후재난과 사건·사고가 늘어나는 점을 걱정하며 "유월절로 재앙에서 보호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아내와 자녀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정된다"고 말했다. 직장인 최예빈(26) 씨는 "유월절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깨닫기에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수형(27) 씨는 "유월절에 얻은 영생 축복을 통해 천국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는다"고 웃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에 이어 13일 무교절 대성회도 거행했다. 유월절 이튿날인 무교절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까지 그리스도가 겪은 고난을 기리는 절기다. 수난절이라고도 불린다. 신자들은 금식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다. 20일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부활과 변화의 소망을 나누는 부활절 대성회가 열린다. 구약 명칭은 '초실절'로, 무교절 후 첫 안식일 다음날에 지킨다. 부활한 예수는 엠마오로 가는 길에 만난 제자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축사한 떡을 떼어 줬고, 이를 먹은 제자들이 영안(靈眼)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다(누가복음 24장). 이를 본받아 초대교회는 부활절에 떡을 떼는 예식을 행했고 하나님의 교회가 계승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따라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부활절)을 비롯해 칠칠절(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까지 새 언약의 3차 7개 절기를 준행한다.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뜻에 따라 절기를 지킴으로 영생과 부활 소망, 성령 등 풍성한 축복을 받는다"며 "2025년에도 지구촌 가족들에게 복된 소식을 알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08:31: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환경공단,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환경교육 부스 운영

인천환경공단이 2025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체험형 환경교육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분리배출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지난 12일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부스를 운영했다. '과학의 달'을 맞아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대가 과학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공단은 행사 현장에서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주제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캔류, 플라스틱류 등의 분리배출 방법을 스트라이커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구 주민 전○○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벚꽃 구경을 나왔다가 행사에 참여했는데,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분리배출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가족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해 깨끗한 인천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이사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자원순환 실천의 첫걸음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깨끗한 인천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스트라이커를 이용해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체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025-04-14 08:30:4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제7기 청년 네트워크 위촉…정책 제안 기대

창원시는 지난 11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7기 창원 청년 네트워크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 청년 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모여 청년이 가진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모니터링하는 창원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 기구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 청년들의 시정 참여와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청년이 제7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행사는 ▲제7기 위원 위촉장 수여 ▲창원청년비전센터 성과 보고 및 사업 소개 ▲임원 선출 및 분과별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약 2년간의 임기 동안 일자리, 주거,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정책 제안 및 실현을 통해 지역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머무르고 싶은 청년 도시, 창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에게 더 매력적인 창원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분과별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 목소리가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네트워크가 창원의 미래를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08:30:3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美 상호관세 대응반 가동…수출입 차질 최소화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 부과 행정 명령 발표에 따라, 부산항의 물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수출입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상호관세 현장 대응반'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 2일 상호관세 행정 명령을 발표하고, 4월 5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본 관세 10%를 부과했으며 4월 9일부터 특정 70여 개국에 대해 국별 상호관세 25%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서는 90일간 시행이 유예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교역국은 오는 7월 초까지 대응 준비 기간이 주어진 셈이다. 이런 통상 환경 변화는 한국 수출 기업의 대미 가격 경쟁력 저하와 생산 기지 이전 리스크 등 복합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BPA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터미널 운영사 등과 함께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미주 물동량 및 항로 변화 모니터링 ▲미주행 선박의 하역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선석 운영 최적화 방안 ▲신항 배후 단지 내 임시 장치장 운영 등 화물 처리 유연성 확대 ▲BPA가 운영 중인 미국 및 동남아 물류 센터를 통한 수출입 기업 보관·이송 지원 강화 등 대응 방안 협의·검토 등의 지원책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연간 대미 수출입 물동량 87%인 약 200만 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세계 2위 환적항으로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가의 미주 수출입 화물이 부산항에서 환적돼 미국으로 운송되며 이 환적 화물은 연간 205만 TEU에 달한다. 특히 아시아-미국 항로에서 '라스트 포트'로 기능하고 있어,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핵심 항만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부산항의 수출입 기능과 국제 환적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BPA는 정부, 지자체, 선사, 운영사 등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대응 정책 건의 및 공동 협의체 운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14 08:30: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