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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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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헝가리 거장 ‘유디트 엘레크’ 회고전 개최

영화의전당이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헝가리 영화계 거장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2025 헝가리 영화제: 부다페스트에서 온 여인 - 유디트 엘레크 회고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헝가리 영화사의 중요한 감독이지만 국내 관객들에게는 생소했던 유디트 엘레크의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193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인 유디트 엘레크는 영화와 연극을 공부한 뒤 1960년대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2023년까지 20편이 넘는 작품을 만든 그는 헝가리 농부와 노동자, 여성들의 삶을 세밀하게 포착해왔다. 그의 카메라는 인물 곁에서 조용히 머물며 특정 시공간 속 인간의 보편적 조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초기 단편 '만남'(1963)부터 대표작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사는가'(1967), 후기작 '각성'(1994)까지 총 9편이 상영된다. 트라우마와 마주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여성을 그린 '각성'(1994), 낯선 두 사람의 순간적 교감을 시적으로 담은 '만남'(1963), 퇴락한 성곽 속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는 '성의 주민들'(1966) 등이 포함된다. 농촌 노인들의 삶을 통해 인간 존엄을 다룬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사는가'(1967), 젊은 여성들의 불안과 희망을 섬세하게 담은 '콘스탄티노플에서 온 여인'(1969), 1970년대 헝가리 마을의 사라져가는 전통을 기록한 '헝가리의 한 마을'(1974)도 소개된다. 이어 좌절과 현실을 마주하는 세대를 그린 '아마도 내일'(1980)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영화제는 모든 상영을 무료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11월 7일 오후 7시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개막작 '각성'을 선보인다. 예매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2025-10-31 13:5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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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팩토리 사업 3개 과제 선정… 국비 196억 확보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계로봇장비분야 산업기술 개발사업' 공모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3개 과제는 총사업비 412억원 규모로, 자동차·조선·건설기계 분야의 AI 기반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동차 분야 과제는 '고가반하중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및 AI 기반 가변형 셀 조립 자율생산 시스템 개발'이다. 다차종 생산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속식 조립 공정을 AI 기반 셀 조립 방식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가 주관 및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위아, 한울테크, 로이랩스 등 8개 기관·기업이 협력한다.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2029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조선(함정정비(MRO)) 분야는 'AI 기반 함정정비용 부착물 제거 및 외판 도장 자율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실증 과제다. AI 로봇 기술로 군함 건조·정비 과정의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작업자 안전과 공정 품질을 높인다. HD현대중공업이 수요 기업, 에이치씨앤씨가 주관하며 HD한국조선해양,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 109억원으로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건설기계 분야는 굴착기 혼류 생산을 위한 '로봇용접 및 AI 기반 영상 비파괴 검사(PAUT) 복합 검사 시스템' 개발이다. AI 영상 분석과 비파괴 검사 기술로 생산 품질을 향상시킨다. HD현대건설기계가 주관 및 수요 기업으로, HD현대로보틱스,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 110억원으로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산업부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 제조 현장에 AI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력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는 전환점"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업의 차세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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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현지 세일즈 활동

김해시는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세일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펼친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과 크루즈 배후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다. 이번 일정으로 스타드림크루즈 선사, 대만국제항만공사(TIPC)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홍태용 시장을 포함한 대표단은 대만 출항 크루즈에 탑승해 선사 및 대만국제항만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승선한 대만 관광객들에게 김해 관광을 소개한다. 대표단은 오는 11월 2일 오후 대만 지룽(基隆)항에서 출항하는 스타네비게이터 크루즈에 승선한다. 이후 선사 고위 관계자, 대만국제항만공사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선사 워크숍에서 김해시 관광자원과 크루즈 기항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해시는 이 자리에서 부산항-김해 연계 관광코스, 가야문화 유산, 스마트 관광콘텐츠,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며 크루즈 정기노선 내 김해 관광상품 편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크루즈 탑승 대만 관광객 대상으로는 김해관광 홍보 영상 배포, 기념품 증정, 다국어 리플릿 배부 등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 김해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11월 4일 오전 크루즈가 부산항에 도착하면 대표단은 대만 관광객들과 함께 하선해 김해 1일 관광을 진행한다. 1-Day 관광 코스는 낙동강레일파크→수로왕릉→한옥체험관→롯데아울렛 김해점으로, 역사·체험·쇼핑을 결합한 복합관광 프로그램이다. 관광객들은 낙동강변 경치를 감상하며 레일바이크로 생태와 여가를 즐기고, 수로왕릉에서 2000년 가야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한다. 한옥체험관에선 전통복식 체험과 장군차 시음, 전통놀이, 가야금 공연 등으로 한국 고유 생활문화를 경험한다. 롯데아울렛 김해점에선 단감샌드, 산딸기와인 등 지역 특산품과 브랜드 상품 쇼핑이 가능해 역사·문화·체험·소비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김해시는 부산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김해국제공항과 철도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춰, 이번 세일즈를 통해 부산항 기항 크루즈의 핵심 배후관광도시로 자리잡고자 한다. 시는 이번 프로모션 결과를 바탕으로 선사, 항만 공사, 여행사 등과 협력해 정규 크루즈 기항지 상품화를 추진하고, 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루즈 관광객 대상 정례 코스 개발,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운영, TPO 회원도시 협력 홍보 연계,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도시 기반을 다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크루즈 연계 외국인 유치 세일즈는 김해가 부산항 배후도시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2000년 가야왕도의 역사와 문화,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김해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5: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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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 성료… 300여명 참석

사천시는 세계적 우주항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천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GADIST),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이 지난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국내외 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4건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해외 주요 우주항공도시의 발전 전략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프랑스 툴루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의 틸로 숀펠드(Thilo Schonfeld)가 툴루즈의 세계적 우주항공도시 성공 요인, 캐나다 퀘벡 상무부의 데미안 페레이라(Damien Pereira)가 퀘벡의 항공산업 글로벌 허브 전략, 미국 록히드마틴 수석엔지니어 미첼 E. 라츠로프(Mitchell E. Ratzloff)가 포트워스와 록히드마틴의 역사와 비전, 조성철 국토연구원 센터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 및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는 총 9건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위성, 발사체, AAV,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등 최신 우주항공 기술 동향과 산업 발전 방안을 나눴다.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장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의 글로벌 차세대 여객기 개발 동향과 RSP 참여 전략, 박종성 경상국립대학교 GADIST 교수의 저궤도 위성용 초경량 우주 에너지 변환 및 저장 플랫폼 개발, 강선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사의 누리호와 우주 산업화를 위한 제언이 발표됐다. 이어 프리드만 드미트리(Fridman Dmitry) 이스라엘항공우주 산업(IAI) 한국총괄의 IAI와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발전적 협력 관계, 이상대 Airbus 이사의 Airbus 커머셜 사업 현황 및 국내 사업 확대,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의 우주항공 개발 동향 및 발전 전략, 김동영 메이사 대표의 AI 기반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박영일 이노스페이스 소장의 한빛 발사체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 현황 등이 소개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산·학·연·관·군과 협력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4: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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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은 해남미남축제 낭만콘서트 어때요?

해남군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가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멋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우선 10월 31일 개막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쌀과 배추, 고구마, 김, 전복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이를 이용한 음식들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해 읍면별 퍼레이드와 함께 선보이게 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八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10월의 마지막 밤은 미남트롯 축하쇼가 이어진다. 손태진, 김수찬, 미스김, 정미애 등 4인의 인기트롯 가수들이 열정 넘치는 무대로 미남축제를 물들일 예정이다. 11월 1일 토요일 밤은 감성가득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어쿠스틱 음악으로 사랑받는 그룹 스탠딩에그와 래퍼 비오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색채를 더하게 된다. 콘서트 후에는 EDM파티와 미디어 쇼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내내 지역예술인 한마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평생학습 페스타 공연, 오기택가요제 본선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각종 체험행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올해 주제인'해남김'주제관에서는 김 관련 전시와 함께 해남8미를 속 재료로 해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미남김밥 팝업존이 운영된다. 11월 1일 낮12시부터 한시간동안 진행되며,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해남군수협에서는 조미김 등 김 가공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해남김 반값전'도 갖는다.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 515개 마을을 상징하는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김치비빔(11월 1일 14시)을 비롯해 해남쌀과 김으로 만든 김 떡국나눔(11월 2일 16시), 야외에서 가래떡 등을 구워먹는 추억의 구이터(상시), 막걸리와 차를 브랜딩한 막걸리칵테일관(상시) 등도 운영된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고구마 캐기 체험도 운영한다. 11월 1~2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차례별 각 30팀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5,000원이며, 수확용 가방과 수확도구 일체는 현장에서 제공한다. 축제장은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향연으로 꾸며진다. 공룡, 꽃 터널, 캐릭터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을 활용한 4개의 테마존, 분재국화 전시장 등이 3만여점 다양한 국화로 물들고, 야간에는 LED 경관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워진다. 군 관계자는"해남미남축제는 해남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로 해남의 맛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해남의 멋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이번 주말 가을빛 물드는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1 13:54: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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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1월 3일부터 공영버스 노선 조정 시행

목포시는 오는 11월 3일(월) 첫차부터 공영버스 노선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무안·영암 연계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 효율성과 지역 이용자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등 상생 협력에 기반해 추진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2번 노선의 오룡2지구 확대 연장 운행 ▲2-2번 노선의 시내권 통학 기능 보완 ▲300번 노선의 목포대교 경유를 통한 목포~고하도~삼호읍 운행 확대 ▲210번, 300번 노선을 활용한 평화광장 접근성 제고 등이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어려운 예산 상황에서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노선을 효율화하고 이용자 편의 증진하기 위한 과정으로, 앞으로도 더 나은 공영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선 조정에 따라 일부 승강장은 명칭이 변경되고, 신규 노선 안내도도 교체하게 된다. 자세한 변경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와 목포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조정사항> 2번 : 오룡2지구까지 연장 운행, 오룡 2지구 주민 불편 해소 2-2번 : 북항, 대성, 산정, 신흥, 부흥을 잇는 통학 중심의 노선, 통학시간 이용이 집중되는 2번과, 66번의 수요 일부 분산 210번 : 목포역~버스터미널 구간을 백년대로로 우회하여, 평화광장, 목포대 학내 등을 경유, 무안읍, 목포대와 평화광장 연결성 강화 300번 : 900번과 같이 목포대교를 경유하는 것으로 조정하고, 운행횟수도 기존 9회에서 20회로 증회 운행

2025-10-31 13:54: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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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해남사랑상품권 최대 20% 혜택

해남군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해남사랑상품권의 대폭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적 단위의 할인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분야별 특별할인 뿐만 아니라 교통‧숙박‧관광 분야에서 여행 관련 캠페인이 진행된다. 해남군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해남사랑카드 및 QR상품권을 이용한 사용자에게 5%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기존 5% 캐시백 지급 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해당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은 200만원 사용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며, 기존 월 10만원 한도로 지급하는 캐시백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캐시백은 본인 구입(충전)금이나 선물받은 금액 사 용시에만 지급되며, 정책수당이나 캐시백 사용시에는 지급되지 않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11월 해남상품권상품권은 10월과 동일하게, 15%할인(지류는 구입시 15%, 카드‧QR은 구입시 10%+결제시5%), 총 70만원 한도로 할인 판매한다. 총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류는 20만원까지만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도 해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하셔서 추가 지급 혜택도 누리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31 13:53: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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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토론회

창원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국회토론회'는 윤한홍, 최형두, 김종양, 이종욱, 허성무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했다. 현재 진행 중인 범시민 서명 운동(10월 17일~11월 16일)과 연계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국회의원 5명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을 반드시 반영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행사에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서명식과 피켓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고 시민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정창용 경남연구원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장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초(超)경제권 형성, 산업·물류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지역 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남권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영식 한국철도공사 전략기획처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오동규 정책연구실장,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동대구-창원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건설은 국가 균형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국회 토론회로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1 13:53: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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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부양가족 연령 상향 촉구 건의안 제출

경남도의회는 소득세법 기본공제 부양가족 연령 기준 상향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30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소득세법 기본공제 부양가족 연령 기준 상향조정 촉구 건의안'을 냈다. 최 의장은 건의안에서 "대학 진학의 일반화와 취업난 지속, 생활비 부담 심화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시기가 과거보다 크게 늦춰지고 있다"며 "현재 세제는 이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과세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소득세 기본공제 제도는 부양가족 연령 기준을 만 20세 이하로 제한한다. 이는 1974년 제도 도입 당시 사회적 여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던 시대 상황에 따른 것이다. 평균 첫 취업 연령은 1998년 25.1세에서 2020년 31세로 크게 높아졌다.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길어지는 청년·가계 부담을 세제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의장은 "현 연령 기준은 응능부담이라는 과세 기본 원칙에도 어긋나며 청년 부양 가계 부담을 가중시켜 출산·양육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사회 활력 저하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국회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개정안이 다수 발의된 만큼,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최 의장은 "청년의 자립을 돕고 미래 세대에 투자하는 것이 곧 국가의 책무"라며 "부양가족 연령 기준을 높여 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부합하는 공정한 세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출된 건의안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원 동의를 거쳐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2025-10-31 13:53: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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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이 마스가 프로젝트 주도해야”

경남도는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한미 조선업 협력 패키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마스가) 최종 합의와 관련해 도 차원의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협력에는 상선·함정의 한미 공동 건조, 노후 조선소 현대화, 장기 선박 금융, 친환경·디지털 기술 협력 등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포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마스가 프로젝트는 경남이 주도해야 하고,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마스가 프로젝트의 선결 과제였던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만큼 도내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지속 건의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번 한미 간 조선업 협력이 도내 조선업계의 수주 및 투자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그간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 사업으로만 보지 않고, 도내 조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발판으로 삼기 위해 꾸준히 업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런 논의 결과로 도는 지난 8월 22일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실행 방안'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실행 방안에는 한-미 조선 산업 협력 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인력 양성 등이 담겼다. 또 경남도는 마스가 실행 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국회를 찾아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식 건의했다. 법안 주요 내용은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특화구역 지정 및 전용단지 조성, 기업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 및 금융 지원, 미래형 선박 분야 공동 연구 개발센터 설립, 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언급함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 차세대 잠수함 건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31 13:52: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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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서 상담 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에 참가해 지역의 투자 환경을 적극 알렸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여해 국내외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방한 외국인 투자가, 외국인 투자 기업, 외신 등이 모여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꼽힌다. 올해는 투자 신고식, 콘퍼런스, 지자체 투자 환경 IR, 스타트업 피칭 및 상담회, 재무적 투자포럼, 홍보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0일 열린 지자체 투자 환경 IR 세션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및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잇는 글로벌 공급망의 교차점이자 세계적 물류 허브로 소개했다. 우수한 물류 인프라,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체계 기반의 뛰어난 입지 경쟁력, 세계 수준의 산업 생태계,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 인프라, 기업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 등 5대 투자 강점을 내세웠다. 개청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외국인 직접 투자(FDI) 실적은 총 47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9월 기준 FDI 실적은 3억 7000만 달러로 연간 목표액 1억 8000만달러의 2배를 넘어섰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단순한 투자처가 아니라 기업 성공을 함께 만드는 성장 파트너"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세계 투자자들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모빌리티·이차전지 산업존 홍보 부스에서 첨단 산업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를 알리고 외국인 투자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객 대상 투자 상담과 안내 자료 제공,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2025-10-31 13:52: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