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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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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 맞손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이동석 대표이사, 문용문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데 적극 협조한다. 또 울산이 친환경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한다. 특히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이동석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울산시와의 공조를 통해 울산공장이 현대차그룹 연료전지체계의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투자에 이은 이번 수소연료전지 공장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며 "현대차 노사와 힘을 모아 울산이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화학 공정과 조립 공정을 통합하는 원팩토리 형태로 추진되며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5-04-09 13:47: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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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산불피해 복구 성금 영양군에 1억 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4월 9일(수)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오도창 영양군수,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이재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의성, 청송을 거쳐 3월 25일 영양군에 발생했으며, 6,080㏊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주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2023년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관내 각종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산불 발생 초기에도 생수 1만 개를 지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은 "군청에 오기 전 피해 현장인 석보면을 둘러봤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사상자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산불 복구에 조금이나마 한수원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영양군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수원(주)의 이번 기부로 상심에 빠진 주민들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에서도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으며, 기부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09 13:41: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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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불 이재민 대상‘목욕이용권’지원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3월 25일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최소한의 생필품도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석보·입암면 목욕탕(복지회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욕이용권 500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되어 영양으로 번진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첫 산불이 시작되고 열흘이 지났지만 130여 명의 많은 이재민들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9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샤워 시설이 부족한 이재민들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현재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산불 이재민이며 이용권은 9일부터 어르신복지팀을 통해 각 대피소로 배부될 예정이다. 또,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체장애인협회영양군지회, 장애인복지관영양분관, 교통장애인협회영양군지회, 영양군 수어통역센터, 영양애재가복지센터, 영양군 노인복지관, 정보화협회영양군지회,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8개 영양군 사회복지사협회 관련 기관과 함께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지원받은 산불 피해 긴급구호 물품들을 승합차로 이용해 대피소까지 배송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하여 임시주거시설 운영, 긴급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함께 추진 중이다.

2025-04-09 13:39:4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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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산불 앞에 목숨 건 소방대원들, 영양을 살리다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화염이 맹렬하여도 어떤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게 하소서' 소방관의 기도 中 3월 25일 오후 6시 4분경,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답곡터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조한 대기, 30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30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화마는 산을 넘어 마을을 덮치고, 개울을 넘어 도로를 덮쳤다. 영양군청 직원들이 관용차로, 개인차로 불길을 피해 주민들을 긴급 대피소로 피신시킬 때 불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어느 소방관의 읊조림처럼 맹렬한 화염에 맞서 혹시나 남아있을 생명을 구하기 위해, 대피하는 차선 반대편으로 소방차들이 화재를 진압하러 나섰다. 영양군은 소방서가 없이 2개의 안전센터(영양, 입암)만 있던 지역으로 주민들은 대형 화재와 재해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안고 평생을 살아왔었다. 군은 어디에 거주하건 국민의 안전은 평등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소방서를 유치하기 위해 힘썼고, 그 결과 2025년 2월 24일, 3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대, 소방공무원 106명, 의용소방대 195명, 지휘차량 포함 25대의 장비를 갖춘 영양소방서(서장 김석곤)가 문을 열게 됐다. 최악의 산불로 역사에 기록될 7일 동안에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은 잠들 수 없었다. 산불을 제압하기 위해 소방대원 1,285명(누적)은 손아귀가 부서지라고 호스로 물을 뿌리고 264대(누적)의 소방차는 현장으로 쉴 새 없이 물을 퍼 나르며 산불 확산을 막았고 석보면 13개 마을과 입암면 7개 마을을 주축으로 방어선을 구축했고, 문화재와 풍력발전소,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등 주요시설에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한 영양 소방서와 더불어 경기·대구·강원·경북 등지에서 지원한 소방력(차량 32대, 소방대원 125명)과 영양군청, 산림청 등 산불 진화 인력들은 힘을 합쳐 영양군으로 산불이 넘어온 지 나흘 만에 마침내 주불을 진화하는데 성공했고, 불이 진화된 후 그제야 산불진화 현장에서 무거운 몸을 누일 수 있었다. 특히 지휘팀장 3명(소방경 김성진, 김상규, 황병학)은 자택이 전소되고, 과수원, 비닐하우스 등 산불 피해를 입었음에도 자신보다 이웃을, 가족보다 주민을 지켜낸다는 신념으로 산불 진화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산불 발생 기간 동안 퇴근도 반납하고 소방서와 산을 오가며 불과 맞서 싸운 이OO 소방사(남, 31세)는 "낮밤 없이 물을 뿌려도 커지기만 하는 화염에 두려움을 느꼈었다."라며 "하지만 사망자가 발생했단 얘기를 듣고 두려움보다 더는 희생되는 목숨이 없도록, 한 생명이라도 더 지킬 수 있게 빨리 불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피로도 잊고 불과 맞서 싸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진화, 그리고 비상 근무로 소방대원들이 퇴근도 못 하고 영양군을 지켜준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산불은 소방서 관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먼저, 누구보다 위험한 곳에서 불과 맞서 싸운 소방대원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2025-04-09 13:39:1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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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 70.2세…88% “정년연장 동의”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은 70.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의 87.8%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서울시가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 올해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였으며 2명 중 1명에 이르는 51.7%가 70~74세를 노인이라 답했다. 65세 이상 응답자는 노인 기준연령을 72.3세라고 답해 65세 미만 69.8세보다 2.5세 더 높았다. 고령화에 따른 정년연장 여부 질문에도 '동의' 응답이 87.8%로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정년연장에 찬성했다. 적정 은퇴 시기는 '65~69세'(40.5%)가 가장 많았고,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 질문에는 '250만원 이상'이 절반이 넘는 53.3%로 2023년 47.1%, 2022년 45.6% 대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65세 이상 시민의 노후 희망 활동은 '손자녀 양육'(33.5%)이 아닌 취미·교양활동'(78.8%)이나 '소득창출'(70.3%) 답변이 많았고, 자녀나 친구와 함께 사는 것보다 '자녀들과 가까운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사는 것(64.8%)'을 원하고 있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9 13:3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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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민간 봉사단 ‘더 나은 칠곡’의 손길에 광장 새 단장

최근 경북 칠곡군 왜관역 광장이 새롭게 달라졌다. 무성하게 자라 있던 나무는 깔끔히 정돈됐고, 분수대와 광장 바닥은 고압수 세척을 통해 말끔해졌다. 별다른 홍보도, 안내도 없었기에 주민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왜관역에서 35년째 개인택시를 운전해온 전제영 씨는 "이렇게 깨끗해진 광장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변화를 이끈 주인공은 지역 환경봉사단체 '더 나은 칠곡'이다. 2022년 10월 결성된 이 단체는 현재 회원 9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개인 시간을 내어 칠곡군 전역을 돌며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왜관역 광장 정비는 올해 1월부터 시작돼 지난달까지 꾸준히 진행됐다. '더 나은 칠곡'은 왜관역 측의 사전 승인을 받아 나무 전정 작업, 고목 가지치기, 광장 바닥 물청소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했다. 역사 관계자는 "평소 기본적인 청소도 어려운 상황에서 고압수를 이용한 바닥 전체 세척은 엄두도 못 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단체가 사용한 고소작업용 리프트와 살수차, 물탱크 등의 전문장비는 모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했다. 장비뿐 아니라 작업 중 식사와 유류비까지도 자비로 충당했다. 때로는 1박 2일간 밤샘 작업도 마다하지 않았다. 봉사단의 활동은 왜관역에만 머물지 않는다. 칠곡군 8개 읍·면의 골목과 외진 화단까지 손길이 미치고 있다. 강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배를 이용해 수거하거나, 하루 만에 수십 포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도 다반사다. 무성한 풀이 보이면 망설임 없이 낫을 들고 들어간다. 지역 주민들의 공감과 지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역 앞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김애경 씨는 "처음엔 군청에서 용역업체를 부른 줄 알았는데, 자원봉사자들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단체의 한 회원은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가 사는 마을이니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더 나은 칠곡'이라는 이름처럼, 이들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칠곡군을 바꿔나가고 있다.

2025-04-09 13:38: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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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체육공원 시민들에게 인기

수원시가 지하 하수처리장 상부에 조성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체육공원이 개방 한 달 만에 서수원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준공식을 한 축구장과 야구장, 체력 단련시설,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등 주요 시설에는 완연한 봄기운에 입소문까지 더해지면서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반려견과 산책하는 가족, 친구들과 노는 아이들, 생활체육 동호인들까지 심심찮게 눈에 띈다. 드넓은 잔디와 산책길 나무들이 초록을 띨 때쯤이면 본격적인 '내 집 앞 나들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주 이용자는 호매실동·금곡동 등 인근 지역 주민이다. 황구지천과 호매실천 수변 산책길을 따라 주거지와 공원이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국제 규격에 준하는 인조 잔디 축구장은 이달 주말 대관이 이미 끝났을 만큼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다. 조명타워가 있어 야간 경기도 할 수 있다. 중앙 펜스 거리 106m의 인조 잔디 야구장은 주말에는 동호회 등에 대관하고, 평일에는 지역 독립야구단과 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장으로 쓴다. 지난달 하순 이곳에서 '2025 U-12 학생 야구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탁 트인 잔디광장을 가운데 두고 곳곳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체력 단련시설, 야외 공연장, 왕벚나무 둘레길 등은 단란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특히 대형 조합 놀이대가 있는 어린이 놀이터는 물놀이장 기능도 있어 여름철 더 많은 아이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체육공원은 하루 4만 5000t 규모 생활하수 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상부 7만 7705㎡(2만 3천 평)에 조성한 편익 시설이다. 수원시가 주민 선호 시설을 전면에 내세워 기피 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호응을 끌어낸 대표 사례로 꼽힌다. 수원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냄새도 전혀 없어 이곳에 하수처리장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이 많다"며 "향후 지하화를 전제로 추진할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3:37: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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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석면 포함 슬레이트 건축물 무상 조사 피해복구 작업에 탄력

영덕군은 산불 피해 건축물의 철거를 위해 발 빠르게 피해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한국석면안전협회가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무상 조사를 지원한다. (사)한국석면안전협회는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석면 관련 전문법인이다. 영덕군과는 2018년부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의 민간위탁자로 선정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수많은 건축물이 전소돼 피해자들의 신속한 주거 지원과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철거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지만 슬레이트 건축물의 석면 처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협회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경북권지역본부 직원 11명이 투입해 피해 현장을 하나하나 방문 조사해 슬레이트 건축물 여부, 슬레이트 면적 등의 현장 상황을 확인해 피해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필히 먼저 처리해야 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조사에 속도를 냄으로써 영덕군의 피해 복구 작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협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험하고 까다로운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돼 이후 철거와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 기관과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에 힘 입어 피해자 지원과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9 13:36: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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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총 269억 규모)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공급면적은 총 56,750㎡, 필지별 면적은 3,772.1㎡~ 12,086.2㎡이며, 공급가격인 조성원가는 ㎡당 475,219원이다. 수의계약 공급 신청은 22일 시작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허용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 기준으로 C20(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C26(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등 제조업), C28(전기장비 제조업), C30(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C31(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필지별 복수 업종 허용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등 접근성이 좋은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며,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도 쉽다.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점도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이라고 GH측은 설명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다. 총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준공 사업지구로 토지 대금을 완납하면 바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용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2025-04-09 13:3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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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안전사고 예방 위한 CEO 안전 서한문 전달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가 최근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안전경영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전 임직원이 인식을 공유하고자'안전사고 예방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작업에서 안전장비(보호구 등) 착용 생활화 ▲작업장의 정리정돈과 청결한 환경 유지 ▲각종 훈련 및 교육(TBM 활동 등) 적극 참여 ▲비상 상황 매뉴얼(대응방법 및 임무) 숙지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 또한 CEO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의지를 담아,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행동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포함됐다. 유병욱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직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재해 예방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서한문 전달을 계기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3:35:5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