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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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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2025 숲숲학교 교육 협력단체 지원사업 공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5 경기상상캠퍼스 '숲숲학교' 교육 협력 단체 공모를 4월 9일부터~23일 1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숲숲학교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상상캠퍼스만의 문화예술교육 특화 브랜드로 올해는 단순 체험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숲과 장소성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예술 실험과 창작을 통한 삶의 경험 활동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숲' 및 '예술' 두 주제로 숲과 교감하고 계절별로 경험할 수 있는 중/단기 생태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와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자연물을 해치지 않고 활용하여 예술적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예술 활동 프로그램 공모로 구분되며, 모집규모는 분야별 4개 내외 단체로 최대 8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가 자격은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기획·운영 할 수 있는 전문 단체, 최근 3년 이내의 활동 실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연 속에서 창의적인 배움을 실현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즐겁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9 13:35: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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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참여대학에 658억원 투입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도내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RISE는 올해 2월 교육부로부터 RISE 사업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당초 계획했던 523억 원 규모에서 135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올해는 총 6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다. 최종 선정은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학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내 입학정원이 있는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다. 지원 유형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대 14개교, 전문대 12개교, 컨소시엄 4개 등 총 40여 개 대학을 선정한다. 유형에 따라 일반대학은 최대 40억 원, 전문대학은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대학의 경우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내 75개 대학과 산업구조를 분석해 총 4개 프로젝트 16개 단위 과제로 구성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 등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제조업과 소부장 같은 지역 기반 산업과 경기북부 성장동력 산업, 초광역 연계 분야 등 실질적으로 지역과 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공모에 참여할 대학은 16개 단위 과제 중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계 추진할 RISE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광교 경기홀에서 'RISE 사업계획서 작성 및 성과지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RISE는 경기도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혁신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9 13:34: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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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G, 지난해 매출 396억 기록...기술경쟁력 강화 작용

매출액 전년 대비 37% 성장 HR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R테크 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은 지난해 매출 396억 원, 당기순이익 58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 당기순이익률은 15%를 기록한 수치다. 기술 기반 R&D 투자 확대와 고객 맞춤형 전략이 전사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HCG는 핵심 솔루션인 ▲휴넬 ▲제이드 ▲탈렌엑스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HR 업무 고도화와 보안·운영 효율성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에 맞춰 솔루션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앞서 3가지 솔루션 모두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대기업 맞춤 솔루션인 '휴넬'은 국내 주요 그룹사 및 금융사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중견·강소 기업을 위한 패키지형 솔루션 '제이드'는 유연한 업무 설정 구조와 온보딩 리딩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올인원 HR 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는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기술 투자를 기반으로 한 제품 혁신 전략 역시 주효했다. HCG는 3개의 부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박재현 HCG 대표는 "2024년은 R&D 투자 효과에 대한 확신과 고객 중심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단기 성과보다 기술 내실과 고객 신뢰를 우선하며, 국내 대표 HR 테크 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3:34: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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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025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는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 발굴을 위해 '2025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축제 ▲관광명소 ▲자연경관 ▲문화유산 ▲문화체험 현장 등 경기도 전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미발표작만 접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4월 11일(금)부터 10월 10일(금)까지이며,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촬영장소가 유사한 경우 최대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전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총 17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총 상금은 1,970만 원으로 대상 1점(100만 원), 우수상 2점(각 50만 원), 특선 5점(각 30만 원), 입선 162점(각 10만 원)으로 구성된다. 대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상이 특선, 입선 수상자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도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1월 26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가 가진 관광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고품질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향후 국내외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여행사진 등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향후 경기도 관광 홍보를 위한 인쇄물,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및 시상, 저작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에 문의하면 된다.

2025-04-09 13:33: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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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경고음…서울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11만 개 보급

서울시가 5월부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보급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키링 형태로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100dB(데시벨) 이상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는 얼마 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아이들이 위급상황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 보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시내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각 초등학교에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시가 신청한 학교에 안심벨을 배부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내 전체 60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수요를 바탕으로 5월 초부터 각 학교로 순차 배송되며, 학생들에게 안심벨을 배부할 때 비상시 사용법,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각 초등학교를 통해서 보급되기 때문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궁금사항이 있는 경우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문의·요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안심벨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주변에서 경보음이 들릴 경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긴급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9 13:33: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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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 2033년 준공 목표 '순항'

광명시(시장 박승원)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가 집중된 철산·하안택지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4개 단지 2만 6천518세대가 6천 세대 증가한 3만 2천여 세대가 돼 약 7만 9천 명의 시민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오는 12월 단지별 정비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8년 관리처분인가, 2030년 공사 착공, 2033년 재건축 정비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난해 3월 철산주공12~13단지, 하안주공1~13단지를 대상으로 수립한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정밀안전진단 승인을 받은 이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달리 정밀안전진단 승인 완료 전 계획을 수립해 원활한 재건축 사업 추진 기반을 조기에 확보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현재 철산주공12~13단지와 하안주공1~12단지(하안주공13단지 제외) 등 14개 단지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철산주공12~13단지는 2023년 1월, 하안주공1~12단지는 2024년 7월 정밀안전진단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단지는 대부분 15층 규모의 중층 공동주택으로, 용적률이 평균 168%에 달해 사업성이 낮아 지구단위계획에 사업성 확보 방안, 편의시설 확보 방안 등을 담아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에 통합개발 유도,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확보, 기반 시설 확보 등의 내용을 담아 원활한 추진을 도왔다. 우선 정비구역 통합개발로 기반시설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했다. 하안주공1·2단지, 하안주공3·4단지, 하안주공6·7단지, 하안주공10·11단지 등 8개 단지를 4개로 묶고 나머지 단지들은 개별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통합개발을 유도했다. 4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인 8개 단지는 묶인 단지끼리 물리적으로 큰 구분 없이 인접해 있어 개별적으로 정비하기보다는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어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향후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시 현행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했다. 제1·2종에서는 주로 단독주택이나 저층 공동주택만 가능하지만 제3종은 중·고층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도 가능해 지구단위계획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용적률인 '기준용적률'이 220%로 높다.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사항을 이행하는 경우 허용용적률은 250%까지 적용되며, 공공시설물을 제공하는 경우 상한 용적률은 최대 280%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친환경·지능건축물이나 장수명·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경우에는 최대 330%까지 용적률을 허용해 사업성과 공공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지구단위계획에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용지와 행정복지센터,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 용지를 반영해 시민 편의도 확보했다. 민간 재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14.8%를 공공기여로 환수해 시민 편의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용지를 적극적으로 확충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와 배치를 통합적으로 계획해 획일적인 층수 계획을 지양하고, 보다 유연한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도심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주변 산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조화로운 경관을 유지에도 중점을 뒀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질과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살기 좋은 생활 기반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간 갈등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3:32: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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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4대 전략 수립 완료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완도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셋째,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기반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인구구조 구축을 목표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넷째,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정책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군은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군민, 전문가, 민간 단체 등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면서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09 13:27: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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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선정

완도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신지 신리지구에 13억 원을 투입, 난대 상록활엽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되거나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도서 해안 지역의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고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지인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척박한 산림(13ha)에 우선 토양개량으로 생육 기반을 조성한 후 향토 수종인 황칠, 동백,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난대 상록활엽수 9종, 1만 3천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 전과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여 복원 효과를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중립은 필수적이므로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섬 숲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사업지를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모델로 제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2025-04-09 13:27: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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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실시

목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여성가족과장)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19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신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의 원민우 센터장이 맡아 전문적이고 몰입도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양육태도검사'가 포함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지지 표현, ▲합리적 설명, ▲성취 압력, ▲간섭, ▲처벌, ▲감독, ▲과잉기대, ▲비일관성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항목별 양육 방식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상적인 양육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부부가 서로의 양육 방식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되어, 가정 내 일관성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감으로만 양육하던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며 "앞으로 자녀와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녀와의 관계를 더 나아지게 하고 싶은 보호자들의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 심리검사,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및 문의는 할 수 있다.

2025-04-09 13:26: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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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봄은 계속된다

화사한 꽃들이 도시를 물들이며 목포의 봄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 명소들을 추천했다. 유달산은 봄의 문을 여는 수선화로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노적봉에서 유달산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수선화와 개나리,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봄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이 구간은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봄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유달산 일주도로 역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어민동산에서 목포해양대학교를 지나 유달유원지로 이어지는 길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벚꽃이라는 특별한 매력을 자랑한다. 낮에는 봄바람과 함께 낭만을 즐기고, 해 질 무렵엔 벚꽃과 야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이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삼학도에서는 다채로운 튤립이 화려한 색채로 봄을 수놓고 있다. 튤립 정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 코스로, 삼학도 수로와 꽃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공간에서 도심 속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입암산 구)동광농원 일원은 주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숨은 벚꽃 명소다.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앞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오르면, 키 낮은 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마치 벚꽃에 파묻힌 듯한 느낌의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목포시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꽃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속해서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봄이 머무는 목포에서 꽃길 따라 걸으며 일상의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9 13:26: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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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추진

성남시는 오는 9월까지 동·층·호가 표기되지 않은 단독·다가구주택 1423개소에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단독·다가구주택의 경우 건물 전체에 하나의 주소만 부여되어 있어 개별 세대를 특정하기 어려웠다. 이는 건축물대장에 '층별·호별 구분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등록 전입신고 시 개별 가구를 명확하게 등록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편·택배 등 물류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크다. 특히 다가구주택이 밀집된 지역은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아 위기 상황에 더욱 취약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성남시는 거주자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소방·구급·경찰 등 긴급 출동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명주소에 동·층·호 등 상세주소를 부여하면, 세입자 등 거주자가 이를 이용해 정확한 주소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전체 미부여 건수 2만6988건 중 77.8%인 2만995건에 상세주소를 부여하였으며, 2027년까지 100% 부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확한 주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주소 이용 편의성을 높여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9 13:25: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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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학평가인증 여부 국가장학금 연계, 소규모 대학에 피해…폐지해야"

전국 대학 총장들이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를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과 연계하는 정책 등이 소규모 대학에 불합리하다며 폐지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소규모 대학의 현안 해결을 위해 관련 정책에 대한 개선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대교협은 대학기관평가인증 관련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미인증 대학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그러나 대학에 대한 이같은 제한조치가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므로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을 연계하고 있는 활용방안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간 교육부는 대학기본역량과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를 바탕으로 대학의 정부 재정지원 여부와 규모를 평가했지만, 올해부터는 대교협·전문대교협에서 실시하는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하는 재정진단을 모두 통과한 대학만 일반재정과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기관평가인증을 받지 못해 국가장학금 지원이 막히게 되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편입학 정원 여석의 산정 방식도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정된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편입학 여석 산정 기준을 4대 요건(교지확보율, 교사확보율, 교원확보율, 수익용기본재산확보율)에서 교지확보율을 뺀 3대 요건으로 변경할 경우 대학 간 유불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산정 기준을 대학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게 대교협 설명이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선정에서 소규모 대학 특성화 분야에 대한 사업 참여 기회 우선 부여 및 컨설팅 지원 확대도 제안했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 지표 중에서는 소규모 대학에 대한 중도탈락률과 불법체류율 통과 기준을 전문대학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불법체류율 지표를 분리시키는 방안도 건의했다. 이 밖에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소규모 대학 전공자율선택제평가 반영 제외,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 지표에서 중도탈락률과 불법체류율 조정 등도 요구했다. 대교협은 "이번 건의를 바탕으로 소규모 대학의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9 13:25: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