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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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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관세전쟁 전면전은 피했지만…공사비 더 오를수도

건설업계가 관세전쟁 전면전은 피했지만 자재 수급과 공사비 급등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57개국에 부과를 공언한 고율의 상호관세는 현지시각으로 9일 0시, 한국시간으로 같은날 오후 1시 발효된다. 일단 국내 주택시장이 받을 영향은 제한적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건설업은 주요 내수업종으로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풀(pool)에서 미국의 비중이 미미하고, 일부 원자재가 상승에도 원가 내 비중이 낮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고금리가 장기화될 수 있고, 자금조달 및 개발원가 상승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미국발 관세전쟁에 원·달러 환율 역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환율급등은 건설시장에 수입물가를 자극해 자재가격 상승 등 전반적인 공사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건설산업은 목재와 석제품 등을 제외하면 완제품의 수입 비중은 크지 않지만 건설자재 원재료의 경우 환율상승은 직간접적인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4으로 전월 대비 0.01%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6% 올랐다. 2020년이 기준연도임을 감안하면 건설공사비는 최근 4년간 이미 30%가 넘게 오른 상황이다. 박 연구위원은 "고환율이 지속되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둔화가 심화될 수 있으며, 건설수요가 줄어들어 민간 건축시장을 중심으로 침체가 이어질 우려도 있다"며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는 물론 수출입 제한 정책이 시행될 경우 자재 공급망의 안정성이 크게 훼손될 위험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환율 상승에 따른 해외사업 환차익을 거론하지만 비용상승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외건설 사이트는 초기 기본설계 및 입찰 구상 단계에서 설정된 공사금액 대비 예산이 크게 벗어날 경우 관세에 대해 향후 발주처와 비용 부담에 이어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기업의 경우 더더욱 미국 현지 생산 조달 제품이 아닐 경우 관세에 따른 공사 원가 상승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철강, 기계장비, 플랜트 주요 기자재 등 각국으로부터 최적의 경로와 가격 입찰을 통해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EP(설계·조달)단에서의 난이도 상승이 예상된다"며 "결국 꼼꼼한 설계와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9 11:02: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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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DP 대비 수출액 비중 36.3%… 경제성장률 중 수출 기여도 5년 중 최고치

한국무역협회, '2024년 수출의 국민경제기여 효과 분석' 보고서 발간 수출 유발 취업자 수 416만명… 전체 취업자의 14.6% 규모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생산·부가가치·고용 유발에 크게 기여하면서 한국 전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 발표한 '2024년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2.04% 중 수출 기여도는 1.93%포인트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6.3%로 2020년대 들어 가장 높았다. 2024년 우리나라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조3012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2020년대 들어 최고치다.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의 수출 회복이 생산유발액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 수출 생산유발액은 자동차가 2365억달러, 반도체 1854억달러, 일반기계 771억달러 순이다. 생산유발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수출의 생산유발도는 전년(1.93%)보다 소폭 하락한 1.90으로 나타났다. 총수출이 국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부가가치율은 56.3%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품목별 부가가치 유발액은 반도체(789억달러)가 가장 높았고, 자동차(579억달러), 일반목적용 기계(225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수출로 인해 유발된 취업자 수는 총 416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2858만명 중 1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수출 100만달러당 6.1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품목별로는 전·후방 연쇄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의 취업유발인원이 69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반도체(34.6만명), 일반목적용 기계(29.2만명), 선박(22.9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서경 무협 수석연구원은 "수출의 높은 경제성장 기여도는 우리 경제가 수출 주도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시사한다"며 "수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한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확대 및 산업 생태계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9 11: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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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일본 IT 전시회 참가...시장 확대 나선다

비전 AI(인공지능)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 IT(정보기술) 전시회인 '넥스테크 위크(NexTech Week) - 제 9회 인공지능 엑스포'와 '재팬 IT 위크' 행사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넥스테크 위크는 AI,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디지털 인재 개발 등 첨단 기술을 다루는 IT 전문 전시회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전년도 전시에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해 3만여명이 관람했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IT 종합 전시회다. AI,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달 23~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약 9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두 개의 전시회를 통해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안하고, 산업별 전문 컨설팅도 실시한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직관적인 대시보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수의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 에이전트다. 화재 연기 감지부터 얼굴 인식, 쓰러짐, 이상 행동 감지까지 다양한 상황을 자동 식별한다. 부족한 자료는 데이터 합성 기능을 통해 만들어내 현장 시스템에 2주만에 도입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위치 좌표 탐색을 통한 안전 규범 위반 감지가 가능하고, 2D 카메라만으로 현장 전체의 디지털 트윈맵을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관제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4-09 10:56: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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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피알, 해외 매출 사상 최대...주가 상승세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에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리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에이피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4%(1400원)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매출은 710억원으로 187% 급증했으며, 블랙프라이데이 특수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며 평월 매출도 상승세를 탔다. 아마존 판매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틱톡샵을 통한 매출은 이를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시장도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다. 역직구 플랫폼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고, 주요 쇼핑 시즌 동안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시장의 이커머스 채널에 집중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압도적인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09 10:54: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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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카드 사업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포상을 제공했다. ◆ '카드세일즈왕' 165명 수상 NH농협카드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4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 및 임직원, 수상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연도대상은 지난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개인 부문 수상은 총 165명에게 이뤄졌다. 그중 문인제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 과장보와 박진경 부평농협 제일지점 과장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사무소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곳은 ▲남서울농협 ▲북창원농협 ▲광양농협 ▲원주농협 ▲동광양농협 ▲부평농협 등 6곳이다. 강 행장은 "올해는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NH농협카드가 힘찬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봄나들이객을 위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최대 1만5000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놀이공원 할인 및 후불하이패스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종일권을 구매하면 정가 대비 40% 할인한다. 이어 서울랜드에서는 내달 6일까지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종일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후불하이패스 통행료도 지원한다. 오는 30일까지 최대 1만5000원을 캐시백한다. 대상은 '신한카드 후불하이패스+'를 소지한 고객 중 행사 시작일 직전 6개월간 신한 신용 후불하이패스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페이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재무 상태를 종합 진단한다. ◆ 재무 건강 점검 지원 하나카드는 하나페이 앱 내 '재무상태진단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의 ▲월간 수입 ▲지출 ▲자산 ▲부채 ▲생활비 ▲저축 ▲보험 ▲대출 ▲연금 등 주요항목을 통합으로 분석한다. 재무제표 형태로 시각화해 자산 현황을 보여준다. 고객의 소득 수준 대비 지출 구조의 적정성과 비상예비자금 보유 여부, 부채 부담 수준, 보험 가입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한다. 재무 건강 진단 결과와 맞춤형 관리 포인트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재무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금융 생활을 더욱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페이의 핵심 기능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09 10:42: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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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스타배송’ 이용 셀러에게 보관비·이용료 전액 지원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판매자를 대상으로 '스타배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스타배송을 이용하는 기존 판매자는 물론, 신규로 가입하는 판매자 모두에게 물류 보관비와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운영하는 도착보장형 물류 서비스로,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가장 먼저, G마켓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자에게 동탄물류센터 물류 보관비를 100% 지원한다. 정상재고에 한해 기존 판매자는 기본 보관비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신규 판매자는 상품 등록 후 최대 6개월간 보관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서비스 이용료 면제 혜택도 있다. 기존 스타배송 서비스 이용 판매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용료 전액을 지원받으며, 신규 판매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시기에 따라 6월까지도 최대 100% 이용료 감면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스타배송 물류센터에 상품을 신속히 입고할 수 있도록 돕는 '밀크런 픽업 서비스' 이용 시, 기존 및 신규 판매자 모두 서비스 이용료의 20%를 지원받는다. 적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9 10:42: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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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누적액 331억원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15년 연속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331억원이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15년간 누적 기부액은 331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향후 인재육성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이래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말 기준 양 재단의 총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069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앞으로도 각 계열사와 공익법인이 함께 인재 육성 및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2007년 발간한 자서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말한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9 10:41: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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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 3사, '공동 AI 거버넌스' 수립

지방금융 3사(BNK금융·iM금융·JB금융)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AI 거버넌스' 수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 AI 거버넌스'는 조직 내에서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를 마련하고,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장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수립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금융 3사는 '금융그룹 AI 거버넌스 수립 공동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거버넌스 수립 ▲AI 사용, 활용에 따른 윤리적, 법적 규제 준수 검토 및 실행 전략 제시 ▲AI 리스크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윤영 관리 방안 수립 ▲AI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최적화 ▲조직 내 AI 거버넌스 역량 강화 등 5가지 핵심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로 금융그룹사가 준수해야 할 윤리 원칙과 기존 AI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각 그룹사별 AI 거버넌스 반영 및 시범 적용을 통해 AI 활용 전반에 걸친 윤리적, 법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지방금융 3사는 해당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AI 기술 활용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시행되는 인공지능(AI) 기본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3사는 이번 공동 사업을 필두로 향후 정기적으로 디지털 및 IT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이슈 대응 및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9 10:41:3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