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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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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스 머신, 정규 앨범 '삭스 테이프' 발매! 韓 색소포니스트→臺 유명 아티 대거 참여

색소포니스트 삭스 머신(SAX MACHINE)이 지난 27일 첫 정규 앨범 'SAX TAPE'(삭스 테이프)를 발매했다. '삭스 테이프'는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의 라스베이거스 돔 스피어 공연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조슈아 트리 사막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제작된 앨범이다. 삭스 머신은 직접 녹음한 바람, 새, 모래의 마찰 소리 등을 활용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축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Natural'을 비롯해 'Do It (Feat. YELLOW黃宣)', 'Lus-an (Feat. ABUS 阿布絲?塔娜比瑪)', 'Sapphire', 'Rise', 'Pull Up', 'Daan Forest', 'I CAN SHOW YOU (Feat. Jason Lee & Mitty)'까지 총 8개의 다채로운 음원이 수록됐다. 특히 한국 힙합 레이블 8BallTown 소속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Jason Lee)와 다수의 대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삭스 머신은 이번 앨범을 작곡할 때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활동 당시 밴드 혁오와 협업 프로젝트 'AAA'에 사용했던 밴드 사운드에서도 특별한 영향을 받았다. 삭스 머신은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멤버 하오 팅 황(Hao-Ting Huang)의 또 다른 자아가 담긴 페르소나다. 개인적인 여정과 미래적 미학 등을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삭스 머신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기계가 된 기분이었다"며 "수록곡 중 'Pull Up'은 내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 강렬한 전자 비트는 처음이라 모든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삭스 머신의 정규 앨범 'SAX TAPE'는 현재 각종 글로벌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5-10-28 11:25: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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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세계관의 정규 완결판 '환상소곡집' 3부작 11월 정식 발매 .

11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심규선의 정규 5집 '환상소곡집 op.3 <Monster>'가 28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앨범은 '환상소곡집 op.1'과 '환상소곡집 op.2 ARIA'로 이어져 온 환상소곡집 세계관의 정규 완결판이다. 총 12곡과 12개의 인스트루멘털 트랙(2CD / 총 24트랙)이 수록된 대규모 서사 앨범이다. 심규선 특유의 문학적 가사와 더 다양하고 넓은 범주로의 음악적 시도, 인간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는 철학적 테마가 결합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환상소곡집 op.3 <Monster>'는 두 가지 앨범 형태로 발매된다. 하나는 정규 5집 단품이며, 초판 100장에 넘버링 친필사인이 랜덤 삽입된다. 또 다른 초회 한정판은 'TRILOGY BOX SET'로, op.1과 op.2 ARIA, 신작 op.3 Monster를 한데 묶은 트릴로지 박스 세트 구성에 더해24곡 전곡이 수록된 공식 악보집이 함께 포함된다. 특히 알라딘과 YES24 구매자 한정으로만 '구매자 이름이 수록되는 아코디언북(초판 한정)'과'아티스트 친필사인 100% 포함' 특전이 제공된다. 이 이름 등재 특전은 심규선의 음악활동을 지지하고 사랑해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완성한 앨범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어, 팬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심규선은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2025 심규선 단독 콘서트 'Monster'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Monster'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웅장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스테이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규선은 "이 공연은 환상소곡집 세계관의 단순한 종결이 아니라, '스스로의 심연을 들여다본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진정한 자기수용'을 그리는 마지막 장면"이라며 "지금까지의 환상소곡집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여정의 끝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환상소곡집' 시리즈는 2017년에 그 시리즈가 시작되어, 지난 9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심규선의 음악 세계의 핵심 축 중 하나다. op.1에서 '순수한 환상의 서사'를, op.2에서 '환상을 소재로 한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다뤘다면, 이번 op.3'Monster'에서는 '괴물 = 추악함'이 아니라, '괴물 = 불온하지만 아름다운 힘, 자기 변모와 초월의 상징'이라는 주제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자기 고백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아냈다. '환상소곡집 TRILOGY BOX SET'에는 초회 구매자에 한하여 성명이 수록되는 이름 등재북이 포함되어 있다. 심규선은 "환상소곡집은 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음악 안에서 손을 잡고 함께 걸어온 사람들과의 연대의 증거"라고 표현했다. 음악과 문학, 미술적 세계관을 모두 아우르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대중음악계에서도 보기 드문 '예술적 서사 완결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2025-10-28 11:21: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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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단풍 명소 어디? 가을이 가기 전에 방문하자

본격적인 단풍 시즌에 접어들며 단풍놀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가을 단풍이 11월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단풍놀이를 떠날 때 방문하기 좋은 드라이브 매장부터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형형색색의 단풍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단풍놀이 명소 매장을 모아 소개한다. 먼저, '부산명지강변DT점'은 탁 트인 낙동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이다. 철새도래지이자 생태공원을 갖춘 을숙도 인근에 위치해 가을철 단풍놀이를 가기 전 간식을 구매하기에 좋고, 피크닉 이후에 매장에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제격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약 184평의 대형 매장으로 독특한 사선형 파사드 건물과 거대한 '할리베어' 포토존이 꾸며진 DT존이 고객을 반긴다. DT 매장이지만, 90대까지 차량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도 갖춰 지역민부터 낙동강을 찾는 관광객까지 누구나 방문하기 좋다. 각 층에는 프라이빗한 좌식존을 비롯해 시야 방해 없이 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계단석 등 약 200석의 좌석이 비치되어 있다. 서울 인근에서 단풍 구경을 즐긴다면 북한산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위치한 할리스 '북한산DI점'은 탁 트인 북한산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이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트래킹을 즐기거나 주변 글램핑장, 맛집을 찾는 이들의 휴식처다. 가을에는 테라스에서 단풍으로 물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상 3층, 약 216석의 좌석을 갖춘데다 40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해 가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모은다. 북한산 DI매장 2층에는 널찍한 통창을 통해 탁 트인 북한산뷰와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루프탑에서는 해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산의 능선을 닮은 벽체로 이뤄진 특별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단풍 지는 북한산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도시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할리스 '경주용강DT점'을 추천한다. 천년고도 경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옥으로 설계된 매장은 곳곳에 한국 전통 인테리어를 접목해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로 전 세계의 관심까지 경주로 모이고 있어 많은 글로벌 관광객의 발걸음도 예상된다. 2층짜리 단독 건물로 매장 입구에는 한글로 쓴 '할리스' 나무 현판과 갓을 쓴 할리베어가 한국적인 분위기로 고객을 맞이한다. 기와 지붕과 원형 창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서까래가 드러난 삼각 천장과 돌다리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한옥의 정취를 살렸다. 또한 좌식존을 마련하고, 자개 식탁과 수제 색동 방석을 비치해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경북천년숲정원까지 차량 15분이면 닿을 수 있어 가을 피크닉에 앞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기도 좋다. 계룡산 국립공원 초입에는 할리스 '동학사점'이 위치해 있다. 창밖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명당으로 꼽힌다. 목재를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운치있는 분위기가 가을 절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장이다. 1층부터 2층 통창에서 계룡산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테라스를 이용하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매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방문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푹신한 소파석, 캠핑을 온 듯한 테라스석,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좌식 공간까지 마련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즐기며 감성을 충전하고 여유있게 한 해를 돌아보기 좋은 계절"이라며 "단풍 명소 인근에 위치한 할리스 매장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단풍도 구경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면서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가을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8 11:0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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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왜 예술을 하는가

미술이든 음악이든 마찬가지다. 예술을 한다고 해서 큰 부를 얻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사회적 위상을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자식에겐 결코 물려주고 싶지 않은 직업이라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술가들은 왜 예술을 하는가. 동기는 다양하다. 어떤 이는 시대의 모순과 부조리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환원해 사회적 담론을 촉발한다. 전쟁, 불평등, 환경 파괴와 같은 거대한 문제 앞에서 침묵할 수 없다는 사명감 혹은 책임감이 그들을 움직인다. 이때의 예술은 개인의 가치관을 사회에 드러냄과 동시에 공동체적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매체다. 또 다른 이들에게 예술은 생존의 수단이다. 내면의 혼돈과 고통을 감내하게 해주는 방법이자,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색채와 형태, 소리와 몸짓으로 치환하여 치유하는 길이다. 그것은 정신적 위기나 경제적 곤란 속에서 자신을 구원해주는 유일한 밧줄이라 해도 무방하다. 때로는 특별한 이유조차 없다. 어떤 예술가는 그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새 삶의 전부가 되었다고 한다. 숭고한 결단이 아니라, 창작 행위가 선사하는 원초적 즐거움과 충족감에 이끌려 운명처럼 예술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이도 있다. 개인적 생각으론 이러한 '우연성'조차 필연의 다른 이름이다. 이 밖에도 순수한 미학적 탐구 자체를 동기로 하거나 다른 무엇과의 연결에 대한 열망 또한 예술을 하는 이유가 된다. 형식과 내용의 완전한 조화, 색채의 순수성, 구성의 절대적 균형, 아름다움의 본질적 구현, 소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작품은 하나의 미적 우주이자, 현실 너머의 차원을 엿보게 하는 창이다. 그러나 보다 근원적인 이유는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한 창조적 충동과 무언가를 해석하려는 욕망이다. 이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정립하려는 본능적 에너지이며, 감각과 사유를 형상화하여 타자와 공유하려는 인간 본성과 직결된다. 예술은 바로 그 욕망이 구체화된 결과이자 존재를 드러내며 세계를 새롭게 열어젖히는 행위다. 중요한 것은, 그 시작이 어디서 비롯되었든 '나는 왜 예술을 하는가'라는 자문이 예술가의 후속 선택을 관통하는 일관된 원리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방향, 주제의식, 매체, 발표 공간 등 모든 것이 이 질문 위에서 다시 질서화된다. 미술계 내에서의 관계망 역시 동일한 질문으로부터 생성된다. 명확한 동기를 지닌 예술가는 실험기를 거치며 작품의 내적 논리를 구축하고 미학적 지향을 견고히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장들이 대체로 그러하다. 이들의 작품은 한결같은 문제의식과 탐구의 궤적을 보여주며, 흔들리지 않는 예술적 독자성을 갖고 있다. 반대로 동기가 희미한 경우에는 방향을 잃고 외부의 유행이나 시장의 요구에 쉽게 흔들린다. 자기만의 미적 언어를 정립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작은 파동에도 좌절하거나 포기할 위험이 있다. 예술가는 창작의 경험을 축적하며 변화하고 성장한다. 예술가와 그를 둘러싼 환경은 끊임없이 바뀌고 시대적 맥락과 개인적 상황, 태도도 달라진다. 그럴 때일수록 '나는 왜 예술을 하는가'라는 자문은 반복적으로 제기되어야 한다. 어쩌다보니 예술가로써의 삶을 살고 있다 해도 매한가지다. 이 자문을 통해 예술가는 끊임없이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갱신한다. 초기의 열정이 성숙한 사명감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사적 동기가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때로는 전혀 다른 창작의 지향점을 발견하는 것도 사실이다. 분명한 건 '나는 왜 예술을 하는가'라는 자문은 예술가의 독립성과 주체성을 확립하는 근본적 토대이자, 의미 있는 작품 창조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물음이 살아있을 때 비로소 예술은 개인의 영역에서 집단의 기억과 감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다. 예술이 세계를 바꾸는 방식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어쩌면 이 질문의 끈질긴 지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홍경한 미술평론가

2025-10-28 11:04: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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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0% “이재명 정부 보통”…입시제도 개편·대학 서열 완화 등 구조개혁 시급

국내 대학생 40%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보통이다'라고 평가하며 중도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한 대학생들은 입시제도 개편과 대학 서열 완화 등 고등교육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0%가 '보통이다'라고 답했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대학신문 창간 기념을 맞아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대학생 1212명(한국대학신문 대학생 평가단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다. 현 정부의 대학·입시 정책에 대해서도 44.6%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부정적 응답('그렇지 않다' 28.2%, '전혀 그렇지 않다' 12.8%)은 긍정적 응답('그렇다' 13.0%, '매우 그렇다' 1.4%)을 크게 앞질렀다. 정부가 대학 서열화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해서는 대학생의 절반가량(46.6%)이 "정책 자체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정책의 취지나 목표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입시 정책 중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입시제도(39.9%)가 1위, 이어 ▲대학 서열화(25.8%) ▲교권 확립 및 학습권 보호(20.2%) 순으로 꼽혔다. 대학 진학의 주된 목적은 '취업에 유리한 조건 획득'(43.2%)이 가장 많았다. '무전공 선발' 확대에 대해서는 57.2%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8%P 상승했다. 한편 대학생의 사회·생활 인식 조사에서는 저출산 문제 인식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1.8%가 저출산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결혼해 아이를 원한다'는 응답은 51.2%에 그쳤고, '결혼도 아이도 원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3.8%로 나타났다. 생활 부문에서는 대학생의 재테크 참여율이 54.2%로 전년(44.8%)보다 급증했으며, 1000만 원 초과 고액 투자자도 17.0%로 늘었다. 주요 투자 수단은 ▲주식·펀드(47.6%) ▲예·적금(36.2%) ▲해외 투자(8.8%) 순이었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64.9%)이 대학교재 불법 복제물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교재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인식은 크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들어본 적 없다' 또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가 70%에 달했으나, 올해는 '알고 있다'는 응답이 70%를 넘어섰다.

2025-10-28 10:57: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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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2025년 대만 '워킹홀리데이' 진행

한국맥도날드가 레스토랑 매니저 직급을 대상으로 한 대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12월 말까지 8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워킹홀리데이는 매장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직원 성장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근무 경험을 넘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의 장점에 더해 글로벌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매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지원자 모집과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총 4명의 매니저가 참가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2일 열린 발대식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대만 타이페이 지역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근무가 시작되며, 왕복 항공권과 숙소, 여행자 보험료와 주거 및 생활비 일부를 회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워킹홀리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만 지역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숙소 선정부터 프로그램 일정 기획까지 직접 주도해 운영하는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 시야를 넓히고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8 10:4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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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포천교육지원청·대진대학교,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교육지원청, 대진대학교와 함께 '포천시 맞춤형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역 교육자원을 공유·연계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학생 참여를 위한 교통 지원(포춘버스 등)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포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및 행·재정적 지원을 맡으며 대진대학교는 대학의 인력·교육·연구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지역사회·관내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기반 교육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창의융합 체험활동,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중도입국자녀 한국어 랭귀지 스쿨 등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의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0:43: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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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30조원 돌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 3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의 순자산총액은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장 성장분의 약 20%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는 전년 말 대비 110% 성장했으며, 월평균 7.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내 상위 5개 지수사업자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내 ETF 시장 전체 순자산총액은 269조원을 넘어섰으며, 코스피 지수 또한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4000선을 돌파하는 등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4일 기준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 가운데 순자산총액 1조원을 초과한 상품은 10개로, 지난해 말 2개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PLUS K방산' ETF는 올해에만 각각 1조원이 넘는 순자산 증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중 'SOL 조선TOP3플러스'는 순자산 약 1조76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주식형 테마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외 주식형 지수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채권지수 산출 엔진을 기반으로, 연금계좌 투자에 적합한 채권혼합형 상품 등 다양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지수 산업은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력이 좌우하는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에프앤가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과 자동화된 산출 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수준의 지수 품질과 효율성을 갖춘 인프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0:41: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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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 우수과제 선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2일 개최된 제7차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강현석 부시장)에서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의 시상등급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정 전반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시는 공모전에 접수된 63건의 과제 중 규제개혁위원회의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상위 18건을 선정했다. 이후 상위 10건을 대상으로 2차 대면 심사를 실시했다. 참신성, 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득점 순으로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5건 등 총 10건의 우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최우수 건의 과제는 '반환공여구역의 공업지역 특례 확대'로,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자족 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공모전에서 상위 18건으로 선정된 우수 과제의 시상 등급에 따라 상장 및 인사가점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직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불편 규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안해 뜻깊다"며 "선정된 우수과제들을 관계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0:33: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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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2위 '우뚝'...전년比 31% 증가

삼성증권이 3분기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적립금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4년 말 15조4000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8조9000억원으 22.6% 증가했다. 적립금 1조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다. 개인형 퇴직연금(DC·IRP)은 지난해 말 11조3000억에서 올해 9월 기준 14조8000억원으로 31% 증가했고, 그중 상장지수펀드(ETF)는 3조4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71% 큰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의 ETF 잔고는 72%, 50대의 ETF 잔고는 78%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삼성증권의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도 사업자 중 선두권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전업권 적립금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삼성증권의 DB형, DC형, IRP도 수익률 모두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증권은 IR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IRP 계좌의 가입 대상은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로, 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조건을 달성한 IRP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신규 이벤트'는 mPOP, 삼성증권 영업지점 등 삼성증권 채널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정상적으로 IRP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또, 'IRP 순입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3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권을,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3만원권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특히, 10월에 입금한 금액은 얼리버드 이벤트가 적용돼 상품권 지급조건 산정 시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2025-10-28 10:3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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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건설정보모델링 교육 성료

파주시가 지난 22일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건설정보모델링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인허가 및 공공건축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지역 건축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설정보모델링(BIM)'은 건축물의 정보를 3차원 모형으로 통합해 설계,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전자 처리 방식으로 관리하는 기술로, 최근 건축 분야의 정보화 전환과 인공지능(AI) 행정 구현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파주시 건축문화제 공동추진협의체인 서영대학교의 건축디자인과 양지호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건설정보모델링'의 기본 개념과 실무 적용 사례 ▲건축·구조·엠이피(기계·전기·배관, MEP) 분야별 수량 산출 방법 ▲공정 및 기성 관리 ▲설계변경과 준공 단계에서의 '건설정보모델링' 활용법 등 실제 행정 및 현장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이론으로만 접했던 '건설정보모델링'의 실제 적용 사례와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공건축 행정과 설계 검토 과정에서 '건설정보모델링' 기반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건축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정보화 기반의 건축행정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8 10:31: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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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1일 마감…"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10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며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지급된 금액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신청 및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26일 기준 의정부시 내 지급 대상 43만4천937명 중 42만985명(96.8%)이 신청을 완료했고, 지급 금액 421억 중 338억(83.3%)이 사용됐다.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약 1만4천 명(3.2%)이다.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초과 가구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가구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카드사 누리집 앱 등) 또는 오프라인(동 주민센터 은행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 불편 등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신청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10:31:1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