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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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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유차 조기폐차한 시민에 5개월간 '기후동행지원금' 준다

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뒤 현재까지 차량을 사지 않은 시민에게 5개월간 기후동행카드 이용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조기폐차한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교통비를 지급하는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기후동행지원금은 지난해 5등급 경유 승용차 1대를 조기폐차하고 지금까지 차량을 구매하지 않은 서울시민 180명에게 지급된다. 시범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최대 5개월 동안 '기후동행카드'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탈 수 있는 카드가 월 6만5000원이므로, 사업 참여자는 최대 32만50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시범사업은 참여자가 7~11월 중 기후동행카드를 직접 충전해 사용한 뒤 올 연말 실제 쓴 금액을 기후동행지원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경유차 조기폐차를 신청했던 시민들에게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울시청(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1청사 11층 대기정책과)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024-07-08 14:34: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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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리튬배터리 장착 대중교통 관리 강화...사고 예방 대책 추진

서울시는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분야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개인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 전기차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리튬배터리 화재에 관한 대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정책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리튬배터리 장착 모터카는 34개, 전동차는 484대다. 이외에 전기 시내버스 1402대, 전기 마을버스 302대, 전기택시 6793대와 전기버스 공영차고지 19개소, 법인택시 차고지 53개소, LPG 충전소 3개소, 공영주차장 54개소 등의 관련 시설이 있다. 우선 시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리튬배터리 장착 궤도모터카는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디젤 엔진 방식으로 변경해 운행할 방침이다. D형 소화기를 운영 모터카 전량(34대)에 배치해 화재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내년 3월까지 시는 리튬배터리함 내부 온도를 감지해 일정 온도 이상 발열시 전용 소화액을 배출하는 자동소화설비와 배터리룸 내 소화용 질식포 자동설비장치 등 소방시설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1700여대의 전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도 D형 소화기를 비치하고, 각 운수회사에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버스 충전시설에도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화재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수회사·소방본부와 합동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전기택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 화재 예방 및 현장 대처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전용소화기 구매 비용도 지원한다. 개인형 이동장치(PM) 대여업체의 기기 보관창고와 충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인화물질 등 화재 발생 요인을 제거토록 한다. 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진압용 대형 소화기 등 조기 진화에 필요한 소방 방재 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7-08 14:19: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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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 분석 기반 정책 추진...시정 핵심사업 성과 창출

서울시가 사회 현안 해결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정책을 추진, 시 핵심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내기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63억1900만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으로 디지털 매력도시 구현에 나선다. 시는 '선제적·종합적 분석 지원으로 과학 행정 가속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의 경제 가치 창출 지원',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토대 조성'이라는 3대 전략, 9개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시는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데이터 활용이 미흡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21개 시정 핵심사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종합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과제 발굴부터 활용, 정책 시행 전후 비교 분석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통해 시정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목표다. 민선 8기 시정 핵심사업 중 시급성·중요성·파급효과가 높은 21개 과제를 선정해 찾아가는 분석 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대상 사업은 ▲상암 재창조 구상 종합계획 수립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서울을 촘촘히 엮는 도시철도망 조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적기 건립 및 현대화 추진을 포함 총 21개다. 시는 상암 일대 교통 접근성을 분석하고 거점 이용 현황을 파악해 신교통수단 등 경로를 설정, 저이용 시설을 활성화하고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시는 리버버스 이용객의 주요 동선과 이용 목적, 주변 상권 이용 패턴 변화를 도출해 정책 추진 효과성을 살피기로 했다. 리버버스 연계 노선을 신설하는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강 주변 상권 연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권역별 도시철도 소외 지역 및 예상 교통 수요 파악으로 신규 노선과 신설역 위치를 제안할 방침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가 교통 효율성, 접근성 개선 등 도시 철도 네트워크 확장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지별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조건을 비교하고 SNS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과 보상 기대 수준을 측정, 주민 대상 사업 설명회 때 설득을 위한 소통의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등 다양한 검색 서비스도 선보인다. 일상언어로 묻고 답하는 생성형AI 기반 챗봇 서비스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활용 데이터를 적극 발굴·수집하고 맞춤형 분석 환경을 만든다. 시는 데이터 수집량을 작년 9000개에서 오는 2027년 2만개로 2.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AI 학습에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통합 저장해 업무에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용자 역량에 맞춘 분석 서비스도 시행한다. 초·중급자가 전문 분석을 신청하면 간단한 분석 환경을 제공(검색·다운로드 등)하고, 분석 도구, 시각화 등을 통합해 데이터 분석 웹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활용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8 14:16: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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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미래 혁신산업 지원 등…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발돋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 거듭나기 위해 창업기업 발굴·육성, 미래 혁신산업 지원, 글로벌 커머스 사업 운영을 추진한다. 7일 SBA에 따르면, 올해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에 43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민간과 함께 미래 혁신 기업을 찾고 투자 생태계를 키워 고성장 기업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민간 투자기관 및 내부 추천, 3단계 심사를 통해 65개 우수기업을 발굴한다. 1차 심층 서면 평가, 2차 대면 기업설명회(IR), 3차 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한 기업에 투자를 연계한다. 스케일업 센터를 가동, 우수기업의 신속한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유망기업 IR 등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SBA는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민간과 함께 서울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한 좋은 투자 생태계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혁신산업 지원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SBA는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고 미래 유망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주도의 'CES2025 서울통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투입 예산은 23억1000만원이다. SBA는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운영, AI·모빌리티·항공 우주·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SBA는 서울이 주도하는 창업 생태계 파트너십 협력 확대를 위해 자치구(금천·관악구), 창업센터(서울AI허브), 대학(서강대)을 포함 16개 기관과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CES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의 후속 성과를 창출하고자 해당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서울형 Post CES'를 진행한다. CES 서울관의 글로벌 홍보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협력 채널도 다변화한다. SBA는 이달까지 CES2025 서울관 참가 기업을 발굴·선발하고 오는 9월까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상 수상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커머스 사업 운영에는 29억6800만원을 투자한다. SBA는 글로벌 리딩 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확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낸다는 목표다. 현재 SBA는 아마존과 수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해 입점을 지원 중이고, 알리바바닷컴과는 참여기업 입점을 완료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티몰 글로벌과는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본 라쿠텐과는 현지 시장 진출 참여 기업 모집을 완료해 심사에 들어갔으며, 동남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1위 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는 아세안시장 진출 지원 및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라고 SBA는 덧붙였다. SBA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마케터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07 13:4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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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외교부, 15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진행

서울시와 외교부는 오는 15일 서울시청에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등 해외 소재 국제기구(7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시티넷(CITYNET)을 비롯한 서울 소재 국제기구(10개)를 포함해 총 17곳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 해외 소재 국제기구 인사담당자들은 기구별 채용 제도, 이력서 작성 요령 등의 취업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비공개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다. 서울 소재 국제기구는 채용 상담·홍보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모의 면접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하면 된다. 해외 소재 국제기구 모의면접 희망자는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면접 등록을 해야 하며, 서울 소재 국제기구 모의면접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면접 신청을 할 수 있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과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7-07 12:13: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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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8~14일 포럼·전시 등 진행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이달 8∼14일 '자유를 넘어 희망으로,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서울 곳곳에서 북한인권과 관련한 포럼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UN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10주년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한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이 개최된다.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외 북한인권 전문가가 참석한다. 포럼은 ▲(세션1) 북한인권 실상 및 국제 협력 방안 ▲(세션2) 자유를 향한 여정, 북한이탈주민과의 동행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북한인권의 미래 방향성을 짚어보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및 동행 방안 등을 살펴본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는 이달 8~13일 북한주민의 실상을 알리고 인권과 자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북한인권 사진·영상전시회가 열린다. 7월 8~9일에는 북한 탈출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과 출연자와의 만남이, 12~13일에는 '남북 MZ세대 인권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선 북한인권영화 상영회가 개최된다. 오는 12일에는 탈북과정에서 흩어진 가족들이 겪은 아픔과 비극을 그린 '크로싱'이, 7월 13일에는 한국전쟁 파병 터키군인이 고아소녀를 돌보는 과정에서 생긴 부녀의 정과 이별을 그린 '아일라'가 상영된다.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는 탈북민 생산품 전시, 북한 의상 체험·사진 촬영, 스토리 패션쇼, 탈북민 예술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024-07-07 12:01: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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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해외원정대' 출정...미국·베트남 방문

서울시는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가 첫 출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성장 의지는 있지만 해외 경험이 없었던 청년들이 국제 감각을 키우고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정대로 선발된 서울 청년 30명은 이달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내달 5일까지 약 4주간 미국·베트남 현지 기업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진로와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원정대는 7월 15~25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선진 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LAM 리서치, 플러그앤플레이, K-이노베이션센터 등 주요 글로벌 기업·기관을 찾는다. 또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 학습을 위해 UC버클리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도 방문한다. Simple Steps 김도연 대표 등 선진국에 진출해 취·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을 직접 만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 최초의 한인 시장인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의 '역경을 이겨내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예정이다. 7월 25일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 원정대원들은 8월 5일까지 신흥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 특성을 분석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을 탐방하며 성장하는 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등 현지 기관을 방문해 베트남 일자리 트렌드와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삼성전자, 아남전자, 한솔테크닉스 등 현지 기업 공장과 연구소를 견학하며 글로벌 제조·공급망을 체험한다. 원정대원들은 출국 전까지 영어와 베트남어 교육,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 등을 받으며 해외연수를 준비하게 된다. 취업 상담, 이력서 컨설팅, 직무 특강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7-07 11:49: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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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침수 우려 반지하 집중 관리

서울시는 침수 우려 반지하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침수 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반지하 2만8000여가구 중 최우선 관리 대상인 1만5000가구에 대해 이달 8~10일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침수 위험 반지하에 물막이판 등의 침수 방지시설과 개폐형 방범창·피난사다리를 설치해 왔으나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이 아니다 보니 노후·고장으로 필요한 순간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이를 막고자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침수 방지시설이 꼭 필요한 곳임에도 설치가 안 돼 있는 경우 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는 침수 위험 반지하 거주자가 원하면 장마철 동안 공공임대주택을 임시 거처로 사용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침수 시 피난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 상향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또 이주를 원치 않거나 침수 위험이 낮은 경우, 반지하가 자가인 가구 등에는 침수 예방·피난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시는 반지하 매입, 재개발·모아주택 등 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비사업, 일반 건축허가 제한 등을 통해 반지하 주택이 감소하는 추세로 미뤄볼 때 향후 10년간 반지하 주택 약 15만호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7-07 11:3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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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미술관, 청소년 융복합 예술교육...뉴미디어 아트로 먼저 만나요

서울시는 내년 금천구에 건립 예정인 서서울미술관의 개관에 앞서 서남권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융복합 예술교육 '틴즈 미디어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틴즈 미디어랩은 서울시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로봇공학, 생명과학, 게임 등의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융복합 예술'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작 워크숍 형태로 운영된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틴즈 미디어랩은 미디어아트를 창작해보는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 5종으로 구성된다. 현재 활동 중인 ▲김세진(영상미디어) ▲만화기획(건축) ▲신민규(키네틱아트)▲ 안가영(게임아트) ▲이소요(생태예술) 등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돼 직접 창작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희망 진로와 관련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틴즈 미디어랩 프로그램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관할(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각 소속 학교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담당 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서서울미술관은 서남권 첫 공공박물관인 구로구 'G밸리산업박물관'과 협력해 지역 특색을 담은 특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서울미술관이 내년 개관에 앞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미리 만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서서울미술관은 청소년 창의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 특화형 미술관'으로 서남권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 청소년 모두의 예술 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는 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다. 개관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5 10:30: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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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어린이용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서울시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화에서 기준치의 68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쉬인·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팔고 있는 어린이용 장화·모자·가방 등 12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용 장화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DBP 총 2종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화의 리본 부위에서 기준치 대비 약 680배, 투명한 연질 부위와 테두리의 분홍색 연질 부분에서도 각각 483배, 44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어린이용 가방에서도 국내 기준을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 백팩 겉감의 pH는 9.4로 국내 기준치(4.0~7.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가방 겉면의 프린팅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DIBP, DEHP, DBP, DINP)이 기준치 대비 약 11배 초과 검출됐다. 섬유 제품의 pH가 기준치를 벗어나 강산 또는 강알칼리성을 띠는 경우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어린이용 모자와 점퍼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모자의 경우 pH가 부위별 1.7에서 1.9로 국내 기준치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점퍼의 지퍼 부위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치의 약 4배 초과 검출됐고, 의류 겉면의 연질 부위에서는 카드뮴이 최대 11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537배 초과 검출됐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7-04 14:18: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