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차현정
기사사진
[2023 뉴테크놀로지 포럼]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이 경쟁력이자 기회"

반갑습니다. 지금은 DX라는 큰 화두를 전 산업 분야에 확산시키고 적용해 새로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얼마나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느냐와 메모리를 얼마나 리치하게 보유하느냐가 경쟁력이자 기회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풀뿌리 경제의 핵심은 상용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플랫폼, IT서비스, 콘텐츠 등을 만들어 주는 기술들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그런 기술 중 GS인증을 받은 게 8600개 정도 되고 CC 인증 등 각종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2만개가 넘습니다. 2만개가 넘는 제품들이 결국은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나라를 뉴테크놀로지 경제로 이끌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력 양성 부분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멘토들이 충분한 기업들이 인재 양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렇지만 기업들이 교육 부설센터를 만들어 운영해 나가는 데는 고용노동부의 규제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정규모의 조건이라던가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크게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유익한 오늘 포럼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11-23 14:43:5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2023 뉴테크놀로지 포럼] VIP 티타임에서도 열띤 토론, AI가 범죄에 끼치는 영향 논의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3 뉴테크놀로지 포럼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의 트리거'에는 민관을 막론하고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DX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포럼에 앞서 마련된 VIP 티타임에서도 강연자는 물론 각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앉아 DX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오경석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실제 경험과 연구 경험을 토대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범죄 예방과 악용 방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 교수는 "경찰청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라며 "미국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 범죄 예측, 재범 예측 등 범죄 예방 업무에 활용한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도 "뉴욕 경찰의 경우에도 범죄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AI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주제로,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 상무는 "보이스피싱은 가해자가 거의 잡히지 않는 형태"라며 "피해자는 가해자가 실제 사람인지 AI인지 알지도 못한 채 피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딥페이크나 보이스 변환 기술을 이용하면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구분하기 어려워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가 만드는 음성에도 워터마크를 표시해야 한다며, 이런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오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코딩이 쉬워지면서 범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하는 행위를 규제할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2023-11-23 14:43:4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B2B 산업의 게임 체인저"…원자재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 공식 운영

니켈과 철강 등의 원자재를 클릭 몇 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이 최초로 출시됐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간편하게 원자재를 사고팔 수 있는 B2B 플랫폼의 공식 서비스에 나서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첫 날부터 무역거래를 성사시키며 시장의 지각변동도 예상되고 있다. STX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원자재 B2B 플랫폼 '트롤리고' 론칭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트롤리고는 온라인에서 금속, 철강 등 원자재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오프라인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던 거래를 디지털로 옮겨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기업은 무역거래를 위해 오프라인에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진행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STX가 내놓은 B2B 플랫폼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STX는 트롤리고 론칭 첫 날인 23일 아연도금강판 500톤 및 스테인리스스틸(STS) 20톤에 대한 거래를 성사시키며 디지털플랫폼으로 시장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임을 알렸다. 홍라정 STX 이사회 의장은 "STX는 오랫동안 글로벌마켓에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확보돼 B2B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바이어들과 셀러들이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와만 관계를 유지하는 보수적인 관행이 형성돼 왔다. 거래 금액이 크고 상품을 전달 받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돼 상대방을 신뢰하지 못하면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STX는 트롤리고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서 직접 당사자가 돼 거래를 중계해 B2B 거래의 신뢰성을 높였다. 트롤리고는 무역거래의 플랫폼화뿐만 아니라 정보와 네트워크의 비대칭을 허물고 구조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더불어 원자재 산업의 전반 아이템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두 담았다는 점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타 기업이 만든 유사 플랫폼과 비교해 차별성이 드러난다. 이어 트롤리고 론칭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예고했다. 홍 의장은 "트롤리고 플랫폼이 성공하면 전 세계적으로 유사 플랫폼의 구축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민 STX 디지털전략팀 과장은 트롤리고의 시연을 선보이며 "누구나 무역 거래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잡한 요소나 콘텐츠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간단히 접속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트롤리고는 상품 주문 과정에서도 편의성을 높였다. 사전에 가격이 표준화되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나 운송 조건이 맞지 않을 때 바이어와 셀러가 채팅을 통해 협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트롤리고는 원자재 시세와 카테고리와 관련된 글로벌 뉴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 과장은 "트롤리고에서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향후에는 무역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확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4:43:1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로봇이 입고·보관·출고"...GS칼텍스, 주유소 활용 스마트물류 서비스 개시

GS칼텍스가 도심 속 주유소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서비스 운영을 통해 물류 거점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내곡주유소에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준공하고 23일부터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MFC는 물품의 입고·보관·출고까지 모두 자동화로 처리한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 회사에서 도심 외곽에 위치한 허브터미널까지 보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더불어 '새벽배송'과 같은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인근 지역주민과 주유소 고객들은 생활물품 보관 및 픽업서비스 등 생활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위해 적용한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은 로봇과 상자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한 물품 보관과 출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물품을 압출 보관할 수 있어 일반 창고 대비 4배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GS칼텍스는 해당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피엘지(PLZ)와 제휴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MFC에 적합한 상품군을 도출하고 최대 배송반경을 확인해 도심 물류에 대한 실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마트MFC를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도심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마트MFC는 택배 수령 공간이나 물류 창고를 결합한 기존의 사례를 넘어 스마트 물류 시설, 로봇 및 드론을 통한 배송 실증 등 미래형 첨단 물류 기능을 집약한 사업이다. 시설 내 설치된 6대의 로봇이 하루 3600개의 물품을 자동 처리하는 규모로 운영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2 15:31:1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VPP, 활성화 방안은

전력산업 구조 변화로 에너지업계가 가상발전소(VPP)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다만 VPP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과제도 따른다. 22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VPP 시장 규모는 10억8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후 지난 2022년 64억7000만 달러로 급성장해 2030년에 169억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을 12.75%로 전망했다. VPP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전력거래소로부터 정산금을 받는 사업이다. VPP는 분산된 에너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력 수급과 공급의 변수를 사전 예측해 효율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분산자원을 원격 통합해 최적화된 형태로 운영하기에 신재생에너지의 환경 영향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국내 VPP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에너지업계는 높은 수익성을 얻기 위해 VPP 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을 파는 것보다 태양광으로 생성된 전력을 구독 서비스로 판매하거나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제주도 내 91개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협약을 맺고 50MW(메가와트)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의 VPP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0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젤리를 인수했다. 한화솔루션은 젤리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관련 기술을 확보해 VPP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VPP에 특화된 호주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스위치딘에 투자해 VVP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다. VPP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 없이도 기존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이용해 전력 공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그러나 VPP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 측면에서 몇 가지 개선점이 존재한다. 우선 중개사업자의 진입장벽이 높아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문제점이 있다.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서는 분산자원의 모집자원 및 용량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 풍력, 열병합, 수요반응,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분산자원의 참여를 허용하고 1MW 이하로 제한된 부산자원의 모집 용량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분산자원 보유자의 경제성을 보완해야 한다. 분산자원 보유자는 계량기 설치비용, 운영비용 등의 부담으로 인해 VPP 참여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량기 설치비용 지원, 운영 비용 보전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가격 중 SMP(계통한계가격)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동돼 발전소의 수익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라며 "VPP 사업을 통해 에너지업계가 발전소를 대신해 전력거래소와 거래를 진행함으로써 발전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2 11:35:3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조선업계, 수주 낭보에도 인력난에 '울상'

조선업계가 올해 1만4359명의 추가 인력을 확보했으나 하반기 선박 교체 주기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여전히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0만3400여명 수준이었던 조선업 종사 인력은 지난해 9만5000여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조선산업에 총 1만4359명의 추가 인력이 확보됐으나 인력 호황기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업계는 근본적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조선업계의 인력 확보가 수월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업 근로자가 현장을 떠나는 큰 이유로 상대적 저임금과 직업 안전성에 대한 우려, 기업의 비전 부재 등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의 인력 부족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의 제조업 및 생산기술직종 기피현상과 맞물려 있다"라며 "청년층의 신규 유입 없이 기존 근로자들의 고령화가 진행돼 생산 인력 부족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업계는 동일한 선박을 여러 척 수주한다. 이를 통해 반복 작업을 하며 도면을 개선하거나 부품의 문제점을 파악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업계를 떠나는 숙련된 작업자들의 수가 급증해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 동일한 작업을 여러 차례 수행하는 것은 작업자들 간의 조율과 협업이 필수적인데 새로 합류한 작업자들이 많아 손발이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조선사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확대하는 등 인력 확보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41명을 고용했다. 현재 이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생산 현장에 투입됐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외국인 교육생 580명을 모집해 100만원~150만원의 교육 훈련 수당을 지급했다. 대학과 접촉해 설계·연구를 담당하는 고급 인력 선점에도 매진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려대·연세대 등 대학교를 직접 찾아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규모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산대와 MOU를 맺고 디지털 선박 전문 기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지난 2014년까지 불황을 겪어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며 "현재는 손익이 나아지고 있어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힘을 쓰는 중이다"고 말했다. 정부도 조선업계 생산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데 동참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연수형 E-7비자(전문인력 취업비자), 유학생 취업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조선업계 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확보 시 조선업계들이 경쟁사와의 관계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전에는 각 사가 서로의 우수 인력을 빼 오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지난 9월 국내 조선업계 주요 5개 사의 대표가 참석해 '조선업 인력수급 및 고용 질서 확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각 조선업계는 부당 인력 유인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공정한 경쟁을 위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됐다. 아울러 조선업계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고 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1 11:19:4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단 하루만 제공되는 특가 할인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21일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특가 할인을 포함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중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등 '한국' 브랜드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특히 겨울철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파격 혜택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아이셉트',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등 겨울용 제품 4개 구매 시에는 타이어 1년 무상 보관 서비스와 더불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의 기회가 부여된다. 아울러 21일 19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되는 쇼핑라이브를 통해 겨울용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6%의 할인, 결제 금액 6% 네이버 포인트 적립, 타이어 1년 무상 보관 서비스 등의 혜택 모두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제품 구매 고객 3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증정하고 방송에서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1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2023-11-20 23:23:1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참가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미래 혁신을 이끌어갈 동남권 지역 소재 스타트업과 발전적 담론의 장이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데모데이 'NEXTGEN PITCHING DAY'가 28일 14시 20분 부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B동 109호)에서 개최된다. 데모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스파크랩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 지역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AI·ICT 분야 예비 및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2023년 CI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동남권)'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트립빌더(나만의 맞춤 관광을 위한 AI 여행 비서 SaaS 솔루션) ▲실버플로우(노인 신체 데이터 기반 개인화 맞춤 운동 솔루션 'slex') ▲커넥트 제로(낚시 온라인 콘텐츠 및 실시간 빅데이터 낚시 정보 서비스 '낚맛: 낚시의 맛') ▲그린트레이더(온라인 B2B 수목 중개 원스톱 자동화 서비스 '그린나우') ▲버블클라우드(AI 상담 솔루션 기반 반려동물 미용숍 예약 자동화 CRM '그루머노트') 등 해당 사업에 참여한 초기 스타트업 5곳이 참여한다. 데모데이 행사 당일 발표 직후에는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마련을 위한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 및 VC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권 창업 생태계의 주인공들과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발전적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0 17:23:2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美 컴플렉스콘에서 '슈케어·슈케이스'로 스니커즈 팬 공략

LG전자가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스니커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 시각 18일~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2023'에서 슈케어와 슈케이스를 진열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올해 콤플렉스콘 참가자들은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슈케어·슈케이스의 차별화된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했다.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는 IFA 2022에서 처음 공개된 후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 등을 더욱 돋보이게 보관하고 즐기는 동시에 최적의 방법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슈케어는 'LG 스타일러' 특허 기술이 탑재돼 신발 관리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스니커즈 팬인 미래 고객들에게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신발 관리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콤플렉스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패션·음악 등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이 모이는 글로벌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이다. 행사장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한정판 신발을 판매해 신발 수집가들이 열광하는 이벤트로 유명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0 15:55:2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쉰들러엘리베이터, 건물주들 눈 사로잡은 50% 전력 소비 변화

유럽 승강기 브랜드 쉰들러엘리베이터가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쉰들러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군관리 및 행선층 예약 시스템, 쉰들러 포트(Schindler PORT)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최대 50%의 전력 소비를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돼 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에 쉰들러엘리베이터는 친환경 벨트 시스템, 군관리 시스템, 전력회생형 구동기를 비롯한 에너지 효율 A등급의 장비 등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공했다. 특히 쉰들러엘리베이터의 군관리 및 행선층 예약 시스템, 쉰들러 포트의 에너지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업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군관리 시스템은 엘리베이터가 여러 대 설치된 건물에서 동일층으로 가는 승객들을 동일한 카로 안내해 엘리베이터 작동 및 전기 사용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서울 종로 중심에 있는 영풍빌딩은 쉰들러엘리베이터 최신 모델 교체를 전후로 1년 사이 엘리베이터 12대 소비 전력량이 20만4000킬로와트(KW)에서 10만킬로와트로 약 51%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쉰들러 포트는 전력 소비량뿐만 아니라 로비 대기 시간도 50% 단축했으며 승객 편의까지 높이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쉰들러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쉰들러 포트는 에너지 효율과 승객 편의를 비롯해 미려한 디자인으로 건물 관계자뿐만 아니라 승객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0 15:54:5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두산퓨얼셀, '수소에너지 진로탐구 클래스' 진행..."수소 산업 이해와 관심 제고"

두산퓨얼셀이 수소 인재 육성 특강을 진행해 고등학생들의 수소 산업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20일 두산퓨얼셀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천시 서구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수소 산업 전반과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수소에너지 진로탐구 클래스'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가 지역 교육청과 대학교와 함께 수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개하는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공동 교육과정' 활동의 일환으로 두산퓨얼셀의 비즈니스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산퓨얼셀은 학생들이 수소연료전지의 안전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수소 산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 특강은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의 구성 및 작동원리 ▲서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현장 답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두산퓨얼셀은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및 에너지 분야 직업 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데이터 기반 진로검사지를 활용한 진로탐구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향후 수소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수소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0 14:41:5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배터리업계, 완성차업계의 배터리사업 진출에도 '자신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업계는 여전히 기술 경쟁력 부분에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토요타 등 글로벌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배터리 내재화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소재를 직접 확보해 판매 단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년간 9조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한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구성했다. 배터리 시스템, 셀 설계, 배터리 안전 신뢰성 및 성능 개발, 차세대 배터리 등 선행 개발을 포함하는 기능별 전담 조직을 마련해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 중이다. 토요타도 배터리 개발을 위한 계획을 내놨다. 토요타는 일본의 정유업체 이데미츠코산과 협업해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10월 잘 깨지지 않고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재료를 개발했다고 밝히며 배터리 자체 개발에도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기술 개발이 '필연적인 흐름'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자사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어 자체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급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터리업계는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들은 "완성차업계에서 배터리 생산 설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라며 "결국에는 배터리업계와 협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례로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공장 수율을 90%로 끌어올리는 데까지 약 2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배터리업계는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만9000여 건의 특허와 연간 200GWh 규모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매진한다. 원재료는 현지화를 추진하고 원재료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온은 글로벌 화학기업 BASF와 협업해 원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업계는 숙련된 인력 양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에 배터리 관련 학과를 설립해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한다. SK온도 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대(KAIST), 한양대, 성균관대 등과 배터리 계약학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터리업계에서는 공장 운영 경험이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배터리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의 수율을 잡고 빠른 기동 및 안정적 가동에 필요한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0 13:37:3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