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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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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중랑천 일대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LX인터내셔널이 사내 봉사단(LEXT)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중랑천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의 서식지를 마련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양주시에서 시작해 서울 도심으로 흐르는 중랑천(약 34.6km)은 한강의 대표 지류로 조류,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등이 이동하고 서식하는 보금자리다. 수달의 분포, 동선 등을 확인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무인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나무를 타고 올라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을 제거하는 등 생태교란종도 정리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사랑의 열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에 생태계보전구역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시작했다. 그 결과 수달 3마리 등 여러 생물종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생태계 보호 및 생물 서식지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3년간 실시하고, 매년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성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LX인터내셔널 이권철 사내봉사단장은 "지난해부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모니터링 결과 어류, 식물,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중랑천에 새 생명이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4 15:22: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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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특허청과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전자제품 체험 교실 열어

LG전자가 특허청과 함께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자제품 체험 교육에 나섰다. LG전자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발달장애 학생 대상 사립 특수학교 '다니엘학교'에서 소속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발명 및 접근성 주제의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LG전자와 특허청이 체결한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LG전자의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연계해 구성됐다. ▲세상을 바꾼 발명품 사례 ▲스마트 가로등의 센서 기술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법 등을 다뤄, 전자제품 체험 교육의 기회가 적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제품 발명 사례를 배우고 작동 원리와 올바른 사용법까지 익히도록 도왔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누구나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체험형 교육이며,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교육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균등한 창의·발명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LG전자는 특허청과 손잡고 청소년 발명 인재 육성 및 성장 지원 활동을 모색하는 한편, 가전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객 경험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LG전자 이향은 HS CX담당은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포용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4 15:14: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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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립수목원·육군과 DMZ 산림 훼손지 복원 나서

효성이 국립수목원, 대한민국 육군과 함께 DMZ(비무장지대) 산림 훼손지 복원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23일 강원도 양구군 민통선 내 6·25 전사자 유해 발굴지에서 'DMZ 산림 훼손지 복원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효성화학이 국립수목원과 'DMZ 산림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존 MOU'를 체결한 후, 그룹 차원으로 활동을 확대해 추진한 첫 실행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양구수목원에서 DMZ 생태계의 가치를 배우고, 식재 현장에서는 김의털, 꿀풀, 기린초 등 7종의 토종 자생식물 약 2만4500본을 유해 발굴로 훼손된 600㎡ 부지에 심으며 복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양구군은 휴전선 최북단의 6·25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로,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릴 만큼 전략적 요충지다. 현재는 안보와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이번 식재 활동은 유해 발굴로 훼손된 땅을 회복하고 DMZ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효성화학 이건종 대표는 "DMZ는 전쟁의 아픔과 동시에 자연의 가치를 간직한 공간으로 이번 행사에 효성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DMZ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4 15:12: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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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에미상 공식 'TV 파트너' 선정..."마케팅·광고 협력"

LG전자가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에미상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동 마케팅·광고·제품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와 협회 간 장기간 지속된 B2B(기업 간 거래)사업으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사무실에서 LG TV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감상 경험을 한 협회 관계자들이 미국의 모든 시청자들에게 LG TV를 추천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의 LG 스마트 TV 이용 고객들은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웹OS 기반 글로벌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LG채널에 역대 수상작 리스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배너를 추가했다. 올해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HBO 맥스 채널의 의학 드라마 '더 피트',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애플TV+ '더 스튜디오' 등을 서비스하는 각기 다른 OTT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배너에서 원하는 작품을 클릭하면 바로 OTT로 연결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지난 1949년 시작해 올해로 77회를 맞은 에미상은 매년 TV와 방송 업계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성을 보인 작품과 배우, 기술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올레드 TV로 기술공학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방송기술 및 시청환경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기술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LG 올레드 TV는 색 재현력과 표현력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일반 시청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4 15:10: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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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국제금융공사서 28000억원 자금 조달..."ESG 경영 성과 인정"

LG이노텍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800억원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민간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증설 투자 명목으로 지난해 IFC의 지속가능성연계대출(이하 SLL)을 신청해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총 2억달러(약 27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출 만기는 8년이다. SLL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2017년 처음 도입된 국제 금융 제도다. 기업의 ESG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표가 높을수록 금리 감면 혜택은 커진다. 무엇보다 대출 자금을 ESG 관련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과 달리 SLL은 다양한 용도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대출 집행 관리·감독 규제가 엄격하다. 대출 기간 중 기업은 은행과 사전에 협의한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해야 저금리 혜택 등을 지속 누릴 수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여 SLL 자금 유치에 성공하면서, LG이노텍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이른바 'RE100'을 2030년까지, 그리고 204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공표한 바 있다. 이후 체계적인 목표 달성 로드맵을 수립하여,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에 육박하는 638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LG이노텍 박지환 CFO(전무)는 "IFC로부터 유치한 자금은 회사가 추진해 온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이 낳은 의미 있는 재무성과"라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4 15:09: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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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가격·생산능력 올린다...'공급 부족' 우려 선제 대응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맞춰 D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에서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고성능 D램을 비롯해 범용 D램 제품 가격까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과 생산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실적 개선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주요 고객사에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기반 주요 제품의 계약 가격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D램 가격은 최대 30%, 낸드플래시 가격은 5~10%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별로 가격 인상 폭은 다를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고객사와의 구체적인 계약 가격은 대외비라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삼성전자도 이에 동참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로써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따른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먼저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점에서 메모리 원가 및 공급 여력이 부족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도 이어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 8월 기준 5.7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35달러와 비교 시 약 4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더욱이 DDR4 가격이 5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6년 6개월 만이다. DDR5 가격 또한 올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8월 평균 2675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공급과 수요의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DDR4는 3분기 공급·수요 격차가 약 3% 수준이었으며 내년 4분기까지 품귀 현상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부터 웨이퍼 투입 기준 월 45만~60만장 규모인 D램 생산능력(CAPA)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다.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도 직접 메모리 시황 변화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D램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데이터처리를 위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eSSD로 교체하거나 보완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낸드 공급 부족 현상도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곧 발표될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오는 10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멈추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DDR4 등 범용 제품 생산 공정을 고도화해 시황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당장은 D램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반영되진 않겠지만 하반기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 등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6:38: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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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진행..."기술 교류의 장"

LG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해 기술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오는 25일까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혁신, 통합, 발전'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렸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LG AI연구원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오른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AWS, MS, 구글클라우드, 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운영한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웹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한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 ▲해킹대회 ▲프로젝트 매니저 경연의 본선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에서는 고객 중심의 AI 솔루션 기획·개발을 위한 창의적 역량을 겨룬다. 해킹대회에서는 보안 역량을, 프로젝트 매니저 경연에서는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실무와 유사한 상황에서 검증한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3 14:03: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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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서울대와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MLCC 경쟁력 제고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품·기술 경쟁력 제고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전기는 서울대와 소재·부품 분야와 AI 공정 등 제품개발의 전 영역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산학센터인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는데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기와 서울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에서 향후 5년간 소재·부품 및 AI를 활용한 공정 등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서울대 1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과제는 MLCC 제품 재료·공정 연구 및 메커니즘 해석 기반의 원천기술 확보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협약은 삼성전기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소재·부품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서울대가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이러한 블록펀딩 형태의 산학협력은 대학에 자율성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연구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3 11:21: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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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버라이즌 6G 혁신포럼' 참여..."6G 기술 개발 가속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6G 기술의 미래를 선도한다. 차세대 통신 기술을 활용해 6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 ▲에릭슨▲노키아 ▲퀄컴 등 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GPP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3GPP는 올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6G는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 절감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방지 보안 기술 도입 등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AI를 적용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관련 통신 기술 개발 등 6G 시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KT와 협력해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 검증에 성공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버라이즌과 2020년 가상화 기지국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차세대 기지국 개발과 6G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6G 통신 기술 연구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리서치 산하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삼성리서치는 지난 2020년 '6G백서'를 발간해 6G 시대의 생활상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6G 투자 행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24년 1월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 통신 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정진국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무선을 이끌 AI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6G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3 11:21: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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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EMO2025서 최신 자동선반 장비 선봬..."유럽 시장 공략"

한화세미텍이 독일 무대에서 최신 공작기계, CNC자동선반 및 통합 덴탈 솔루션 장비를 선보인다. 한화세미텍은 오는 26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하노버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격년 주기로 열리는 EMO는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전세계 금속 가공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공작기계는 다양한 재료를 정밀하게 가공해 원하는 형상과 치수의 부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 장치를 총칭한다. 한화세미텍은 오랜 노하우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첨단 자동선반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올해 전시에 한화세미텍은 소형 부품가공에 최적화된 XD10II와 배면 고복합 가공성이 향상된 3세대 모델인 XD26III, XD38III 자동선반 장비를 선보인다. 초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메디컬 부품 전용 장비 XM20과 ▲첫 덴탈밀링기 H Denfit을 별도 공간에 전시하여, 인공 치근과 치아를 원스톱 제작할 수 있는 '임플란트 풀라인업'을 공개한다.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의 협업도 선보인다. 한화로보틱스는 최대 14kg까지 들 수 있는 협동로봇 HCR-14을 활용해 제조 자동화 기술을 한화세미텍과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한화세미텍의 XD38III 자동선반 장비에 네트워크로 연결된 협동로봇 HCR-14가 가공된 부품을 자동으로 옮기는 작업을 수행한다. HCR-14에는 공작기계에 재료를 투입하고 완성된 부품을 꺼내는 작업을 할 수 있는 머신텐딩 기술이 적용돼 있다. 머신텐딩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활용하면, 24시간 쉬지 않고 생산 작업이 가능해 사람이 일하지 않는 시간에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온 고압의 현장에 사람 대신 투입돼 반복되는 작업을 수행하는 등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50년 가까이 쌓은 초정밀 가공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면서 "공정 최적화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3 11:19: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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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흥행 기대감에...삼성·LG 부품사들 실적 모멘텀 강화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가 본격 출시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부품사들의 하반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생산량을 공급업체에 확대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며 부품 공급사들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비롯해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전자부품을 납품하는 삼성전기 등의 주요 부품사들의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구체적인 납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올해 생산될 아이폰17 시리즈용 패널 약 7800만대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 16 시리즈용으로 6380만대를 출하한 것과 비교해 약 22% 증가한 규모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4560만대, 중국 BOE가 5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진단했다. 애플은 전작까지 프로·프로 맥스 기종에만 삼성·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 패널을 탑재하고 기본형에는 중국 BOE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OLED를 탑재했다. 아이폰17부터는 기본형에도 LTPO OLED를 탑재하기로 하면서 BOE도 해당 패널을 처음 납품하게 됐다. 다만 국내 기업을 위협할 수준의 물량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LG이노텍은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하는 주요 고객사다. 하반기 아이폰 17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폴디드줌 모듈을 대부분 납품하는 점이 수익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아이폰 17 시리즈 출하량은 전작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출하량이 약 6380만대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출하량은 약 6600만대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17 시리즈는 공개 첫 주 배송 대기 시간을 기준으로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보다 더 강한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배송 대기 시간은 아이폰의 초기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투자은행 JP모건은 글로벌 아이폰 출하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아이폰 17기본 모델과 에어의 대기 시간이 각각 4일과 7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4일과 21일이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6과 16플러스는 공개 첫 주 대기 시간이 없었으며 16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6일과 20일의 대기 시간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아이폰17 시리즈의 대기 시간이 전작보다 길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7 출시 직전부터 부품 납품이 이뤄지기에 부품사들의 2분기 실적에 도 수익이 일부 반영됐지만 본격적인 수익 반영은 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아이폰17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 부품 물량도 함께 늘어나기에 하반기 부품사 전반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2 16:48: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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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

LG디스플레이가 폐기물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구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국제 공인 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솔루션즈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파주 사업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갱신에 성공했고, 구미 사업장 역시 폐기물 재활용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갖추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소각·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 설계, 제조부터 처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사 차원의 자원 순환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유리와 폐합성수지는 협력사와 함께 처리 공정을 개선해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공동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매립량 제로화(0%)에 성공했다. 또 폐기물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나아가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 2024년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약 9.6만 톤으로, 2022년(약 12.8만 톤) 대비 25% 이상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해외 모든 생산 법인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취득하고,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폐기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2 14:52: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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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속도 5배 빨라졌다"...벨킨, 'Qi2 25W' 고속 무선 충전 신제품 공개

"이번 신제품 '울트라차지'는 Qi2 25W(와트) 인증을 받은 무선 충전기이며 유선 충전만큼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기존 5W Qi 무선 충전 제품 대비 최대 5배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신지나 벨킨 한국지사장은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벨킨 프리미엄 차세대 충전 솔루션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편리함을 넘어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은 세계 최초 Qi2 25W 인증을 획득한 차세대 무선 충전 솔루션 25W 울트라차지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Qi2는 무선 전력 위원회(WPC)에서 개발한 차세대 무선 충전 표준으로 마그네틱 부착 기능을 통해 충전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Qi2는 애플의 맥세이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기 정렬(MPP)방식을 도입해 충전 효율과 속도를 높이고 발열을 줄여 안정성을 강화했다. 울트라차지는 기존 부스트차지 라인업의 상위 버전으로 최신 Qi2.2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돼 최대 2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충전 효율성이 높아지고 발열 관리와 호환성이 한층 강화됐다. 울트라차지 시리즈에는 벨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칠부스트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발열을 줄여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스마트 프로텍트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으며 85%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와 100% 플라스틱 프리 패키지를 적용해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했다. 신 지사장은 "소비자들이 무선 충전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충전 속도"라며 "고속 충전시 발열 문제가 사용자 경험을 크게 저하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제품에 냉각 기술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벨킨은 삼성전자와 협업도 본격화한다. 삼성이 갤럭시S25 시리즈부터 Qi2 레디를 지원하면서 벨킨은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인증을 받은 케이스와 강화필름을 출시했다. 이를 사용하면 최대 15W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2 14:28: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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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루믹스S9·TZ99 카메라 신규 컬러 추가

파나소닉코리아가 카메라 제품에 신규 컬러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인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S9과 디지털 카메라 DC-TZ99의 신규 컬러를 추가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루믹스 S9은 ▲라이트 실버 블랙 ▲티타늄 골드 ▲화이트 실버 ▲터콰이즈 블루 등 4가지 신규 컬러를 추가해, 기존 ▲제트 블랙 ▲크림슨 레드 ▲다크 올리브 ▲나이트 블루 ▲다크 실버 ▲다크 오렌지 ▲스모키 화이트와 함께 총 11가지 컬러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규 컬러 4종은 렌즈킷 DC-S9NGD(S-R1840 포함)으로만 제공된다. 또한 고배율 줌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루믹스 DC-TZ99에는 모던한 ▲화이트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루믹스 DC-TZ99는 약 300g의 가벼운 무게와 30배 광학 줌, 최대 60배 iA 줌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는 담기 어려운 초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루믹스 S9 전 모델의 정가가 인하돼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9 바디킷(DC-S9GD)은 기존 대비 300,000원 인하된 169만원, DC-S9KGD(S-R2060GC 렌즈 세트)와 DC-S9NGD(S-R1840 렌즈 세트)는 20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고품질 콤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루믹스 S9과 DC-TZ99의 신규 컬러 출시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2 14:09: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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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콜센터 품질지수 전체 1위..."2년 연속"

LG전자가 2년 연속으로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평가에서 57개 업종, 255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S-CQI' 평가는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상담 품질이 편차 없이 항상 고르게 우수하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 AS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역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전문적이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하고 있다. AI컨텍센터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보여주고, 말의 맥락을 파악해 상담 컨설턴트에게 해결책을 알려준다. 또 구매·상담·서비스 등 고객 이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원뷰' 앱,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와 연결된 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는 '아르고스'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시니어 전용 상담', '수어 상담'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접근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며 서비스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2 11:28:5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