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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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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미래 준비 강화에 초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 대비 대폭 축소됐다. 한웅재 부사장은 지난 200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LG화학 법무담당으로 입사했다. 이후 2020년부터 법무실장을 맡으며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 및 소송·분쟁에 적극 대응하면서 당사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은기 전무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GM JV 생산법인장을 맡으며 법인 조직 체계 구축 및 설비 운영 안정화를 주도했다. 아울러 북미 고객과의 JV경험을 바탕으로 타 JV설립 지원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한선 전무는 지난 2020년 특허담당, 2022년 특허센터장을 맡아 특허출원 증대 및 핵심 특허 확보, 특허 활용 전략 수립 및 소송 대응 등을 총괄하며 당사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 및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5:42: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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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LS전선,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LS마린솔루션과 LS전선이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Vena Energy)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MW(메가와트)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로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하여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2026년까지 총 7~8GW(기가와트)의 해상풍력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LS전선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는 "LS전선의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실적은 태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풍력발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태양광, 풍력, 배터리 저장시스템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인 뷔나에너지가 투자한 법인이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 필리핀 등지에서 17GW에 달하는 해상풍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4:05: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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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 개최

국내 기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 예방을 위한 지식 전파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서울시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예방 교육과 인지 기능테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고연령층 100여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서도 고연령층 116명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치매는 발병이 시작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SK케미칼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자가 진단과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정경일 시립강동실버케어 센터장이 치매 예방과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관리법 ▲치매 의심 시 관리 기관에 대한 안내 등 실제 생활에서 유용한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 이 행사에서는 AI 기반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인 '사운드 마인드'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SK케미칼 김기동 경영지원 본부장은 "치매의 위험성과 효과적 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는 한편,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서비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4:04: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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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윤성한 총괄공장장이 동박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윤 총괄공장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계에서 품질경영을 통한 혁신활동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산업발전과 국가 위상 강화를 이끈 유공자 및 우수기업에 표창하는 행사다. 윤 총괄공장장은 지난 1991년 입사이래 과거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동박 산업을 국산화하는 과정 속에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품질인증 취득을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 및 전문가 양성 ▲해외 공장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설비보존활동) 혁신 문화 전파 ▲제안 활동 확대 및 활성화로 현장 혁신 주도 등 하이엔드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윤 총괄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4:03: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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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TPC 등 신사업으로 체질 강화 나서

애경케미칼이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체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오는 2025년까지 TPC 양산 체계 구축하고 2026년 1월부터 생산에 본격 돌입해 아라미드 섬유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부분을 차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2010년대 중반부터 TPC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 돌입,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한 뒤 울산공장에서 데모 플랜트를 가동했다. 기존 TPC 생산 방식은 '열'을 활용해 이산화황과 염화수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반면, 애경케미칼은 '광(光)공법'을 적용해 이산화황 가스 발생을 억제하고 염화수소를 포집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TPC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며 난연성까지 갖춘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주원료다. 전 세계적으로 아라미드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TPC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이 발표한 국내 아라미드 수출액은 지난 2007년 통계 집계 이후 2022년까지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최근 아라미드 수요 역시 대다수 화학 소재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여파로 부진한 것과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도 연평균 5% 이상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광케이블과 항공우주 산업향 아라미드 수요는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라미드 시장 성장에 맞춰 TPC 양산 체계를 구축, 공급선을 확보하고 다변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1:03: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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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SK에너지가 준법경영과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 시스템 구축 여부, 관련 준법 전문성, 부패방지방침 수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규범 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시스템에 ISO 인증의 요구사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인증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0:54: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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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테크놀로지포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AI 기술 선도로 급변하는 대외환경 헤쳐야"

안녕하십니까. 메트로미디어 대표 이장규입니다. 오늘 바쁘신데도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동남아나 일본 등 해외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만큼 와이파이가 빵빵 터지고 인터넷 접속 속도가 빠르면서 사각지대가 없는 나라도 없을 겁니다. IT 강국의 자부심이 절로 느껴지죠. 원래부터 우리나라가 이랬을까요? 1997년 IMF가 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존의 섬유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중후장대 위주의 한국경제가 IMF라는 강펀치를 맞고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우리는 어떤 전략을 썼나요? 정보통신 IT 디지털 등 뉴테크에 사활을 걸고 집중 투자해, 환골탈태 IT강국으로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디지털 변환의 결실은 IT산업 뿐만 아니라, IT기술을 적용한 기존 전통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타 업종의 기업들도 대거 급반등, 회생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죠. 위기의 순간은 언제나 위험하고 조마조마합니다. 죽을 거 같죠.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엄청난 기회도 줍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현재를 깨부술 파괴적 창조의 탄생, 종전보다 더 높이 날아오를 비상의 기회입니다. 최근 시중에 S 기업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그 본질은 무엇일까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는 달마대사의 말이 있습니다. S 기업 위기설을 여기에 빗대어 보면, 손가락 즉 S 기업이 아니라, 달 즉 대한민국 경제를 보라는 시그널일지 모릅니다. S기업이 문제가 아니라 주식회사 대한민국이 문제라는 거죠. 우리나라 경제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닌지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고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위기, 맞습니다.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전세를 다시 역전시킬 때입니다. 4반세기 전처럼 뉴테크에 운명을 걸 시간입니다. 메트로신문이 뉴테크놀로지포럼를 주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업경쟁력 약화, 주 52시간제, 최저임금 부담, 지나친 규제, 고령화 등 국내는 물론, 트럼프 등장에 따른 대외환경 급변 등 안팎으로 닥치는 파고가 거칠고 위협적입니다. 이 파고를 헤쳐나갈 길은 AI 등 첨단 분야에서 기술선도국이 되는 방법 뿐입니다. 역대급 과감한 투자, 각종 규제의 완전한 철폐, 관련 인력 집중양성, 인센티브 등 보상체계의 전면개편, 첨단기술인력 국빈급 우대, 실패에 대한 과감한 용인,초격차급 R&D투자, 이런 깜짝 뉴스가 매일매일 쏟아지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하겠습니다. AGI가 재편할 미래 생태계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거듭날 대한민국이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오늘 포럼이 나름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0:47: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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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 업무협약..."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LG화학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미국 세계 최대의 석유·에너지기업 엑슨모빌(ExxonMobil)과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은 미국 텍사스 아칸소(Arkansas) 주 리튬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을 약 3시간 거리의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엑슨모빌은 지난 2023년 1만4700만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해 같은 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로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대 분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탄산리튬 400만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LG화학은 직접리튬추출 기술 개발에 필요한 RO필터(Membrane) 등 다양한 소재로 엑슨모빌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로부터 탄산리튬을 2030년부터 최대 10년간 10만t의 물량을 확보해 북미 내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LG화학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으로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엑슨모빌 저탄소솔루션 댄 암만(Dan Ammann) 대표는 "양사간 협약을 통해 글로벌 리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리튬 산업을 주도하며, 탄소 감축,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 촉진 등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LG화학의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0:47: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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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줄이고 비상경영 돌입...철강업계, '위기 속 몸집 줄이기'

국내 철강업계가 글로벌 경기 불황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주요 철강사들은 공장 가동률을 조정하고 비상경영 체제를 갖추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확정되면서 대외 환경 악화 우려가 제기돼 업계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 20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1~10월 기준 중국산 철강재의 국내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지난 2022년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선재와 같은 저가 제품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며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산 철강재가 국내로 밀려 들어오는 것은 중국에서 과잉 생산된 철강이 내수에서 소비되지 못해 남은 재고 물량 수출하고 있어서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책이 빠르게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실제 수요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내 철강사들의 공장 가동률도 매년 저조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기준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6%포인트, 4.3%포인트 낮아졌다. 동국제강도 봉강형이 9.5%포인트, 후판이 2.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강사들은 가동률 조정과 몸집 줄이기 등 비상경영에 나서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포상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지난 7월 포상 1제강공장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셧다운이다. 내수 저가재 시장은 이미 해외 저가 수입재 중심 시장으로 재편돼 해당 설비 조정으로 인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저가재 가격중심의 경쟁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자동차용 CHQ(고강도 볼트), 스프링강, 베어링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선재 생산·판매를 재편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또한 철강 업황 불황의 여파로 포항2공장 생산시설의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노조와 협의 중에 있지만 사측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현대제철은 중국 베이징 법인인 현대 스틸 베이징 프로세스 자산과 부채를 지난 7월 모두 처분한 바 있다. 압연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지난 6월부터 야간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건설 경기 악화로 철근 수요가 급감해 고강도 감산 조치에 취한 것이다. 이는 야간 전기료가 낮 시간의 반값 이하로 저렴하기에 생산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트럼프 리스크'까지 철강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1기 트럼프 정책을 고려할 때, 국 수출 장벽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트럼프 1기에 시행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미국 수입 철강 제품에 10~20%의 보편관세가 부과되거나, 쿼터제 축소로 미국 수출 물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철강사들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이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또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수입 쿼터제 축소, 관세 인상 등 정책 변화의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0 15:48: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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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따. 효성중공업은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메가와트)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대구), 낙단보(의성) 등에도 소수력발전기를 공급한 바 있고,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노후 수력 발전기 현대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국내에 국산 소수력 발전기를 공급했고 풍력발전기, 선박용 축 발전기, 원자력 MG(Motor, Generator) 세트 등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지난 40여년간 수력, 풍력 등 국내 전력설비 국산화에 투자 및 개발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소엔진발전기 등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0 15:05: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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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덴마크 CIP와 국내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의향서 체결

LS전선이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되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개발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덴마크의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사와 '해울이3 해상풍력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울이 해상풍력 1, 2, 3은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CIP가 울산 연안에서 약 80km 떨어진 해상에 2030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첫 번째로 추진되는 해울이 해상풍력 3 프로젝트와 관련해 체결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터빈을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설치해 깊은 바다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안가 설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부유식용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개발하고,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자회사 LS마린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선박 취득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강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기술력은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0 10:56: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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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글로벌 인증 획득

삼성전기에서 개발한 전장용 카메라모듈 소프트웨어가 유럽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해외 완성차 및 전장 부품 업체들의 높은 기술 수준에 대응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 이하 A-SPICE)' 레벨 3(Capability Level 3·CL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 업체의 소프트웨어 신뢰도와 개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A-SPICE의 등급은 가장 낮은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레벨 2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A-SPICE 레벨 3는 'SW 프로세스가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명확히 관리되는 수준'을 의미하며, 자동차 제조사가 요구하는 최고 등급에 해당된다. 삼성전기는 항온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A-SPICE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 전장용 카메라는 눈, 비 등 악천후, 고온, 고압, 초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동작해야 하는데, 삼성전기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전장용 카메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이 프로그램이 탑재된 전장용 카메라모듈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혁신센터장 이시우 부사장은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했다"며 "삼성전기는 전장카메라 제품력을 강화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0 10:01: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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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폐쇄..."45년만에 셧다운"

포스코가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 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shutdown)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선재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에 이은 두번째 셧다운이다. 포항 1선재공장은 지난 1979년 2월 28일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45년간 누적 2800만톤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왔다. 1선재에서 생산한 선재제품은 못이나 나사의 재료가 되거나,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자동차 고강도 타이어 보강재로 활용되는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함께해왔다. 포스코는 1선재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 선박 및 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를 포항 2~4선재공장에서 전환 생산할 계획이다. 1선재 전 직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공장 정리 후, 부내 또는 타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내수 저가재 시장은 이미 해외 저가 수입재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어 해당 설비 조정으로 인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포스코는 앞으로 저가재 가격중심의 경쟁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자동차용 CHQ(고강도 볼트), 스프링강, 베어링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선재 생산·판매를 재편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9 17:50: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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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치 일감 확보한 K-전력기기 빅3..."피크아웃 우려 무색"

국내 전력기기 3사(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가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며 초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력기기 수요 사이클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접어드는 '피크아웃' 우려를 제기했으나 시장은 여전히 수요 우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력기기 3사의 기업 총 수주 잔고가 17조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와 유럽, 중동 지역들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 미국의 노후 전력기기 교체를 비롯해 AI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된 점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AI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력기기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AI시장이 올해 449억달러(63조원)에서 2032년 5배 이상 증가한 2620억달러(369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이 AI 행정명령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빅테크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이 늘어나 시장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영향으로 값싼 전력 공급에 대한 정부 방침이 확고해질 것으로 관측되며 스마트그리드 시장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소비자와 공급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전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전력 생산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곧바로 확인해 전력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는 전기요금이 쌀 때 전기를 쓸 수 있게 한다. 또한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강력한 대중 제재를 예고하며 국내 전력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감을 넉넉히 확보한 전력기기 업계들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주 변압기 생산공장의 변압기 전문보관장(1만2690m2)증설을 마쳤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변압기가 곧바로 보관장으로 옮겨져 조립라인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외부보관장 이용에 따른 운반·보관비 절약 효과 등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도 미국 내 생산기지 증설에 집중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미국법인 효성HICO는 지난 7월 실시간 유상증자에 670억원을 투입했다. 오는 2027년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변압기 생산능력이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LS일렉트릭 또한 지난 2023년 7월 텍사스주 배스트롭에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해 현재 부지 기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과 에너지 전환 기조가 맞물리면서 전력기기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정책 변화와 기술 발전에 발맞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9 16:15: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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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 체결...해저 2공장 부지 확보

대한전선과 KG스틸이 해저케이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대한전선은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해저 2공장) 건설을 위해 KG스틸의 토지를 매입하고, KG스틸은 부지 대금으로 대한전선의 전환사채(이하 CB)를 인수하여 재무적 투자자로서 미래가치 제고를 공동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이 해저 2공장 건설을 위해 매입하는 부지는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위치한 약 21만5000㎡(약 6만5000평)의 토지다. 현재 가동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맞닿아 있고 주요 생산 시설인 당진케이블공장, 솔루션공장까지 근접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생산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지중과 해저, 전력과 통신, 소재와 완제품 등 케이블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한 지역에서 생산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G스틸은 부지 대금 1100억원을 CB로 지급받는다. 대한전선의 미래 가치와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재원과 금번 CB 발행을 통해 해저 2공장 건설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맞춰 620kV(킬로볼트)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최첨단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미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도 모색한다. 두 회사가 수십 년간 북미 시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미국 수출 확대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KG스틸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최적의 위치에 해저 2공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장 건설부터 수주 확대까지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9 15:43:3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