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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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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파트 입주물량 1만3814세대…전월보다 48% 급감

오는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3814세대로 3월(2만6337세대)보다 48%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한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입주물량은 총 31개 단지, 1만3814세대 규모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1만4590세대)보다 크게 줄어든 4067세대에 그쳤고 지방은 974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송파구 성내5구역 재개발 단지 '그란츠리버파크' 407세대가 유일하게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평택 고덕동 '평택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 1255세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엘리프하이디움' 262세대 등 2개 단지가 입주에 나선다. 인천은 ▲서구 불로동 '신검단중앙역풍경채어바니티2차' 1734세대 ▲부평구 부평동 '부평하우스토리어반그린' 160세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극동스타클래스더로얄' 249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총 18개 단지에서 9747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광역시 중심으로 ▲광주 2392세대 ▲대전 1740세대 ▲부산 1651세대 ▲경남 1570세대가 공급된다. 대전 중구 선화동 '해링턴플레이스휴리움' 997세대, 부산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에코델타센터포인트' 953세대,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903세대 등 대단지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5년 1분기에는 총 7만9782세대가 입주하고 남은 2~4분기에는 분기당 약 5만 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예년 동기간과 비교해 적은 물량이지만 공급 감소는 수도권 외곽과 지방 광역도시 중심으로 나타나 단기적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며 가격 상승과 임대차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서울 주요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정비사업 속도 제고, 신축 매입약정 및 공공택지 조기 공급 등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줄어드는 공급에 대응할 수 있을지 후속 세부 방안이 언제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6 13:45: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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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0세 플러스 포럼] 박원갑 “‘타이밍’보다 ‘가격’이 핵심”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부동산 상승장이 아닌 회복기"라며 "시장 타이밍보다 가격 중심의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지난 25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 '부동산시장 뷰, 인구감소시대의 부동산 생존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시장 흐름을 '울·출·박(울퉁불퉁·출렁출렁·박스권)'으로 요약할 수 있다"라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회복기 시장에서는 실거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은 자녀 세대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대부분의 사람이 시공간을 공유하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집단 무의식'이 존재하는 만큼 30대 아들, 딸이 사고 싶어하는 집을 사야 실수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박 위원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며 "신혼부부부터 읍·면 거주민까지 젊은 세대는 대부분 아파트를 선호하는 흐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들이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집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부동산을 고를 때는 편식하는 것이 맞다"며 "무조건 팔리는 상품, 즉 환금성이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게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지나 상가보다 아파트에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부동산의 본질은 환금성에 있고 결국 잘 팔리는 것이 살아 남는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서울의 부동산 시장을 '마지막 피난처'라고 표현했다. 그는 "2020년 인구 감소 시점 이후 서울 아파트는 유일하게 상승 에너지를 분출하는 지역이다"라며 "서울 외 지역 사람들이 4~5채씩 사들이는 현상도 이런 이유다"라고 분석했다. 인서울보다 준서울이 낫다는 말도 있지만 여전히 서울이 '불패의 입지'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산가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서울 강남 아파트를 산다는 귀띔이다. 이어 "지금은 인구문제보다 공급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인구는 아침이슬비 처럼 천천히 영향을 미치는 반면 당장 입주물량 감소가 더 중요한 변수다"라며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공급되면서 대형아파트 공급은 분양아파트의 33%에서 7%로 줄었고 공급 부족으로 오히려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금화 할 수 있는 환금성을 유지하는 요소로 신축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란 말처럼 신축 선호 현상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자산 구성에 대한 전략도 제시했다. 박 위원은 "부동산을 자산의 50% 이하로 줄이고 나이가 들수록 몸은 가난을 기억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제는 부동산을 선택적 소비재로 생각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무난함'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내 방식이 옳다는 확신보다 대중의 선택을 믿는 게 낫다"며 "시장에서는 미학이나 철학보다 실제 수요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당론에 휘둘리기보다 시장친화적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불확실성이 클수록 정부 정책에만 의존하기보다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부동산 시장을 다시 이해하고 재정비할 때다"라고 조언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6 08:45:3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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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재지정…강남 거래 ‘뚝’, 가격은 ‘버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이후 거래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가격 조정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일부 단지에서는 규제 시행 전 매수 문의가 있었지만, 실거래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반응도 나왔다. 26일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정책 발표 직후인 지난 19일부터 시행 전날인 23일까지 대치동과 잠실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는 일부 매수 문의가 있었으나 대부분 자금 조달 여건 등으로 실제 계약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규제 시행 첫날인 24일 이후에는 문의 자체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대치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래미안대치팰리스'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은 있었지만 매수자들이 실거주 요건과 대출 조건 등을 부담스러워해 대부분 무산됐다"며 "현재까지는 관망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 엘스 인근 중개업소도 "규제 발표 전후로 매물이 일부 나왔지만 가격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기 어려운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행 직전 가격을 낮춰 거래를 시도한 단지들도 있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까지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서 확인된 아파트 실거래 21건 중 13건이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중개 거래 기준으로 표본 수가 적어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과거 토허제 지정 이후의 흐름을 봐도 단기적인 거래 위축과 달리 가격은 오히려 상승한 사례가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잠삼대청(잠실·청담·삼성·대치)은 토허제 지정 전 2년간(2018년 6월2020년 5월) 총 6856건이 거래됐지만 지정 후 2년간(2020년 6월2022년 5월)에는 1936건으로 71.7% 감소했다. 잠실동은 4456건에서 814건으로 무려 81.7% 줄었고, 청담동(-61.4%), 대치동(-60.1%), 삼성동(-31.5%)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가격은 되레 상승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치동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정 전 2년간 22.66%에서 지정 후 23.82%로 더 커졌고, 잠실동도 같은 기간 20.79%에서 22.5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3.3㎡당 평균 시세는 대치동이 6437만원에서 8745만원으로 35.9%, 잠실동은 5758만원에서 7898만원으로 37.2% 상승했다. 청담동과 삼성동도 같은 기간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책의 일관성과 풍선효과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토허제 확대는 단기적으로 거래를 위축시키겠지만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입주 요건 강화로 전세 공급이 줄고, 풍선효과로 강동구·성동구·마포구 등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기 수요 차단이 목적일 수 있으나 과거처럼 시장 흐름을 되레 왜곡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도 "2020년에도 거래만 줄고 가격은 반등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며 "수요·공급의 자연스러운 조정이 아닌 반복적 규제로 시장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조치의 유효기간을 오는 9월 23일까지로 설정했으며, 향후 연장 여부 및 인근 지역 확대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6 08:14:1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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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8일 견본주택 개관

롯데건설이 오는 28일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입지가 우수하다. 풍무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예비타당성조사의 결과에 따라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시민회관 등이 있고 김포공원, 선수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김포시종합운동장, CGV 영화관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신풍초, 풍무고 등 학교가 많고 사우동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 세대를 남향(남동·남서)으로 배치했고 4베이·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위주로 단지를 구성해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 썼다. 모든 타입에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을 적용했고 전 세대 창고도 별도 공간으로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곳곳에 조경도 신경 썼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중앙광장과 포레가든, 헬시 테라스 라운지도 조성된다. 가구당 1.48대로 주변 단지에 비해 넉넉한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다. 정당 계약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해당지역), 수도권(기타지역) 거주자 대상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정당계약 시 1000만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로 제공된다. 한편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5 14:24:5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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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KLPGA 투어 국내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개최

두산건설은 내달 3일부터 나흘간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18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PGA 마스터즈처럼 주최사 광고 보드를 설치하지 않아 선수와 갤러리의 집중을 돕는 게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통산 65승을 기록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전설 신지애를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KLPGA 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국내 개막전이 개최되는 부산은 두산건설이 최고 80층 규모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해 약 1만7000여가구의 주거시설을 공급한 곳이기도 하다. 두산건설은 연내 40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두산건설은 전국 위브(We've) 및 제니스(Zenith)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갤러리 중 해당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대회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일리커피' 쿠폰과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컵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두산건설은 평소에도 골프단을 통해 팬 사인회 및 입주민 골프 레슨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고 광고 보드를 설치하지 않아 대회 종료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두산건설은 창사 65주년을 맞아 갤러리 티켓 판매 대금의 6.5%와 함께 대회 코스 10번 홀에 조성한 위브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최대 2000만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이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LPGA 팬들과 함께 '입는 것만으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의 웨어앤쉐어(Wear&Share) 캠페인을 진행해 마련된 선수 응원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조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시설로 자리 잡은 것과 같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도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본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최대 기량을 펼치고 골프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5 14:24:2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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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신부산교회에서 열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를 득표했다.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6개 동, 전용면적 34㎡~122㎡, 총 966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구역 면적 약 4만9754㎡, 연면적 총 약 19만5619㎡, 공사비는 4196억원에 달한다.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이 인근에 조성돼 있다. 부산도시철도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바로 앞에 있다. 수영 교차로, 수영로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수영강 산책로, 백산 근린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영역 인근 상권과 코스트코코리아 부산점, BHS한서병원, 민안초, 남천동 학원가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분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등을 활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 광안4구역에 해운대아이파크를 잇는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4 09:57: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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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열린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20만8936.60㎡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45층, 14개동, 총 2803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조4447억원이며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53%, 롯데건설이 47%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했다. 첨단 미래도시의 상징인 센텀(Centum)의 가치를 뛰어넘는 최고 높이의 자연 조망 단지를 완성해 부산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는 타워형 위주의 배치 계획을 통해 수영강, 장산, 배산 등의 조망을 개선했다. 모든 조합원이 바다, 강, 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3면 개방 특화,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조망 특화 평면을 적용해 모든 세대에 최적의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45층 최고층에 조성하는 스카이 커뮤니티는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과 단지의 상징적인 경관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스카이 브릿지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루프탑 라운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7년 연속 1위 수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올해도 핵심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4 09:37:1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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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26일 주총…안전 리스크 대안 나올까?

오는 26일 열리는 HDC현대산업개발 정기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린다. 연이은 안전사고와 수익성 둔화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어떤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리는 주총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재선임 ▲감사보고 등 통상적인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정경구 사장과 조태제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주목된다. 정 사장은 2024년 1월 HDC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 부사장은 2023년부터 최고안전책임자(CSO)로서 안전·품질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기존 3인 체제였던 사내이사 구성이 2인으로 전환되면서 이사회 재편이 향후 경영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1300억원 규모의 안양 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정비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지만 실적 측면에서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46억원으로 전년(1954억 원) 대비 5.5% 감소했다. 2020년 5857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등 대형 프로젝트는 향후 실적 회복의 주요 변수로 평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 11월 4조5000억원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착공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CBRE코리아와 협력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프리미엄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리테일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 용산 일대를 뉴욕 허드슨야드, 도쿄 롯폰기힐스에 비견되는 글로벌 상권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 같은 개발사업은 자금 집행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 사장의 재무관리 전략이 중요해진다. 지난해 말 기준 HDC현산의 단기차입금은 약 1조3000억원에 달했다. 유동성 장기부채 등을 포함하면 상환 임박 채무 규모는 1조7686억원 수준이다. 반면 보유 현금은 1조원에 못 미친다. 안전경영 역시 핵심 키워드다. 2021년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와 2022년 화정아이파크 붕괴로 중대재해를 연달아 겪은 이후 최고안전책임자 체제를 도입하며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그럼에도 지난 11일 서울 이문동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4일 "조 부사장은 현장 경험과 안전·품질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 CSO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사장은 취임 직후 "안전과 품질 중심의 시공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주총은 그간 언급돼온 경영 기조의 실행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4 08:17:1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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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개발 업무협약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도로·교통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cope3 탄소 저감을 위한 업사이클링 건자재 관련 정책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안했다. 건설현장 데이터 공유와 교육 및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 개발과 전파로 실제 건설현장에 기술을 적용·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Scope3는 가치사슬 내에서 기업의 사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기업이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배출원으로부터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뜻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현황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도로 구조물 및 도로 배수층을 포장하는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해 도로 구조물 분야의 건자재 기술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도 도로용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과 특화된 배수층 포장 및 시공에 대한 신기술 연구를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행한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회사는 '친환경 미래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포스코이앤씨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 구축 및 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3 15:05:0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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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넷째 주 1184가구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1184가구(일반분양 112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마린', 대구시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반도유보라',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중흥S-클래스' 등 4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동래반도유보라' 2곳이 개관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대구시 중구 남산동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인 '반월당역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147가구 규모다. 대구 지하철 1, 2호선 반월당역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 더현대대구, 동아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계명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대학병원이 가깝다.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대부고 등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전용면적 65~84㎡, 720가구로 구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신풍초, 풍무중·고가 위치한다. 풍무역세권도시개발과 5호선이 인근 지역에 검토 중으로, 인프라가 개선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3 09:14:3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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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소규모주택 정비 3차 대국민 수요조사...4월25일까지

한국부동산원이 4월25일까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희망 후보지 3차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난개발 방지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관리지역은 시장·군수 등이 관리계획을 수립해 도로, 공원 등의 정비기반시설과 재해예방 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하게 된다. 정비사업 시 건축규제 완화,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특례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10월 관리지역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직접 관리계획 수립 제안이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된 바 있다. 공공 차원에서 국민 관심과 제도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3차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부동산원 소:통:센터(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관리지역 제도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두 차례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29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 사업성 분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지역 후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지역은 타 법률에 따라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을 제외한 노후·저층 주거지역이다. 부동산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점검표 항목을 통해 세부 대상지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희망 후보지는 4월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공모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리지역 후보지는 도시·건축 규제를 검토하고 기본 설계안을 마련하며 사업성 분석, 관리지역 지정 가능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제안서 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3차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리지역 지정 시 정비기반시설과 생활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돼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1 21:00:2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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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최초 계약금 500만원"

BS한양이 경기 평택시 브리인시티 8BL에 조성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총 889가구 규모(전용면적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조성된다. 계약 이후 계약 조건이 변동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했다. 최초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책정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였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최저 평당 분양가로 책정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도 1453만원 수준이다. 전용 59㎡는 3억4600만원부터, 전용 84㎡는 최저 4억5600만원선이다. 단지는 브레인시티 초입에 위치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이 추진 중인 평택지제역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일대는 반도체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 계획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심장으로 불리는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을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확정했고 최근에는 파운드리 생산라인 셧다운을 해제하고 6월부터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브레인시티에는 2030년 개원 예정인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9년 예정),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2026년 예정) 등과 같은 대규모 연구·교윤 인프라 조성 및 개발이 예정돼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1 15:45:02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