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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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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성남 은행주공' 수주 총력...공사비 삭감 등 제시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3.3㎡(평)당 공사비로 698만원을 제안했다. 기존 계약이 해지된 시공사가 제시한 715만원보다 낮은 비용이다. 조합 사업비의 한도를 8900억원으로 설정하고 그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해 조합의 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발코니 옵션 수익과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도 조합에 귀속된다. 조합에 주어진 구조심의 및 굴토심의 등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비용까지 지원해 신속한 착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단지명은 '더샵마스터뷰'로 명명됐다. 조망형 이중창 등에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단지 내 단차를 활용한 완만한 경사로 '그랜드슬롭(GRAND SLOPE)'과 같은 특화 설계로 가치를 상승시킨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금융 솔루션과 경관의 가치를 더하는 '그랜드슬롭'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조합원들에게 단순한 주거 공간의 재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6층~지상 30층, 총 3198가구 규모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 등 두 건설사가 참여했다. 내달 16일 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한다.

2025-01-24 19:55: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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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키패드 없앤 AI 도어록 '헤이븐' 출시

숫자 키패드를 없앤 '패스워드리스' 도어록이 출시됐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홈 신제품 도어록 '헤이븐'을 공개했다. 2022년 삼성SDS 홈사물인터넷(IoT) 사업 부문을 인수한 이후 첫 선을 보이는 AI 탑재 스마트 도어록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키 태그'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사용하는 'FIDO' 인증 표준과 동일한 비대칭 암호화 키 방식을 채택했다. 보조 인증 수단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한 얼굴 인증 방법을 적용했다. AI 카메라가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스스로 학습해 신장 110cm부터 185cm까지 넓은 시야각을 보장한다. 헤이븐의 주요 기능들은 전용 모바일 앱인 '직방 스마트홈'을 통해 제공된다. 도어록으로 출입을 시도하는 과정이 전부 모바일 앱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의 입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열람할 수 있다. 고정 방문하는 외부인을 위한 모바일 키 발급도 가능하다. 직방 관계자는 "헤이븐은 뛰어난 앱 연동 기술로 가족 구성원의 출입여부부터 도어록의 실시간 상태 확인까지 가능하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설정 가능한 각종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4 19:11:2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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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4주 연속 보합...매수심리 14주 연속 하락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4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수급지수는 14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넷째 주(0.01%)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12월 마지막 주 꺾인 후 4주 연속 보합세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중랑구(-0.04%→-0.03%)가 묵·신내동, 동대문구(-0.02%→-0.03%)는 전농·용두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용산구(0.04%→0.03%)는 원효로4가·이촌동, 광진구(0.02%→0.03%)는 광장·자양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구로구(-0.04%→-0.03%)는 구로·개봉동, 금천구(-0.02%→-0.02%)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서초구(0.02%→0.03%)는 잠원·반포동 선호단지, 송파구(0.04%→0.09%)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추진단지, 양천구(0.00%→0.01%)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래미안엘리니티'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4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전달 매매가격(14억7500만원) 대비 2000만원 하락했다. 반대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는 12월 전용면적 112㎡가 64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6월(57억8000만원) 대비 7억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1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6.4로 전주(96.6)보다 0.2포인트 내렸다.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해 10월 셋째 주부터 14주 연속 지수가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외 단지에서는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심리 위축, 관망세가 짙어졌다"며 "지역과 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서울 전체 보합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3 14:33: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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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전경영 강화..."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

롯데건설이 올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렛츠비 세이프(Let's be Safe) 2025!'를 안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현장 안전활동 지원, 근로자 교육강화 등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현철 부회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위험요소를 근절해야 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안전상황센터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이동식 폐회로텔레비전(CCTV)를 현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통신이 취약한 지하층에는 통신 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근로자의 안전인식 강화를 위해 사고사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이해도를 높이고 위험 작업에 대한 특별교안 10종을 제작, 근로자에게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언어별 비상 대응 가이드도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현장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3 14:28: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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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1조2209억...적자 전환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고환율·원자재값 상승 기조가 지속 중인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현대건설이 공시한 2024년 연간 경영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조2209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연결 자회사의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에 기인한 것"이라며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공정 관리를 강화해 수익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도 연결 기준 7364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투자개발사업의 이익 실현 등으로 별도 기준 세전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2조694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7000억원의 110.1%를 달성했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현장의 공정이 순항 중인 가운데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됐다, 연간 수주 누계는 30조5281억원이다.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105.3%를 달성한 금액이다.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 사업,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국내외 프로젝트로 수주잔고 89조9316억원을 확보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3964억원, 순현금은 2조149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44.7%, 부채비율은 178.8%이다. 신용등급은 AA-(안정적)를 기록했다. 2025년 매출 목표는 30조3873억원, 수주 목표는 31조1412억원, 영업이익 목표는 1조1828억원이다. 주요 원전 프로젝트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해 핵심 프로젝트 위주 선별 수주, 원가율 및 공사비 관리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2 13:45:5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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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삼대청' 토허제 해제 가능성↑... 부동산 시장 한파 녹일까?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두고 재검토 추진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고 침체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토허제의 주요 목적은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실거주 중심의 시장 구조를 강화하는 데 있다. 허가구역 내에서는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실거주의무와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10%(65.25㎢)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다. 잠삼대청은 2020년 6월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일대 개발로 인한 투기를 막기 위해 처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지정 초기에는 해당 지역의 거래를 위축시키면서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 효과를 가져왔지만 얼마 후 매물이 줄어드는 '잠김 효과'로 간헐적인 거래에서 신고가가 경신되기도 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청담동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1년(2019년 6월~2020년 5월) 상승률(8.34%)보다 지정 후 1년(2020년 6월~2021년 5월) 동안 상승률(8.81%)이 더 컸다.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역시 2020년 6월 0.98%에서 지정 후 7월에 1.26%로 상승폭을 키웠다. ▲8월 0.73% ▲9월 0.87% ▲10월 0.63% ▲11월 0.62% ▲12월 0.33%로 둔화되는 듯 했으나 2021년 1월에는 1.64%로 다시 올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폭등했다. 2019년부터 2020년 1년 동안 ▲잠실 8.42%→30.97% ▲삼성 2.39%→15.66% ▲대치 7.17%→27.21% ▲청담 1.46%→18.08%로 크게 상승했다. 투자 수요가 인접한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잠삼대청 인근 비규제 지역인 강남구 개포동은 2020년 6월 1.06%에서 7월 2.1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 반포동도 6월 0.96%에서 7월 2.21%로, 잠원동은 6월 0.74%에서 7월 1.87%로 폭이 증가했다. 규제지역 지정이 단기적으로는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지만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결국 국지적인 가격 상승을 가져왔다는 것. 다만 '똘똘한 한 채' 수요가 계속되며 서울 유망지역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풀릴 경우 강남으로 투기 수요가 몰릴 우려도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부동산팀장은 "갭투자가 성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잠삼대청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전세가율이 낮고 대부분 15억원 이상의 아파트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지정 해제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도자의 매물 거둬들임과 매물 호가 반영 등으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물 유동성을 회복시키고 점진적으로 정상화를 찾아갈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2 11:14:0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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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 수주배경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4구역'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한동안 정비사업 수주를 자제했던 삼성물산의 신뢰도가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반면, 현대건설이 최근 진행한 재개발 구역에선 당초 계획에서 수정이 많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한남3구역 수주 당시 현대백화점 입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무산됐고, 최근 쇼핑센터형 상가로 재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한남4구역 수주 당시 한남3구역 내 계획도로를 이용해 착공하겠다는 제안까지 내걸어 한남3구역 조합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역시 입주를 한 달 여 앞두고 공사비 분쟁으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올파포는 2022년에도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분쟁을 겪어왔다. 이번 한남4구역 수주에서도 사업비 전액을 금리 상승 시에도 변동 없이 양도정기예금증서(CD)+0.1%로 책임조달 및 지급 보증한다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으나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반응이었다. 한남4구역의 한 조합원은 "현대가 인근 사업장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례를 본 이상 선택하기엔 망설여졌다"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삼성은 '지킬 수 있는 약속만을 제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주 문제에 있어서 삼성물산은 최소 12억원의 이주비를 지원하겠다고 명시했다. 현대는 최저 이주비를 밝히지 않았다. 한남3구역에 최저 이주비 5억원을 제안했으나 이후 명시한 금액을 없앴는데 이 이유로 한남4구역에도 명확한 금액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삼성물산은 예상보다 큰 표로 현대건설을 누르고 한남4구역을 수주하며 압구정3구역 등의 재개발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삼성과 현대의 '수주 2차전'은 강남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7단지 아파트는 최근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42년된 노후 단지로 정비사업을 통해 약 270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1만6682㎡ 용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로 연면적 56만2341㎡, 1조5139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입찰 마감은 3월 12일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1 13:43:1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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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안전 및 재해 예방 교육 확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 SAFETY-I ACADEMY' 4기 교육의 일환이다.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회사 대표이사·안전관계자 등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안전경영 ▲리더십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사내 전문강사 육성과정과 ▲협력회사 'STEP-UP' 상생 교육과정을 확대·개편했다. 올해부터 사내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사내강사를 양성하고 조직 내 자체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대상도 기존 협력회사의 대표이사와 안전관계자에서 안전품질위원회와 본사 관계자·외국인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어성원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환경기획팀장은 "다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커리큘럼을 확대·개편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시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과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1 13:30: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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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반쪽노선'에도 수요 급증...다음 수혜 지역은 어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달 28일 개통 후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 아파트에 '새길 효과'(새로운 지하철이나 철도 노선, 신규 도로망 등으로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는 것)가 나타나고 있다. 또 'GTX 2기'로 불리는 GTX-D·E·F 노선(계획)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TX-A노선은 총 32.3㎞의 5개역(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으로 이뤄져 있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 주파가 가능하다. 기존 광역버스나 경의선을 이용해 도심까지 1시간 30분가량 소요됐던 시간과 비교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개통 당시에는 매매 문의에 비해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서울 삼성역 등 전 구간이 개통되지 않은 '반쪽' 노선이라는 점과 파주는 주택공급이 많고 자족기능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집값 상승이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해가 바뀌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운정신도시 인근 공인중개업소 A씨는 "GTX역 인근 힐·푸·아(힐스테이트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아이파크)를 비롯해 초롱꽃마을 일대 위주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특히 경기 남부 및 지방 투자수요의 문의가 급증했고 전세를 낀 매물을 찾는 갭투자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교통호재의 경우 타당성 평가, 착공 등 오랜 기간에 걸쳐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개통으로 인해 즉각적으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지만 입지 개선 측면에서 임차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TX-D·E·F 노선을 신설하는 'GTX 2기' 수혜 분양단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TX-D∼F 노선은 1~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의 목표 개통 시점은 2035년으로 정부는 올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GTX-F 노선 왕숙2~덕소~교산(하남) 구간의 경우 1단계로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혀 인근 지역에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GTX-F 노선은 'O'자 모양 순환 노선으로 의정부와 김포공항, 수원, 교산, 왕숙2, 덕소 등을 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두산위브'는 12월 전용면적 134㎡가 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7억4500만원) 대비 6500만원 상승했다. GTX-E·F 노선이 추진 중인 고속철도(KTX)·경의중앙선 덕소역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GTX-F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인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의 경우 지난달 전용 59㎡가 5억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9000만원이 오르며 21%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최근 1년 동안 약 3% 오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집값 상승률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와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경기 남양주와 강원 원주로 갈라지는 '더블 Y자' 형태, GTX-E 노선은 인천공항부터 대장을 거쳐 연신내와 광운대를 지나 덕소까지 동서로 뻗는 모양으로 수도권 전 지역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0 16:12:54 전지원 기자